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We Start-up’ 행사 성료
입력 2024-12-10 10:53:07
수정 2024-12-10 10:53:07
-학생, 입주기업, 지역, 서울 창업형 캠퍼스타운을 포용한 ‘We Start-up’ 행사 개최
-글로벌 IR 데모데이 개최를 통한 서울 캠퍼스타운 대학 입주기업 글로벌 진출 도모
-지역활성화협의회 개최를 통해 지역 의견 반영한 창업형 캠퍼스타운 조성 가속화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캠퍼스타운 사업단(단장 이정훈)에서는 지난 29일(금) 교내 낙산관 체육관 및 상상관에서 창업형 캠퍼스타운 1차년도를 마무리하며‘2024 We Start-up’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8년간 축적해 온 지역 네트워크와 창업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학생, 입주기업, 지역기관,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 (글로벌) We Start-up 글로벌 IR 데모데이 △ (창업) We Start-up 페어 △ (지역) 지역과 함께 하는 캠퍼스타운 지역 축제 △ (거버넌스) 지역활성화협의회 등 4개의 파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파트, 「We Start-up 글로벌 IR 데모데이」는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성대 입주기업 및 서울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전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상은 한성대 캠퍼스타운 교수창업 기업인 디에스 주식회사(AI 기반 반도체 패키징 머신 비전 솔루션 제공)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기업 주식회사 더빈즈(식물성 건강 기능성 식품), 우수상은 국민대 캠퍼스타운 기업 주식회사 슬리피(수면 유도 디지털 귀마개)가 각각 차지했다. 본선 진출 기업 10곳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글로벌 홍보물 제작 지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두 번째 파트, 「We Start-up 페어」는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초기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캠퍼스타운 창업 연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시제품 전시 및 입주기업 홍보·판매 부스로 운영됐다. 또한 수업별 우수 시제품 시상을 통해 예비 창업가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캠퍼스타운 연계 수업은 한성대 정규 수업 중 선정돼 창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6개 수업에 1,73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세 번째 파트, 「지역과 함께하는 캠퍼스타운 지역 축제」는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지역 협력 기관이 주민과 함께 진행한 행사다. 성북천 상인회를 비롯해 성북구청, 성북문화재단, 50플러스센터, 지역 협동조합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마지막 파트, 「한성대 캠퍼스타운 하반기 지역활성화협의회」에서는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28일(목)부터 이틀간 진행된 ‘한성대 캠퍼스타운 소원트리’ 이벤트에서 300여 명의 학생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받았다. 수렴된 의견은 캠퍼스타운 활성화 방안 논의에 반영됐다. 협의회에는 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충구 성북구 삼선동 주민자치회장, 이기완 돈암시장 상인회장, 박기현 성북천 상인회장이 참석해 캠퍼스타운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학생, 입주기업, 지역이라는 주요 자산과 다양한 지역 협업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구축해 온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창업 지원과 지역과 함께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는 2017년부터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수행하며 다양한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225개 창업기업을 배출했으며, 단위형 캠퍼스타운 사업으로 구축한 지역 협업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기반 캠퍼스타운 조성에 힘썼다”며,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글로벌 창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