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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보인다" 4900 넘긴 코스피, 하루도 빠짐없이 올라
새해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한 코스피가 19일 사상 처음으로 4900선 고지를 넘었다. 꿈의 오천피(코스피 5000) 까지 불과 95포인트 가량을 남겨뒀다. 올해 연초 이후 코스피 상승률은 16.4%에 달한다. 종가 기준 4800선을 넘어선 지 1거래일, 4700선을 넘은 지 3거래일만에 4900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이날 장중 한 때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5513억 원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8억 원, 7511억 원을 순매도했다.이날 코스피 주요 종목 중 현대차그룹주가 약진했다. 현대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22% 오른 48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 98조2837억 원으로 10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기아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12.18%, 6.15% 뛰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피지컬 AI 기술에 주목하고 있음을 짚으면서 현대차 주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신증권 김귀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에 대해 "로보틱스 가치를 반영하고 자율주행 전략 변화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한다"면서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올렸다.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구글과 엔비디아가 피지컬 AI의 하드웨어 파트너사로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선택한 이유는 현대차·기아의 대량 생산 능력과, 밸류체인(가치사슬), 생산공장의 행동 데이터셋(데이터 모음) 때문"이라며 현대차의 목표가를 65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6.01.19 16: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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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이냐 로빈후드냐" 토큰화 시장의 승자는?[비트코인 A to Z]
토큰화 시장이 뜨겁다. 토큰화란 실물자산이나 금융자산을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토큰 형태로 변환해 소유권·권리를 표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를 통해 투명한 소유권 기록, 빠른 거래·결제, 분할 소유 등이 가능해져 기존 금융 인프라를 효율화할 수 있다.한국에서는 STO(Security Token Offering)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로 통용되는 표현은 토큰화(Tokenization), RWA(Real World Asset)이다.일반적인 코인과는 달리 토큰화는 금융 규제의 영역이기 때문에 미국 금융 당국 관계자들의 관점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폴 앳킨스는 SEC 투자자 자문 위원회 미팅에서 토큰화 주제를 다뤘는데 주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앳킨스 의장은 방송에 출연해 주요 은행들이나 브로커들이 점점 토큰화를 수용할 것이라 밝히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금융서비스 산업이 결국 이 방향으로 간다고 보십니까 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물론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세계의 시장 구조가 향하는 방향입니다. 10년이 걸리지도 않을 것이고 어쩌면 몇 년 안에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토큰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시장참여자들이 관련한 사업을 전개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인상적인 점은 규제 당국과 소통하며 천천히 사업을 준비하는 기관이 있는 반면, 퍼블릭 블록체인의 특징을 활용해 규제를 받지 않고 이미 관련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는 곳도 있다는 것이다. 본 고에서는 다양한 시장참여자들의 토큰화 사업 현황을 소개한다. 블랙록 : ETF 이후 등장한 성장동력비트코인 ETF로 재미를 본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는 열렬한 코
2026.01.18 10: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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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향해 가는 코스피…장중 4700 돌파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반등하며 4700을 돌파했다.14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일 종가 대비 18.61포인트(0.40%) 오른 4711.25를 기록했다.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이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하면서다.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3% 오른 13만9700원, SK하이닉스는 0.81% 상승한 74만4000원을 달리고 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6.01.14 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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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한화에어로 올해 더 간다…베스트애널리스트가 뽑은 2026 주도주[2025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①]
[커버스토리 : 2025 하반기 베스트애널리스트]“지금 들어가도 될까.”새해 들어 코스피지수가 4600을 넘어서며 신기록을 쓰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기존 대장주들이 앞으로도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이미 충분히 올랐다는 부담감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상승과 변동성의 갈림길에서 각 종목별 베스트 애널리스트에게 2026년 투자전략을 물었다.이들이 올해 증시의 추세적 상승을 이끌 주도주로 꼽은 종목은 이미 명실상부 ‘대장주’ 역할을 하는 기업이 대부분이었다. 키워드는 ‘실적’이다. 이들은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과 함께 미국 시장 변화에 따른 상승 호재를 동시에 갖추고 있었다.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삼양식품, 로보티즈 등 지난해부터 각 섹터를 이끌어온 대장주가 올해도 증시를 떠받칠 것으로 전망됐다. 거시경제를 살피는 매크로 분석가들은 올해 6월로 예정된 Fed의 휴지기를 경고했고, 인플레이션 추이와 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라고 조언했다. 올해 상반기는 실적, 하반기는 밸류에이션 중심의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가운데 안전자산인 금은 2026년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반도체 김선우 메리츠증권김선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수급 격차가 ‘역사상 최대폭’으로 벌어진다고 전망했다. 그는 SK하이닉스를 톱픽으로 꼽으며 적정 주가를 91만원으로 제시했다. ‘주주가치 제고안(ADR)’과 글로벌 파트너십 가능성 등 주가 상승 촉매가 여전하다는 이유다. 주가 상승의 가장 큰 동력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다. 반도체 수급 격차의 가장 큰
2026.01.13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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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미도 폰으로 '삼성전자' 줍줍 가능…코스피에 힘 보탤까
앞으로 해외 개인 투자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한국 주식을 실시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주문과 결제뿐만 아니라 환전도 실시간으로 가능해진다. 현재는 새벽 2시에 외환시장 거래가 종료되는데 24시간 문을 열어 외국인 투자자가 언제든 원화 환전과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 자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꺼내든 카드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로드맵’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16조5000억달러(2경20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자금이 MSCI를 추종해 자금을 배분하기 때문에, 만일 한국이 MSCI선진국지수에 편입되면 상당규모의 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우선 재정경제부는 현재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영 중인 외환시장을 오는 7월부터 24시간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은 올해 9월부터 시범운영된다. 해외에서 원화를 보유하고 결제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뉴욕에서 원화 채권을 발행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외국인 개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 거래도 쉬워진다. 국내 개인투자자가 증권사 계좌를 통해 미국 주식을 사듯이, 해외 개인투자자도 현지 증권사 계좌를 활용해 한국 주식을 사는 식이다. 정부는 앞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허용했던 외국인 통합계좌 제도를 아예 금융투자 관련 법령에 반영했다. 종전에는 외국인이 국내 주식에 투자하려면 국내 금융회사에 개별 계좌를 개설해야 했다. 내년 3월부터는 코스피 상장사 전체로 영문 공시
2026.01.09 15: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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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조 벽 깼다"…삼전 개미들의 환호
올해 증시 폐장을 앞두고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700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코스피는 4200선을 탈환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9일 전 거래일보다 2.14%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이날 시가총액은 707조 3967억원을 달성했다. 투자경고 종목에서 빠진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6.84% 급등해 연중 최고가를 다시 썼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도래했다고 전망한다. AI가 수요 구조를 바꾸면서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가격 하락으로 반도체 사이클이 꺾이던 시대는 저물고 AI 인프라 투자로 인한 구조적 수요가 장기 호황을 이끄는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는 평가다.HBM을 개발한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앞으로 HBM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예측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HBM 물량이 완판됐고 2027년까지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HBM은 공정이 복잡해 단기간 증설이 어렵고 글로벌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모두 보수적 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HBM 비중이 높아질수록 범용 D램 생산 여력이 줄어들며 범용 D램 가격도 급격하게 뛰었다.D램뿐만이 아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공급과잉이던 낸드플래시 역시 구형마저 못 구해 안달이다.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최고 16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면서 '15만 전자'를 향한 기대감도 현실화되는 분위기다.최근 KB증권은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HBM4(6세대 HBM) 공급을 확대하고,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버 공급망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제시했다.NH투자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14만 5,000원에서 15만 5,000원
2025.12.29 16: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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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를 떠나는 당신에게: 켄 찬에게 보내는 답장[비트코인 A to Z]
켄 찬에게.얼마 전 당신의 글 “나는 크립토에 8년을 낭비했다”를 읽었습니다. 엑스(옛 트위터)에 올라온 뒤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중국에서는 한 매체가 번역해 소개하면서 “유동성 고갈과 서사 공백 속의 집단적 불안을 반영했다”고 짚었습니다.주식, 원자재, 금 등이 모두 올랐는데 암호화폐 가격만 오르지 않는 현 상황에 적절한 내러티브를 제공했다는 거죠.한국에서도 당신의 글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당신은 2021년 싱가포르에서 디파이(탈중앙금융) 플랫폼 아에보(Aevo)를 공동창립해 CTO로 일했고 올해 5월 회사를 떠났습니다.지금은 개인 위성 프로젝트를 준비한다고 홈페이지에 올려놨더군요. 내년 6월이면 스페이스X의 팰컨9에 실려 발사된다고요.어떤 이들은 업계에서 성공을 맛본 당신이 6개월 만에 내놓은 이 글이 사다리를 걷어차고 떠나는 격이라 비판합니다. 반대로 내부자의 보기 드문 솔직함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카지노를 지었다는 고백당신은 10대 시절 러시아 출신 미국 작가 아인 랜드(1934~82)의 소설에 심취한 자유지상주의자였고 2016년에는 게리 존슨에게 정치 기부까지 했다고 썼습니다. 공화당 출신으로 마약 전면 허용과 국경 개방, 성적소수자 지지 등의 리버럴 정책을 내세우며 결국 두 차례 자유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던 바로 그 정치인입니다.그리고 “비밀번호 하나만 외우면 10억 달러를 들고 국경을 걸어서 넘을 수 있다는 것은 언제나 강력한 아이디어”라며 블록체인 기술과 비트코인에 매료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나도 동의합니다. 국가와 은행에 의존하지 않는 개인 주권적 화폐라는 사이
2025.12.18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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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선' 무너진 코스피…개인은 1.2조 순매수
코스피가 10거래일 만에 4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AI(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회의론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입되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46포인트(2.24%) 급락한 3999.1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40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건 2일(3,994.93)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03억 원, 2225억 원어치를 쏟아내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개인이 홀로 1조 2517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도 22.72포인트(2.42%) 내린 916.11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SK하이닉스(-4.33%), LG에너지솔루션(-5.54%), HD현대중공업(-4.90%)이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1.91%), 현대차(-2.56%), KB금융(-0.96%), 기아(-2.58%) 등도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속(-6.82%), 건설(-3.18%), 운송장비·부품(-3.11%), 전기·전자(-3.05%), 제조(-2.68%)가 낙폭을 키웠다.뉴욕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코스피를 흔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지속되는 AI 수익성 논란 속에 오늘 밤 공개되는 고용 지표 경계심리가 확대되며 코스피가 4,000선 아래로 떨어졌다"며 "일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이 빅테크 종목 변동성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오른 1,477.0에 마감했다. 외환당국과 국민연금공단이 연말까지 예정된 650억 달러 한도의 외환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상승 전환했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5.12.16 16: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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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하이닉스 '영업익 200조' 시대 열리는데 반도체 주가는 왜?
본격적인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시작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의 내년 영업이익 합계가 200조 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미국에서 AI 버블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반도체 기업 주가는 기대와 달리 하락세다.키움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2026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107조6120억 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기존 증권가 컨센서스(최근 3개월간 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83조2420억 원 대비 29.3% 높은 수준이다.iM증권은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93조8430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가장 긍정적인 전망치를 합산하면 두 회사 영업이익이 200조 원을 넘게 된다.현재 범용 D램을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경쟁이 일면서 빅테크가 공격적인 메모리 확보에 나서자 고대역폭메모리(HBM)는 물론 범용 D램 가격마저 가파르게 치솟았다.메모리 업체들의 HBM 생산 비중이 높아질수록 범용 D램 생산 여력이 줄어들자 범용 D램 가격이 급격하게 뛴 것이다. 시장조사 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1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 평균 가격은 8.1달러로, 올해 1월(1.35달러) 대비 6배 수준으로 급등했다.하지만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가 재차 커지며 15일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AI 거품론이 다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직전 거래일인 12일(현지시각)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9% 하락한 2만3195.17에 거래를 마쳤
2025.12.15 13: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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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연속 금리인하…내년에는 1차례만 인하 전망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에 나섰다. Fed가 3연속 금리인하에 나선 배경에는 3%대가 넘은 물가 상승보다 악화한 고용 상황 대응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Fed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3.75~4.00%에서 3.5~3.75%로 낮췄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2022년 10월(3.2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두 가지 목표는 ‘물가안정’과 ‘고용확대’인데, 물가와 고용 상황은 정반대의 상황이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3.0% 상승하면서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면서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역시 2.8% 상승했다. 반면 9월 고용보고서에선 실업률이 4.4%로 오르면서 고용상황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특히 올해 9월까지 최근 12개월 대학 졸업자들의 평균 실업률은 6.8%로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아직 10월 고용보고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11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지표도 전월 대비 3만2000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면서 금리인하에 힘을 실어줬다.Fed는 성명에서 최근 경제상황을 “완만한 성장”으로 평가하면서도, 올해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은 연초 대비 오르며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FOMC가 공개한 금리 전망치(점도표)에 따르면 내년말 금리 중앙값은 3.4%, 내후년말 중앙값
2025.12.11 04: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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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은행·보험·증권의 ‘3각 랠리’[2026 산업대전망 : 은행·보험·증권]
2026년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금융권으로 쏠리고 있다. 은행(금융지주)을 비롯해 보험, 증권까지 전 금융업권에서 주가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은행주는 리레이팅(재평가) 여지가 남아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주 주가는 주주환원율 상승 기대를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현 정부의 밸류업 정책 의지가 유지되고 은행 보통주 자본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면 은행들이 2027년까지 총 주주환원율을 50%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순항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그는 “수익성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며 “단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 하락 전환 여부,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 인하, 3차 상법 개정안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멘텀(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시장에서는 세제 개편을 반영한 2026년 금융지주 전체 순이익을 약 22조7000억원으로 추정한다. 2025년 대비 약 1% 증가한 수치다. 다만 2026년 중 과징금 부과 가능성, 새도약기금·국민성장펀드 출연 등 정책적 비용을 감안할 경우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도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선호주로 KB금융을 제시했다.보험업은 2025년 생명보험 중심의 상승 흐름에서 벗어나 2026년에는 손해보험이 새 주도주로 부상할 전망이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 실손보험 제도 개선, 신계약 성장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며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손해율 안정과 체력 회복이 확인되는 시점에 주가 반응이 더욱
2025.12.09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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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해는 다 올랐다" 2026년 증시, 짝수해 징크스 재현될까?
한국 증시 ‘홀짝 징크스’가 올해도 통했다. 짝수해에는 주춤했던 증시가 홀수해에는 활황을 보였던 사이클이 2025년에도 재현된 것이다. 2024년 9.63% 하락했던 코스피는 올해 들어 11월 19일까지 64% 뛰었다. 전문가들은 급등 이후 조정 장세가 펼쳐지면서 홀수해와 짝수해의 증시 성적표가 갈렸다고 분석한다.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은 “홀짝의 인과성보다는 증시가 급등하는 시기에는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기업의 실적이나 정책과 합쳐져 선반영됐다가 강력한 강세장 이후에는 쉬어가는 구간이 펼쳐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전망은 엇갈린다. 한국 기업의 근원 경쟁력이 회복되고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있었던 만큼 ‘짝수해 징크스’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과 올해 급등한 만큼 어느 정도의 조정은 피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홀수해 하락장은 단 한 번뿐2000년 이후 ‘홀수해에 증시가 오른다’는 공식은 어느 정도 맞아 떨어졌다. 2000년 이후 13번의 홀수해 중 증시가 하락한 해는 2011년(-10.98%)뿐이었다. 13번 중 7번은 코스피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급등했다. 상승한 홀수해 중 2005년(+53.96%), 2007년(+32.25%), 2023년(+18.73%)은 금리인상 사이클이었음에도 증시는 가파르게 올랐다. 통상 금리인상기에는 이자가 높아지는 만큼 기업이나 개인의 자금조달 비용이 올라 투자 매력이 떨어져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산업 성장 기대감과 함께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가계의 돈이 증시로 몰렸다. 반면 짝수해는 13번 중 7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밀레니엄 첫해인 2000년 한국 증시는 사상 유례없는 폭락으로 한
2025.11.27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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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달러까지 떨어진다?" 비트코인 급락 3가지 이유
지난 10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비트코인이 3주 사이 약 36% 급락했다. 관세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고조됐던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폭락장이었다.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하락은 다른 알트코인과 관련 기업 주가에까지 타격을 줬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10월 6일 이후 1조2000억 달러(1760조원)가 증발했다. 10월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20만 달러를 찍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는데 시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뀐 것이다. 이번 급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다.레버리지(차입) 기반 투자 방식에 의존하던 투자자들의 연쇄 청산이 발생했고 암호화폐 관련 ETF와 대출 플랫폼에서도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투자심리 위축은 단순히 가격 조정을 넘어 시장 전반의 불안으로 확산하고 있다.시장에서는 8만 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 전망이 제기된다. 2018년 암호화폐 폭락 사태를 예견해 유명해진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최근 “11월 하락 흐름 속에서 반등의 단서를 찾기 어렵다”며 “시장 구조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브랜트는 비트코인 하락 첫 지지선으로 8만1000달러, 다음 지지선으로 5만8000달러를 제시했다. 하락론자인 브랜트뿐만 아니라 많은 시장 전문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상승을 이끌던 재료가 모두 제약을 받기 시작하면서 약세장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1. 1만 달러로 10만 달러어치 사는 레버리지 먼저 10월부터 이어진 ‘강제 청산’ 후유증이 여전히 시장에 남아 투자심리를 꺾고 있다. 올해 가상자산 상승장을 이끌었던 레버리지(차입) 기반 투
2025.11.26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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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큐 엔비디아" 사상 최대 실적에 증시 반전…삼성·SK 슈퍼사이클 기대감 확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AI 거품’ 논란을 딛고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 치웠다. 4분기 매출 전망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하며 최근 제기된 ‘AI 투자 과잉’ 우려를 잠재웠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산업이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강조했고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뛰었다. 엔비디아는 11월 19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8~10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70억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512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491억 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조정 EPS(주당순이익)도 1.30달러로 컨센서스(1.25달러)를 뛰어넘었다.이 같은 실적 호조는 AI 수요가 급증하고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해석된다. 젠슨 황은 “최신 GPU인 블랙웰 판매량은 차트에 표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클라우드 GPU는 품절 상태”라며 “우리는 AI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최신 블랙웰은 3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최신 칩인 ‘GB300’이 ‘GB200’을 넘어 블랙웰 전체 수익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GB300은 엔비디아 블랙웰 시리즈에 속하는 B300 칩을 사용한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AI 프로세서 중 하나로 평가된다.엔비디아는 이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업체 xAI와 함께 500MW(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투자 계획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지원하는 AI 기업 휴메인(Humaine)과 함께 진행한다. 이를 포
2025.11.20 17: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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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매진" AI 버블 잠재운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
'인공지능(AI) 버블론'의 무게를 짊어진 엔비디아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회계연도 기준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뛰어넘으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엔비디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0달러로 예상치(1.25달러)를 4% 상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대비 60.5% 성장한 수치다. 매출은 570억1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549억2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62.5% 뛰었다. 이중 데이터센터 매출이 51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해당 분기 매출이 490억 9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6%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AI 수요가 급증하고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해석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신 GPU인 블랙웰의 판매가 ”엄청나게 높았다”고 말했다.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2.85% 상승 마감했고 실적발표 이후 장외 거래에서 4%까지 올랐다. 엔비디아 실적발표 이후 AI 관련 종목들이 반등한 덕에 미국 증시 3대 지수 덩달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30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4만6138.77에 거래를 종료했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6642.16에 문을 닫았다. 나스닥은 0.59% 오른 2만2564.23에 장을 마쳤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5.11.20 06: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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