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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워싱턴 여객기 추락 현장서 시신 30구 이상 수습"
"미국 워싱턴 여객기 추락 현장서 시신 30구 이상 수습"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30 21: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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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도 제쳤다…주식 재산 가장 많이 불린 '이 남자'
최근 국내 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30대 주식 부호들의 지분 가치는 5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국내 상장 주식 보유 상위 30명의 주식 재산 합계는 82조2659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77조5684억원 대비 4조6975억원, 6.1% 증가했다.이 기간 코스피는 2.08%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13.78% 하락했다.주식 재산 증가액 1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으로 파악됐다. 4조6039억원이 늘어나 증가율이 76.1%에 달했다. 조정호 회장은 지분 평가액 10조6544억원을 기록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5조4799억원)을 제치고 국내 주식 부호 2위에 등극했다.이재용 회장은 11조8312억원의 평가액으로 1위를 유지했으나, 평가액이 14.6%(2조308억원) 줄었다. 2위 조정호 회장과의 격차는 1조1768억원이었다.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2조7658억원이 늘어 조정호 회장 다음으로 증가액이 많았다. 증가율은 356.6%에 달했다. 박순재 대표 지분 평가액은 3조5415억원으로 급증해 1년 만에 25위에서 9위로 껑충 올랐다.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평가액이 1조9963억원에서 3조9979억원으로 2조17억원, 100.3% 늘었다. 곽동신 부회장의 순위도 12위에서 8위로 올랐다.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의 평가액이 각각 4360억원 증가한 4조4502억원, 9155억원 증가한 4조3065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순위는 각각 6위에서 5위로, 8위에서 6위로 높아졌다.상속세 부담이 있는 홍라희 전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보유 주식을 대량 매각해 지분 평가액이 각각 2조1138억원(27.8%), 1조1966억원(20.1%), 9680억원(18.8%) 감소했다. 이부진 사장은 4위를 유지했
2025.01.30 14: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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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금리 신중히 결정할 것…트럼프 정책 변수"
정책 금리를 동결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를 관망하면서 금리 결정에 신중하게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 워싱턴주재원은 30일 '2025년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FOMC 결정문이 노동시장 여건과 인플레이션에 관해 미세 조정되는 데 그쳤다"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향후 정책금리 경로에 대해 높아진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중히 접근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고 언급했다.이어 "정부 정책 변화의 영향과 입수 데이터, 변화하는 전망, 리스크 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연준은 회의마다 정책금리 조정 필요성을 조심스럽게 결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연준은 28∼29일(현지 시간)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연 4.25∼4.50%로 유지했다. 만장일치다.파월 의장은 "그동안 금리인하로 정책금리가 중립적인 수준에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상회한다"면서 "향후 인하는 인플레이션 추이, 정부 정책 변화 등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3월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경제가 강하고, 디스인플레이션은 더디고 때로는 울퉁불퉁한 경로를 따라 계속해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관련 계속적인 진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준의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1.50%포인트로 유지됐다.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5~16일 열린 통화정책방향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3%)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2025.01.30 13: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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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연준, 인플레 해결 실패”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으로 초래한 문제를 마무리하는 데 실패했다”고 맹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연준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뒤 소셜미디어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연준이 디이아이(DEI·다양·공평·포용)와 성 이데올로기, 깨끗한 에너지, ‘가짜’ 기후변화에 시간을 덜 썼다면 인플레이션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인데 우리는 역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고생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연준이 은행 규제와 관련해 끔찍한 일을 해왔다”며 “재무부가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주도해 모든 미국인과 기업을 위한 대출을 풀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인플레이션 종식을 넘어 더 많은 것을 할 것이며 우리나라를 재정 측면과 다른 면에서 다시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거센 기준금리 인하 압박에도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지난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금리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연준이 자신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으면 “강력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5.01.30 12: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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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로또' 6조원 팔았다 '역대 최대' ···1등은 763명
지난해 로또복권이 6조원 가까이 팔리면서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30일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액은 5조956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002년 판매를 시작한 로또는 이듬해 3조8천억원어치가 팔리며 로또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수백억원대 1등 당첨자가 나오면서 열풍이 더욱 거세지면서 사행성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당첨금 이월 횟수를 줄였고, 2004년에는 한 게임당 가격을 2천원에서 1천원으로 내렸다.가격을 하향조정 한 뒤로는 연간 판매액이 2조원대로 감소했으나 2014년 3조411억원으로 다시 3조원대를 넘어서면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4조3082억원으로 처음 4조원대로 올라섰으며, 2021년에는 5조1148억원으로 5조원대가 됐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내년 판매액은 6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2020년 9.3%, 2021년 8.6%, 2022년 7.9%, 2023년 2.4%로 하락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에는 5.4%로 반등했다.지난해 '1등'은 763명으로, 회차에 따라 당첨금액이 최대 8배 이상 차이가 났다.가장 당첨 액수가 컸던 회차는 11월 23일 추첨한 1147회차로, 8명이 각각 33억2300여만원을 받았다.반면 7월 13일 추첨한 1128회차에서는 당첨자가 무려 63명이나 나오며 1명당 당첨금은 4억2천여만원에 그쳤다. 당시 회차에 1등 당첨자가 같은 판매점에서 대량으로 나와 로또 당첨 번호 노출 의혹설이 나오기도 했다. 숫자 5개와 보너스 숫자를 맞추는 2등도 회차당 격차가 상당했다. 9월 21일 추첨한 1138회차에서는 2등에게 각각 8879만원(50명)이 돌아갔지만, 12월 14일 추첨한 1150회차에서는 2등 당첨금이 1969만
2025.01.30 1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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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음식'은 옛말…짜장면 10년 사이 65% 비싸졌다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주요 외식 메뉴 가운데 지난 10년 사이 짜장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지역의 7개 외식 메뉴 가격은 2014년 12월 대비 평균 40.2% 올랐다.해당 기간 짜장면 가격은 4500원에서 7423원으로 65.0%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짜장면 가격은 2019년 5000원대로 뛰었고, 2023년에는 7000원 선을 넘었다.냉면 가격도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50% 올랐다. 김치 찌개백반(5727원→8269원)과 칼국수(6500원→9385원)도 각각 44.4%씩 상승했다. 또 비빔밥(7864→1만1192원)은 42.3%, 삼겹살(200g 환산·1만4535→2만282원)은 39.5% 각각 올랐다. 김밥은 9.4% 오른 3500원으로 그나마 상승 폭이 가장 작았다.다른 메뉴에 비해 짜장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뛴 이유는 주재료 가격이 그만큼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파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10% 급등했다. 오이 100%, 호박 70%, 양파 60% 등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공식품성 재료로는 소금이 80%, 설탕과 식용유가 50%, 간장이 40%, 밀가루가 30%의 상승률을 보였다. 돼지고기 가격도 40% 올랐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이 같은 상승 흐름이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서울 지역 일반 중국음식점의 짜장면 평균 가격은 8000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5.01.30 1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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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경험 있는 청소년 11% "13세 전 일 시작"
근로 경험이 있는 청소년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13세 미만에 처음 일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년간 근로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에서 임금체불이나 언어폭력, 성희롱 등 부당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는 청소년도 10명 중 3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청소년 근로 실태 및 정책 방안 연구 보고서'를 살펴보면 중학생 2902명과 고등학생 4310명(일반계고 2229명·실업계고 2081명) 등 총 7212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조사 대상에서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일을 해 본 적이 있다'고 답한 1414명(중학생 231명·고등학생 1183명) 가운데 11.3%는 처음 일을 시작한 시기로 '13세 미만'(만 나이 기준)을 꼽았다.'13세 이상∼15세 미만'은 23.2%, '15세 이상∼18세 미만'은 60.9%였다.근로기준법은 원칙적으로 15세 미만을 근로자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했으나 일을 해 본 청소년 중 34.5%가 15세 미만에 첫 노동을 경험해 본 것이다.특히 13세 미만에 돈을 벌기 위한 일을 처음 시작했다는 비율이 고등학생은 3.0%에 그쳤지만, 중학생은 31.2%로 높게 나타났다. 어린 나이에 돈을 목적으로 일하는 현상이 더 어린 연령대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유튜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노동 경험이 있는 청소년 가운데 13세 미만에 일을 시작했다는 비율은 14.5%로, 관련 경험이 없는 비율(5.5%)보다 2.6배 높았다.근로기준법상 15세 미만이 일하려면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급한 취직인허증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15세 미만에 처음 일했다는 360명 중 '취직인허증을 발급받고서 일을 시작
2025.01.30 09: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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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5년 만 국내 매장 2천개 돌파···日보다 많아
국내 스타벅스 매장이 2천개를 넘어섰다. 1999년 처음 국내 들어선 스타벅스는 25년 만에 2009개 매장으로 늘어났다. 30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매장 수는 2009개로 미국, 중국에 이어 스타벅스 매장 수가 세번째로 많은 국가로 선정됐다.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은 3만6121로, 미국이 1만7049개로 47%를 차지하며 중국이 7685개로 21%다.인구 1억2500만명인 일본에 비해 한국의 인구 수(5200만명)는 2.4배가 차이나지만 스타벅스 매장 수는 한국이 일본보다 116개나 많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은 2013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100개 넘게 증가했다. 2023년과 지난해는 각각 매장이 116개씩 늘었다.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 매장을 선보이고 있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페셜 스토어 등 고객이 찾아올만한 매장을 꾸준히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30 09: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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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이재명 향해 "노무현·문재인 폄훼한 당 인사 사과해야"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29일 "팀보다 강한 선수는 없다. 민주당다운 모습으로 더 큰 하나가 되어 함께 미래로 가자"고 분열된 당을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의 매듭을 풀고 함께 미래로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김 전 지사는 "이 대표는 최근 정치보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집권 세력의 핵심적인 책임과 의무는 통합과 포용이라고 강조했다"며 4가지 사항을 열거했다.첫 번째로 "2022년 대선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와 총선 과정에서 치욕스러워하며 당에서 멀어지거나 떠나신 분들이 많다"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기꺼이 돌아오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폄훼했던 언행들에 대해서는 발언 당사자의 반성과 사과는 물론 당 차원의 재발 방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지난 대선 패배의 책임을 당내에서 서로에게 전가하는 모습은 옳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마녀사냥하듯 특정인 탓만 하고 있어서는 후퇴할지언정 결코 전진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비판과 반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문화가 우리가 저들과 다름을 증명하는 길"이라면서 "일극 체제, 정당 사유화라는 아픈 이름을 버릴 수 있도록 당내 정치문화를 지금부터라도 바꿔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전 지사는 "증오와 분열은 우리가 이기는 길이 아니다. 집권하고 국정을 맡아 성공시키기는 더더욱 어려운 길이다. 팀보다 강한 선수는 없다"며 "민주당다운 모습으로 더 큰 하나가 되
2025.01.29 20: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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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는 게 도리" 尹정부 참모진들 설 이후 구치소 접견 준비
현 정부의 대통령실 전·현직 참모들이 설 연휴 이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 접견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면회가 허락돼야 가는 것이어서 아직 알 수 없지만,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직 대통령실 관계자 역시 "연휴 끝나고 가볼 생각은 하고 있다. 찾아뵙는 게 도리 아니겠느냐"라고 밝혔다.윤 대통령 접견은 정진석 비서실장과 김대기·이관섭 전 비서실장, 전직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비서관 등 전·현직 참모진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에 대해 결정했던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를 해제한 가운데, 설 연휴 이후에는 변호인 외 일반인도 윤 대통령을 접견할 수 있게 된다.단, 윤 대통령 일반 접견은 1일 1회만 가능하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29 19: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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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가련한 처지' 北 외신 인용해 윤 대통령 구속 보도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 된 소식을 나흘 만에 또다시 알렸다.조선중앙통신과 북한 주민이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로 구속 기소, 피고인으로 전락' 제목의 기사가 29일 실렸다.통신은 "비상계엄망동으로 사회정치적대혼란을 초래한 윤석열괴뢰에 대한 탄핵심판과 범죄수사가 본격화되고있는 속에 윤괴뢰가 내란우두머리혐의로 구속기소됐다"고 전했다.통신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가 "거듭된 조사요구에 불응해 나선 윤괴뢰에 대한 강제구인과 서울구치소 현장조사까지 시도하였지만 빈번히 실패했다"며 "기소권이 없는 공수처는 윤괴뢰에 대한 조사를 한번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23일 괴뢰검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검찰이 법원에 두 차례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되면서 구속 기간 만료를 하루 앞둔 26일 재판에 회부했다고 전했다.통신은 "윤괴뢰는 헌법재판소에서의 탄핵심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의 형사심판을 동시에 받게 되는 신세에 처했다"며 "검찰의 구속기소로 피고인이 된 윤석열은 1심 선고가 내려질 때까지 구속상태로 법원에 끌려다니게 됐다"고 설명했다.북한은 강제 구인과 현장조사 시도 등 수사 경과를 사실과 야권 입장 위주로 소개하되, 외신을 인용 형식으로 윤 대통령의 '가련한 처지'를 언급했다.통신은 세계 언론들이 한국의 탄핵 정국을 보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사상 최고의 '검은 기록'들을 갱신하는 꼴을 자초하고 있다고 하면서 윤괴뢰의 가련한 처지에 대해 전했다"
2025.01.29 08: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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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17장 분량 유서 남긴 故오요안나···MBC "유족이 요청하면 진상조사"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에 MBC는 28일 유족이 요청한다면 진상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MBC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MBC는 최근 확인이 됐다는 고인의 유서를 현재 갖고 있지 않다"며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매일신문은 오 캐스터가 생전 동료 기상캐스터로부터 업무와 관련된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를 휴대전화 메모장에 작성한 뒤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2021년 5월 MBC 기상캐스터가 된 오 캐스터는 이듬해 3월부터 괴롭힘 대상이 됐으며, 사망 전 MBC 관계자 여러 명에게 피해를 알린 기록이 휴대전화에서 발견됐으나 MBC는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따로 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이와 관련해 MBC는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부서(경영지원국 인사팀 인사상담실, 감사국 클린센터)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며 만약 고인이 생전에 피해 사실을 MBC 관계자에게 알렸다면 "그 관계자가 누구인지 저희에게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고인이 당시 회사에 공식적으로 고충을 신고했거나, 신고가 아니더라도 책임 있는 관리자들에게 피해 사실을 조금이라도 알렸다면 회사는 당연히 응당한 조사를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오 캐스터는 작년 9월,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2025.01.29 08: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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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에 불…승객 169명 비상탈출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에 불…승객 169명 비상탈출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28 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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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용인경전철, 오전 8시36분 폭설로 운행 일시 중단"
"용인경전철, 오전 8시36분 폭설로 운행 일시 중단"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28 09: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