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솔루션 ‘트위닛(Twinit)’을 운영하는 (주)앙트러리얼리티(대표 이동윤)는 프랑스 클린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라로제 코리아(La Rosée Korea)와 AI 뷰티 디바이스 ‘스킨프로(Skin Pro)’의 전국 백화점 매장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라로제는 2014년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 유래 성분에 진심인 두 약사가 프랑스에서 설립한 브랜드로, 론칭 9년 만에 프랑스 약국 코스메틱 브랜드 중 매출 순위 3위(2024년 기준)로 급부상했다.
올해 1월, 한국 자회사 (주)엘알케이(LRK, 대표이사 이지선)의 설립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라로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백화점 신규 오픈 전 매장에 AI 뷰티 디바이스 ‘트위닛 스킨프로’를 도입하며 고객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핵심 성분 추천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트위닛 스킨프로의 인공지능 피부 정밀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라로제의 신규 서비스는 AI 정밀 진단과 성분 큐레이션의 결합으로 라로제 제품군과 직접 연동되어 상담 및 구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됐다. 트위닛은 이번 AI 스킨케어 솔루션 공급을 통해 3분기부터 백화점 채널에서의 체류 시간 증가, 추천 제품 중심 구매 연계율 향상, AI 성분 추천 기반 구매 경험 확산 등의 실질적 매출 기여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닛의 제품 책임자 앙트러리얼리티 이동윤 대표는 “AI 뷰티는 더 이상 정밀한 피부 진단 기술에 머물지 않고, 소비자가 설계한 미적 기준과 문화권별 선호도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라로제와 트위닛의 협력은 클린뷰티와 AI스킨케어 기술의 융합으로 라로제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핵심 성분과 제품군으로 직결되는 지능형 뷰티 경험을 통해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에서 뷰티 AI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혁신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