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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추경호 "국회법·양곡법 등 野 강행법, 대통령 재의요구 건의"
추경호 "국회법·양곡법 등 野 강행법, 대통령 재의요구 건의"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8 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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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이라는 사실 부끄럽다" 尹 모교 서울대 교수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 선언 대열에 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525명이 동참했다. 28일 서울대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우리 사회의 보편적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았다"며 이태원 참사, 의료대란, 국가연구개발 예산 삭감, 세수 결손과 경제성장률 하락 등을 꼽았다.이어 "윤 대통령과 동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는 제자들의 대자보가 양심의 거울처럼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며 "서울대가 제대로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르치지 못한 채 '영혼이 없는 기술지식인'을 양산해 온 것은 아닌지 참담하고 죄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의 거듭되는 실정과 실책, 그로 인한 혼란의 뿌리에 대통령과 부인에 의한 권력 사유화와 자의적 남용이 있다"며 "한국 사회의 장래를 위해 윤 대통령의 사퇴는 필연적"이라고 했다.현재 대학가의 시국선언은 가천대를 시작으로 한양대, 전남대, 고려대, 경북대, 연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전국 대학으로 퍼지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8 15: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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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초"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한도 2천만원으로 상향
대통령실은 28일 이른둥이(미숙아) 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보다 최대 2배로 인상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의료기관인 '중앙 중증 모자의료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이른둥이 특화 저출생 대책을 수립했다고 전했다.정부는 기존 1천만원 한도인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한도를 최대 2배로 인상하기로 했다.유 수석은 이렇게 되면 올해 9월 최초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다섯쌍둥이는 한 아이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여기에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중증도에 맞게 함께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 기관인 '중앙 중증 모자 의료센터'를 2곳 신설하고, 모자 의료센터 간에는 이송·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정부는 내년부터 이른둥이가 병원을 퇴원한 후에도 전문가가 계속 관리하는 사업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이외에도 신생아 보건복지 서비스 수혜 기간을 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조정하기로 했다.유 수석은 "올해 다섯쌍둥이 계기로 이른둥이의 안전한 분만과 치료, 발달, 양육 전 과정에 걸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책은 이른둥이 특화 저출생 대책으로는 역대 최초"라고 설명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8 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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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란 없다' 4선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누리꾼들 "양심도 없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에 도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 회장이 12월 2일 대한체육회 공정위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 연임 심사를 요청하기로 했다"라며 "연임 심사서 제출과 함께 현 회장직 사퇴서도 축구협회에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2013년 축구협회 회장을 처음 맡아 3회 연속 회장직을 맡아온 정 회장은 4번째 회장직에 도전하게 된다. 차기 회장에 도전하려면 임기 시작일 50일 전에 사퇴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 회장은 내달 2일 체육회 공정위에는 연임 심사서를 내고, 축구협회에는 후보자등록의사표명서를 접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이 4선에 도전하려면 체육회 공정위의 심사 통과가 우선이다. 체육회 정관상 3선 이상 연임하려면 ▲ 국제스포츠 기구 임원 진출 시 임원 경력이 필요한 경우 ▲ 재정기여, 주요 국제대회 성적, 단체평가 등 지표를 계량화해 평가한 결과 그 기여가 명확한 경우에만 공정위 심사를 거쳐야 한다.공정위의 심사 통과가 되면 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과 경선을 치르게 된다. 현재 허정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회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현재로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 회장과 신임 회장 후보인 허정무 전 감독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정회장의 연임 도전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차갑다. 누리꾼들은 "욕심이 과한 것 아니냐, 양심도 없다", "문체부에서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했는데 연임도전이라니 어이가 없다"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정 회장은 위르겐 클리스만 전 감독 선임 문제를 비롯해 홍명보 감독 선임, 축구종합센터 건
2024.11.28 14: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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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비혼출산아 차별없이 자라도록 지원할 부분 살필 것"
대통령실 "비혼출산아 차별없이 자라도록 지원할 부분 살필 것"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8 14: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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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누적 적설량 최대 40㎝…관악 40.2㎝·성북 27.1㎝
서울 누적 적설량 최대 40㎝…관악 40.2㎝·성북 27.1㎝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8 08: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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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일산·평촌' 등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발표···13개 구역 3만6천가구 재건축
분당, 일산, 평촌, 산본 등 1기 신도시 내 13개 구역 3만6천가구가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을 내년에 완료해 2026년 정비사업 초기사업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분당은 총 3개 구역 1만948가구, 일산은 3개 구역 8912가구, 평촌은 3개 구역 5460가구, 중동은 2개 구역 5957가구, 산본은 2개 구역 4620가구가 재건축 지역으로 선정됐다.분당은 ▲ 샛별마을 동성(2843가구) ▲ 양지마을 금호(4392가구) ▲ 시범단지 우성(3713가구), 일산은 ▲ 백송마을 1단지 등(2732가구) ▲ 후곡마을 3단지 등(2564가구) ▲ 강촌마을 3단지 등(3616가구)이 포함됐다.평촌은 ▲ 꿈마을금호 등(1750가구) ▲ 샘마을 등(2334가구) ▲ 꿈마을우성 등(1376가구), 중동은 ▲ 삼익 등(3570가구) ▲ 대우동부 등(2387가구), 산본은 ▲ 자이백합 등(2758가구) ▲ 한양백두 등(1862가구)이 해당한다.국토부는 이와 별도로 선도지구로 선정되지 않은 구역 중 주택 유형이 연립인 2개 구역 1만4천가구는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해 선도지구에 준하는 수준으로 준하는 수준으로 지원·관리하기로 했다.이 2개 구역을 포함하면 분당은 총 4개 구역 1만2055가구, 일산은 4개 구역 9174가구로 늘어난다.국토부는 이날 행정 및 금융 지원방안도 발표했다.정비사업의 장애물 중 하나인 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부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비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비사업 추진 시 반복되는 동의서 작성 등이 수월하게 진행되도록 스마트도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이르면 내년 3월
2024.11.27 13: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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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폭설에 나무 '뚝' 부러져···삼청동길 등 도로 통제
27일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밤사이 서울 곳곳에 20㎝ 안팎의 큰 눈이 내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갑작스런 폭설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나무가 부러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노원구와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일부) 등 동북권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강남구 4.1㎝, 송파구 5.1㎝, 서초구 5.7㎝ 등 강북에 비해 강남에서는 눈이 적게 내렸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갑작스런 폭설로 나무가 부러지는 등 피해를 입기도 했다.서울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성북구와 강북구 등 동북권 일부 지역은 적설량 20㎝를 돌파했다.서울에서 최근 수년간 2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적설량은 성북 20.6㎝, 강북 20.4㎝, 도봉 16.4㎝, 은평 16.0㎝ 등이다.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는 16.5㎝를 기록했다.시는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대응에 돌입했다. 또 인왕산로, 북악산로, 삼청동길, 와룡공원길 등 4곳의 도로를 통제 중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7 08: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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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폭설로 적설량 20㎝ 돌파…동북권 강북구 성북구
서울 폭설로 적설량 20㎝ 돌파…동북권 강북구 성북구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7 08: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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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달러 못 찍고 하락세···비트코인, 9만달러도 '흔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을 눈앞에 두고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2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3% 하락한 9만1546달러(1억2798만원)에 거래됐다.지난 22일 역대 최고점인 9만98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10만 달러 진입을 눈앞에 뒀지만 달성하지 못한 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만60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9만 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68% 떨어진 3천326달러, 솔라나는 3.8550% 내린 230달러를 나타냈다. 리플과 도지코인도 각각 3%와 4% 이상 하락하며 1.42달러와 0.38달러에 거래되는 등 가상화폐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7 08: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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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게 되네'···솔로들 주선했더니 절반 이상 커플 매칭
서울시가 주최한 싱글남녀 주선 행사에서 참석자 중 절반 이상이 '커플'이 됐다.서울시는 지난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최된 '설렘 in 한강' 행사에서 최종 27쌍의 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54%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약 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100명이 참여해 연애 코칭, 한강 요트 체험, 레크리에이션 게임, 1:1 대화, 칵테일 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는 마지막 순서를 거쳐 매칭된 당사자들에게만 행사 다음 날 오전 결과를 통지했다.시는 새로 탄생한 27쌍의 커플에게 식사권, 문화체험 관람권 등 30만원 상당의 데이트 패키지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84%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대해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기회 등을 이유로 만족했다고 평가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커플이 된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향후 기업 후원 등을 통해 행사를 지속해서 열어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7 0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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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야, 내달 10일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하기로
여야, 내달 10일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하기로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6 17: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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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세번째 거부권 행사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야당이 단독 처리한 법안 25건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법을 세 번째로 발의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고, 정부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6 16: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