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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아빠’ 기요사키 “역사상 최악의 부동산 폭락 온다”…월가의 끊이지 않는 경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사상 최악의 부동산 폭락을 경고했다.기요사키는 6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오피스타워 가격 하락세를 지적하며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역사상 최악의 부동산 가격 폭락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피스 타워 가격이 지난 2019년에 비해 무려 70% 이상 폭락한 상태"라며 "오피스 타워가 가치를 잃으며 노숙자들을 위한 쉼터로 전락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의 상업 부동산은 최근 지역은행들의 파산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금리 상승과 재택근무 추세 등이 얽혀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JP모건은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중에 4500억 달러가량의 디폴트를 맞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은 상업 부동산 가격이 고점 대비 40%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실제로 최근 들어 기요사키 외에도 미국 월가에서는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경고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6월 7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침체로 은행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소형 은행들이 더 통합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상업 부동산 침체로 더 많은 은행이 파산에 처할 위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옐런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상업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금리가 높은

    2023.06.09 15:16:22

    ‘부자아빠’ 기요사키 “역사상 최악의 부동산 폭락 온다”…월가의 끊이지 않는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