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데오시스템, 부동산 거래 시 신용상태 확인 가능한 '안부' 앱 론칭
입력 2024-12-09 16:01:05
수정 2024-12-09 16:01:05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솔리데오시스템(대표 김숙희)이 부동산 거래 시 서로의 신용 상태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앱 ‘안부’를 출시했다.
앱 ‘안부’는 비씨카드와 나이스평가정보가 데이터 제공자로 참여하여 ▲신용평가점수 ▲사업장 정보 ▲사업장 휴폐업예측 점수 ▲납세증명서 등 정보 주체의 동의에 기반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안심지수와 안심리포트를 제공한다.
임대인과 임차인은 동의버튼 클릭 한번으로 본인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상대와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필요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신용도를 증빙하기 어려웠던 개인사업자의 경우 비씨카드의 정보를 통해 자신의 신용도를 증명할 수 있다.
‘안부’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부산, 대구, 인천, 충북 지역의 1,200여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이용하고 있다. 안부를 사용 중인 공인중개사무소는 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솔리데오시스템 김숙희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2024년도 선정한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생활밀착형 과제로서 출시된 ‘안부’ 앱은 금융사와 신용평가사 등과 협력해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안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