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인기 고공행진…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눈길


올해 수도권 청약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 미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5.60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 경쟁률(5.84대 1)의 4.4배에 달하는 수치다.

수도권 수요자들의 소형 면적 선호도가 높은 이유로는, 분양가 상승 기조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수요자들이 비교적 자금 마련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트로 눈길을 돌렸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수도권 분양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추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9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수도권 ㎡당 분양가는 844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과 대비했을 때 23.70%, 전년 말 대비 14.52% 상승한 것이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분양가와 더불어 중소형 평형 주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도 소형 평수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 1∼2인 가구 수는 총 761만6,156가구로 전체(1,190만3,199가구)의 6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 9월(53%)보다 11%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인천에서 공급에 나서는 재건축 단지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이 견본주택의 오픈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이 중 △전용면적 50㎡ 16세대 △전용면적 52㎡ 22세대 △전용면적 63㎡ 103세대 등 141세대가 일반분양 진행 예정이다.

이곳은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 경인고속도로(부평IC)와 국도 6호선, 봉오대로 등 이용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GTX-B노선(예정), D·E노선(계획)과 더불어 대장홍대선(예정) 등의 광역 교통망 개발 예정으로 교통 편의성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도보 거리에는 삼산초, 삼산중, 부일중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단지 반경 1km대 거리에는 영선고, 삼산고, 진산과학고 등이 들어서 있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삼산시장,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웅진플레이도시 등이 조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골고루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곳곳에 풍부한 조경시설을 갖춰 도심 속에서 풍부한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에 대한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18일(금) 개관에 나설 예정이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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