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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당 대표 출마 선언 "내란세력 뿌리 뽑겠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의 조국을 과거의 조국으로 남기고 '다른 조국', '새로운 조국'으로 국민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과감한 혁신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당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설익고 무례한 흡수합당론에 흔들리지 않게 강철처럼 단단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혁신당을 개혁과 민생, 선거에 강한 '이기는 강소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총선에서 국민이 주셨던 마음을 되찾겠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혁신의 대항해 시대를 열겠다"며 거대 양당 독점정치 종식, 검찰개혁·사법개혁 완수, 차별금지법 도입 등의 개혁을 약속했다.특히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내란·극우 세력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제로를 만들고 기초단체장들을 반토막 내 내란세력의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혁신당은 '정치적 메기'가 돼 양당 나눠 먹기 정치시장에 혁신과 경쟁의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지난 총선에서 국회 교두보를 마련했듯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방정치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조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지난 6일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그는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이후 당내 성비위 사태로 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복귀한 바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10 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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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구 런던베이글 대표 "성장 속도 따라잡지 못했다···사고 위험 줄일 것"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런던베이글뮤지엄의 강관구 대표이사가 10일 "(사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운영 체계와 조직이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며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겠다"고 말했다.강 대표이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조사에 성실하게 임하며 더 나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대표는 앞서 발생한 직원 사망 사건 이후 인사관리(HR) 특화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도입 및 전문 HR 인력 배치, 산업안전관리 체계 정립과 전담 인력 지정, 52시간제 준수를 위한 유연근무제를 포함한 인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강 대표는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최근 3년간 63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데 대해 "지난 3년간 주방에서의 칼 베임과 경도 화상, 출퇴근 재해 등 부상에 대해 빠짐없이 산업재해 신청 안내를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식음료 사업 특성상 업무 중 발생하는 모든 사고를 막을 수 없었다"며 "앞으로 세심한 안전 수칙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강 대표는 또 신규 매장 직원의 근로 시간이 길다는 지적에는 "오픈 매장의 경우 현장 투입 인원 등을 조율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근로 시간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확한 근로 시간 관리를 위해 입력 누락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예정보다 빠르게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ㄱ(26)씨는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
2025.11.10 16: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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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성호 "구형보다 높은형 선고…항소 안해도 문제없다 판단"
정성호 "구형보다 높은형 선고…항소 안해도 문제없다 판단"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10 11: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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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치료 못하는 영역 해결하는 '이 남자' [강홍민의 굿잡]
스포츠 선수들이 순간의 부상으로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몇 년 간의 공백기를 보낼 때가 있다.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다시금 복귀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한 번의 부상으로 선수생명의 종지부를 찍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봐 왔다.그들의 복귀와 은퇴의 갈림길에는 ‘재활’이 있다. 재활은 수술이나 치료 이후 신체의 기능을 원상복구 시키는 치료 행위로 ‘물리치료’의 한 부분이다.일반인들도 마찬가지다. 최근 러닝과 풋살 등 생활체육이 활발해지면서 치료의 목적을 넘어 기능의 향상을 위해 물리치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더불어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고령층들의 신체를 유지시켜 주기 위한 물리치료 시장은 더욱 커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2000년대 초반 물리치료사 국가고시 자격증 취득 후 미국·독일 등 해외에서 물리치료학을 배운 한명호 물리치료사는 20년 넘게 업을 이어 온 베테랑이다. 특유의 선한 인상에 긴 머리를 휘날리며 특유의 눈썰미로 환자들의 통증을 캐치해 내는 그를 만나 물리치료사의 세계를 들어봤다.물리치료사로 일한 지 얼마나 됐나요.“2005년부터 시작했으니 올해로 21년 차네요.”물리치료사는 일반적으로 병·의원에서 많이 접하는 직군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물리치료사는 환자들의 신체 기능 장애나 통증을 완화하고 회복시키는 의료 전문가입니다.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죠. 요즘에는 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부상당한 부위의 재활을 돕거나 좀 더 신체적 퍼포먼스를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물리치료는 주로 골절이나 근육통
2025.11.10 08: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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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잘한다" 56.7%…민주 46.5%·국힘 34.8%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6.7%로, 직전 조사 대비 3.7%포인트(p)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18세 이상 252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6.7%였다.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9월 1주차(56.0%) 이후 3개월 만에 50% 중반대를 회복했다.부정 평가 비율은 38.7%로 직전 조사보다 4.6%p 떨어졌다.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5%, 국민의힘이 34.8%로 각각 집계됐다.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지난달 30∼31일)보다 1.1%p 높아졌고 국민의힘은 3.1%p 하락했다.양당 지지율 격차는 전주 7.5%p에서 11.7%p로 벌어졌다.개혁신당은 4.2%, 조국혁신당은 2.5%, 진보당은 0.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1%,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10 08: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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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대행 “대장동 사건, 법무부 의견 참고해 항소 않기로"
검찰총장 대행 “대장동 사건, 법무부 의견 참고해 항소 않기로"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09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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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김창민 별세···4명에 장기기증
영화 '구의역 3번 출구' 등을 연출한 김창민 감독이 지난 7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9일 전했다. 향년 40세.김 감독의 여동생은 고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0월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는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전했다.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두레자연고를 졸업했다.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 담당을 시작으로 '대장 김창수'(2017), '마약왕'(2018), '마녀'(2018),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2016년 '그 누구의 딸', 2019년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했다. '그 누구의 딸'은 성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딸이 주위의 시선을 피해 이사를 한다'는 내용으로, 고인은 2016년 경찰 인권영화제에서 이 작품으로 감독상을 받았다.'구의역 3번 출구'는 조정 기간 6개월이 지난 뒤 구의역 3번 출구에서 만난 부부가 법원에서 합의 이혼한 뒤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모습을 담은 단편 영화다.빈소에는 유작이 된 단편영화 '회신'의 시나리오가 놓였다.고인이 다니던 교회의 박용규 목사는 "본인이 힘들더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며 "누구에게든 자신의 100%를 줬던, 정의로운 친구"라고 추모했다.빈소는 한양대 구리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0일 오전 6시,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09 11: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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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비리 1심 선고…“금품 매개 유착관계로 부패범죄 저질러” [허란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민간업자들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2021년 말 기소된 지 약 4년 만이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장기간에 걸쳐 금품 제공 등을 매개로 형성한 유착관계에 따라 서로 결탁해 벌인 일련의 부패범죄”라고 규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통령을 390여 차례 언급하면서도 이 대통령의 공모 여부에 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다. 재판부 “공정성·청렴성 훼손, 사회적 비난 가능성 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10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대장동 민간업자들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선고 공판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유 전 본부장에게는 징역 8년과 벌금 4억원, 추징 8억1000만원이 선고됐다.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는 징역 8년과 428억원 추징을 받았다.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는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정민용 변호사(전 공사 전략사업팀 투자사업파트장)는 징역 6년과 벌금 38억원, 추징금 37억2200만원을 받았다. 검찰이 유 전 본부장에게 징역 7년, 정 변호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던 것과 비교하면 구형량을 초과한 중형이다.재판부는 “유착관계 형성과 사업자 내정에 따라 공모지침서에 민간업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게 했다”며 “사업시행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 청렴성과 그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현저히 훼손한 행위로서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 과정을 상세히 인정했다. 우선 유
2025.11.09 0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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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으로 맺은 AI 깐부 동맹’ 젠슨 황·이재용·정의선의 옷차림 리더십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깐부치킨’ 매장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곳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함께 치킨과 맥주잔을 부딪치며 웃었다.평범한 회식처럼 보이지만 이 장면은 인공지능(AI) 동맹의 상징적 출발이었다. 흥미로운 건 이 ‘치맥 회동’의 기획자가 황 CEO의 딸인 매디슨 황이었다는 점이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깐부’(친한 친구) 개념을 차용해 ‘AI 깐부 결성’이라는 이벤트를 연출했다.황 CEO는 “치킨과 맥주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하다”며 ‘깐부’라는 단어에 의미를 더했다. 이후 세 리더는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 무대에도 함께 올랐다.그리고 다음 날 경주 APEC CEO 서밋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모두 정장 차림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의 옷차림 변화는 단순한 스타일이 아니라 TPO(시간·장소·상황)에 따른 완벽한 메시지 전략이었다. Appearance 옷으로 말하는 리더들, ‘편안함’과 ‘존중’의 미학세 리더의 만남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옷차림이었다. 황 CEO는 검은 가죽 재킷에 블랙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했다. 엔비디아의 상징색인 블랙은 그가 늘 강조해온 ‘기술의 절제된 힘’을 표현한다.그의 옷은 기능적이면서도 실용적이다. 블랙 가죽 재킷에 진한 데님, 그리고 검은 스니커즈는 ‘나는 혁신가이자 리더’라는 그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이재용 회장은 화이트 티와 베이지 톤의 팬츠로 차분한 이
2025.11.09 0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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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아내가 김건희에 클러치백 선물…사회적 예의 차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에서 압수한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관련해 "제가 2023년 3월 당 대표로 당선된 후 아내가 김건희 여사에게 클러치백 1개를 선물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서로 원만히 업무 협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덕담 차원의 간단한 인사말을 기재한 메모를 동봉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저나 저의 아내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청탁할 내용도 없었고, 그럴 이유도 없었다"며 "제 아내가 김 여사에게 했던 선물은 배우자끼리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중기 특검이 자신의 주식투자 사기 의혹으로 국민적 비난에 부딪히자 시선 돌리기용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에서 명품 브랜드 로저비비에 클러치백 등을 압수했고, 감사 편지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 의원이 당선되도록 지원한 데 따른 답례로 가방이 전달됐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시 신임 여당 대표 측에서 대통령 배우자에게 인사를 전하고자 100만원대 클러치백을 전달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사회적·의례적 차원의 선물
2025.11.08 15: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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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 키운 사업, 李정부서도?···中企 죽이고 대기업 몰아주는 ‘KDT’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국가의 뿌리 산업 인재를 수십 년 간 양성해 온 국가기간 전략 산업 직종 훈련기관들이 정부의 기울어진 잣대에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국가기간 전략 산업 직종 훈련(이하 국기 훈련)이란 컴퓨터, 기계, 에너지 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해 공급하는 정부의 대표 직업 훈련 프로젝트다. 구직자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해 훈련비를 정부에서 100% 지급하는 사업이다.국기 훈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 훈련기간들은 강사 배정부터 강의실 크기, 교육의 질 등 정부의 기준과 지침에 맞춰 사업을 이행해 오며 성과를 내왔다. 하지만 ‘K 디지털 트레이닝(이하 KDT)’ 사업의 확대와 함께 탄탄한 국기 훈련사업장의 뿌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KDT 사업은 2017년 4차 산업혁명 선도 인력 양성훈련 사업으로 출발해 2020년 ‘디지털 핵심실무 인재 양성 사업’으로 변경, 2022년 윤석열 정부의 시작과 함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대학 등으로 참여기업·기관이 확대됐다.이 과정에서 중소업체가 대부분인 국기 훈련기관과 대기업 위주인 KDT 운영기관 간의 정부 지원금 및 운영방식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중소 국기-대기업 KDT···똑같은 잣대는 부당” 주장KDT사업을 주관하는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훈련비 100%를 지원했던 ‘무상교육’을 ‘유료교육’으로 전환, 훈련생에 자부담금을 10% 부과한다는 계획이다.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직업능력개발 정책 포럼에서 당시 임영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기 훈련·KDT·산대특에 훈련생 자부담금 10%를 부과한다고 밝혔
2025.11.08 09: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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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세훈, 김건희특검 피의자 출석…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김건희특검 피의자 출석…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08 09: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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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양대노총·전광훈 도심서 대규모 집회
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양대 노총 등이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장충단로(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교차로∼흥인지문교차로)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서울교) 일대에서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연다.집회 신고 인원은 각 5만명씩 총 10만명이다.민주노총은 집회 종료 후 세종호텔 및 서울노동청 방향으로 행진한다.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서울시의회 구간에서 집회를 연다. 신고 인원은 5만명이다.한국불교태고종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광장 북측 및 세종대로 일대에서 6천명이 모인 가운데 법회를 연다.경찰은 세종대로, 장충단로, 여의대로 인근에 가변차로를 운영한다.또 을지로 일대에는 DDP 교차로에서 을지로입구 교차로 방향으로 차량을 통제하고 퇴계로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시킨다.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는 교통경찰 330여명이 배치된다.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08 08: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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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美 적의 정확히 이해…접근하는 모든 위협 정조준권에"
북한 "美적의 정확히 이해…접근하는 모든 위협 정조준권"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08 08: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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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 지갑에?"···'서울·용인·김천' 로또 1등 3명 당첨금 미수령
작년 연말 로또복권 1등 당첨자 3명이 현재까지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수탁업자 동행복권(대표 홍덕기)은 지난해 12월 28일 추첨한 로또복권 1152회차 1등과 2등 당첨금 지급기한이 약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1152회차 미수령 당첨금은 1등 3건, 2등 1건으로, 총 4건이다. 미수령 1등 당첨금은 8억 7,434만 9,668원이며, 당첨번호는 ‘30, 31, 32, 35, 36, 37’이다. 복권을 구매한 장소는 각각 경기 용인시 처인구, 경북 김천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같은 회차 2등 미수령 당첨금은 6,456만 1,685원으로, 당첨번호는 ‘30, 31, 32, 35, 36, 37’과 보너스 번호 ‘5’이다. 복권을 구매한 장소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해당 회차의 지급기한은 오는 12월 29일까지다.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로또복권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며, 복권기금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된다.맹준석 동행복권 건전화본부 본부장은 “복권은 한 주간의 작은 행복을 주지만, 바쁜 일상 속에 당첨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지갑 속, 차량 안, 책상 서랍에 잠들어 있는 복권이 있다면 꼭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07 10: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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