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건전한 여가 문화를 지향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개발하는 ‘세레머니’

이택기 세레머니 대표

-MBTI를 통한 성향과 취향을 기반으로 정교한 알고리즘을 형성
-소비자의 정보탐색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격비교 서비스도 제공



세레머니는 건전한 여가 문화를 지향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택기 대표(28)가 2021년 2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세레머니는 2021년 창업 아래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브랜딩 마케팅 일을 해왔다”며 “현재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레머니는 MBTI를 통한 성향과 취향을 기반으로 정교한 알고리즘을 형성해 개인 맞춤 아웃도어 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의 정보탐색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격비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숏폼을 기반으로 한 리뷰 유도를 통해 정보를 콘텐츠화해 커뮤니티성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존재하는 아웃도어 앱이나, 취미 앱은 예약 위주입니다. 플랫폼이 분산돼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번거롭습니다. 세레머니는 이를 모두 모아 정보를 제공하고 가격 비교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세레머니는 현재 지자체를 기반으로 행사, PB 상품 등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통해 아웃도어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웃도어의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레머니는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에 입주해 홍보영상, 보도자료 등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돼 네트워킹과 판로 개척 교육 등을 수강하고 있으며 하반기 서비스 앱 출시와 함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도전하자는 마음을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아르바이트와 대학교에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금을 모았습니다. 외주 일을 하면서 매출을 내고 있으며 지금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돼 지원받고 있습니다.”

창업 후 이 대표는 “창업은 매일 새로운 일이 가득하다.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다”며 “조금씩이나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보람차다”고 말했다.

세레머니는 공동 설립자이자 영업을 담당하는 최성락 이사, 기획과 브랜딩을 맡은 이채원 팀장, 서비스 기획과 UI/UX를 담당해 주는 김한재 주임, 빅데이터 분석 자문하는 김성수 팀원이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세레머니는 건강한 여가 문화를 만들고 사람들이 자신만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2024년 하반기에 서비스 앱 테스트 및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투자를 통해서 서비스 고도화를 하며 내년 관광벤처 인증을 받고 싶다”며 “플랫폼을 통해서 쌓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 수 있는 캠핑장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레머니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에 선정됐다.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립일 : 2021년 2월
주요 사업 : 브랜딩 & 마케팅 외주, 플랫폼 앱 서비스
성과 :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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