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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0달러 지폐의 주인공 뮤지컬 속으로, OTT로 보는 브로드웨이 사상 최대 히트작

    [비즈니스 포커스] 지금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은 ‘위키드’도, ‘빌리 엘리어트’도 아니다. 미국 초대 재무부 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 ‘해밀턴’이 2015년 초연부터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암표 가격이 270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 공연계를 얼어붙게 만든 시기에도 ‘해밀턴’의 표를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였다. ‘해밀턴’은 초연 이듬해인 2016년 토니 어워즈 11개 부문을 휩쓸며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간 미국인들에게 ‘해밀턴’은 10달러 지폐 속 인물로 익숙했다. 하지만 정작 그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았다.뮤지컬이 흥행하면서 알렉산더 해밀턴 개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졌다. 공연 전문 사이트 ‘브로드웨이월드’에 따르면 2020년 2월 기준으로 ‘해밀턴’이 벌어들인 수익은 무려 6억49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성공한 뮤지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펼치는 ‘랩 배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뮤지컬이지만 한국 관객들이 ‘해밀턴’을 볼 수 있는 방법은 브로드웨이를 직접 방문하는 것뿐이었다. 빠른 속도의 랩 넘버를 번역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라이선스 뮤지컬로도 한국 무대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다. 이렇게 많은 ‘뮤덕(뮤지컬 덕후)’들의 애를 태우던 ‘해밀턴’을 TV와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

    2022.04.25 06:00:07

    미국 10달러 지폐의 주인공 뮤지컬 속으로, OTT로 보는 브로드웨이 사상 최대 히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