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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에서] '취임 100일' 김성태 기업은행장 "2025년까지 총자산 500조 달성"

    취임 100일을 맞이한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이 “2025년까지 총 자산 500조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지난 1월 3일 취임한 김 행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 등 금융시장 불안 요인 확산에 따라 위기 대응과 함께 중소기업 대표들을 찾아가 경영 애로사항과 고민을 듣느라 분주한 100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향후 3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총 2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1조원의 금리를 감면하는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도 줄이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기술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총 2조50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해 성장금융경로를 완성하기 위한 시드뱅크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김 행장은 “이러한 계획들을 실현한다면 총 자산 500조원을 넘어서는 IBK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벤처 자회사, "정부와 협의해 설립시기 정할 것"취임과 함께 김 행장이 강조한 것이 벤처 자회사 설립의 필요성이다. 기업은행이 민간 엔젤 투자자들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창업 초기 기업들이 ‘데스벨리’를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설명이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향후 3년간 2조5000억원의 모험 자본을 공급하고 ‘IBK 벤처대출’을 시행한다.벤처 자회사에 대해 김 행장은 “벤처 자회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며 “정부와 협의를 통해 시기를 정하려 하는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최근 스몰 라이선스 확대, 챌린저 뱅크 도입 등을 검토하

    2023.04.11 10:42:03

    [현장에서] '취임 100일' 김성태 기업은행장 "2025년까지 총자산 500조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