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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S24를 단돈 ‘5000원’에...번호이동 지원금 지급 개시

     3월 14일부터 휴대전화 번호를 이동하면 공시지원금 외에 최대 5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고시 제·개정안은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이다.방통위는 이 가운데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을 통해 이동통신사업자의 자율적인 지원금 경쟁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의 단말기 구매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특히 전환지원금 세부 지급 기준을 마련하면서 이동통신사업자는 최대 50만원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이를 지급할 수 있게 했다.전환지원금은 이동통신사업자가 번호이동을 하는 이용자의 기대수익, 위약금, 심(SIM) 카드 발급 비용, 장기가입 혜택 상실 비용 등 부담 비용을 지원하는 금액을 의미한다.아울러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 기준’ 개정안을 통해 이동통신사업자의 지원금 공시 주기를 주 2회(화·금요일)에서 매일 변경할 수 있도록 개선해 사업자의 마케팅 자율성을 더욱 강화했다.공시지원금과 전환지원금 각 50만원에 유통망에서 지급하는 15% 추가지원금까지 더하면 최대 115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갤럭시 S24 기본형 출고가가 115만5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단말기 구입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방통위 관계자는 “제도가 곧바로 시행되는 만큼 전환지원금 지급에 따른 혼란이 발생하지 않

    2024.03.13 17:51:01

    갤럭시 S24를 단돈 ‘5000원’에...번호이동 지원금 지급 개시
  • “단통법 폐지 추진 효과 빠르네”…갤럭시 S24 공시지원금 일제히 상승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올렸다.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 시리즈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5000∼50만원이다.여기에 유통업체의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6만3250∼57만5000원이 된다.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LG유플러스다. 요금제에 따라 15만5000∼50만원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에도 갤럭시 S24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12만∼45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나 최근 경쟁사들의 지원금 확대에 나서면서 재인상을 결정했다.SK텔레콤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25만∼48만9000원으로 안내하고 있다. 사전예약 개통이 시작된 지난달 26일과 비교했을때 최소 15만원, 최대 28만9000원 인상됐다.KT도 이날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기준 5만∼24만 원에서 5만5000∼48만원으로 상향했다.방통위의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 기준’ 고시에 따르면 이동통신 사업자는 단말기 지원금 등의 공시 정보를 화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변경할 수 있다.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시행 10년 만에 단통법을 폐지하고, 선택약정 할인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4∼25일과 30∼31일 통신 3사와 삼성전자의 영업 담당 임원 등을 불러 공시지원금

    2024.02.06 09:14:25

    “단통법 폐지 추진 효과 빠르네”…갤럭시 S24 공시지원금 일제히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