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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화증권 보관액 사상 최대...서학개미 '최애'는 여전히 테슬라

    올해 상반기에도 미국 주식의 인기는 뜨거웠다 .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팔란티어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반면, 테슬라의 비중은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1844억5000만달러(약 254조2670억원)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외화증권 결제 금액은 3.2% 감소한 37...

    2025.07.15 17:44:35

    외화증권 보관액 사상 최대...서학개미 '최애'는 여전히 테슬라
  • 블룸버그, "트럼프, 곧 100조원 AI 투자 계획 발표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가속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 700억달러(약 97조원) 규모의 AI·에너지 분야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열리는 '제1회 펜실베이니아 에너지 혁신 서밋'에 참석한다.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는 해당 행사에서 신규 데이터 센터, 발전 시설 확장, ...

    2025.07.15 14:39:16

    블룸버그, "트럼프, 곧 100조원 AI 투자 계획 발표 예정"
  • 현대로템·알테오젠·에이피알…전문가가 찍은 하반기 유망 종목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②]

    [커버스토리 :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유틸리티 문경원 메리츠증권 “미국의 원전 시장 확대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050년까지 원전 용량 400GW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 NRC로부터 설계 승인을 받은 APR1400 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상황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한국...

    2025.07.15 07:11:01

    현대로템·알테오젠·에이피알…전문가가 찍은 하반기 유망 종목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②]
  • SK하이닉스·카페24·DB손해보험 등 하반기 증시 유망주는?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①]

    [커버스토리 :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반도체, 전기전자·스마트폰 김동원 KB증권 올해 상반기 유일한 2관왕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최선호주로 SK하이닉스를, 스마트폰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를 제시했다. 그는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성과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선행 구매 집중으로 수요 불확실성이 일부 존재하지만 SK하이닉스는 실적 차별화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l...

    2025.07.15 07:10:01

    SK하이닉스·카페24·DB손해보험 등 하반기 증시 유망주는?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①]
  •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기후 용어도 다시 정의할 때”

    117년 만의 ‘살인 더위’가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다. 7월 8일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8도까지 치솟으며 1908년 기상 관측 시작 이후 7월 상순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국 곳곳에서는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기후 용어를 재정립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진단까지 나온다. 기록적인 폭염에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서울 수색역 인근에서는 철로가 열기로 휘어져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한 공사장에서는 폭염 속 작...

    2025.07.12 17:50:07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기후 용어도 다시 정의할 때”
  • 엔비디아, 세계 최초 시총 4조 달러 '터치'…기술산업 새 역사 쓰다

    엔비디아가 세계 최초로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를 ‘터치’했다. 이후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며 시총은 약 3조9700억 달러로 소폭 조정됐지만 지난해 6월 시총 3조 달러를 넘은 지 불과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이 엔비디아보다 빨리 3조 달러 고지를 밟았지만 4조 달러 벽을 넘긴 것은 엔비디아가 처음이다. 기술산업의 역사가 다시 쓰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 시간 7월 9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

    2025.07.12 13:03:49

    엔비디아, 세계 최초 시총 4조 달러 '터치'…기술산업 새 역사 쓰다
  • 머스크, 월 구독료 41만원 AI 공개..."박사 수준 이상"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새로운 대규모언어모델(LLM) ‘그록(Grok) 4’를 공개했다. 월 300달러(약 41만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요금제 ‘슈퍼그록 헤비’도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AI 업계의 고가 구독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xAI는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그록 4’와 고성능 모델 ‘그록 4 헤비’...

    2025.07.11 16:30:25

    머스크, 월 구독료 41만원 AI 공개..."박사 수준 이상"
  • 코스피, 3년 만에 3200 '탈환'... 코스닥도 800선 회복

    코스피가 11일(오늘) 장중 320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다시 썼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12포인트(0.10%) 오른 3186.35로 출발해 장중 3216.69까지 올랐다. 장중 32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9월 7일(3,201.76)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전날 발표된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2분기 매출이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2025.07.11 13:53:13

    코스피, 3년 만에 3200 '탈환'... 코스닥도 800선 회복
  • 올해 달러값 12% 추락...이유는?

    미국 달러 가치가 연초 대비 약 12% 곤두박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대규모 감세 법안 등으로 늘어나는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8일(미 동부 시간)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8% 하락한 종가 96.97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ㆍ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낸다. 달러인덱스가 100 이상이면 미국 달러가 상대적으로 강세임을, 100 이하이면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2025.07.08 11:18:20

    올해 달러값 12% 추락...이유는?
  • 문 걸어잠그는 유럽...상반기 난민 신청 23%↓

    올해 상반기 유럽에 새로 유입된 난민의 수가 대폭 줄었다. 각국이 경쟁적으로 문을 걸어 잠그는 등 유럽 전역에 반이민 정서가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7일 EU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U 회원국과 노르웨이·스위스에 접수된 망명 신청은 작년 상반기보다 23% 감소한 38만8299건으로 집계됐다. 망명 신청을 가장 많이 받은 국가는 스페인(7만6020건)이었다. 2위는 프랑스로, 7만5428건의 신청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07 16:34:39

    문 걸어잠그는 유럽...상반기 난민 신청 23%↓
  • 화웨이 5G-A 질주...국내 업계 '속도 차' 우려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 업계의 차세대 통신 기술 발전 속도가 가파르게 빨라지고 있다. 인공지능(AI)과 5G 인프라 확대를 기반으로 기술 선두를 달리는 중국에 맞서, 국내 업계의 대응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정기 보고서 ‘AI·ICT 브리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 중국 내 300개 도시에서 1000만 명이 넘는 이용자에게 5G와 6G 중간 단계인 &ls...

    2025.07.07 15:44:43

    화웨이 5G-A 질주...국내 업계 '속도 차' 우려
  • '내 주식 어쩌나'...머스크 신당 창당에 긴장하는 서학개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국내 서학개미와 국민연금의 테슬라 투자 규모가 큰 만큼, 향후 머스크의 행보가 한국 투자자들의 수익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머스크 CEO는 5일(현지시간) “우리는 민주주의가 아닌 일당제 속에 살고 있다"며 "'아메리카 당'이 여러분들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

    2025.07.07 14:19:33

    '내 주식 어쩌나'...머스크 신당 창당에 긴장하는 서학개미
  • 라부부 열풍의 끝은 어디일까?…리셀, 욕망과 희소성의 역사

    6월 11일 중국 베이징의 한 경매장에서 인형 하나가 2억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됐다. 주인공은 ‘라부부(Labubu)’. 낙찰된 인형은 라부부 초기 모델로 전 세계 단 한 점뿐이라는 희소성이 2억원이라는 높은 가치를 만들어냈다. 라부부는 중국 장난감 기업 팝마트(Pop Mart)의 대표 캐릭터다. 라부부는 홍콩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카싱룽이 디자인한 캐릭터로 복슬복슬한 털과 토끼 귀, 9개의 이빨이 특징이다. 2019년부터...

    2025.07.05 13:21:15

    라부부 열풍의 끝은 어디일까?…리셀, 욕망과 희소성의 역사
  • "바닐라 아이스크림 못먹나" 기후변화로 공급 차질 위험 높아져

    기후변화로 인해 바닐라 공급에 심각한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온 상승으로 식물과 꽃가루받이 곤충의 서식지가 분리되면서 자연 수분이 어려워진다는 분석이다. 바닐라 향은 식품뿐 아니라 제약,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돼 글로벌 공급 차질 시 경제적 파급력도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벨기에 루뱅 가톨릭대학교 샬럿 와테인 박사 연구팀은 4일 국제 학술지 식물과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Plant Science)...

    2025.07.04 16:12:37

    "바닐라 아이스크림 못먹나" 기후변화로 공급 차질 위험 높아져
  • '서민의 마지막 급전 창구' 자동차담보대출 수요 폭증

    고강도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신용대출의 문턱을 넘지 못한 이들이 자동차담보대출(자담대)로 몰리고 있다. 카드론이 신용대출로 포함되고, 보험사 약관대출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자담대가 사실상 서민층의 ‘마지막 급전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대출 중개 플랫폼 핀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자동차담보대출 한도 조회 건수는 약 1318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8...

    2025.07.04 14:25:04

    '서민의 마지막 급전 창구' 자동차담보대출 수요 폭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