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드뱅크, 파력발전 신규 펀드 출시


아코드뱅크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파력발전 펀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9월 9일 공식 출시될 파력발전 펀드는 파력발전 기술에 중점을 둔다. 제주도에 새로운 파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와 연계되며, 스웨덴의 청정 에너지 기업 코파워(Copower)와 협력하여 추진되었다.

아코드뱅크의 신규 펀드는 제주도에 세워질 파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한다.

파력발전은 바다의 파도에 의해 생성되는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일정한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며,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에 비해 예측 가능한 발전량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파력발전 기술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해양 국가들이 이 기술을 채택하고 있어 파력발전 시장은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기술의 발전과 함께 경제적 타당성도 높아지고 있다.

아코드뱅크의 에너지 연구 담당 김준혁 씨는 "파력발전은 향후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기술 중 하나다. 제주도의 파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에 기여하며,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펀드는 이런 기술적 장점과 투자 가능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파력발전 펀드는 펀드 성과와 투자 내역을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연간 50MW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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