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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위급재난문자에 시민들 ‘대피소가 어디야’···전쟁 시 대피소 찾는 방법

    북한이 31일 오전 6시경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다. 서울특별시는 이날 오전 6시 40분경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알렸다. 새벽시간 재난경보음에 놀란 시민들은 ‘대피령 문자가 왔는데 어디로 가라는 말이 없다’ ‘출근은 해야 하나요’ ‘우리 동네 대피소는 어디죠’라는 반응이 SNS 및 커뮤니티에서 쏟아졌다. 위급 상황 시 인근의 대피소는 지하철역, 지하주차장, 대형건물 지하실 등 대피소 표지판이 부착돼 있는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한다.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을 다운 받아 민방위대피소-현재 위치조회-현재 위치찾기 등으로 대피소를 찾을 수 있다. 또한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시도, 시군구별로 대피소 정보가 조회가능하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오전 6시 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이라고 위급 재난 문자를 전송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5.31 08:36:16

    새벽 위급재난문자에 시민들 ‘대피소가 어디야’···전쟁 시 대피소 찾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