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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한국 남녀의 현실 맞아?”...AI가 그렸다는 논란의 그림

     인공지능(AI)이 그린 것으로 알려진 알려진 ‘한국 20대 남녀의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논란이다.현재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AI가 그린 남녀’라는 제목으로 된 게시물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게시글을 올린 이는 “AI에 ‘한국 20대 남녀의 모습’ 키워드를 넣으니 이런 그림이 나왔다. 이게 현실”이라며 사진을 올렸다.사진을 보면 여성의 경우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다. 남성들은 군복을 입고 눈이 오는 상황 속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이다.그림 속 남성들의 표정은 어두운 반면 여성들의 모습은 웃음이 끊이지 않아 서로 대비된다.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일각에서는 “AI가 현실을 반영했다”, “카페그림에 여자만 있는것도 아니고 군대는 남자만 가는 게 맞지 않가”와 같이 그림에 문제의 소지가 없다는 주장이다.반면 “특정 목적을 가지고 의도된 그림”, “의도적으로 남녀 갈등을 조장하기 위해 그려진 그림”이라는 의견들도 찾아볼 수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1.16 13:53:59

    “이게 한국 남녀의 현실 맞아?”...AI가 그렸다는 논란의 그림
  • “예술이냐 외설이냐”...‘알몸 남녀’ 사이 비집고 지나가는 전시회 화제

    알몸 남녀 모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전시회가 영국에서 열려 화제다. 23일 BBC 등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왕립예술 아카데미가 내년 1월 1일까지 여는 세르비아 출신의 공연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회고전의 전시회장 입구에는 남녀 모델이 누드 상태로 마주 보고 있다. 아브라모비치는 255년 역사의 왕립 아카데미 주요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진 최초의 여성 예술가다. 전시회 방문객들은 바짝 붙어 있는 두 남녀의 누드 모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절차를 거쳐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누드모델의 발가락을 밟지 않거나 몸에 닿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비집고 들어가야 하며, 누드모델이 불편한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다른 입구가 마련되어 있다, 공연 기획자는 기획 의도에 대해 “관객들이 두 명의 알몸 공연자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면서 도덕과 욕망 사이의 대결에 빠지는 것을 원했다”고 전했다. 이 전시에서 누드 모델을 맡고 있는 폴 댄서 로웨나 갠더는 “당황한 관람객들은 나와 남성 모델 사이를 통과하면서 계속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지나다녔다”고 데일리메일에 밝혔다. 그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40명의 모델 중 한 명이다. 이 전시는 외신들로부터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은 ‘생명력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타임스는 ‘무자비한 쇼’라고 비판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24 08:18:56

    “예술이냐 외설이냐”...‘알몸 남녀’ 사이 비집고 지나가는 전시회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