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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기안84와 '농부왕 프로젝트'...농업 가치 전파한다

    농협이 ‘기안84’와 벼농사 체험을 통해 쌀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유튜브 프로젝트 ‘농부왕 기안84’를 진행한다.농협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농부왕 기안84 첫 회를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기안84는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한해 벼농사를 직접 체험하고 수확한 쌀로 밥과 막걸리를 지어먹는 농부왕에 도전한다.기안84는 경기 여주 출신으로 평소 농사와 농촌 생활에 관심과 애정이 많았다.그는 촬영 전 “큰집이 벼농사를 지어 경운기를 몰아보고, 모내기와 추수 등도 경험해 본 적이 있다”며 “몸으로 하는 것은 다 잘한다”고 전하기도 했다.이번에 경기 안성 소재 1980㎡ 규모 계단식 논에서 1년 영농 과정이 펼쳐진다. 초보 농사꾼 기안84를 도와 청년농부 한태웅 군이 멘토로 참여한다.농협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가치와 쌀을 비롯한 우리농축산물에 대해 국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8 17:12:17

    농협, 기안84와 '농부왕 프로젝트'...농업 가치 전파한다
  • '정용진·기안84' 뭉쳤다...신세계, 소주 시장 재도전?

    신세계가 국내 소주 시장에 다시 두드리고 있다. 2021년 ‘푸른밤’ 소주 사업을 접은 지 2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엘앤비는 아티스트 기안84가 디자인한 라벨을 입은 킹소주24를 오는 21일부터 이마트24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알코올 도수다. 이름처럼 알코올 도수 24도의 소주다. ‘빨간 뚜껑’으로 불리는 참이슬 오리지널(20.1도) 보다 높다. 점점 도수가 낮아지는 소주 시장에 역행하는 높은 도수의 소주를 내놓고 출사표를 던졌다. 틈새시장 공략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킹소주24의 판매가는 2400원, 용량은 360㎖다. 신세계엘앤비는 이 제품을 이마트24를 통해 40만병 한정 판매한다. 대형마트나 유흥시장에 판매할 계획은 없는 상태다. 신세계의 소주 사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마트가 2016년 제주소주를 190억원에 인수하면서 야심차게 이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애주가로 알려진 정 부회장의 의지가 큰 사업으로 알려졌으나 사업은 잘 되지 않았다. 제주소주의 경우 ‘푸른밤’ 등을 시장에 선보였지만 반짝 호응에 그쳤다. 그리고 결국 사업을 철수했다. 그러고 난 뒤 제주소주는 신세계 L&B에 흡수합병됐다. 이후 2년만에 절치부심 끝에 제주 지하수로 만든 킹소주24를 다시 한 번 시장에 내놓는 것이다. 주류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소주 사업 재개를 저울질 하기 위해 이번 제품 출시를 결정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제주소주 실패를 맛봤던 만큼 보다 철저히 시장 분석을 하기 위해 일종의 테스트 차원에서 킹소주24를 출시했다는 얘기다. 다만, 이번 제품 출시에 대해 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한정 기획상품인 만큼 이 제품으

    2023.09.19 17:26:34

    '정용진·기안84' 뭉쳤다...신세계, 소주 시장 재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