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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잘한다" 47%···전주대비 0.5%p↑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 주보다 0.5%포인트 상승한 47.0%로 나타났다.이 대통령 지지율은 5월 2주 60.5%에서 지난 주 46.5%로 6주 연속 하락하다 이번 조사에서 반등했다. 다만 3주 연속 40%대에 머무르고 있다.‘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49.2%로 0.3%포인트 감소했다. ‘잘 모름’은 3.8%였다.리얼미터 측은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으나,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2.0%포인트 상승한 43.0%, 국민의힘이 1.7% 하락한 40.3%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이어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등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5%였다.리얼미터 측은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민주당은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 및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해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2026.07.06 0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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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가 사라진다…'5년 이상 버티다 폐업' 최다
20년 이상 영업한 음식점 등 5년 이상 사업을 이어온 사업자의 폐업이 가장 많았다. 홈플러스가 지난 3일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결국 파산 기로에 놓이는 등 자영업을 둘러싼 업황이 어려워지는 양상이다.6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가동사업자는 1032만1407명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증가율은 2005년 이후 최저다.가동사업자는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현재 영업을 계속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가동사업자 증가율은 2019년 4.9%에서 2020년 7.5%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6.4%, 2022년 5.1%, 2023년 2.8%, 2024년 2.0%에 이어 지난해 1%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신규 사업자는 전년보다 4.1% 감소한 116만8273명으로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2014년(112만7246명)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지난해 폐업자는 97만5681명으로 최초로 100만명을 넘었던 2024년(100만8282명)보다 3.2% 줄었다.그러나 전체 가동사업자 증가율이 내려가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신규 사업자 대비 폐업자의 비율은 지난해 83.5%로 2013년(84.0%)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았다. 새로 생긴 사업자 100명당 문을 닫은 사업자가 83.5명꼴이었다. 창업자가 전처럼 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해 5년 이상 버티다 폐업한 사업자는 31만7406명으로 통계 확인이 가능한 2005년 이후 최다였다. 전체 폐업자 내 비중은 32.5%로 문을 닫은 사업자 3명 중 1명꼴이었다. 이는 2020년(27.1%) 이후 5년 연속 상승해 최고치를 새로 썼다.폐업 사유를 보면 '사업부진'이 49만1966명으로 전체의 50.4%를 차지해 2년 연속 절반을 넘었다.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54.9%) 이후 가장 비중이 컸다.업태별로 지난해 자영업 대표 업종인 음식업 부진이 도드라졌다.
2026.07.06 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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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이돌 '무섭노' 발언에 일베 구별법 제시···이준석 "낙인찍기"
경남 거제 출신의 한 아이돌 그룹 멤버의 유튜브 방송에서 "무섭노"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보수 야권 인사들이 SNS 상에서 공방을 벌였다.조 전 대표가 부산 사투리와 '일베'(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식 표현에 대한 구별법을 올리자 보수 야권에서 "낙인찍기"라고 반박한 것이다.조국 전 대표가 이날 SNS에서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차원에서 일베가 문장 끝에 '노'를 붙여 사용하는 것을 옹호하며 부산·영남에서도 그렇게 쓴다는 사람들이 있다"며 "나의 관찰로는 일베는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고 적었다.이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죽창을 들자던 분이 오늘은 말끝 하나로 사상을 검증하려고 한다"며 "경남 거제 출신의 스물두 살 아이돌이 고향 말로 '무섭노'라고 했다는 이유로 일베 낙인이 찍혔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젊은 세대 일부에서 '노'가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된 것 자체가 노무현 대통령의 성씨와 그분이 평생 쓰신 경상도 사투리를 결합해 만들어 낸 것"이라며 "그런데 밈을 만든 사람들을 타박한다며 말을 뿌리째 뽑아 버리면 경상도 사투리는 정말 그 사람들만 쓸 수 있는 말이 된다. 그것이야말로 일베가 가장 바라던 승리"라고 덧붙였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일상에서 쓰는 감탄형·혼잣말 문맥의 방언마저 기계적 일베 표현으로 낙인찍는 모습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조 전 대표를 향해 "이것이 과
2026.07.06 07: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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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美 독립 250주년 축하···"韓, 미국의 소중한 동반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미국의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 여러분께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남긴 글에서 "250년 전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이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한 미국은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국제 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왔다. 대한민국은 이런 가치를 함께 지켜 온 미국의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70여년 전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미국 젊은이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 숭고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오늘날 양국은 안보를 넘어 경제와 첨단기술, 에너지, 조선, 원자력,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함께 번영하는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트럼프 대통령님과 함께 공동의 가치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공동 번영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독립 25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미국 국민 모두에게 신의 축복과 평화가 함께하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7.05 09: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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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병원 권유가 재검사 소견?”…고지의무 위반 기준 제시한 법원 [이인혁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보험은 아프기 전에 미리 가입해 놓아야 한다. 수술 등 이력이 있으면 보험료가 비쌀뿐더러 보험 가입 자체가 잘 안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보험사들이 최근 유병력자를 타깃으로 한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그러나 유병자 보험에 가입했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보험사들이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금 미지급을 결정하거나 가입 해지를 통보하는 일이 적지 않게 벌어지고 있다.최근 유병자 보험 고지의무 관련 보험사와 가입자 사이 분쟁에서 의미 있는 판결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동네 병원에서 단순히 상급병원 진료를 권유한 건 ‘재검사 소견’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이다. 혈압 측정은 ‘검사’ 아니야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최누림)는 유병자보험 가입자 A 씨가 B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지난 3월 원고 승소 판결했다.피고는 원고에게 보험금 293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다. A 씨는 2020년 9월 B 보험사의 유병자 대상 간편심사보험에 가입했다. 2022년 4월 A 씨가 상세 불명의 급성 전층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으며 분쟁이 시작됐다.A 씨는 병원에 입원해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다. A 씨는 수술비와 진단비 등 총 2930만원의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때만 해도 ‘보험에 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B 보험사는 2022년 5월 보험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B 보험사는 “A 씨가 보험 가입 당시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를 들었다.B 보험사의 논리는 이랬다. 보험계약 청약 당시 ‘최근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진
2026.07.05 0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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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플랫폼보다 신뢰를 설계한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AI 시대에는 금융 플랫폼도 빠르게 복제된다. 그러나 고객이 끝까지 선택하는 기업은 기술보다 신뢰를 축적한 기업이다.최근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GSO·글로벌전략가)은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Mirae Asset Portfolio Service)를 공개하며 “홍콩은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그는 일본·미국·싱가포르를 연결하는 글로벌 투자 생태계를 제시하면서 “MAPS는 단순한 거래 시스템이 아니라 고객이 투자 인사이트를 얻는 플랫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새로운 플랫폼 자체보다 그것을 설명하는 방식이었다.기술보다 고객을, 속도보다 장기 가치를 앞세운 메시지는 미래에셋이 추구하는 리더십의 방향을 보여준다. 최근 공개된 공식 사진과 발언을 중심으로 그의 리더십을 Appearance·Behavior·Communication 관점에서 살펴봤다. Appearance 절제된 스타일이 만드는 신뢰글로벌 금융 리더의 스타일은 유행보다 메시지에 가깝다. 투자자는 화려한 리더보다 흔들리지 않는 리더에게 자산을 맡긴다. 홍콩에서 열린 ‘MAPS by Mirae Asset’ 공개 행사에서 박 회장은 짙은 네이비 슈트와 화이트 셔츠를 착용했다.네이비는 금융권에서 전문성과 안정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컬러다. 균형감 있는 클래식 실루엣은 단기 성과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리더십을 떠올리게 한다. 넥타이는 미래에셋의 브랜드 컬러인 오렌지 계열을 선택해 기업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여기에 브라운 계열의 스니커즈형 슈즈를 매치해 격식은 유지하면서도 현장 중심의 실용성을 표현했다.홍콩 현지
2026.07.05 0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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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이 성역됐다" 발언한 이병태에···靑 "부적절 처신" 경고
청와대는 배재고 야구부의 이른바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과 관련해 "5·18이 성역이 됐다"고 언급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의 이병태 부위원장에 대해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공개 경고했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4일 "이 부위원장이 개인적 의견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것은 혐오와 조롱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거부 기조와 달리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정부 소속 기관의 책임 있는 위치의 사람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밝혔다.이에 "엄중히 경고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알렸다.앞서 이 부위원장은 배재고가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쳐 징계 등이 거론되자 "5·18이 성역이 됐다"며 "북한의 모습"이라며 이를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인 이 부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통합·실용 인사 기조에 따라 지난 3월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으로 발탁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7.04 16: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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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주장만 받아썼다"…민주당, 美 하원 보고서에 "강한 유감"
더불어민주당이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의 이른바 '쿠팡 보고서'에 대해 "쿠팡의 일방적 주장을 반영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왜곡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장윤미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쿠팡의 일방적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자료에 기대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부가 쿠팡을 차별하고 표적으로 삼아 공격했다는 취지의 보고서 내용은 객관적 근거 없이 쿠팡 측 주장을 그대로 옮겨 적은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장 대변인은 "대한민국 정부는 특정 기업의 국적을 이유로 차별하거나 부당하게 압박하지 않는다"며 "쿠팡은 국민 3379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스스로를 피해자인 것처럼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민의 디지털 기본권이 크게 침해된 상황에서 정부가 기업의 책임을 따지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라며 "국회의 청문회를 통해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것도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민주당은 미국 하원 보고서가 쿠팡 측 입장만 일방적으로 반영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장 대변인은 "본질적인 문제를 외면한 채 쿠팡의 주장만 부각한 이번 보고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정부가 미국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는 만큼 사실관계에 기반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이번 보고서를 빌미로 정부와 민주당을 공격하는 정치 공세를 자제하기 바란다"며 "국회의 청문회
2026.07.04 14: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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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에 폭탄 설치했다" 경찰 협박글 수사
광주제일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4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광주 북구 누문동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광주일고에 폭탄을 설치했다. 배재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짓밟았다”는 내용의 협박성 게시글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 내부를 중심으로 위험물 유무를 수색했으며, 협박 글 작성자 역시 추적 중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7.04 14: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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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경영난에 전사 희망퇴직
라인게임즈가 경영난으로 전 직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이날 전 직군 사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라인게임즈는 희망퇴직이 수리된 직원에 대해 3개월치 급여를 지급하고, 이와 별도로 소정의 이직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라인게임즈는 장기간 경영난을 겪어왔다.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335억원에 영업손실 484억원, 순손실 3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도 596억원 대비 축소됐지만, 매출은 22.9% 감소했다.라인게임즈는 2022년경부터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왔지만, 신작 흥행 실패로 인한 적자폭 확대와 자본잠식을 겪으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이 와중에 기존 캐시카우인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창세기전 모바일' 매출이 자연 감소하고, 조동현 대표가 CEO를 겸직 중인 슈퍼어썸과 협업을 통해 내놓은 모바일 신작들도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며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라인게임즈는 지난 4월 배영진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공동대표로 영입, 조동현·배영진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또 경영본부장에 유태웅 전 넵튠 대표를 선임,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라인야후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엘트리플에이(LAAA)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됐다.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 체제 구축과 함께, 회사의 사업 및 경영 전략의 재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가 가진 역량과 자원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사업 방향으로 전환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전체적인 변화의 과정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하는
2026.07.04 09: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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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환급금 조회'?···세무사회 "오인 광고 강력 대응" 예고
한국세무사회가 개정 세무사법 시행 이후 세무플랫폼의 광고 방식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한국세무사회는 3일 "지난달 24일부터 시행된 개정 세무사법의 '세무대리 업무를 취급하는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금지' 규정을 무력화하려는 시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세무사가 아닌 자가 세무대리 업무를 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시·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반할 경우 세무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세무사회의 입장 발표는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시대,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세무서비스 선진화 방안' 세미나 이후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남우진 한국납세자연대 회장과 토론자로 참석한 법조계 관계자 등이 개정 세무사법이 AI 기반 세무서비스 등 신기술 기업의 혁신을 위축시키거나 관련 분쟁을 늘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광고 규제 가이드라인 마련과 '오인될 우려' 개념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제시, 규제샌드박스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한국세무사회는 개정 세무사법은 특정 직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납세자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세무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소비자 보호 장치라고 반박했다.토론회에 참석한 정부 측 관계자도 개정 세무사법의 취지가 납세자 보호에 있다고 설명했으며, 박인호 전 강남세무서장은 일부 세무플랫폼의 환급 광고와 경정청구 유도 사례가 세무행정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세무사회는 "숨은 환급금 조회", "경정청구 대행 신청&qu
2026.07.04 08: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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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개발 숨통 틔운다…11개 자치구 '공공기여 30%' 적용
서울시가 사업성이 낮아 개발이 지연됐던 강북권 등 11개 자치구의 민간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여 부담을 대폭 낮춘다.서울시는 3일 개발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맞춤형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상생발전형 사전협상+'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평균 공시지가가 서울시 평균의 60% 이하인 자치구 가운데 개발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다. 강북구와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성북구, 은평구, 중랑구 등 11개 자치구가 포함됐다.이 지역에는 기존의 획일적인 협상 기준 대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전협상 체계가 적용된다. 가장 큰 변화는 공공기여 부담이다. 서울시는 기존 개발이익의 60% 수준이던 공공기여율을 30% 수준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주거 비율 역시 일률적인 기준 대신 입지와 개발 여건,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이번 제도는 서울시가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제도의 운영 기준을 손질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등을 운영하며 지역 간 개발 격차 해소를 추진해왔지만, 일부 지역은 주거 비율 제한 등으로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아 민간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이번 제도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강북 주거 개선을 위한 초강력 인센티브'를 제도화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시는 제도 시행과 함께 개발 가능성이 있는 후보지를 발굴해 선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 토지 소유자와 개발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전 컨설팅을 지원해 사업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김용학 서울시 미래공
2026.07.04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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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가죽재킷' 소더비 경매 나온다···예상가 얼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검은색 가죽 재킷이 경매에 부쳐진다.경매업체 소더비는 황 CEO의 친필 서명이 담긴 톰 포드 브랜드 가죽 재킷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황 CEO가 경매를 위해 직접 기증한 이 재킷은 그가 지난 2023년 10월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혼하이테크데이(HHTD) 행사에서 착용한 제품으로, 제품 상태는 새것과 같은 수준이다.혼하이테크데이는 영문 사명 '폭스콘'으로 널리 알려진 대만 기업 혼하이(鴻海)정밀공업이 주최하는 연례 행사다. 스포츠 기념품 인증 전문업체 PSA가 해당 재킷이 당시 행사에서 착용한 것과 같은 제품이라는 사진 판독을 마쳤고, 서명도 전문업체인 JSA를 통해 진짜임을 인증받았다.예상 낙찰가는 4만∼6만 달러(약 6천만∼9천만원)로 책정됐는데, 이는 엔비디아 최신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 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다.톰 포드 가죽재킷 새 제품의 가격은 1만 달러 안팎이다. 소더비는 '젠슨 재킷'이 "다른 누구보다 먼저 미지의 세계로 용감하게 나가는 사람들이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신념의 유물"이라며 "AI 혁명의 최전선에서 펼쳐지는 비전의 상징이 됐다"고 소개했다.한편, 입찰은 7일 시작해 17일까지 이어진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7.04 08: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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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울수록 예쁘다”... 미국 Z세대 사이 ‘탄맥싱’ 확산
최근 미국 Z세대 사이에서는 피부를 최대한 어둡게 태우는 '탄맥싱(Tanmaxxing)'이 유행하고 있다. 피부를 빠르고 짙게 만드는 다양한 방법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피부를 태우는 행위 자체가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에 나섰다.USA투데이는 최근 “Z세대는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에 대한 경고를 들으며 자랐지만, 올여름 일부 젊은층 사이에서 이를 무시한 태닝 열풍이 불고 있다”며 “구릿빛 피부를 얻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탄맥싱은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를 골라 장시간 일광욕을 하거나 태닝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짙은 피부색을 만드는 트렌드다. 일부 이용자는 자외선 지수가 높은 시간을 알려주는 앱을 활용하고, 태닝 베드를 이용하거나 불법 태닝 촉진제 멜라노탄을 사용하는 모습까지 SNS에 공유하고 있다.이 같은 태닝 트렌드는 탄맥싱 외에도 'UV맥싱(UV Maxxing)', '선맥싱(Sun Maxxing)' 등 다양한 이름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들 유행은 외모를 극대화하기 위한 극단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룩스맥싱(Looksmaxxing)' 문화에서 파생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용자들은 #TanTok 해시태그를 달아 태닝 자국을 자랑하거나, 태닝 과정을 공유하고, 하트·별 모양의 태닝 스티커 활용한 사진과 영상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한 크리에이터는 “약간의 햇볕에 그을리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는 설명과 함께 ‘선맥싱’ 문구를 넣은 영상을 게시했다.구릿빛 피부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미의 기준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탄맥싱 유행이 그동안 이어져 온 자
2026.07.03 17: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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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축…국가역량 총동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영남은 이제 국내 제조업 1위를 넘어 세계 제조업 1위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영남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조업 1위 거점이자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졌다"며 "이 탄탄한 기반 위에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더해진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구미 산단의 전자산업, 울산의 자동차·조선·석유화학, 포항의 철강 등을 언급하며 "영남은 대한민국 산업의 산실이자 산업화의 불꽃이 처음 타오른 곳"이라고 치켜세웠다.이어 "국가 경제 안보와 미래 일자리를 책임질 각종 첨단 산업이 영남의 권역에 빼곡히 모여 있다"며 "탄탄한 제조 기반 위에 피지컬 AI(인공지능), 우주항공 등 첨단 기술과 산업을 융합한다면 대한민국은 미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구체적으로 "차세대 반도체와 AI데이터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함께 국내 최대 로봇산업 혁신 벨트와 자동차, 세계 1위 조선 등을 포함한 피지컬 AI 분야를 집중 육성해 제조 현장을 지능형 산업으로 다시 빚어낼 것"이라며 "국내 생산 1위의 우주항공·방위산업 분야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에너지와 배터리·디스플레이 분야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우주항공은 영남이 키워낼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을거리 산업"이라며 "정부는 위성과 발사체, 미래 항공기와 우주 신산업을 연결하는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본격 구
2026.07.03 15: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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