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사 나무랩스가 싱가포르 소재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Web3Auth(웹3오스)와 기업 맞춤형 Web3 온보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나무랩스는 정부 주도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기업 맞춤형 Web3 전환 프레임워크 등에서 다수의 성공 사례를 보유한 Web3 전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Web3Auth는 구글, 카카오, 네이버 등 기존 소셜 로그인과 같은 다양한 간편 인증으로 복구 구문을 대체하여, 쉽고 편리한 Web3 지갑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VM 및 비호환 체인을 모두 지원하며, 바이낸스, 메타마스크, 애니모카 등 주요 Web3 기업과 닛산, 맥도날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로 있다. 국내에서도 SK플래닛, 라인 넥스트, 네오위즈, DSRV 등이 Web3Auth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나무랩스는 Web3Auth의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자 인증 시스템 구축 ▲통합 디지털 자산 관리 시스템 구축 ▲Web2-Web3 브릿징 기술 고도화 ▲글로벌 Web3 생태계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에게 Web3 기술을 제공하고, 기업의 고객들이 Web3 서비스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허진영 나무랩스 최고경영자(CEO)는 "Web3Auth와의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와 사용자 경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쉽고 안전하게 Web3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Web3Auth 최고경영자(CEO) Zhen Yu Yong은 "나무랩스의 풍부한 Web3 전환 경험과 Web3Auth의 글로벌 검증된 기술력이 만나 한국 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Web3 도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무랩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DeFi, NFT, 메타버스 등 다양한 Web3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Web3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