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버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서울대 동아리 '씨알' 다음 지목



AI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 운영사 이노버스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운동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Bye Bye Plastic)에 동참했다.

‘쓰샘’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고도화된 AI기술을 바탕으로 99% 정확도로 투명페트병의 분류와 회수를 돕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회수된 자원순환을 촉진해 사용자가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노버스는 올 4월 '쓰샘'의 기술적 우수성과 환경적 영향력을 인정받아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적 기술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내 AI 페트병 무인회수기 제품들 중 AI 선별력, 처리속도, 수집량 등의 성능에서 높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노버스 팀은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쓰샘’은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이지만 이를 통해 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버스의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사업장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박스'를 제공하는 리코의 지명을 받아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대구광역자활센터'와 서울대 환경동아리 '씨알'을 지목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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