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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 업데이트 가능한 디지털 치료제가 헬스케어 판도 바꿀 것"… 웰트 강성지 대표 [배태준의 스타트업 성공 리더십]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로 시작한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저성장과 고용위기의 시대. 창업을 꿈꾸는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성공에 이르는 길은 쉽지 않다. 직접 스타트업을 창업해 본 경험이 있는 배태준 변호사는 스타트업 초기 창업자 멘토링, 투자심사 참여 및 자문 등을 통해 나름의 가설을 세웠다. 바로 성공한 스타트업에는 대표의 ‘리더십’이 빛난다는 사실이다. 배 변호사는 성공한 창업자들을 인터뷰해 이 가설에 대한 검증을 시도하기로 했다. 각 분야에서 각광받는 기업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 및 활동 분야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와 더불어 ‘리더십’의 세부 항목에 대한 창업자들의 경험과 생각을 독자들과 공유한다. 웰트? 왠지 웰니스(Wellness)와 트리트먼트(Treatment)를 합친 듯한 이 법인은 유추할 수 있는 대로 디지털헬스케어와 관련된 기업이다. 웰트 강성지 대표의 느낌과도 잘 어울린다. 키가 크고 훤칠하면서도 다소 이지적인. 스펙이 좋으면서도 관리가 잘된 느낌. 실제로 그는 국내 명문 의대를 졸업하고, 굴지의 대기업도 다녔다. 웰트는 삼성전자에서 스핀오프해 만든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치료 목적의 애플리케이션을 임상시험으로 검증해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의사가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헬스케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수직적 산업이라고 강성지 대표는 말한다. 하지만 정작 강 대표가 의대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헬스케어 전략을 담당했을 때 그

    2024.01.16 09:30:39

    "수시 업데이트 가능한 디지털 치료제가 헬스케어 판도 바꿀 것"… 웰트 강성지 대표 [배태준의 스타트업 성공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