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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GS건설 흑자전환…2분기 영업이익 937억원

    GS건설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32.9% 증가한 실적이다.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1642억원이다.이번 흑자전환은 지난해 2분기 GS건설이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손실 5500억원을 일시에 반영했던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2분기 GS건설은 4138억원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올해 2분기 매출은 3조2972억원으로 1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532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1%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신사업본부는 350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1.9% 오른 매출을 기록했다.상반기 신규수주액은 8조3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늘었다.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 황회수처리시설 프로젝트(1조6000억원)를 수주했고, 신사업본부에서는 오만 구브라 3 IWP 해수담수화 프로젝트(1조8000억원), 브라질 세산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8800억원)를 따냈다.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도 송도국제화복합단지2단계개발사업(4900억원), 부산 범천동 공동주택 공사(2300억원), 천안 성성8지구 공동주택 공사(2200억원) 등에서 실적을 올렸다.특히 GS건설은 상반기 해외 신규수주 4조9190억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성장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확보를 통한 전략적 사업수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6 17:07:32

    GS건설 흑자전환…2분기 영업이익 937억원
  • 권상우·손태영 부부, 유튜브서 최초 공개한 한국집은 어떤 곳일까[스타의 부동산]

    미국 뉴저지와 한국을 오가며 거주 중인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한국 집을 공개해 화제다.손태영은 25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국내에서 실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공개하며 자신의 요리비법과 인테리어 노하우 등을 밝혔다.손태영은 그동안 자신의 채널을 통해 뉴저지 주택과 살림살이를 공개해 주목 받았으나 한국집 공개는 이번이 최초다. 이번 영상에선 배우자인 권상우도 출연해 금실을 뽐내기도 했다.이들 부부가 거주하는 한국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고급빌라인 ‘논현 라폴리움’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권상우·손태영 부부 외에도 배우 최지우, 이민호, 이다해, 소녀시대 멤버 수영 등이 거주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인 빌라’로 불리기도 했다.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2016년 34억원에 총 18가구 중 1가구를 매입한 바 있다.2012년 준공된 논현 라폴리움은 최고 10층에 총 19가구 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240㎡, 263㎡ 두 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240㎡ 타입은 2021년 10월 46억원에 실거래됐으며 현재 2층 매물이 60억원에 나와 있다.한편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둔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가치가 약 480억원에 달하는 세차장과 강서구 등천동,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각각 건물 등을 보유하고 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7.26 16:32:08

    권상우·손태영 부부, 유튜브서 최초 공개한 한국집은 어떤 곳일까[스타의 부동산]
  • KT에스테이트, 2024년도 협력사 상생협력 초청 간담회 성료

    KT에스테이트가 자산관리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소통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2024년도 협력사 상생협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이달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KT우면연구센터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시설물 유지 관리 분야 대표와 임직원 약 110명이 참석했다.KT에스테이트 협력사 간담회는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를 위해 협력 관계를 다지는 행사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올해 간담회에서는 KT에스테이트의 협력사 운영 비전 공유와 함께 협력사와의 건전한 순환 구조와 파트너십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과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됐다.또한 우수한 시공능력과 공로를 인정해 ㈜유강이앤씨, 센추리테크㈜ 등 총 17개 협력사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우수협력사에게는 인증패와 함께 중요 공사 및 긴급 공사 우선지명을 통한 입찰참여 기회 확대, 안전보건 인증 평가 비용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KT에스테이트 최남철 대표이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기본과 원칙을 통한 안전관리와 당사의 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T에스테이트와 거래 관계에서 청렴하고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상생 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협력사인 유강이앤씨 이성호 대표는 “협력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까지 않으신 KT에스테이트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우수시공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가 없는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

    2024.07.26 13:08:05

    KT에스테이트, 2024년도 협력사 상생협력 초청 간담회 성료
  •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조문해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25일 오후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지난 19일 향년 80세를 일기로 별세한 응우옌 푸 쫑 (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정원주 회장은 이날 오후 해외사업단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함께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 호 (Vu Ho)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 “훌륭하신 분으로 큰 일을 더하셔야 하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으로 편입된 2022년 이후 베트남을 4차례 방문하는 등 현지 사업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방한한 베트남 고위관계자들과도 3차례 면담한 바 있다.정 회장은 아시아 거점으로 자리 잡은 베트남에서 대우건설의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7월 초 방한한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를 예방한 뒤,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정재계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현지 사업지와 전략을 점검하기도 했다.대우건설이 100% 단독으로 수행한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은 기획, 금융조달, 시공, 운영에 이르는 전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해외시장에서 한국형 신도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스타레이크시티는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베트남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2014년 1단계 사업, 2019년 2단계 사업을 착공한 스타레이크시티는 현재 2단계 잔여부지 보상과 인프라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베트남 정부가 정부부처를 기존 도심에서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지 내로 이전하는 마스터플랜을 승인함에 따라 2035년까지 13개 중앙부처가 순차적으로 이전하게 됐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7.25 18:14:10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조문해
  • 정몽규 HDC 회장, 30년 축구경영 회고한 ‘축구의 시대’ 출간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축구와 함께한 지난 30년간의 활동을 정리한 ‘축구의 시대’를 출간한다.정몽규 회장은 이 책을 통해 스포츠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 소회와 1988년 현대자동차에서 시작된 사회생활 및 축구와의 인연,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산업개발, HDC그룹으로 이어진 경영활동에서 경영인이자 축구인으로서 고민했던 일과 결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특히 현대자동차와 HDC그룹을 경영하며 얻은 통찰력을 축구에 접목하게 된 과정과 구단주로 시작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대한축구협회 회장까지 거치며 도전했던 순간들을 여과 없이 담았다.정몽규 회장은 기업인이자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 한국 축구의 발전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크고 작은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라는 사관(史官)의 심정으로 30년의 한국 축구 역사를 집필했다.정 회장은 책에 K리그 승부조작 사태와 승강제 출범을 비롯해 사면파동과 클린스만 감독 등 국가대표 감독들을 둘러싼 논란들까지, 축구사에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있다.책은 3부로 구성됐는데 1부 ‘정몽규의 어제’에서는 축구와의 인연과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배경 등을 다루고 있다. 2부 ‘정몽규의 오늘’에는 월드컵에 대한 기록들,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쟁 등이 등장한다. 마지막 ‘정몽규의 비전’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제언을 담았다.정몽규 회장은 “30년간의 축구 인생을 가감 없이 그대로 녹여 넣은 축구 이야기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애쓸 이들에게 좋은 표식이 되길 바란다“면서 “축구를 통해 얻었던 경험과 지혜, 통찰을 축구를 사랑하는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회를

    2024.07.25 16:00:23

    정몽규 HDC 회장, 30년 축구경영 회고한 ‘축구의 시대’ 출간
  • GS건설, 저출생 위기극복 위해 임직원에 난임시술비·조리원비 지원

    GS건설이 미래 국가 발전을 위협하는 ‘저출생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차원에서 임직원 대상 지원에 나선다.GS건설은 임신,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실효성 있는 제도를 보강 및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특히 난임시술비,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꼭 필요한 혜택’이 신설, 보강됐다.GS건설은 2014년 업계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을 조성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 육아휴직제, 난임 휴가 제공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업차원에서도 지원을 한층 강화해 사회적 역할을 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제도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GS건설의 무엇보다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사내 제도를 재편했다. 기존에 지자체 지원제도가 있는 난임 시술비 지원, 산후조리원 지원을 회사 차원에서 추가 보강해 신설하기도 했다.난임시술비는 1회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총 5회까지 지원하며, 산후조리원 비용은 실 발생비용의 50%를 회사에서 지원한다. 출산 축하금도 기존보다 2배가량 상향 지급한다.법적으로 지정된 육아휴직 기간 1년 외 추가로 최대 1년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한편, 남성 직원들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0일로 기간을 늘려 적용한다.GS건설은 출산축하선물 및 예비부모를 위한 교육, 육아휴직 복직자를 위한 적응교육 등 다양한 교육제도를 신설하기도 했다.GS건설 허윤홍 대표는 최근 비전 선포를 통해 ‘임직원들이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취지에서 조직 구성원들을 위한 기업문화를

    2024.07.25 15:40:35

    GS건설, 저출생 위기극복 위해 임직원에 난임시술비·조리원비 지원
  • "이렇게 오른 건 6년 만에 처음"...서울 아파트 '천장' 뚫나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 폭의 경우 약 6년 만에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7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0.3% 올라 전주(0.28%) 대비 상승 폭을 또 확대했다.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이다.강북에서는 성동구(0.52%)가 금호·하왕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40%)는 염리·대흥동 신축 위주로, 용산구(0.39%)는 이태원·이촌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37%)는 북아현·남가좌동 위주로, 광진구(0.36%)는 광장·구의동 위주로 상승했다.강남권에서 송파구(0.56%)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46%)는 잠원·반포동 재건축·선호단지 위주로, 강남구(0.42%)는 압구정·개포·역삼동 위주로, 강동구(0.37%)는 고덕·암사동 위주로 올랐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지 중심으로 거래가 빠르게 증가하고 시세 상승이 이어지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반면 매도희망자 다수가 시장 추이 관망을 위해 매도를 보류하며 전반적인 매물량은 감소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8%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울 전셋값은 62주째 오르고 있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전세 시장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및 대기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며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인근 단지 및 구축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7.25 14:27:31

    "이렇게 오른 건 6년 만에 처음"...서울 아파트 '천장' 뚫나
  • ‘서센자’ 잇는 중구 대장주 신당10구역 재개발 본격화…GS건설 등 대형사 관심

    신당10구역 재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올해 1월 정비구역 지정이 된 지 반년 만에 조합이 설립됐다. 2021년 8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호로 지정된 지 3년 만의 성과다.현재 신당10구역은 최고 35층 1423가구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 시공사 선정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이처럼 신당10구역이 유례없는 사업 속도와 규모, 사통팔달 입지로 최근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재개발 사업지로 부상한 가운데, 일부 대형사들이 강력한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특히 GS건설은 브랜드 ‘자이’ 론칭 후 22년간 서초그랑자이, 반포자이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을 다수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당10구역을 서울역센트럴자이의 뒤를 잇는 중구 대장 단지로 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강조하고 있다.GS건설의 주거 브랜드 ‘자이(Xi)’는 2002년 론칭한 브랜드로 특별한 지성을 의미하는 ‘eXtra intelligent’를 축약해 탄생했다. 브랜드 출시 후 GS건설은 강남권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소비자들에게 자이의 ‘명품’ 이미지를 각인시킨 바 있다.반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2009년 입주한 반포자이는 반포동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경희궁자이(2017년), 서초그랑자이(2021년), 개포자이 프레지던스(2023년) 등 서울 내 각 지역 대표 단지가 들어섰다.그 결과 GS건설은 2017년 이후 확산된 ‘하이엔드 브랜드’ 유행에도 꿋꿋이 ‘자이’ 브랜드 하나를 고수할 수 있었다. BI 역시 서체와 색상의 소폭 리뉴얼 외에는 론칭 당시와 큰 변함이 없다.이 같은 헤리지티즐 바탕으로 자이는 반포 생활권에서도 반포자이에 이어 새 대장주로 유력한 ‘메이플자이&rsq

    2024.07.24 09:55:44

    ‘서센자’ 잇는 중구 대장주 신당10구역 재개발 본격화…GS건설 등 대형사 관심
  • 금호건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2가구 무순위 모집에 8만4000여명 청약자 몰려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8만4000여명이 신청하는 사례가 나왔다.금호건설은 22일 진행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H3블록, 산울마을6단지)’ 무순위 청약 2가구에 청약 8만438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무순위 1차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4만2191대 1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타입은 전용면적 84㎡ B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4만9755명이 몰렸다. 전용면적 84㎡ C타입 역시 1가구 모집에 3만4627명이 신청하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 역시 평균 685.5대 1 경쟁률로 마감했다.이번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청약은 2021년 1월 분양 당시 가격으로 공급돼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왔다. 게다가 무순위 1차로 공급된 2가구는 재당첨제한, 전매제한, 거주의무기간 제한이 없다.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혼인기간 7년 이내의 부부로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 대상이다. 재당첨 제한은 10년이 적용된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세종특별자치시 6-3생활권의 핵심 위치에 있는 데다, 2021년도 최초 분양 당시의 가격인 4억원 중반대(전용 84㎡기준)로 공급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금호건설은 올해 주택시장에서 ‘분양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 공급한 경기 성남시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평균 45.74대 1 청약 경쟁률로 정당계약 4일 만에 마감됐다.지난 5월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rsquo

    2024.07.23 15:30:57

    금호건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2가구 무순위 모집에 8만4000여명 청약자 몰려
  • 3억 '로또 1등'보다 낫네...판교에 '줍줍' 나온다

     판교 인근 단지에서 시세차익 3억원 이상이 가능한 ‘줍줍’ 물량이 공급된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판교밸리자이’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23일부터 진행된다.단지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성남 수정구 고등동 공공택지지구에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총 350가구 규모다.지난 2021년 1월 분양했으며 지난해 2월 입주했다.기존 당첨자가 잔금을 치르지 못한 전용면적 84㎡ A타입 1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풀렸다.공급 금액은 분양가인 8억56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 옵션 등을 포함하면 8억8000만원이다.분양가 상한제 단지인 만큼 3억 이상의 시세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인근 단지인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84㎡가 지난 6월 11억4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청약통장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국내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23일 접수 후 2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 체결일은 다음달 2일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7.22 18:02:03

    3억 '로또 1등'보다 낫네...판교에 '줍줍' 나온다
  • 신길우성2차·우창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수립…‘설계 투트랙 전략’ 본격화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통합재건축 사업이 새 정비사업위원회 지도부와 사업 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 간 협의 끝에 결국 ‘투트랙’으로 진행된다.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3일 열린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소유자 전체회의에 사업시행계획서(안) 동의 안건이 의결됐다. 전체 토지등 소유자 954명 중 726명(서면 투표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69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이번에 통과된 사업시행계획은 일반주거지역 3종의 법적 상한 용적률 300%을 적용해 최고 35층, 전용면적 59·84·114㎡ 총 1212가구(공공임대 포함)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사업시행계획이 최종 인가를 받게 되면 한국자산신탁은 시행자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통합재건축 사업은 재건축 사업의 마지막 고비인 관리처분인가까지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동시에 해당 단지는 사업시행인가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역세권 등 주택공급 필요성이 높은 정비구역에 대해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상향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는 구역의 1/2가 역에서 250m 반경 내에 있어 용적률 상향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새 사업시행계획은 용적률 360%를 설계에 적용해 최고 45층, 약 1442가구 규모로 예상된다. 가구별 면적 또한 소유주 설문조사를 통해 기존 3개에서 4~5개로 다양화할 예정이다.이날 총회에서 사업시행계획이 통과되기까지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통합재건축 사업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일부 소유주들이 설계안 변경 및 혁신 설계안을 반영한 시공

    2024.07.22 17:19:26

    신길우성2차·우창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수립…‘설계 투트랙 전략’ 본격화
  • 대우건설, 서울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로 선정돼

    대우건설이 지난 20일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는 1972억 규모이다.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165-72 일원 1만6665.1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55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모아타운은 모아타운 사업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뜻한다. 사업요건 및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성산 모아타운은 2022년 6월 모아타운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뒤, 2024년 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돼 총 4개 구역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대우건설은 이번에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1구역을 수주했으며 나머지 3개 구역도 연계 수주해 2300여세대의 ‘브랜드 타운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대우건설은 성산 모아타운 1구역에 커튼월룩, 단지의 시그니처 주 출입구인 로열 게이트, 오픈 필로티 라운지, 야간 경관 조명, 저층부 석재 마감 등을 통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사업 조건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조합 필요 사업비 직접 대여,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100% 납부, 추가 이주비 조달 등의 조건을 통해 조합원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사업조건부터 외관, 조경까지 모든 부분에 진심을 담아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조합원님들께 제안했다”면서 “1구역을 시작으로 마포 최고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우건설은 지난 6일 신반포 16차 재건축, 13일 다대3구역 재건축에

    2024.07.22 12:48:09

    대우건설, 서울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로 선정돼
  •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국내 최대·최초 3D 입체 유럽식 조경’ 공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 올해 9월 말 입주를 앞두고 ‘대한민국 최대 규모·대한민국 최초로 5세대 3D 입체 유럽식 로열가든’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로열가든’은 녹색의 시그니처 공간으로 조성된 엔트리 가든과 초대형 티하우스, 그리고 조각 분수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형 퀀즈가든으로 구성됐다.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시행사인 DK아시아는 수종과 조경 시설을 기존 계획보다 크게 업그레이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원으로 부드러운 선을 강조하는 최근 조경 트렌드를 반영해 3D 입체 유럽식 로열가든 조성했다. 이를 위해 조경 곳곳에 마운딩(mounding) 기법을 적용했다. 마운딩 기법이란 경관에 변화를 주거나 방음, 방설 등을 위한 목적으로 작은 동산을 만드는 것으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전체적인 조경을 더 풍성하고 고급스럽고 입체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이번에 공개된 곳은 엔트리 가든(Entry Garden)이다. 단지로 진입하는 정원을 뜻하는 엔트리 가든(Entry Garden)은 다양한 차별화 요소를 적용해 단지 내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엔트리 가든에 입장하기 위해 계단 앞에 서면 벽천을 따라는 떨어지는 청량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계단을 올라 엔트리 가든 앞에는 여름꽃의 상징 목수국을 포인트로 한 대형 화분과 천사상이 자리한다.또한 조형 수로(水路)를 따라 시원하게 흐르는 물과 조형 분수도있으며 조형 수로 중앙으로는 녹색의 애란이 깔리고 그 옆으로 붉은 계열의 맨드라미가 펼쳐진다. 특히 아름다운 특화 조명을 통해 야경도 아름답게 꾸몄다.조형 수로 양옆 아파트 단지에는 최초로 식재되는 은목서와 함께

    2024.07.22 12:30:05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국내 최대·최초 3D 입체 유럽식 조경’ 공개
  • 서울 전셋값 고공행진…원인은 '공급'에 있다?[아기곰의 부동산산책]

    [아기곰의 부동산산책]주택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100% 실수요라 할 수 있는 전세 시장이 서울을 중심으로 요동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1일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전주 대비 0.2% 상승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첫째는 실질금리의 인하 효과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말 기준으로 전세자금대출의 평균 금리는 3.90%라 한다. 이는 작년 11월 말의 4.40%였던 것을 감안하면 반년 만에 0.50%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다.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사람들의 실질 부담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뜻이다. 둘째는 신생아특례대출과 같은 정책 대출을 통해 과거보다 자금 조달이 쉬워지면서 전세를 새로 얻으려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셋째는 빌라 등 비아파트 임대 시장의 붕괴로 인한 풍선효과 때문이다. 전세사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빌라에 전세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크게 줄고 있다. 막대한 임대보증금을 날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빌라 등 비아파트 전세 시장은 전세사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월세로 살려는 사람은 빌라에서 살아도 되지만 전세로 살려는 사람은 아파트 전세 시장으로 몰리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다. 현재 전세가 오르는 이유가 이 세 가지 뿐이라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이나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이 크게 차이 날 이유는 없다. 서울에만 금리인하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네 번째 원인인 공급부족 사태 때문에 지역별로 다른 전세가 상승률을 보여주게 된 것이다.  결국 중요한 건 ‘공급’임대 시장은 매매 시장과 달리 수요·공급

    2024.07.21 08:13:56

    서울 전셋값 고공행진…원인은 '공급'에 있다?[아기곰의 부동산산책]
  • 재건축 사업 이전고시와 조합원 지위 승계[조주영의 법으로 읽는 부동산]

    [법으로 읽는 부동산]주택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된 대지 및 건축물 등 소유권은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 관리처분 계획에 따라 분양받을 자에게 이전된다. 이 같은 소유권 이전을 알리는 행위가 이전고시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129조는 사업시행자와 권리자의 변동이 있을 때 종전의 사업시행자와 권리자의 권리·의무는 새로 사업시행자와 권리자로 된 자가 승계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같은 법 제40조 제1항 제2호, 제3호는 조합원의 자격, 제명·탈퇴 및 교체에 관한 사항을 재건축사업 조합의 정관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위 조항들을 종합하면 도시정비법 제86조에서 정한 이전고시가 있기 전까지 조합원이 재건축사업 시행 중에 종전 토지나 멸실 이전의 건축물에 관한 소유권을 양도할 경우 이에 따라 조합원의 지위 내지 권리·의무도 당연히 이전·승계된다. 또 사업 시행 과정에서 종전 건물이 멸실되는 경우와 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소유권과 조합원의 지위를 분리해 양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한편 재건축사업이 시행된 결과 대지 또는 건축물을 분양받은 자는 이전고시 다음 날에 분양받은 대지 또는 건축물에 대한 소유권을 취득하게 되는데, 재건축사업 조합은 그 이후에도 조합원들과 청산금 또는 부과금을 정산하는 등 잔존 목적사업을 완수하고 해산을 거쳐 법인 청산이 완료될 때까지 그 법인격을 유지한다.따라서 이전고시 이후 대지 또는 건축물 매매로 소유권이 이전된 경우에는 매도인과 매수인 중 누가 조합원인지를 명확히 판명할 필요가 있다.즉 재건축사업이 시행된 결과 대지 또는 건축물을 분양받은 조합원이 도시정비법 제86조

    2024.07.20 11:11:30

    재건축 사업 이전고시와 조합원 지위 승계[조주영의 법으로 읽는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