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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테드, HSG성동조선과 수천억원 규모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는 920 MW 규모 대만 창화 2b & 4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을 위해 경남 통영에 위치한 HSG성동조선과 수천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스테드가 지난 3월 31일 창화 2b & 4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를 결정하고,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따라 확정됐다. 오스테드는 전 세계 28개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건설·운영하고 있는 해상풍력 분야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26%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오스테드가 대만 창화 연안에서35 - 60km 떨어진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920MW 규모의 창화 2b & 4 프로젝트는 대만 최초의 경쟁가격입찰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사업이다. 오스테드는 2018년 6월 해당 프로젝트의 사업권을 획득한 데 이어, 2020년 7월 대만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Limited)와 재생에너지 업계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전력구매계약(CPPA)을 체결했다. 창화 2b & 4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전량은 20년 고정 가격 계약을 통해 TSMC에 제공된다.오스테드는 창화 2b & 4 프로젝트를 위해 HSG 성동조선으로부터 33개의 하부구조물을 공급받는다. 14MW의 해상풍력발전기 등을 지지하는 각 하부구조물 당 제원은 높이 84M, 폭 50M에 달한다. 오스테드는 아태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해상발전단지들 중 최초로 창화 2b & 4 프로젝트에 석션버켓 하부구조물(suction bucket jacket foundations)을 도입하기로 했다. 석션버켓 하부구조물은 버켓 형태의 하부구조물을 석션 관입으로 설치하는 첨단 친환경 기술이다. 이를 위해 HSG성동조선은 오스테드에 일반적인 재킷 방식 하부

    2023.05.17 10:43:54

    오스테드, HSG성동조선과 수천억원 규모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