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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어 보이려 애쓴다?” 외신이 본 한국 ‘영포티’

    최근 한국의 40대 밀레니얼 세대를 일컫는 ‘영포티(young forty)’ 현상이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영포티’는 원래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하고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40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뜻하는 긍정적 표현이었으나, 최근에는 Z세대 사이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소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BBC는 18일(현지 시각) ‘영포티: 한국의 Z세대가 밀레니얼 세대의 스타일을 풍자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같은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 BBC는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캐리커처가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스트리트 패션을 착용하고 아이폰을 손에 쥔 중년 남성의 이미지가 영포티의 상징처럼 소비되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밈 때문에 나이키 에어 조던과 스투시 티셔츠 등 특정 브랜드와 아이템이 조롱의 대상이 되면서 많은 반발과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BBC는 영포티가 최근 한국 Z세대 사이에서 ‘젊어 보이려 애쓰는 중년’, ‘시간의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세대’라는 의미로 소비되며 부정적 맥락이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관련 데이터에서도 이 같은 인식 변화가 확인된다. 온라인 분석 플랫폼 섬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영포티’는 10만 번 이상 언급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늙은’ ‘혐오스러운’ 등 부정적인 맥락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여성에게 접근하는 중년 남성을 비꼬는 ‘스윗 영포티’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BBC는 1990년대 취향의 선구자로 평가받던 40대에 대한 인식이 최근 들어 크게 달라졌다고 짚었다. 특히 지난해 9월 아이

    2026.01.19 17:49:58

    “젊어 보이려 애쓴다?” 외신이 본 한국 ‘영포티’
  • 韓-이탈리아, '반도체 산업 협력' 등 MOU 3건 체결

    한국과 이탈리아가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양국은 19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직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우선 '반도체 산업 협력 MOU'에는 두 나라가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를 포함한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 양쪽 모두에 있어 공급망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행정안전부와 이탈리아 시민보호국은 '시민보호 협력 MOU'를 통해 재난관리 대응 분야에서 정책 교류를 넓혀가기로 했다.국가유산청과 이탈리아 문화부는 '문화유산 및 경관 보호 MOU'를 체결했다.이를 통해 양국은 문화유산 관리에 대한 데이터 공유, 문화재 불법 반·출입 예방 및 반환 절차에 관한 협력 강화, 문화유산 고고학적 발굴 및 연구 협력 확대 등을 약속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19 17:29:05

    韓-이탈리아, '반도체 산업 협력' 등 MOU 3건 체결
  • [속보] 여야 공방에, 이혜훈 청문회 무산···野 "추가 자료보고 판단"

    여야 공방에, 이혜훈 청문회 무산···野 "추가 자료보고 판단"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19 16:56:12

    [속보] 여야 공방에, 이혜훈 청문회 무산···野 "추가 자료보고 판단"
  • [속보] 尹, 징역 5년 선고한 '체포방해' 1심에 항소

    尹, 징역 5년 선고한 '체포방해' 1심에 항소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19 16:40:24

    [속보] 尹, 징역 5년 선고한 '체포방해' 1심에 항소
  • '제명' 김병기, 민주당 자진 탈당···제명 처분 일주일 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결국 자진 탈당을 선택했다.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지 일주일만이다.이날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가 탈당계를 제출했고, 당은 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제명당하더라도 스스로 당을 떠나는 선택은 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그 입장은 지금도 같다"며 자진 탈당에 선을 그었지만,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12일 회의에서 김 의원에 대한 각종 의혹과 관련,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제명을 의결한 바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19 15:01:23

    '제명' 김병기, 민주당 자진 탈당···제명 처분 일주일 만
  • 코스피, 장중 사상 첫 4900선 돌파

    코스피가 19일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사상 처음으로 4900선을 돌파했다.이날 오후 1시 5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72p(1.34%) 오른 4905.46을 기록하고 있다.지수는 전장 대비 11.34p(0.23%) 하락한 4829.40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와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이후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한 코스피는 오름폭을 점차 확대하며 한때 4906.07까지 오르면서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19 14:14:32

    코스피, 장중 사상 첫 4900선 돌파
  • 이혜훈 없는 '이혜훈 청문회'···"자료제출 15%에 불과"vs"청문회 할 의지가 없는 것"

    여야가 19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나 후보자는 참석하지 않은 채 여야 공방으로 오전 전체회의 시간이 허비됐다.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당초 여야가 합의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간에 맞춰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시작부터 서로 언쟁을 벌이다 이같은 상황에 놓이게 됐다.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 없는 인사청문회가 어디 있느냐"며 이 후보자가 불출석한 상태에서 청문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항의했다.이에 임이자(국민의힘) 재경위원장은 재적 위원 4분의 1 이상 요구가 있는 경우 개회해야 한다는 국회법을 거론하면서도 "양당 간사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에 위원장으로서 청문회 안건을 상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는 15일 오후 5시까지 자료가 충실하게 안 오면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며 "그런데 제출된 답변은 전체 1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등 다른 야당 의원들도 자료 제출 미흡과 후보자 태도를 문제 삼았다.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허술한 자료로 면죄부를 주는 청문회가 돼선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이 후보자가 의혹을 제기한 자신을 향해 수사 의뢰를 언급하는 등 겁박했다고 비판했다.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인사청문위원을 고발할 수 있다는 태도에 매우 유감"이라며 "자료 제출 건에 대해 민주당 위원님께서 노력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민주당 의원님들이 더 설득하셔서 자료를 제출하게 해 달라"라고 말했다.반면 여당 간사인 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간사와 협의

    2026.01.19 14:12:29

    이혜훈 없는 '이혜훈 청문회'···"자료제출 15%에 불과"vs"청문회 할 의지가 없는 것"
  • [속보] '이혜훈 청문회' 시작 전부터 여야 공방···"이혜훈, 수사 대상자"

    '이혜훈 청문회' 시작 전부터 여야 공방···"이혜훈 수사 대상자"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19 10:21:23

    [속보] '이혜훈 청문회' 시작 전부터 여야 공방···"이혜훈, 수사 대상자"
  • 스페인 고속열차 정면충돌…최소 21명 사망·100여명 부상

    스페인에서 약 400명의 승객을 태운 두 고속열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 40분께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주에서 열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말라가에서 출발해 마드리드로 향하던 열차가 아다무즈 인근에서 탈선해 마주 오던 열차와 부딪혔다. 사고로 일부 객차는 완전히 뒤집혔다.스페인 경찰은 사망자가 2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현지언론은 부상자 중에 중상을 입은 이들이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구급 당국은 AFP에 "부상자와 열차 안에 갇힌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말했다.사고 당시 열차에 탄 공영방송 RNE 기자는 충돌 순간이 지진과 같았다면서 승객들이 비상용 망치를 이용해 객차 창문을 깨고 밖으로 탈출했다고 전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성명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로 마드리드와 안달루시아 간 철도 운행은 중단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19 09:04:25

    스페인 고속열차 정면충돌…최소 21명 사망·100여명 부상
  • 오늘 이혜훈 청문회 GO? STOP?···여야 막판 '기싸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19일) 열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막판 기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개최 조건인 이 후보자의 충실한 자료 제출이 이행되지 않았다며 '개최 불가'를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이미 합의한 청문회를 예정대로 열어 국회의 헌법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전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가 최소한의 자료 제출도 하지 않았다며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전면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이 후보자는 개인정보 등을 핑계로 추가 자료 제출을 전혀 하지 않고 있고, 여당은 19일 청문회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반면 민주당 소속 재경위 위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무위원 청문회는 국민을 대신해 국회가 해야 할 헌법적·법률적 책무"라며 "(국민의힘의 청문회 거부는) 국회 스스로 권한과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만약 국민의힘이 청문회를 거부할 경우 민주당이 단독으로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국민의힘 소속인 재경위원장이 개최를 거부하면 국회법에 따라 민주당 간사 주재로 청문회를 열 수 있다. 국회법 50조는 '위원장이 위원회의 개회 또는 의사진행을 거부·기피하면 소속 의원 수가 많은 교섭단체 소속 간사의 순으로 위원장 직무를 대행한다'고 규정한다.다만 국민의힘으로선 위원장이 청문회를 개최하되, 바로 산회 또는 정회를 하는 방식으로 청문회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방안도 실행 가능한 상황이다.여기에 합의 없는 청문회 개

    2026.01.19 08:55:06

    오늘 이혜훈 청문회 GO? STOP?···여야 막판 '기싸움'
  • 靑 "이혜훈 청문회 입장 변함 없어···국민 눈높이 해명 기대"

    靑 "이혜훈 청문회 입장 변함 없어···국민 눈높이 해명 기대"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18 14:43:45

    靑 "이혜훈 청문회 입장 변함 없어···국민 눈높이 해명 기대"
  • 한동훈, '당게사건' 공식 사과..."당 이끌던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당원게시판 징계와 관련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서 국민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었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한 전 대표가 이른바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 전 대표는 "저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보복"이라며 "계엄을 극복하고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제어할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이런 정치보복의 장면이 펼쳐지는 것을 보고 우리 당에 대한 마음을 거두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걱정이 크다"고 했다.이어 "당권으로 정치보복해서 저의 당적을 박탈할 수는 있어도 제가 사랑하는 우리 당의 정신과 미래는 박탈할 수 없다"며 "저는 대한민국 국민과 진짜 보수를 위해 용기와 헌신으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다.'당원게시판 사건'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의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다.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당원게시판 사건'에 한 전 대표의 가족이 연루됐다고 판단, 윤리위는 지난 13일 한 전 대표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당원 자격을 박탈하는 중징계인 제명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18 11:44:59

    한동훈, '당게사건' 공식 사과..."당 이끌던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
  • 입사 2주 만에 회삿돈 손 댄 男과장···7년간 수억원 빼돌려

    입사 2주 만에 회삿돈에 손을 대기 시작해 약 7년간 수억원을 빼돌린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2015년 10월 말 원주 한 회사에 운영 자금을 관리하는 경리과장으로 입사한 A씨는 그로부터 2주 만인 2015년 11월 초부터 약 7년간 251차례에 걸쳐 회삿돈 등 2억5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 결과 A씨는 회사 명의 계좌에서 50만원을 자기 계좌로 이체한 뒤 절반은 거래업체에 송금하고 차액은 생활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써먹는 방식으로 범행했다.A씨는 설계명세서 작성 등 도로공사 업무를 맡은 부장급 동료 B씨와 함께 2020년 8월부터 약 2년간 22차례에 걸쳐 4천여만원을 빼돌리기도 했다.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피고인은 피해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이 사건 범행을 시작했으며 약 7년간에 걸쳐 3억원에 가까운 돈을 횡령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실형을 선고했다."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A씨 주장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원심에서 피해액 중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대물변제한 점, 당심에서 2500만원을 추가 공탁한 점, 범죄 전력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참작해 감형했다.한편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B씨는 1심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고 B씨와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18 08:48:24

    입사 2주 만에 회삿돈 손 댄 男과장···7년간 수억원 빼돌려
  • “임대인이 자료 안 줘도 책임”…공인중개사 설명의무 대폭 강화 [허란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공인중개사의 설명의무는 최근 전세사기, 보증금 미회수 사태를 계기로 대법원이 상당히 폭넓게 인정·강화하는 방향으로 판례가 축적되는 중이다. 다가구·고위험 전세에서 ‘임대인이 자료를 안 준다’는 이유로 소극적 태도를 취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 것이 핵심 흐름이다.대법원은 2025년 12월 4일 다가구·다세대주택 임대차 중개 사건 2건을 연이어 파기환송하며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의무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특히 “임대인이 자료를 안 준다”는 사정만으로는 면책되지 않으며 주변 시세와 건물 규모를 토대로 선순위 보증금 규모를 추정해서라도 위험을 고지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자료 못 받았다”는 변명 더 이상 안 통해대법원 제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다가구주택 중개 사건에서 “임대인의 자료 제출 불응으로 선순위 다수 있음을 구두로 설명함”이라고만 기재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2024다283668).2020년 체결된 임대차계약에서 공인중개사는 8개 호실로 구성된 다가구주택 중 1개 호실을 임대차보증금 1억1000만원에 중개했다.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는 근저당권 7억1500만원 설정 사실과 함께 “임대인의 자료 제출 불응으로 선순위 다수 있음을 구두로 설명함”이라고만 기재됐다.이후 경매 절차에서 다른 호실의 선순위 임대차보증금 합계 7억4000만원이 드러났고 원고는 보증금을 한 푼도 회수하지 못했다. 건물 감정가는 약 13억원에 불과했다.대법원은 “개업공인중개사로서는 설령 임대인이 관련 자료제공을 거부해 실상을 정확히 알기 어

    2026.01.18 06:04:04

    “임대인이 자료 안 줘도 책임”…공인중개사 설명의무 대폭 강화 [허란의 판례 읽기]
  • ‘갓’과 ‘한복’으로 골든글로브 뚫었다…디즈니 제친 K애니 ‘케데헌’의 마법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2026년 1월 11일(현지 시간) 미국 LA에서 들려온 낭보는 단순한 수상 소식 이상의 전율이었다.디즈니와 픽사라는 거대한 성벽, 그리고 강력한 팬덤을 가진 일본 애니메이션 사이에서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관왕을 거머쥔 것이다.무대에 오른 매기 강 감독은 트로피의 물리적 무게를 언급했지만 우리가 느낀 것은 한국 문화 콘텐츠가 세계 주류 시장에서 갖게 된 존재감의 무게였다.특히 주제가상을 받은 이재(EJAE)의 “내 목소리가 충분하지 않아 거절당했던 10년, 그 거절은 방향의 전환이었다”는 수상 소감은 이 작품이 가진 서사를 관통한다.이제 ‘케데헌’은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전 세계가 공유하는 하나의 현상이 됐다. 과연 무엇이 세계를 이토록 열광하게 했을까.  Appearance ‘갓’ 쓴 뱀파이어와 ‘민화’ 속 호랑이, 패션을 무기로 삼다‘케데헌’이 보여준 시각적 충격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오래된 명제를 세련된 현대적 문법으로 재해석한 데 있다.우선 캐릭터들의 주인공들은 전형적인 서구형 히어로의 슈트가 아닌, 한국의 전통 복식 ‘한복’을 현대적인 전투복으로 개량한 의상을 입고 있다. 짧게 리폼된 저고리의 선과 소매의 색동 문양은 K팝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 의상을 연상시키면서도 동시에 악귀를 쫓는 무속인의 신비로운 아우라를 풍긴다.특히 어둠 속에서 빛나는 네온 컬러의 무기와 전통 문양이 수놓아진 의상의 조화는 ‘사이버펑크 조선’이라는

    2026.01.18 06:04:01

    ‘갓’과 ‘한복’으로 골든글로브 뚫었다…디즈니 제친 K애니 ‘케데헌’의 마법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