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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증시 훈풍에 국내 투자자도 순매수 동참

    일본 증시 훈풍에 국내 투자자들도 일본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 달 간 국내 투자자들이 예탁결제원을 통해 일본 증시에 투자한 순매수 규모는 약 465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국내 투자자들은 일본 증시가 횡보세를 보인 2월과 3월에는 매도를 보였지만, 일본 증시가 반등하기 시작한 지난 달부터 순매수 했다.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일본 증시 순매수 액은 약 49만 달러였으며 상승세가 가팔라진 이달에는 19일까지 168만 달러로 순매수 규모가 커졌다.일본 기업의 양호한 실적과 엔화 약세 등에 따라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 규모가 늘어났다.최근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종합상사인 마루베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약 310만 달러를 순매수했다.제약기업인 다이이찌산쿄가 약 246만 달러로 뒤를 이었고 스포츠용품 기업 아식스는 약 199만 달러로 셋째로 많았다.이어 스미토모금속광산, 니덱, 셀시스, 이토추상사, 교세라, 미쓰비시상사, 스미토모상사 등의 순이다. 이토추상사와 스미토모상사 등 종합상사 4곳이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상위 매수 종목 10개 안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일본의 대표적 주가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는 19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개장 직후부터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장중 한때 전날 종가보다 300포인트 이상 오른 3만900대로 치솟았다. 이는 거품 경기 시기인 1990년 8월 이후 3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현지 방송 NHK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의 기준금리 인

    2023.05.22 08:20:02

    일본 증시 훈풍에 국내 투자자도 순매수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