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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공중전의 주역 될 무인 전투기[테크트렌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국방력 강화가 한창이다. 국방력을 키우려면 한국의 K-2 전차와 FA-50 경전투기를 도입한 폴란드처럼 장비를 확충하고 장비를 다룰 전문 인력도 양성해야 한다. 미국은 인력 육성의 부담과 인명 손실의 위험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무인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현행 군용 드론은 인간이 조종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입증됐듯이 공군 전투기(공격기·전폭기 포함)는 전장의 핵심 전력 중 하나다. 영공 방어에서 통신망·전력망 등 주요 인프라 파괴, 지상 전력 지원 등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 걸쳐 활약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군 전력을 강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전투기 도입에만 수년 이상 걸리는 데다 숙련된 조종사 1명을 양성하는 데 약 10년이란 긴 시간이 걸린다. 그만큼 전투기 조종사는 육성하고 유지하기 어려운 자원이므로 미국·한국 등 일부 국가들은 추락한 조종사 구출을 전문으로 하는 특수 부대를 운영할 정도다. 그래서 조종사 육성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인간 조종사의 희생도 줄일 수 있는 무인 전투기는 방산 분야의 오래된 관심사다. 물론 인간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는 항공기인 드론은 이미 많은 나라에서 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 정찰·탐지·지상 공격 등의 임무에 드론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현행 군용 드론은 진정한 무인 전투기라고 보기 어렵다. 이·착륙과 비행 기능에서부터 목표물의 탐지·식별·공격 결정 등에 이르는 거의 모든 기능을 지상에 있는 인간 조종사에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또한 드론의 임무도

    2023.03.23 06:00:01

    미래 공중전의 주역 될 무인 전투기[테크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