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교사가 사교육 업체에 문제 팔아 넘겼다···6년간 213억원 챙겨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한 공립·사립 교원 249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약 6년간 시험 문제를 제공한 대가로 약 213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18일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들 교원은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교육 업체와 '문항 거래'를 통해 1인당 평균 8500만원의 수입을 거뒀다.거래 규모는 지역별로 서울·경기가 198억8천만원(93.4%)에 달했다. 서울(160억5천만원·75.4%)의 경우 대치동, 목동 등 대형 사교육 업체가 집중된 지역에서 문항 거래가 많았다.과목별 거래 규모는 과학(66억2천만원), 수학(57억1천만원), 사회(37억7천만원), 영어(31억원), 국어(20억8천만원) 순이었다.거래는 사교육 업체의 문항 제작팀이나 강사가 EBS 교재 집필진 명단을 입수하거나 인맥·학연 등을 통해 출제 능력이 있는 교원을 접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교육 업체와 교원은 문항 유형과 난이도별 단가 등을 정해 주로 구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거래는 업체와 교원이 일대일·조직적 형태로 규모를 키우면서 확산했다.일부 교원은 사교육 업체에서 꾸린 문항 제작팀에 가담해 팀장 역할을 수행하거나 교원을 섭외해 문항 공급 조직을 직접 구성·운영하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교원이 알선비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거나 대규모 문항 제작진을 구성한 뒤 자신의 배우자가 설립한 문항 공급 업체에 문항을 판매하는 일도 드러났다.또 교원이 출간 전인 EBS 교재 파일을 유출하거나 판매한 문항을 학교 시험에 출제하고, 문항 거래 사실이 있음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사례 등

    2025.02.18 17:11:27

    교사가 사교육 업체에 문제 팔아 넘겼다···6년간 213억원 챙겨
  • 콜포비아 겪는 Z세대… ‘전화 공포증 극복’ 수업까지 등장

    전 세계적으로 콜포비아(전화 공포증)를 겪는 Z세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화 공포증 극복을 돕는 강의까지 등장했다.17일(현지 시각) CNBC는 많은 Z세대가 전화벨 소리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에는 전화가 주요 의사소통 수단이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소통 방식이 가능해지면서 Z세대가 전화를 기피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영국 노팅엄 칼리지의 진로 상담사 리즈 벡스터는 CNBC에 “Z세대는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것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상호작용이 줄어들면서 전화 공포증이 심화했다”고 분석했다.그는 “학생 25~30명 중 3분의 2 이상이 전화를 사용하는 데 불안을 느낀다”며 “이들은 전화가 오면 나쁜 소식일 것으로 생각하거나, 통화 중 자신의 목소리가 어떻게 들릴지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목소리만 들을 수 있는 전화 통화는 상대의 반응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해 자신감을 느끼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것이다.Z세대의 전화 기피 현상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영국 소비자 사이트 USwitch의 조사에 따르면, 18~34세 응답자의 25%는 전화가 와도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같은 연령대의 약 61%는 전화보다 메시지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18~24세의 절반 이상은 ‘예고 없는 전화는 나쁜 소식을 의미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48%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소통을, 33% 이상은 음성 메시지를 선호한다고 밝혔다.국내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알바천국이 Z세대 76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0.8%가 콜포비아 증상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2년(30.0%)과 2023년(35.7%)

    2025.02.18 14:26:36

    콜포비아 겪는 Z세대… ‘전화 공포증 극복’ 수업까지 등장
  • [속보] 尹 구치소로 복귀…“대리인단에 일임하기로”

    윤석열 대통령, 구치소로 복귀…“대리인단에 일임하기로”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18 14:10:47

    [속보] 尹 구치소로 복귀…“대리인단에 일임하기로”
  • 홍준표 "명태균 황금폰에 내 목소리, 카톡 한자 없어···샅샅이 조사해보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중앙지검이건 특검이건 상관없으니 샅샅이 조사해 보라"며 명태균 씨와의 관계에 대해 선을 그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명태균 같은 여론조작 정치 브로커 따위와는 어울린 일도 없고 관계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허세와 거짓에 놀아나는 일부 찌라시 언론 보도 때문에 혹시나 하면서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거 전혀 없으니 걱정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만통의 황금폰에도 내 목소리, 카톡 한자도 없으니 민주당도 폭로할 게 없을 것"이라면서 "명태균과 이준석 대표가 2021년 6월 우리당 전당대회 때 이 대표 도와달라고 대구 수성을 사무실에 같이 찾아 왔길래 명태균이는 나가라고 하고 이준석 대표하고 단독 면담 10분 한게 명태균 관련 전부"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나는 그때도 명태균이 여론조작이나 하는 정치 브로커인줄 알고 있었다"면서 "나를 음해질 하는 명태균 일당은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18 11:28:53

    홍준표 "명태균 황금폰에 내 목소리, 카톡 한자 없어···샅샅이 조사해보라"
  • [속보] 경찰, 이상민 전 장관 집무실 자택 압수수색 중

    경찰, 이상민 전 장관 집무실 자택 압수수색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18 11:14:39

    [속보] 경찰, 이상민 전 장관 집무실 자택 압수수색 중
  • 검토, 제안 헷갈린 김경수 "유승민·심상정은 검토···안철수는 제안"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에 입각 제안을 했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정정하고 이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 정치인들 입각 제안과 관련해 발언한 바 있지만, 확인해 본 결과 유 전 의원과 심 전 의원 두 분에 대해선 내부 검토와 논의는 있었으나 직접 제안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노 전 의원과 안 의원, 김 전 의원, 정두언 전 의원, 이종훈 전 의원을 포함한 (당시 야권의) 여러 정치인에게는 직간접으로 제안했으나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검토와 제안을 구분하지 않고 일괄해서 제안이라고 한 것은 정확하지 않기에 유 전 의원과 심 전 의원에겐 제안이 가지 않았다는 점을 바로 잡는다"면서 "유 전 의원과 심 전 의원에겐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김 전 지사는 "제 말씀의 취지는 문재인 정부 시절 야당 정치인 입각을 통해 우리 정치 수준을 한단계 높이려는 고민을 했지만, 정치구조와 문화의 한계로 뜻을 이루지 못한 경험을 거울삼아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두 쪽 나다시피 한 국민 간 심각한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려면 단순히 장관직을 제안하는 방식이 아닌, 정부 출범 때부터 인수위 등 조직에 함께 참여해 정책 협약을 맺고 내각도 공동으로 구성하는 '한국형 연정'이 필요하다는 뜻이었음을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앞서 김 전 지사는 지난 16일 한 인터뷰에서 "

    2025.02.18 09:12:49

    검토, 제안 헷갈린 김경수 "유승민·심상정은 검토···안철수는 제안"
  • "총선 전 김 여사와 48분 통화" 복기록 공개···관련자들 "사실 아냐"

    명태균 씨 측이 김건희 여사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통화 복기록을 공개했다. 명씨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인은 17일 '김건희 (여사)와 마지막 텔레그램 통화 48분'이라는 제목의 통화 복기록을 공개했다.통화 시기는 22대 총선을 약 2개월 앞둔 지난해 2월 16일부터 19일까지이며, 김 여사와 명씨가 5∼6차례 전화 통화한 내용이라고 남 변호인은 설명했다.남 변호인이 공개한 복기록에 따르면 "김상민이 의창구 국회의원 되게 도와주세요", "윤한홍 의원도 맞다고 하면서 김상민 검사가 의창구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했어요", "내가 박완수 (경남)지사에게 전화해서 김상민 검사 도우라고 했어요" 등 김 여사가 명씨에게 김상민 전 대전고검 검사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이 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 검사는 현직 신분이던 지난해 1월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 나섰으나 컷오프(경선 배제)됐다.복기록에 등장한 윤한홍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명태균 씨가 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는 그 무렵 김 여사와 소통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반박했다.복기록에 등장한 박완수 지사 측 역시 "김 여사와 통화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남 변호사는 실제로 명씨와 김 여사가 나눈 통화 녹음파일이 존재하느냐는 질문에 "명태균의 입이 곧 증거"라며 "녹음 파일이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한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명씨는 내달 24일 첫 공판기일로 정해졌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18 08:35:55

    "총선 전 김 여사와 48분 통화" 복기록 공개···관련자들 "사실 아냐"
  • 새신랑의 죽음···괴롭힘 일삼은 장수농협 직원 4명 기소

    전북 장수농협에서 일하던 30대 청년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17일 근로기준법 위반 및 협박 등 혐의로 장수농협 간부 ㄱ씨 등 4명을 비롯해 사건에 연루된 노무법인 등 법인 2곳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농협에서 일하던 ㄴ(당시 33)씨는 2023년 1월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당시 결혼한 지 3달밖에 안 된 새신랑이었다.이에 노동부는 그해 1월 27일 장수농협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 ㄴ씨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벌인 상급자의 정황을 파악했다. 농협 상급자들은 ㄴ씨에게 "서울 노량진에 가서 킹크랩을 사 와라"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일을 못 하니 징계하겠다", "업무에서 빠져라" 등의 발언으로 괴롭힘을 일삼았다.ㄴ씨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직장 내 괴롭힘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전까지 이 농협에서는 부당한 업무지시와 갑질이 빈번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경찰과 고용노동부로부터 수사 결과를 넘겨받아 법리 검토를 거쳐 위법 사항이 드러난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기소된 이들은 업무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이유 등으로 피해자에게 괴롭힘과 협박을 자행했다"며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18 08:08:17

    새신랑의 죽음···괴롭힘 일삼은 장수농협 직원 4명 기소
  • [속보] 해상풍력법, 산자소위 통과…'에너지3법' 모두 처리

    해상풍력법, 산자소위 통과…'에너지3법' 모두 처리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17 17:39:10

    [속보] 해상풍력법, 산자소위 통과…'에너지3법' 모두 처리
  • ‘나라곳간에 손댔다?’ 국세청, 삼쩜삼 등 일제 점검

    국세청이 삼쩜삼 등 세무 플랫폼의 소득세 환급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1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소득세 경정청구 건이 65만 3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37만3000건) 한 해 청구 건수에 비해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국세청은 세무플랫폼을 통한 세금 환급 신청이 늘어나면서, 부당·과다 환급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국세청 관계자는 “세금 환급 신청이 늘어나면서 일손이 부족해 일일이 확인하지 못하고 환급금을 내준 사례가 적지 않다”라고 말했다.국세청의 점검 결과에 따라 일부 납세자는 환급금을 토해내고 가산세까지 물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이 같은 문제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세금신고가 가능한 온라인 세무 플랫폼이 등장하면서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선두주자인 삼쩜삼을 비롯해 토스 역시 작년 상반기 세무 플랫폼 ‘세이브잇’을 인수, ‘토스인컴’으로 사명을 바꿔 서비스를 시작했다.국세청은 삼쩜삼과 토스인컴 등 세무 플랫폼의 증가와 더불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작년 7월 강민수 국세청장은 인사청문회에서 세무 플랫폼과 관련해 “국세청이 못했던 서비스를 민간에서 하니 국세청도 민간 수준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노력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소득이 있는 분들도 공제가 가능하다고 하는 등 허위 광고가 굉장히 많은 부정적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한국세무사회는 17일 논평을 통해 “국세청이 삼쩜삼 등 세무 플랫폼의 불성실·탈세 환급 신고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선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돈벌이에 눈이

    2025.02.17 17:38:00

    ‘나라곳간에 손댔다?’ 국세청, 삼쩜삼 등 일제 점검
  • 당정 "'하늘이법' 신속 추진···'교원 직무수행 적합성 심의위' 법제화"

    정부와 국민의힘은 17일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관련 재발 방지 대책으로 전국 학교 긴급 안전 점검을 비롯해 전체 교원 심리 상담 지원 및 귀가 지원 인력 강화 등의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연 학교 안전 강화 대책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대전초에서 발생한 유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2025학년도 신학기 준비 점검단을 통해 전국 학교 안전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이에 교육공무원법 개정, 가칭 '하늘이법'을 신속히 추진해 정신질환 등으로 주변에 위해를 가하는 고위험 교원에 대한 긴급 분리 및 대응팀 파견 등 조치를 법제화할 계획이다.기존의 '질환 교원 심의위원회'는 가칭 '교원 직무수행 적합성 심의위원회'로 대체해 직권 휴직이 포함된 각종 조치 및 복직 시 심의 강화 등 실질적 기능 회복을 도모할 방침이다.정신질환으로 조치된 교원에 대해서는 치료를 통한 정상적인 복귀를 지원하고, 전체 교원에 대해서도 정례적인 마음 건강 자가진단 실시 및 상담·심리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올해 상반기 중 교육 활동 보호 센터 대표 홈페이지에 교원 맞춤형 심리 검사 도구를 개발·탑재해 마음 건강 자가 진단 활성화를 유도하고, 전국 교육활동 보호센터 32곳·상담 기관 1192곳·심리치료기관 218곳 등과 협력해 전체 교원에 대한 상담 및 심리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일반적인 심리적 어려움과 타인을 해할 위험은 구분해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선생

    2025.02.17 16:49:00

    당정 "'하늘이법' 신속 추진···'교원 직무수행 적합성 심의위' 법제화"
  • [속보] 권영세 "尹 하야,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옳은 방법 아냐"

    권영세 "尹 하야,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옳은 방법 아냐"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17 10:33:50

    [속보] 권영세 "尹 하야,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옳은 방법 아냐"
  • [속보] 창원지검, '尹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 서울중앙지검 이송

    창원지검, '尹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 서울중앙지검 이송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17 10:32:12

    [속보] 창원지검, '尹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 서울중앙지검 이송
  • 의료법 소송 휘말렸던 강남언니, 428억원 투자 유치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428억원의 시리즈 C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아주IB투자, DSC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사회에 새롭게 참여한다.앞서 강남언니는 2023년 의료법 위반으로 소송에 휘말리는 등 비즈니스 전개에 큰 타격을 입었으나 이번 투자 유치로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2019년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발을 들인 강남언니는 한국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와 일본 현지 병원을 찾는 현지 유저를 대상으로 병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글로벌 서비스 ‘언니(UNNI)’의 태국어 버전을 출시하며 태국 사업을 확장 중이다.또 미용의료 병원을 위한 B2B 솔루션 신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CRM 소프트웨어, 사진촬영장비 등 미용의료 병원에 특화된 B2B 솔루션을 제공하여 병원의 효과적인 고객 관리와 마케팅을 도울 예정이다.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강남언니가 지속적으로 한 뼘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욱 높은 책임을 가지고 앞장서겠다”며 “더불어 한국의 독보적인 미용의료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미용의료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5년 출시한 강남언니는 700만명 유저에게 한국어, 일본어, 영어, 태국어 등 다국어 미용의료 플랫폼을 제공 중이

    2025.02.17 10:11:22

    의료법 소송 휘말렸던 강남언니, 428억원 투자 유치
  • 트럼프 "푸틴과의 만남 곧 이뤄질 것…우크라도 관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을 논의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곧 만날 수 있으며, 종전 협상에는 우크라이나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백악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푸틴 대통령과 만나는 시점에 대해 질문받고서 "시간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곧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달에 만나냐는 질문에 그는 "곧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2일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고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종전을 위한 대화에 젤렌스키 대통령도 관여하냐는 질문에 "그도 관여할(be involved) 것"이라고 답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언제 어떻게 협상에 참여할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미국과 러시아는 당장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NBC 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아닌 우리가 더 중요해지길 바란다"며 자국을 협상 테이블에 포함하지 않은 미국과 러시아 간 종전 협정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체를 점령하려고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는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그는 자기도 푸틴 대통령과 대화에서 그 질문을 했다면서 "만약 그가 전쟁을 계속할 생각이었다면 그건 우리에게 매우 큰 문제가 됐을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

    2025.02.17 08:24:22

    트럼프 "푸틴과의 만남 곧 이뤄질 것…우크라도 관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