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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안 나와도, 일 조금해도 OK···근무형태로만 퇴사 줄이는 기업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해제되면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국내 IT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보다 유연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부터 거점 오피스 확대, 워케이션 근무 등 언제 어디서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제도를 선보이고 있다. ‘리턴제로’는 2018년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출퇴근 시간과 장소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주 40시간 이내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사무실 밖의 외부 환경이나 재택에서도 원활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IT장비를 기업에서 모두 제공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올해 제주도, 강원도 등 각자 원하는 지역에서 워케이션 근무를 시행했다. 특히 올해 12월부터 뉴질랜드 워케이션 근무도 시도할 예정이다.SKT 역시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Work From Anywhere)’ 제도를 도입했다. 서울 신도림, 일산, 분당 등 곳곳에 거점형 오피스 ‘스피어(Sphere)’를 구축하면서 임직원들의 출퇴근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거점 오피스의 위치는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직원 4천여 명의 거주지, 수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이를 반영했다. 오는 7월에는 워커힐 호텔에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콘셉트의 거점 오피스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사무실과 재택 중 원하는 근무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커넥티드 워크(Connected Work)’제도를 도입한다. 커넥티드 워크는 ‘네이버의 일’이

    2022.06.02 17:11:56

    회사 안 나와도, 일 조금해도 OK···근무형태로만 퇴사 줄이는 기업들
  • 4억 무이자 대출에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까지···스타트업, 90년대생 인재 잡기 위해 '파격 복지'로 승부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타트업의 복지문화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임직원 대다수가 90년대생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특성상 임직원들의 성향에 맞는 복지제도가 생겨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복지제도는 인재 영입은 물론 이직 러시 차단을 위해 중요한 한 수로 꼽힌다. 기존 대기업에선 볼 수 없었던 워케이션부터 여행지원금, 주택 자금 대출 지원, 가사노동 지원, 반려동물 어린이집 운영 등 파격적인 복지제도를 내세워 기업만의 장점을 부각하고 있다. 한 기관에서 대학생,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살펴보면 스타트업 취업(이직)을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매력적인 사내 복지제도’가 32.4%를 차지할 정도로 ‘복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회사의 성장을 직원 모두가 함께 하고 있는 만큼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내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Z세대 분들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다니고 싶은 회사’, ‘가족이나 지인에게 자랑하고 싶은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워케이션 도입부터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에 여행비 지급까지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문화가 있다. 바로 휴가지에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제도인 '워케이션(Work+Vacation)'이다. 이 제도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근무 방식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리모트 워크 확대와 함께 ‘한 달 살기’ 트렌드 등이 맞물리며 워케이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인공지능(AI) 세무회계

    2021.07.23 10: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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