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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피드앤케어·GS건설, 친환경 양식 연어 사료 공동 개발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캐어와 GS건설이 친환경 양식 연어 사료 공동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양 사는 최근 ‘연어 상품성 및 지속 가능성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부산 기장군에 있는 연어 스마트 양식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 연어 사료를 개발한다.CJ피드앤케어는 육상 순환 여과 방식으로 연어 양식에 적합한 사료를 개발한다. GS건설은 자체 물 처리 기술에 CJ피드앤케어의 사료 연구·개발 기술을 접목해 친환경 양식 연어 생산에 돌입한다.육상 순환 여과 방식은 사육수(양식에 활용되는 물)를 여과 장치 등을 통해 재사용해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평가 받는다.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2.06.17 06:00:15

    CJ피드앤케어·GS건설, 친환경 양식 연어 사료 공동 개발
  • 노르웨이 수산물, ‘청정’ 이미지 앞세워 韓 공략 박차

    [컴퍼니]세계 최대 수산물 수출국으로 꼽히는 노르웨이가 한국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국이 가장 빠른 속도로 자국의 수산물 수입액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으로 수출된 수산물의 양은 2019년 6만779톤에서 2020년 7만1120톤으로 약 17% 증가해 일본과 중국 등을 압도했다.올해도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월부터 10월까지만 놓고 보더라도 약 6만7941톤의 수산물이 들어온 상태다. 전년 동기(5만887톤)와 비교할 때 무려 34%나 한국발 수출이 늘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340억원어치에 달한다.이 같은 추세를 감안해 노르웨이 정부는 최근 한국에도 자국의 수산물 사업을 총괄하는 전문 인력을 직접 파견한 상태다. 이전까지는 일본 현지 지사에서 근무하는 인력들이 한국 시장까지 커버하는 방식으로 자국의 수산물 마케팅과 홍보 등을 진행해 왔다.이번에 한국 시장 담당을 맡은 미아 번하드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매니저는 “한국 시장과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노르웨이 수산물의 우수성을 활발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 수산물 시장 잠재력 높아”이미 노르웨이산 수산물은 한국인들의 ‘밥상’ 깊숙이 침투한 상태다. 다양한 수산물이 노르웨이에서 수입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주력 상품은 단연 연어다.우리가 식당이나 마트 등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생연어의 원산지를 들여다보면 대부분이 ‘노르웨이산’이라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한국에서 노르웨이산 연어의 인기는 높다.수치로도 나타난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집계

    2021.11.28 06:00:05

    노르웨이 수산물, ‘청정’ 이미지 앞세워 韓 공략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