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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브로이, FC서울과 협업해 만든 ‘서울1983’ 맥주 출시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가 프로축구팀 FC서울과 협업해 업계 최초로 K리그 구단 자체 브랜드 맥주 ‘서울1983’을 출시했다고 2월 25일 밝혔다.세븐브로이는 지난해 6월 FC서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리그 구단과 협업해 만든 수제맥주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약 9개월 만에 그 결과물이 나오게 됐다.이번에 FC서울과 협업해 만든 ‘서울1983’은 스포츠경기 현장의 짜릿함을 맛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탄생했다.세븐브로이에 따르면 ‘서울1983’은 비엔나 라거 스타일의 맥주로, 맥아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와 날카롭고 깨끗한 홉의 씁쓸한 맛을 조화롭게 믹스한 것이 특징이다.회사 관계자는 “캐러멜 맥아와 플로럴 홉이 만나 라거 특유의 깨끗하고 깔끔한 피니시가 돋보이는 맥주”라고 말했다.특히 K리그를 즐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입맛을 겨냥하기 위해 FC서울 관계자들과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치는 등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게 됐다.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는 “축구팬들이 더욱 상쾌하고, 열정적으로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다양한 TPO(시간·장소·상황)에 어울리는 수제맥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2.02.25 12:50:38

    세븐브로이, FC서울과 협업해 만든 ‘서울1983’ 맥주 출시
  • 제주맥주, 블루보틀과 이색 콜라보 ‘맥주와 커피의 만남’

    제주맥주가 블루보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스페셜티 맥주 ‘커피 골든 에일’을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장인 정신과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두 브랜드의 철학과 공감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제주맥주와 블루보틀은 맥주업계와 커피업계의 이노베이터로서 단순 콜라보레이션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맥주와 커피의 최상의 조합을 구현함으로써 새로운 맛의 기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블루보틀과 협업해 첫 번째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스페셜티 맥주 ‘커피 골든 에일’은 제주맥주의 기술연구소와 브루마스터, 블루보틀의 로스터와 품질 및 혁신(Quality & Innovation)팀이 함께 1년여간 개발한 제품이다. 전국 공식 출시일은 10월 1일이다. 커피 골든 에일(330ml) 두 병과 골든 에일 글래스, 오프너로 구성된 골든 에센셜 키트는 블루보틀 제주 카페 옆 제주맥주 코너샵에서만 500세트 한정으로 판매된다.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제주맥주와 블루보틀은 프리미엄 스페셜티 맥주 출시부터 코너샵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 제주맥주 코너샵은 블루보틀 제주 카페 옆에 위치해 있다. 이 곳에서는 블루보틀 협업 제품과 제주맥주 에일 시리즈 3종 병맥주, 각종 제주맥주 MD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블루보틀과의 협업은 ‘새로운 한국 맥주 미식 문화를 만들자’는 제주맥주 브랜드의 철학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맥주 시장에 새로운 협업 모델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1.09.24 17:45:13

    제주맥주, 블루보틀과 이색 콜라보 ‘맥주와 커피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