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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종묘 앞 고층 건물…‘세운4구역’ 두고 ‘정부 VS 오세훈 시장’ 갈등 점입가경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종묘 인근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4구역) 사업을 둘러싸고 정부와 서울시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시가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의 최고 건물 높이를 완화하는 계획을 고시하자, 김민석 국무총리를 필두로 문화체육부와 국가유산청도 ‘문화재 보호’를 강조하며 공세에 나섰다.이 과정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경한 발언을 통해 서로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면서 여야 유력 대권주자 간 대결구도로 이어지는 모양새다.국가유산청과 서울시는 17일 각각 기자간담회와 입장문을 통해 세운지구를 둘러싸고 상반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국가유산청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쳐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이어갔다.국가유산청은 기자간담회에서 종묘 맞은편에 최고 높이 145m의 고층 건물이 들어섰을 때의 가상 모습 구현해 공개하기도 했다. 유네스코에서도 문화재 인근 초고층 빌딩 개발을 반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유네스코로부터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며 “유네스코 측은 세운4구역의 고층 건물 개발로 인해 세계유산인 종묘가 훼손될 것을 우려한다고 명시하며 영향평가를 반드시 받도록 권고했다”고 전했다.그는 “센터와 자문기구의 긍정적인 검토가 끝날 때까지 (서울시의 세운4구역 관련) 사업 승인을 중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세계유산 사무국 역할을 하는 세계유산센터(WHC)를 뜻한다. 해당 문서는 세계유산센터 명의로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를 거쳐 15일

    2025.11.17 15:23:47

    종묘 앞 고층 건물…‘세운4구역’ 두고 ‘정부 VS 오세훈 시장’ 갈등 점입가경
  • GS건설, 자이(Xi) 리브랜딩 1주년 고객 참여 행사 성료

    GS건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고객 참여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22년 만에 리브랜딩을 마친 자이는 브랜드 방향성을 공급자에서 고객 중심으로 완전히 바꿨다. 이에 브랜드의 변화를 고객들이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에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GS건설은 15일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기존 입주단지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여명을 초대해 ‘자이안 데이’를 진행했다. 고객들은 행사에서 리브랜딩 이후 변화한 자이(Xi)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콘텐츠와 함께 차움과 파르나스호텔이 함께 참여해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과 와인 시음 프로그램을 체험했다.리브랜딩 1주년 기념 그림 그리기 공모전 ‘내가 그린 자이 그림’도 진행됐다. ‘내가 그린 자이 그림’은 ‘미래의 자이’와 ‘자이만의 공간’을 주제로 아파트에서 사는 삶 속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일상과 경험을 자유 형식으로 표현하는 고객참여형 이벤트다.공모전은 자이(Xi) 브랜드 웹매거진 ‘비욘드에이(BEYOND A.)’를 통해 그림과 AI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접수는 지난 10월 14일~11월 7일까지 받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공모전에서 약 8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끝에 대상 1명 포함한 1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대상은 ‘손자와 할머니가 함께 꿈꾸는 세상’이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메이플자이 입주민으로 손자가 재건축을 통해 고급화된 시설과 단지 조경에서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화폭에담았다.GS건설은 리브랜딩 이후 디자인과 조경 혁신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

    2025.11.17 12:29:31

    GS건설, 자이(Xi) 리브랜딩 1주년 고객 참여 행사 성료
  •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A.N.D 20’ 앞둬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는 오는 11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A.N.D 20(ALL NEW DEVELOPER PROJECT 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KODA는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시작’이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에서 국내 디벨로퍼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지난 20년간의 발자취와 새로운 20년의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행사는 11월 19일(수) 해외 초청인사 및 국내 주요 디벨로퍼들의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20일(목) 본 세션이 진행된다.특히 20일(목) 오전에는 미국 쿠슈너 컴퍼니, 일본 모리빌딩, 네덜란드 엣지, 국내 MDM그룹 등 세계적 부동산개발사 경영진이 참여하는 ‘글로벌 디벨로퍼 컨퍼런스’가 열린다.1부에서는 ‘글로벌 디벨로퍼의 패러다임 변화 및 대한민국 디벨로퍼의 미래’를 주제로 연사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대한민국 디벨로퍼 : 향후 100년을 향한 도약’에 대한 연사들의 토론 및 좌담회가 이어진다.오후 본행사에서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20주년을 상징하는 협회의 새로운 CI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 향후 20년간 KODA가 지향할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 ▲금융 안정성 및 리스크 관리체계 확립 ▲ESG 기반 도시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을 중심으로 한 비전을 공식 발표된다.새 CI는 세계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영하와 협업해 ‘글로벌 디벨로퍼와 함께하는 20년의 도약’이라는 가치 아래 △혁신 △투명성 △지속가능성의 철학을 담아 완성했다.또 이 자리에선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K-REDII)’이 새롭게 출범한다. K-REDII는 협회

    2025.11.17 11:21:57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A.N.D 20’ 앞둬
  • “부동산 불패” 종부세 대상 급증에도 다주택자 비중은 그대로

    지난해 공시가격 12억 원을 넘는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 주택 보유 가구가 전년보다 5만 3000가구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자산 상.하위 10%의 격차는 42배에 달하며 자산 양극화가 더 심화된 모습이다. 1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 보유 가구는 48만 5000가구로 전년보다 12.3% 늘었다. 이들의 평균 주택보유수는 2.9호로 전년도 3.11호 보다 감소했다.  공시가격 6억~12억 원 구간은 119만 6000가구였으며 평균 보유 주택수는 1.86호였다. 3억~6억원 구간은 266만 2000가구였으며 평균 1.24호 였다.6000만원~1억5000만원 구간은 325만 6000가구로 평균 1.11호이며 6000만원 이하 구간은 162만가구로 평균 0.99호였다.  전체 유주택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3억 3000만원이며 평균 보유 수는 2.3호며 면적은 113.8㎡였다.반면 하위 10%의 주택 가격은 3000만 원이며 평균 주택 면적은 62.7㎡였다. 평균 주택 보유 수는 0.97호에 그쳤다. 가구주 성별별로는 남성이 상위 분위에 더 많이 분포했고 여성은 하위 분위에서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는 50대가 상위에 분포돼 있으며 30세 미만은 하위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에 상위 분위 가구가 많았다.  다주택자 비중은 전체 유주택자의 26.0%로 전년과 같았다. 작년 유주택 가구는 1268만 4000가구로 1년새 22만 9000가구 증가했다. 이 가운데 330만 4000가구가 다주택 가구였다. 다주택 가구의 가구주 연령대은 60대(30.8%), 50대(28.6%), 70대(27.7%), 40대(22.5%)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지역별로 다주택자 비율은 제주(32.7%)였다. 전남(29.3%)과 충남(29.0%)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24.0%),

    2025.11.14 14:13:48

    “부동산 불패” 종부세 대상 급증에도 다주택자 비중은 그대로
  • 배우 서강준, 5년 만에 트리마제 팔았더니…시세차익 ‘24억원’[스타의 부동산]

    배우 서강준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트리마제’ 한 가구를 매수한 지 5년 만에 매도한 사실이 알려졌다.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강준은 올해 6월 트리마제 전용면적 140㎡ 타입을 매도했다. 거래가액은 58억원이다.서강준은 5년여 전인 2019년 12월 이 집을 33억9000만원에 매수했다. 시세차익이 24억원에 달한다.트리마제는 서울숲과 고급 주상복합이 위치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총 688가구 규모이며, 한강 전면에 위치해 ‘영구 한강 조망’으로 유명하다. 특히 제이홉, 정국 등 BTS 멤버들과 연예인 다수가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서강준이 보유하던 전용면적 140㎡은 ‘파노라마 한강 뷰’를 극대화한 구조로 가격이 급등했다. 부동산 상승기 전까지는 고분양가로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초 분양가는 24억33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가격이 2배 이상 뛰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11.14 13:06:04

    배우 서강준, 5년 만에 트리마제 팔았더니…시세차익 ‘24억원’[스타의 부동산]
  • 금호건설, 4분기 연속 흑자…3분기 영업이익 154억원

    금호건설이 연결기준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발표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매출액 5234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5226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 18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 전반에서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이다. 지난해 3분기 대규모 손실 반영 이후 4개 분기 연속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지속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 10월 24일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지분 매각을 통해 약 42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유동성을 강화했다. 이번 매각 대금을 반영하면 부채비율은 400%대로 감소한다.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부채비율은 앞으로도 낮아질 전망이다. 2026년에도 주요 사업장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신규 수주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특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맞물려 공공부문 수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 7월 ‘남양주왕숙’과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 민간참여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과 민간 주택 부문에서 수주 실적을 늘러갈 계획이다.금호건설 관계자는 “흑자 기조와 재무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 올해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익 기반 성장을 본격화해 시장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11.11 14:23:18

    금호건설, 4분기 연속 흑자…3분기 영업이익 154억원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한수원 특수계약심의위’ 외부위원 위촉돼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이달부터 ‘한국수력원자력(주) 특수계약 심의위원회 외부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한수원 특수계약 심의위는 한수원이 체결하는 계약 및 공정거래에 관한 중요 사안 등을 심의하며 구매조달 및 건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이은형 연구위원은 서울시·부산시·수원시·세종시·제주도 등 주요 시도 지자체에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충북도청, 안양시,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경기도를 비롯해 12개 지역 경관위원회 위원 등 건축ㆍ경관ㆍ도시계획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이밖에 ▲충북개발공사 ▲부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강원도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시흥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군포도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현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국가·지방공기업의 투자심의·자문위원직을 다수 맡기도 했다.이 연구위원은 경영, 건축, 국제관계와 문화를 전공했으며 기업경영과 건설산업, 건설·부동산을 함께 다루는 전문인력으로도 평가된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11.11 08:08:12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한수원 특수계약심의위’ 외부위원 위촉돼
  • 10·15대책 피한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활기’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10·15부동산대책’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규제 대상지에서 빠진 수원 권선구, 화성 동탄 등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비규제지역 아파트 분양시장도 ‘풍선효과’로 흥행을 보이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강력한 ‘10·15 부동산대책’을 내놨다.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와 경기 12개 지역(과천, 광명, 수원 영통·장안·팔달구, 성남 분당·수정·중원구, 안양 동안구, 용인 수지구, 의왕, 하남)까지 확대 지정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택 등을 매매할 때 매수인은 관할 시장이나 구청장으로부터 거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2년 실거주 의무가 생기므로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금지된다.또 수도권·규제 지역의 시가 15억원 이하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현행과 동일한 6억원을 유지되고, 시가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시가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 원으로 대출 한도가 대폭 낮아졌다.이들 지역에서 분양을 받으면 중도금 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이 기존 70%에서 40%로 줄고 당첨자에게 2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된다. 1순위 청약 기준도 강화된다.이 같은 고강도 규제 여파로 수원권선·화성·구리 등 비규제지역의 가격 상승폭이 전주보다 커졌다. 수원 권선구는 전주(0.04%) 대비 0.08% 오르면서 상승폭을 키웠고, 동탄이 속해 있는 화성시는 보합(0%)에서 0.13%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또 구리(0.10→0.18%), 광주(-0.04%→0.14%), 김포(-0.06%→-0.01%)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비슷한 현상은 분양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일 대우건설이 경기 김포

    2025.11.10 13:09:13

    10·15대책 피한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활기’
  •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창립 20주년 맞아 ‘디벨로퍼 미래비전’ 선포한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이 11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는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디벨로퍼 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식 선포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비전 선언은 지난 20년간 도시와 주거, 산업 공간의 개발을 이끌어온 디벨로퍼 산업이 지속가능성과 공공성, 글로벌 경쟁력,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미래비전은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R&D와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 ▲금융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체계 확립 ▲ESG 도시 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미래 세대가 신뢰하는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책임성 및 윤리성 강화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협회는 창립 이후 국내 부동산개발업 제도화와 전문인력 양성, 산업 기반 확립 등 생태계 정착을 주도해 왔다. 특히 2021년 개설한 ‘ARPY’(Advanced creative city-Real estate convergence Program for Young professionals)는 차세대 디벨로퍼 육성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으며 현재 운영 중인 5기까지 총 1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ARPY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운영하는 창조도시부동산융합 최고위과정(ARP)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멘토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동산개발·도시계획·금융·프롭테크·인문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ARPY는 국내외 도시개발 사례 학습과 디벨로퍼 실무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차세대 육성 트랙”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십과 기업가적 사고를 길러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r

    2025.11.10 12:43:10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창립 20주년 맞아 ‘디벨로퍼 미래비전’ 선포한다
  • 시세차익 30억원…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다가온 1순위 청약에 쏠린 눈

    서울 한강벨트 시세를 주도하는 서초구 반포동에 ‘로또 청약’이 나와 주택 수요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한 ‘래미안 트리니원’이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날 1순위 일반청약을 실시한다.청약으로 풀리는 물량은 총 506가구인 가운데 일반공급은 230가구, 특별공급은 276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특별공급 요건이 일반공급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라 일반공급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일반공급 230가구 중 전용면적 84㎡ 22가구를 제외한 208가구는 전용면적 59㎡이다. 59㎡ 타입 분양가는 최고 21억3100만원, 84㎡ 타입은 27억4900만원이다.래미안 원베일리 등 인근 새 아파트 시세는 3.3㎡ 당 2억원에 달하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 위치한 래미안 트리니원은 평균 3.3㎡ 당 8484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에 따라 약 30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그러나 3년 실거주 의무가 있고, 지난 10·15 대책 시행에 따라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현금 부자’들이 분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순위 자격은 24개월 이상 청약통장을 보유하며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세대주에 한하며 10년 재당첨 제한, 3년 전매제한이 적용된다.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에 위치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최고 35층, 총 17개 동 20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11.10 10:04:44

    시세차익 30억원…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다가온 1순위 청약에 쏠린 눈
  • 낙마의 역사엔 늘 ‘부동산’이 있었다[그들의 재테크②]

    정권이 바뀌어도 청문회의 첫 질문은 언제나 같다. “집은 몇 채입니까.”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부동산은 공직자 도덕성 검증의 첫 관문이자 낙마의 가장 흔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2019년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는 ‘부동산 리스크’가 정권의 신뢰를 무너뜨린 상징적 사건이었다. 당시 문재인 정부는 ‘1가구 1주택 실천’을 내세우며 부동산 투기와의 전면전을 벌이던 시기였다. 그러나 정책의 키를 쥘 국토부 수장 후보자가 한때 서울 강남과 경기도 성남 분당, 세종시(펜트하우스 분양권) 등 ‘알짜’ 지역에 다주택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났다. 여기에 후보 지명 직전 분당 아파트를 딸에게 시세보다 낮게 증여하고 월세로 다시 거주 중인 정황이 알려지며 ‘꼼수 증여’ 논란이 겹쳤다. 서민 주거를 책임지고 투기와 싸워야 할 자리에 오를 사람이 오히려 투기의 거울상이 됐다는 지적이 쏟아졌고 여론은 급격히 돌아섰다. 그는 인사청문회 내내 자신의 부동산 보유에 대해 “살아가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본의 아니게 다주택자가 됐다”고 해명하면서 사과했지만 성난 여론에 결국 자진 사퇴했다. 투기, 편법 증여, 위장전입 등 부동산 의혹은 시대를 가로질러 반복돼 왔다. 위장전입 논란이 처음 공론화된 건 김영삼 정부 때였다. 1993년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재산을 공개했고 이 과정에서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보유 내역이 드러났다. 박양실 당시 보건사회부 장관이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자녀를 위장전입한 사실이 밝혀지며 임명 10일 만에 자리를 내놓았다.김대중

    2025.11.10 06:00:03

    낙마의 역사엔 늘 ‘부동산’이 있었다[그들의 재테크②]
  • “부동산 불패 믿는 국회의원?” 실거주 안하는 20% 다주택자

    22대 국회의원이 신고한 주택 5채 중 1채가 서울 강남 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는 전체의 20%를 넘었고 의원 평균 부동산 재산은 국민 평균의 약 5배에 달했다.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2대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국회의원 299명 중 유주택자는 234명 이 중 2주택자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61명(20.4%)이었다.의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신고된 주택은 총 299채로 이 중 134채(44.8%)가 서울에 있었다. 특히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만 61채가 집중됐다.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의원이 36명, 더불어민주당 20명, 전 국회의원 3명. 개혁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1명이었다.강남권 주택을 임대용으로 신고한 의원도 17명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1명, 국민의힘은 4명이었으며 전 국회의원 2명도 임대 신고를 했다.국회의원이 신고한 부동산 재산 평균은 19억 5000만원으로 국민 평균(4억2000만원)의 4.68배였다. 상위 10명의 평균 재산은 165억 8000만원에 달했다.보유 주택 중 가장 고가인 주택은 국민의힘 박덕흠의원의 삼성동 아이파크(109억원)였다. 이어 안상훈 의원의 압구정 현대(80억원), 서명옥 의원의 압구정 한양(73억원), 이헌승 의원의 래미안 원베일리(71억 5000만원)순이었다.경실련은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관련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위공직자 1주택 이외 토지 및 주택 보유 매매를 원칙 금지해야 한다”며 “분양제도 정상화와 공공주택 공급구조 혁신, 매입임대 금지가 핵심”이라고 전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11.04 16:18:33

    “부동산 불패 믿는 국회의원?” 실거주 안하는 20% 다주택자
  • 10·15 대책 피한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최고 11.5대 1 청약 흥행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원에 공급되는 주거상품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준수한 청약성적을 기록한 뒤 본격적인 정당계약 일정에 돌입한다. 정당계약은 11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2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10월 31일에 견본주택 개관을 한 뒤 3일간 누적 방문객 1만명 돌파로 유명세를 탔다.이후 규제로 얼어붙은 청약시장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월 3일 실시된 해당 단지의 청약접수 결과, 총 900실 모집에 총 2319건이 접수돼 최고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84B타입 거주자 우선 공급 기준)했다.지난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 전역과 안양 동안구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들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가운데,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이러한 규제를 피해 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 내 아파트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축소, 청약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 등 강화된 규제가 적용되된다. 그러나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의 경우 LTV가 70%가 적용된다.분양 관계자는 “학원가를 비롯해 평촌의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서 주목받아 왔는데, 10.15 대책 발표 이후로는 비규제 단지로서 한층 더 많은 문의가 몰리며 성공을 예감할 수 있었다”며 “청약에서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신 만큼 계약 역시 순조롭게 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34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전용 47~119㎡, 총 900실 규모로 들어선다.단지 인근에는 귀인초, 민백초

    2025.11.04 11:30:07

    10·15 대책 피한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최고 11.5대 1 청약 흥행
  •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1485억원…전년동기比 81.5%↑

    GS건설이 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잠정 매출 3조2080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 영업이익은 81.5% 각각 증가했다.3분기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은 9조4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9조4774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이 3809억원으로 전년 2457억원보다 55.0% 증가했다.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데는 건축주택사업본부 고원가율 현장 종료의 영향이 컸다. 이와 함께 인프라, 플랜트사업본부의 이익률이 정상화되는 등 전체 사업본부의 원가율이 안정화됐다. 올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2.6%에서 4.0%로 높아졌다.3분기 신규 수주는 4조4529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족으로는 12조3386억원을 달성했다.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쌍문역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원), 신길제2구역 재개발정비사업(5536억원) 등을 수주했고 인프라사업본부에서 부산항 진해신항컨테이너부두1-1단계(2공구, 1100억원) 공사를 따냈다.GS건설은 전년말 250.0% 대비 10.1%p 하락한 부채비율 239.9%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기본과 내실을 탄탄히 다진 결과 각 사업본부별 원가율의 안정화와 함께 부채비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11.04 10:50:34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1485억원…전년동기比 81.5%↑
  • 서초동 더블역세권,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 본격 분양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가 공급 중이다.단지는 서초동 1622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7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9가구 규모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84㎡ 24가구가 나온다.최근 10.15대책으로 인해 서울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가운데,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는 일반분양 물량이 30가구 미만에 불과해 투기과열지구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이에 따라 전매제한이 없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나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계약이 가능하다.해링턴 플레이스 서초는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이다. 인근 남부순환로, 서초중앙로, 반포대로를 통해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서울교대부설초, 서초중, 서울고, 서초고, 상문고, 서울교대 등이 인접해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인근에 위치한다. 신세계백화점, 국제전자센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서울성모병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한전아트센터 등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해링턴 플레이스 서초 주변으로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 서울남부터미널 일대 활성화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1월 21일 서울시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남부터미널 일대 활성화 통합구상 및 실행방안 마련 용역’을 게시해 이달 말 계약을 마치고 연말까지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남부터미널을 중심으로 반경 1km 이내의 시설과 지하공간을 대상으로 한다.옛 국군정보사사령부 부지에는 ‘서리풀 복합개발&rsquo

    2025.11.03 12:15:51

    서초동 더블역세권,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 본격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