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제품의 배경 및 인물의 자동 생성, 가공·처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딥페이스’
입력 2024-12-22 19:56:32
수정 2024-12-22 19:56:32
이다솔 딥페이스 대표
-빠르고 쉽게 이미지를 생성하고, 원하는 속성 조절이 가능
-이미지 생성 및 구현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어
딥페이스는 제품의 배경 및 인물의 자동 생성, 가공·처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다솔 대표(31)가 2022년 8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서 학사·석박 통합과정을 전공했고 이미지·영상 처리 관련 딥러닝 분야를 10년 이상 연구했다. 2021 인공지능 챔피업십 대스타해결사 플랫폼에서 상을 받았다.,
딥페이스는 빠르고 쉽게 이미지를 생성하고, 원하는 속성 조절이 가능한 딥에디터 솔루션을 개발했다. 제품의 배경 및 인물의 자동 생성, 수정, 가공·처리 플랫폼이다.
제품의 이미지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원하는 속성(텍스트, 질감, 분위기 등)에 자동으로 추천, 생성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품 촬영 기업에서 쇼핑몰, 광고회사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제품(화장품, 의류, 전자제품 등) 이미지 생성 및 구현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어도비의 다양한 디자인 툴이 있었지만 시장은 피그마의 사용성과 편리함을 선택했습니다. 딥에디터 또한 AI의 편리한 사용성을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고자 합니다.”
딥페이스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 및 바이럴 마케팅 진행중이며, 내년에 라운드를 열어 프리A 투자와 함께 팁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인공지능 이미지 센싱 기술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를 비즈니스화하는 영역은 아직 블루오션이며, 무한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해 딥에디터를 구체화 시켰습니다.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직접 AI 기업들을 찾아가 MOU를 체결했고 전문 팀원들을 구성하여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프로덕트를 만드는데 가장 관심이 많아서 창업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이 대표는 “우리 제품이 너무 편하다고 이야기 해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딥페이스는 풀타임 4명, 파트타임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 AI 위주의 개발자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현재의 가치에 목매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AI 시장에서 빠르게 사용자의 니즈에 발맞추어 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딥페이스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은 시설 임차비용, 공용 사무기기 무상 지원, 공과금을 비롯한 시설 운영비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기업의 희망과 특성 등을 고려해 전용 사무공간 또는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배정되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22년 8월
주요사업 : 제품의 배경 및 인물의 자동 생성, 수정, 가공·처리 플랫폼
성과 : 2023년 매출 4억원 달성,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안산캠퍼스 선정, 2024년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선정, 2024년 디딤돌 첫걸음 R&D 사업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