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투자를 서로 응원하는 ‘윈윈계좌’ 서비스 출시

핀트, 계좌 공유 통해 AI 투자의 재미와 편의성을 함께 누리는 ‘윈윈계좌’ 서비스 오픈
계좌를 공유받고 투자를 응원하는 ‘서포터’, 계좌를 공유해 투자를 응원받는 ‘뉴비’로 역할 분담



AI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핀트 투자 계좌를 공유하는 ‘윈윈계좌’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윈윈계좌는 핀트 고객이 타인에게 공유하거나 공유받은 투자 계좌를 지칭한다. 계좌를 공유받은 사람은 투자를 응원하는 역할이라는 의미에서 ‘서포터(Supporter)’, 계좌를 공유한 사람은 새롭게 핀트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 역할을 뜻하는 ‘뉴비(Newbie)’가 되어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함께할 수 있다.

윈윈계좌의 서포터는 뉴비의 계좌에서 운용되고 있는 투자금 및 수익률, 입출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뉴비가 목표 금액을 모으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선물 증정이나 투자금 지원으로 뉴비의 투자를 응원할 수 있다. 성년이 된 자녀에게 투자의 필요성과 재미를 알려주고 싶은 부모님, 투자나 비대면 서비스를 어려워하는 부모님의 자산을 함께 관리하기를 원하는 자녀, 친구의 투자 상황을 함께 지켜보고 도움을 주고 싶은 이용자 등이 서포터 역할에 적합하다.

이와 반대로 자산관리와 투자에 자신이 없는 투자 초보자, 타인에게 자신의 수익률을 공유하고 싶은 투자고수들은 뉴비 역할에 어울린다. 뉴비는 원하는 AI 투자 전략을 선택해 자산을 쌓을 수 있으며 직접 설정한 목표 금액 달성 시 핀트와 서포터로부터 선물을 받게 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서포터에게 계좌 공유 요청을 받은 뉴비가 윈윈계좌를 설정하고, 뉴비의 목표를 확인한 서포터가 선물을 설정하면 공유가 시작된다. 뉴비는 서포터가 공유를 요청하지 않더라도 계좌 설정 시 서포터를 추가할 수 있으며 여러 계좌를 보유한 경우 원하는 계좌만 공유할 수 있다. 다수의 서포터가 하나의 뉴비 계좌를 공유받거나 서포터 1명이 다수의 뉴비 계좌를 공유받는 일대다 매칭도 가능하다.

윈윈계좌 혜택은 서포터와 뉴비 모두에게 주어진다. 서포터의 초대나 계좌 공유 요청을 받은 뉴비가 핀트에 신규회원으로 가입할 시 각각 투자 지원금 혜택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뉴비에게는 투자 원금에 따라 최대 5만원의 투자 지원금이 제공되며, 뉴비의 투자 원금이 많을수록 서포터에게는 최대 30%의 핀트 일임투자 수수료 할인 혜택이 적용돼 일종의 결합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운용 중인 핀트 AI 일임투자 계좌가 있다면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해당 계좌를 공유할 수 있으며, 신규 계좌를 개설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계좌 상태는 윈윈계좌에서 일반 계좌로 언제든 변경할 수 있다.

한편, 디셈버는 윈윈계좌 서비스에 대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효율적인 핀트 AI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투자 계좌 공유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선보여 AI 간편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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