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문산업개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 공급


부산 건설사 대성문산업개발은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의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는 지하 2층~지상 34층 규모로 조성되며, 공동주택 299세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대상이다. 오피스텔 88호는 이미 분양 완판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50세대, ▲49㎡ 90세대, ▲39㎡ 59세대이며, 보증금 비율에 따라 전세, 월세 등 다양한 전환형별 선택이 가능하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조성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통상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약 80% 수준의 임대가로 공급되는데, ‘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의 경우, 그보다 낮은 70%대의 임대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 10년간 이사 걱정 없는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도 법적으로 제한(5%)되어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특히,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의무가입을 통해 전세사기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만 19세 이상 부산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각종 세금으로부터 자유롭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오션뷰 조망이다. 부산항을 바라보는 바닷가에 인접한 위치로, 일부 타입의 경우 실내에서도 편안히 바다를 볼 수 있다.

입지 조건도 탁월하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남포동 BIFF거리와 먹자골목 등의 중심 상권, 흰여울 마을, 자갈치, 용두산공원, 태종대, 깡깡이 예술마을, 국립해양박물관 등이 가까이에 있다. 영도 커피 특화거리도 인접해 있다.

또 지난달 18일 개관한 세계 최대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근접해 있다. ‘영블루밸리’ 사업도 화제다. 부산 영도구는 최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3년 동안 국비 50억원 등 총 1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교통 조건도 좋다.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부산대교 등을 이용하여 송도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 거점에 20분 내로 갈 수 있고, 영도의 봉래교차로와 동삼혁신지구의 해경교차로를 잇는 봉래산 터널이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9월 4일이다. 홍보관은 부산시 중구 대창동의 중앙역 퀸즈W 테라스 에디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5년 4월이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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