탐즈, 자동차 영업사원들의 효율적인 금융 상담을 위한 솔루션 ‘메이드’ 출시



주식회사 탐즈가 자동차 영업사원들의 효율적인 금융상품 상담을 위한 솔루션 ‘메이드’를 선보인다.

주식회사 탐즈(대표 최우듬)은 20개 이상의 금융사에서 서비스하는 자동차 금융 상품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메이드’가 론칭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메이드는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영단어 Made에서 착안한 서비스명으로 영업사원들의 복잡한 금융 상담 과정을 보조하고 고객에게 합리적인 자동차 금융 상품을 제공하여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자 하는 자동차 업계 종사자들의 바람을 담아 탄생했다.

‘메이드 (Made)'는 금융사별로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견적 산정 방식을 통합하여 일원화된 인터페이스로 제공, 업무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통한 APP 형태뿐만 아니라 PC, 태블릿 등 환경을 지원하여 다양한 업무 상황에서 금융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금융사에서 제공하는 견적 프로그램은 상담 중 한 화면에 많은 글자가 출력되면서 고객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자동차 영업사원들에게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개발을 통해 신입사원이라도 쉽고 편리하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메이드에서는 금융 견적 설계뿐만 아니라 차량 정보 확인, 고객 관리 등 차량 판매 상담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구성원들의 장기간 신차 영업사원 근속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접촉 이후 차량 출고까지 자동차 영업사원의 다양한 업무영역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고객이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사양 확인, 출고 이후 고객 관리 내역 등 영업활동에 필수적인 정보들이 별도의 비용 없이 메이드 가입만으로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또한 차량 판매 이후 자동차 영업사원이 관여하는 차량 등록, 중고차, 렌터카, 애프터마켓 등의 사후 관리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여 자동차 영업사원들의 성공적인 영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가입 역시 메이드 내에서 가능하다. 앱 내 간단한 고객 정보만 기입하면 해당 고객이 구매 예정인 차량 정보가 보험사에 전달되어 보험사 별 보험료를 최저가 순으로 산정하여 안내한다. 복잡한 보험 가입 절차 안내는 전부 메이드에서 대행하여 차량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메이드 서비스는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면 누구나 사용 할 수 있으며 간단한 개인 정보와 근속 증명이 가능한 명함만 첨부하면 24시간 이내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추후 회원 가입 시 기입하는 추천인 코드를 통해 추천받은 자동차 영업사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탐즈는 이번 메이드 서비스 오픈을 통해 자동차 금융시장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의 비전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메이드에는 합리적인 자동차 금융 견적 제시를 위한 다양한 기능적, 서비스적 고도화를 더해갈 예정이다.

자동차 시장의 규모가 커질수록 다변화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상품도 진화를 거듭한다. 다만 그 변화가 대체로 금융사 위주로 일어나기 때문에 실제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과 해당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자동차 영업사원들의 고충은 늘어나고 있다. 어떤 금융상품이 고객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인지 옥석을 가르기가 어려워졌다는 것. 이러한 금융사와의 정보 불균형을 해결하여 가장 합리적인 견적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메이드 운영의 핵심이다.

또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금융사 대출모집인 자격이 없는 경우 소비자에게 직접 금융 견적 안내가 금지되어 자동차 영업사원의 적극적인 금융상품 안내가 어려운 실정이다. 메이드는 10개 이상의 금융사 제휴를 통해 대출모집인 자격을 취득한 서비스로 자동차 영업사원들의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법 소지를 제거하고 안전한 영업활동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이드 개발을 총괄하는 최우듬 대표는 “금융사 상품의 다변화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자동차 영업사원의 수익 창출과 고객의 합리적인 차량 구매가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자동차 시장의 유통구조를 간소화하고 기존 금융사 친화적인 자동차 금융시장을 재편하여 수익과 정보 불균형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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