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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셜]김선 교육학 박사 "학교, 입시 교육 아닌 창의성 키워줘야"

    스페셜/ K-사립초, 열혈 교육의 세계 페이스북(현 메타)의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대를 1학년만 다니다가 중퇴하고 창업을 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그가 하버드대에 입학하기 전 어떠한 교육을 받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저커버그의 창의성은 '학교'에서 출발하버드대 2학년 때 중퇴했기 때문에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을 창립할 수 있었던 창의성과 열정의 원천은 하버드대 전(前)에, 즉 유년기에 받았던 교육일 것이다. 저커버그는 미국의 유명한 사립학교인 필립스 엑시터(Phillips Exeter)를 졸업했다.필립스 엑시터는 미국 정재계의 유명인사들을 배출한 명문사립학교로 저커버그는 중학교 시절에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웠고, 고등학교 시절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해 사용자의 음악감상 습관을 학습하는 시냅스 미디어 플레이어(Synapse Media Player)라는 음악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열린 토론으로 창의성 키워야 필자도 미국과 영국에서 교육을 받고 일하면서 경험했던 바에 의하면 이들의 가장 큰 경쟁력이야말로 치열한 열린 토론을 통해서 합의를 도출하는 것, 바로 집단적 지성을 발휘해 공동체적 지식(collective knowledge)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이는 어렸을 적부터 많은 책을 접하고 다양한 토론 기회를 통해서 타인과 의견을 교류하고 가장 합리적인 결론에 이르는 법을 끊임없이 습득한 교육 환경 때문이라고 본다.필자의 모교인 영국 옥스퍼드대에서는 토론에 더해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에세이’를 끊임없이 쓰게 만듦으로써 의견과 주장이 더 많은 사람에게 퍼질 수 있

    2024.01.29 08:07:41

    [스페셜]김선 교육학 박사 "학교, 입시 교육 아닌 창의성 키워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