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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일

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트럼프 '관세전쟁' 선포에 가상화폐 폭삭···비트코인 10만달러 아래로

    미국발 관세 전쟁이 점화한 뒤 전 세계에서 통상 분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밑으로 급락했다.가상화폐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0% 내린 9만7759달러에 거래됐다.이더리움은 9.9% 내려 3천달러선을 내주며 2979달러를 기록했고, 리플(15.0%↓)과 솔라나(12.1%↓), 도지코인(16.4%) 등 주요 가상화폐 대부분 큰 폭으로 내렸다.비트코인은 전날 10만달러 초반대를 간신히 유지하다 오후 10시께부터 큰 폭으로 내려 10만달러선이 깨졌고,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이후 나타난 흐름이다.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에 오는 4일부터 캐나다산 물품에 25%(석유와 천연가스는 10%), 멕시코의 모든 제품에 25% 관세, 중국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즉각 1억550억 캐나다 달러(약 155조6천억원)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으며, 멕시코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대응에 나섰다.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미국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대량으로 추방하는 정책과 함께 재개된 무역 전쟁은 인플레이션을 가중할 수 있으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03 08:18:26

    트럼프 '관세전쟁' 선포에 가상화폐 폭삭···비트코인 10만달러 아래로
  • 마은혁 불임명한 최상목 '위헌 여부' 헌재서 오늘 결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국회 권한 침해 여부를 오늘 헌법재판소가 결론을 내린다. 헌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대표로 최 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과 법무법인 도담 김정환 변호사가 제기한 헌법소원 결론을 이날 오후 2시 선고할 예정이다.선고의 쟁점은 최 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부작위(규범적으로 요구되는 일정한 행위를 하지 않음)로 위헌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이다.헌재는 최 대행에게 재판관을 임명할 의무가 있는지, 임명하지 않음으로써 국회의 재판관 선출권과 헌법소원 청구인의 재판받을 권리 등이 침해됐는지, 대통령 또는 권한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후보자 일부만 임명할 수 있는지 등을 판단할 전망이다.국회는 앞서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후보자를 선출했으나, 최 대행은 지난해 12월 31일 마 후보자를 제외한 두 사람만 임명했다.마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03 08:09:00

    마은혁 불임명한 최상목 '위헌 여부' 헌재서 오늘 결론
  • [속보] 지난해 산업생산 1.7% 증가…소매판매 2.2%↓·건설4.9%↓

    지난해 산업생산 1.7% 증가…소매판매 2.2%↓·건설4.9%↓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03 08:01:12

    [속보] 지난해 산업생산 1.7% 증가…소매판매 2.2%↓·건설4.9%↓
  • [속보] 멕시코 경제장관, 트럼프 관세에 “우리가 이길 것”

    멕시코 경제장관, 트럼프 관세에 “우리가 이길 것”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02 09:32:16

    [속보] 멕시코 경제장관, 트럼프 관세에 “우리가 이길 것”
  • 박지원 "윤석열 퇴진하면 국민이 산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퇴진하면 국민이 산다. 국민이 흥이나고 신바람이 난다"라고 2일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수괴 대통령에 줄서고 해체해야 할 정당이 정권재창출하겠다고 구치소로 헌재로 몰려다니며 고래고래 소음만 양산한다"며 "대통령은 잘했다고 입만 벌리면 거짓말, 끝까지 싸우겠다 운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중국 토종 AI 스타트업 딥시크를 언급하면서 "세계 시총 1위 기업 엔비디아를 846조 7천억원을 증발시켜 시총 3위로 전락시키는 수모를 겪게했다"면서 "콧대높은 트럼프도 미국 기업에 경종을 울렸다며 미국도 그렇게 저비용 개발을 해야기에 운운하며 인정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내 일부는 미국 기술을 훔쳤다는 비난도 있지만 인정하는 현실"이라며 "문제는 중국 국제금융공사에서 향후 6년간 2천조원을 투자한다고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이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권한대행은 거부권 권한대행"이라며 " 내란특검법도 거부권행사했다. 마은혁 후보, 헌재 인용해도 임명하나 안하나 그것이 알고 싶다"고 했다.이어 "이러니 경제가 되겠나"라고 지적하며 "우리 민족도 가능성있는 민족이다. 흥이나고 신바람이 나면 제2의 딥시크, 제3의 HBM도 만든다"고 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02 09:31:17

    박지원 "윤석열 퇴진하면 국민이 산다"
  • 조지호·노상원 등 '내란혐의' 군경 재판 시작

    조지호 경찰청장,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등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로 기소된 군과 경찰의 고위 관련자들 재판이 이번 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는 6일 조 청장을 비롯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명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재판부는 오전 10시 조 청장과 김 전 서울청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 뒤 오후 2시부터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3군사령부 헌병대장 출신 김용군 전 대령의 첫 준비기일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2회 공판준비기일을 잇달아 진행한다.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재판의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재판부는 이날 조 청장 등 내란 혐의 사건들의 병합심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앞서 조 청장과 김 전 서울청장은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경찰 기동대를 동원해 국회 외곽을 봉쇄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8일 구속기소 됐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조를 편성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반출을 시도한 혐의 등도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02 08:26:44

    조지호·노상원 등 '내란혐의' 군경 재판 시작
  • [속보] 트럼프, 관세부과에 "美국민 보호 필요…그것은 나의 임무"

    트럼프, 관세부과에 "美국민 보호 필요…그것은 나의 임무"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02 08:15:22

    [속보] 트럼프, 관세부과에 "美국민 보호 필요…그것은 나의 임무"
  • 美필라델피아 쇼핑몰 인근서 경비행기 추락…지상서 다수 사상< 로이터>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응급 의료수송기 추락 사고로 이 수송기에 타고 있던 6명 외에 지상에서도 사망자가 추가로 나왔다.셰렐 파커 필라델피아 시장은 1일 사고 현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항공기에 탑승했던 6명 외에 추락 지점 인근 지상에 있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최소 19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지상 피해자 수가 조사 과정에서 늘어날 수 있다고 파커 시장은 말했다.필라델피아시 발표에 따르면 전날 '리어젯 55'(Learjet 55) 기종의 에어 앰뷸런스가 미 동부 시간 전날 오후 6시 10분께 필라델피아시 동북부의 '루스벨트 몰' 상업지구 인근 도로에 추락해 탑승자 6명 전원이 사망했다.추락 지점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5㎞ 떨어진 노스이스트 필라델피아 공항을 이륙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발생한 사고였다.추락 지점 인근에 백화점 등 쇼핑몰이 있어 평소 차량 통행이 잦은 교차로인 데다 인근에 주택이 밀집해 있어 지상 피해가 커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된 사고 직후 영상에는 화염이 솟구치면서 주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주변 주택과 차량에 불이 붙었다.사고 항공기는 응급 의료환자 수송업체인 제트 레스큐 소속 에어 앰뷸런스로 필라델피아의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에서 치료받고 돌아가는 아동 환자와 모친, 소아과 의사, 응급구조사, 조종사 2명 등 총 6명을 태우고 있었다.멕시코 당국은 항공기에 타고 있던 6명 모두가 멕시코 국적이라고 확인했다.이 항공기는 급유를 위해 미주리주 공항에 한 차례 중간 기착한 뒤 멕시코 티후아나 공항으

    2025.02.01 09:33:01

    美필라델피아 쇼핑몰 인근서 경비행기 추락…지상서 다수 사상< 로이터>
  • 보폭 넓히는 김경수, 내란특검 거부 최상목에 "비겁하고 비루한 결정"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3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란 특검법안'을 재차 거부한 데 대해 "참으로 비겁하고 비루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 권한대행이 국정 혼란을 자초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여야 합의가 헌법에 정해진 입법권보다 우선한다는 궤변을, 헌법재판관의 선택적 임명에 이어 또 내놨다"며 "헌정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경제부총리로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 경제지표가 줄줄이 악화할 것이 걱정된다고 스스로 말하지 않았나"라면서 "국민의 뜻이 아닌 국민의힘과 내란 세력을 따르며 국정 혼란을 가중했다"고 지적했다.김 전 지사는 "양심 있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께 호소한다"며 "내란 동조 당이 아닌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우선에 두고 국정 혼란을 막는 데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김 전 지사는 "지금은 양심적 보수가 윤석열 및 내란 세력과 결별해야 할 때"라며 "그것이 역사를 바로 세우는 길이고 보수 역시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및 친명계를 두고 작심발언을 한 김 전 지사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찬반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서 한 발언을 두고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01 09:00:15

    보폭 넓히는 김경수, 내란특검 거부 최상목에 "비겁하고 비루한 결정"
  • 임용 두 달 만에 숨진 충북 공무원, 상급자에 중징계

    임용 두 달 만에 숨진 충북 괴산군 공무원 ㄱ씨의 상급자에게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다.31일 괴산군에 따르면 충북도 감사관실은 지난해 3월 숨진 괴산군 공무원 ㄱ(38)씨 사안과 관련해 상급자 ㄴ씨가 ㄱ씨에게 과도한 업무지시를 내리는 등 일부 부조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그해 10월 확인했다.감사관실은 이를 토대로 ㄴ씨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고, 충북도는 작년 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3개월 결정을 내렸다.지난해 3월 4일 오전 11시 38분께 괴산군 괴산읍의 한 원룸에서 ㄱ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ㄱ씨는 두 달 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돼 군청에서 일해왔다.유족은 ㄱ씨가 생전 상급자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거나 과도한 업무지시를 받아 괴로워했다며 감사원에 민원을 제기했고, 괴산군의 상급 기관인 충북도의 감사로 이어졌다.한편, ㄴ씨는 도의 감사 결과 및 처분에 불복, 재심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2.01 08:45:02

    임용 두 달 만에 숨진 충북 공무원, 상급자에 중징계
  • [속보] 검찰, ‘체포조 의혹’ 경찰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

    검찰, ‘체포조 의혹’ 경찰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31 16:58:34

    [속보] 검찰, ‘체포조 의혹’ 경찰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
  • [속보] '내란특검법' 거부한 최상목 대행 "대통령 기소돼 필요성 없어"

    '내란특검법' 거부한 최상목 대행 "대통령 기소돼 필요성 없어"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31 16:04:06

    [속보] '내란특검법' 거부한 최상목 대행 "대통령 기소돼 필요성 없어"
  • [속보] '내란혐의' 윤 대통령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배당

    '내란혐의' 윤 대통령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배당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31 16:01:15

    [속보] '내란혐의' 윤 대통령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배당
  • 최상목, '내란특검법' 거부권 행사···민주당 "최 대행 정체가 분명해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이후 일곱 번째 거부권 행사다.이날 최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국무회의에서 “헌법 질서와 국익의 수호, 당면한 위기 대응의 절박함과 국민의 바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특검 법안에 대해 재의 요청을 드리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내란특검법에 대해서는 “이전에 정부로 이송돼 왔던 특검 법안에 비해 일부 위헌적인 요소가 보완됐다”면서도 “여야 합의 없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특별검사 제도는 삼권분립 원칙의 예외적인 제도인 만큼, 수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의심되는 경우에 한정해 보충적이고 예외적으로 도입돼야 한다”며 “현재는 비상계엄 관련 수사가 진전돼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군·경의 핵심 인물들이 대부분 구속기소 되고, 재판 절차가 시작됐다”고 말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의 내란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 했다. 최상목 대행의 정체가 분명해졌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상목 대행이 결국 하지 말았어여할 선택을 했다"면서 "내란특검법을 거부함으로써 자신도 내란 가담 또는 동조 세력이라고 자인한 꼴이 됐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 자리에 오른 뒤 한달 동안 내란특검법만 2번, 모두 7번이나 법안 거부권을 행사

    2025.01.31 15:58:22

    최상목, '내란특검법' 거부권 행사···민주당 "최 대행 정체가 분명해졌다"
  • [속보] 서울고등법원장 김대웅·중앙지방법원장 오민석 보임

    서울고등법원장 김대웅·중앙지방법원장 오민석 보임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31 15:42:55

    [속보] 서울고등법원장 김대웅·중앙지방법원장 오민석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