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전 6시 41분경 경계경보 발령 문자를 전송했다.
△서울시가 오전 6시 41분경 경계경보 발령 문자를 전송했다.
북한이 31일 오전 6시경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다.

서울특별시는 이날 오전 6시 40분경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알렸다.

새벽시간 재난경보음에 놀란 시민들은 ‘대피령 문자가 왔는데 어디로 가라는 말이 없다’ ‘출근은 해야 하나요’ ‘우리 동네 대피소는 어디죠’라는 반응이 SNS 및 커뮤니티에서 쏟아졌다.
새벽 위급재난문자에 시민들 ‘대피소가 어디야’···전쟁 시 대피소 찾는 방법
△파주 재난안전 사이트 캡처 화면.
△파주 재난안전 사이트 캡처 화면.
위급 상황 시 인근의 대피소는 지하철역, 지하주차장, 대형건물 지하실 등 대피소 표지판이 부착돼 있는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한다.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을 다운 받아 민방위대피소-현재 위치조회-현재 위치찾기 등으로 대피소를 찾을 수 있다. 또한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시도, 시군구별로 대피소 정보가 조회가능하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오전 6시 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이라고 위급 재난 문자를 전송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