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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학기 한 달 보름 앞뒀는데···’ 서울 공립초 ‘소재 불명 아동’ 180명 확인

    올해 새학기를 한 달 보름을 앞둔 가운데 서울 공립초등학교 신입생 예비 소집에 불참한 아동이 70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은 1월 4∼5일 공립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신입생 예비 소집에 불참한 아동이 7,706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5만9,492명이며, 국립(2개)과 사립(28개)을 제외한 취학 통지자는 5만3,720명이다.이 중 4만6,014명(85.7%)이 예비 소집에 참석했으며, 나머지 7,706명(14.3%)이 불참했다. 예비 소집 참석자는 전년보다 1.5%p 낮아졌다.예비 소집에 불참한 아동 중 취학유예, 홈스쿨링 등을 제외하고 소재나 이유가 파악되지 않는 경우는 180명이다.서울시교육청은 불참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주민센터와 연계해 가정방문, 경찰 협조 의뢰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서울시교육청은 "예년에도 소재 미확인 아동은 모두 찾았다"며 "예비 소집이 이틀 동안 진행돼 짧기 때문에 소재 확인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3월에는 거의 찾는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17 23:21:48

    ‘새학기 한 달 보름 앞뒀는데···’ 서울 공립초 ‘소재 불명 아동’ 180명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