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CEO] 반응형 축구 훈련 장비와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액트피크’
입력 2025-01-22 21:31:41
수정 2025-01-22 21:31:41
오정복 리액트피크 대표(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실제 게임 시나리오를 재현하기 위해 소리, 진동, 센서 및 실시간 데이터가 결합
신체적, 기술적 능력뿐만 아니라 인지적 운동 능력도 향상할 수 있어
리액트피크는 ‘스포트라이트’라는 반응형 축구 훈련 장비와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오정복 대표(39)가 2024년 9월에 설립했다.
오 대표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축구를 시작해 지금까지 축구 관련된 일과 취미를 즐겨 왔다”며 “리액트피크는 스포츠테크,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야의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포트라이트는 반응형 축구 훈련 장비와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변화하는 기술 기반의 훈련 반응 조명인 스포트라이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진보된 반응 훈련 시스템이다. 실제 게임 시나리오를 재현하기 위해 소리, 진동, 센서 및 실시간 데이터가 결합한 훈련용 조명으로 구성돼 있다. 신체적, 기술적 능력뿐만 아니라 인지적 운동 능력도 향상하는 서비스다.
“IoT 축구 장비와 트레이닝 서비스로 기존의 훈련 방법에 새로운 기준을 더합니다. 기존의 축구 훈련 방법은 코치의 경험에 의존하고, 데이터를 얻기 힘든 구조였습니다. 스포트라이트는 상호작용 장비, 실시간 활동 분석, 전용 훈련 프로그램이 핵심으로 축구 훈련 시장에 혁신적이면서, 기존 훈련 방법에 더해진 최신 기술을 선수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리액트피크는 오 대표가 운영하는 누적방문자 200만명의 블로그와 SNS를 활용해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제품이 양산되는 시점이 오면 체험단이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제품을 홍보할 것입니다. 축구 관련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 기회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오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첫 창업을 20대 중반에 시작했습니다. 실패를 경험하고 폐업하게 됐는데 당시 아이템이 현재 제품과 연결이 돼 재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후 오 대표는 “제품을 기획하고 시장과 고객을 분석하고 시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 모든 과정을 거쳐오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오 대표는 “단기적인 목표는 2025년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발로 뛰어다닐 생각”이라며 “중장기적인 목표는 1~2년 내 런칭 후 전국의 유소년 축구 클럽과 선수들이 우리 서비스를 이용해 훈련하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액트피크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4년 9월
주요사업 : 반응형 축구 훈련 장비와 트레이닝 서비스
성과 : 2024 예비창업패키지, IP 디딤돌 프로그램 선정, 테크업 기술검증 수행, DSC 글로벌POC(일본 현지 수행), DMTS 박람회 참여기업, 스포츠 분야 기업 MOU 2건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