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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이 마시는 물"...삼다수, 신규 광고 공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새 모델인 가수 임영웅이 출연하는 2024년 광고 영상을 21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주삼다수만의 품질관리 얘기를 소개한다.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삼다수 잠재 오염원 차단을 위해 취수원 주변 토지를 매입하는 것은 물론 23개소의 토양관측망을 포함해 총 106개의 관측망을 관리하고 있다.캠페인 영상은 21일부터 TV를 비롯해 제주삼다수 SNS, 유튜브,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제주개발공사는 “임영웅이 제주삼다수 한 병에 담긴 노력과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티저 영상이 ‘제주삼다수만 마시게 됐다’는 임영웅의 멘트로 궁금증을 자아냈다면, 본편 광고는 믿고 마시는 물이 되기 위한 제주삼다수의 완벽한 관리 스템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국민생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주삼다수는 출시 후 26년 동안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기준 생수 시장에서 40.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3.20 16:13:59

    "임영웅이 마시는 물"...삼다수, 신규 광고 공개
  • “비싸서 물도 못사먹겠네”...생수 가격 11년 만에 최고 상승

    지난달 생수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삼다수와 아이시스, 강원평창수 등 주요 생수 제품과 일부 편의점의 자체브랜드(PB) 생수 가격이 잇따라 상승했기 때문이다.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생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였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8% 오른 수치로, 2012년 6월(11.6%)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생수의 물가 상승률은 1월 0.4%에서 2월 7.3%로 크게 올랐다. 이후 3월 10.1%, 4월 10.2%로 상승 곡선을 더 그리다가 5월 9.3%로 약간 둔화했으나 지난달 다시 반등했다.생수 물가 상승률이 급격하게 오른 배경은 주요 생수 제품 가격이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생수 제품 가격 줄인상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이시스 등 생수·음료 제품 출고가를 평균 8.4% 인상했다.올해 2월에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수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제주삼다수 출고가를 평균 9.8% 올렸다. 2018년 이후 5년 만의 가격 조정이었다.일부 편의점 역시 4월부터 PB 생수 가격을 100∼200원씩 인상했고, 수입 생수들도 가격을 올렸다.가공식품은 출고가가 인상돼도 기존 재고가 먼저 소진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통상 3∼4개월 정도 이후 물가 영향이 나타나는 편이어서 7월 이후에도 생수 물가 상승 폭은 더 커질 수도 있다.물론,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따라 생수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곳도 있다.당초 풀무원은 3월부터 풀무원샘물 출고가를 5% 올리려고 했지만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농심도 지난 2018년 1월 백산수 출고가를 평균 7.8% 인상한 이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7.10 09:55:36

    “비싸서 물도 못사먹겠네”...생수 가격 11년 만에 최고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