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AI 진단 기반 스킨부스터 주사제 개발 스타트업 ‘더마파크’

박환상 더마파크 대표

-피부 타입별로 진단하고 맞춤형으로 적용되는 주사제 개발
-한의학을 통해 국내외 피부미용 시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것



더마파크는 AI 진단 기반 스킨부스터 주사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한의사인 박환상 대표(33)가 2024년 9월에 설립했다.

박 대표는 “더마파크는 AI 진단 기반 스킨부스터 주사제를 개발한다”며 “피부 유형별로 진단하고 맞춤형으로 적용되는 주사제”라고 소개했다.

스킨부스터는 피부(Skin)와 부스터(Booster)의 합성어다. 피부에 유효 성분을 주입해 일반적인 스킨케어 대비 빠른 피부 개선 효과를 이끄는 것이 장점이다. 스킨부스터는 리쥬란HB, 쥬베룩, 스킨바이브 등 종류가 다양하며 각각의 성분마다 수분 보습, 모공 타이트닝, 잔주름 개선, 노화 방지, 피부 톤 개선 등 기대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미백, 탄력, 트러블 등 진단 주사제 원료가 다릅니다. AI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피부를 분석해 주는 것이 더마파크의 특징입니다. 천연물 추출 성분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뛰어난 것도 강점입니다.”

박 대표는 의료기관 대상 영업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의료인, 의료기관 등 관련 단체 투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국내외 피부미용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불법 스킨부스터 시술도 만연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한의학 분야에서는 스킨부스터 시술 선택지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박 대표는 “한의 피부미용 시장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더마파크 박 대표 외에 변호사, 변리사, AI 상장사 엔지니어 출신 CTO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다양한 피부 유형별 스킨부스터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마파크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평균 4,7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4년 9월
주요사업 : AI 진단 기반 스킨부스터 주사제 개발
성과 : 스킨부스터 시제품(프로토타입) 개발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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