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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 대신 상생 택한다” 금융사-핀테크 기업, 동반성장 위한 협력 확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기존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들이 ‘경쟁’ 대신 ‘상생’을 택하며 적극적으로 손을 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대면 금융보다 비대면 금융을 선호하는 금융소비자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금융사들은 ‘플랫폼’ 강점을 가진 핀테크 기업들을 찾고, 핀테크 기업들은 기존 금융권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인지도와 이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차별화된 이용자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주요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들 간의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핀트, BC카드와 제휴한 핀트카드 해외 겸용으로 리뉴얼해 출시. 적립 요건 더 쉽고 간단해져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운영하는 자산을 쌓아가는 AI 일임 투자 ‘핀트(fint)’는 BC카드와 제휴해 선보인 ‘핀트 카드’를 지난달 해외 겸용으로 리뉴얼해 출시했다.핀트 카드는 BC카드와 제휴한 ‘선불형 체크카드’로 전월실적이나 적립한도에 제약이 없으며, 카드 발급 비용과 별도의 연회비 없이 사용 금액에 따라 무제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겸용(VISA) 핀트 카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국내 전용 카드보다 캐시백 혜택을 받기 위한 요건은 더욱 쉬워지고 결제처는 해외까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국내외 어디서든 생활 속 소비가 투자가 되는 해외 겸용 핀트 카드는 △기본 적립 0.2%에 더해 △잔돈 쌓기 설정 시 추가 0.2%, △핀트 투자 운용 시 추가 0.2% 캐시백 혜택이 제공돼, 카드 결제 금액의 최대 0.6%의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핀트는 카드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50일의 썸머

    2022.08.12 12:25:37

    “경쟁 대신 상생 택한다” 금융사-핀테크 기업, 동반성장 위한 협력 확대
  • 핀다, 1년만에 금융사 두 배 이상 늘어나 52곳 ... “업계 최다”

    대출 중개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총 52개 금융사를 연계하며 업계 최다 금융사를 보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핀다는 가장 많은 금융사를 통해 고객 상황에 맞춰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 등 최적의 대출 조건을 찾아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지난해 12월 핀다와 연계한 금융사는 25곳이었는데 불과 1년 만에 52개 금융사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이는 영업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9일마다 금융사 한 곳을 연계했다는 의미다. 이번 달에만 우리카드 및 진주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 피플펀드 등 네 개 금융사가 새롭게 들어왔다.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가장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 등 최적의 대출 조건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다양한 제휴 금융사를 빠르게 연동하는 작업은 필수불가결의 요소”라며 “2022년에도 더 많은 금융사와 제휴하며, 대출 상품의 다양화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1.12.20 15:28:41

    핀다, 1년만에 금융사 두 배 이상 늘어나 52곳 ... “업계 최다”
  • [카드뉴스] 국내 은행 ESG 환경 분야 취약, 올해 금융사 ESG 가속화에 따른 산업계 자금 흐름 변화 전망

    ESG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은행들도 핵심 부서로 ESG 전담팀을 꾸리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어요. 하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한 은행권 관계자는 "국내 은행 ESG 전담팀은 사회공헌 담당자가 대체되어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전했죠. 키이스 리 WWWF 아시아 지속가능금융 총괄은 "평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사 부문이며, ESG 전문가와 고위급 책임자를 둬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어요.또한 ESG 채권은 그린본드(친환경 관련 투자 자금 마련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가 거의 발행되지 않고, 사회적 채권 비중이 높은 상황이에요. 그린본드와 지속가능채권 발행이 더 증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죠.키이스 리 총괄은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를 국제 공시 기준에 맞추지 않으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고 강조했어요.이에 따라 국민은행 ESG 담당 부서는 이달 초 '적도 원칙'(대규모 사업이 환경·사회에 영향을 줄 경우 참여하지 않겠다는 국제협약) 가입 신청을 했어요. 신한은행은 지난해 은행 중 최초로 '적도 원칙'에 가입한 바 있으며, 우리은행도 올해 가입을 목표로 하고 준비 중이에요.또한 올해부터 금융사가 ESG 중심으로 기업 여신을 평가할 전망이며, 산업계 자금 흐름도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이전에는 신용등급 및 거래 이력만 확인했다면, 앞으로는 재무구조가 좋아도 ESG 평가가 안 좋다면 대출 및 증액받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요.김민주 매거진한경 minjoo@hankyung.com 

    2021.01.29 17:23:37

    [카드뉴스] 국내 은행 ESG 환경 분야 취약, 올해 금융사 ESG 가속화에 따른 산업계 자금 흐름 변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