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속보] '영업익 89.4조' 삼성전자, 프리마켓서 3%대 약세

    '영업익 89.4조' 삼성전자, 프리마켓서 3%대 약세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7.07 08:12:03

    [속보] '영업익 89.4조' 삼성전자, 프리마켓서 3%대 약세
  • "노조 없는 SDS는 이래도 된다"···'순둥이 개발자들' 발끈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성과급 개편 논란으로 사측과 임직원 간 갈등을 겪어 온 삼성SDS에서 창사 이래 첫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성과급 개편 논란이 불씨가 돼 노조 설립까지 추진했다고 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SDS지부는 출범 선언문을 발표하고 조합원 가입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앞서 노조 접수 개시 약 2시 간 만에 2000명을 넘어 선 이후 현재 18시 20분 기준 노조 가입자 수는 2734명이다. 노조는 전체 임직원 약 1만 1000명의 과반 이상 가입자 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삼성SDS 노조는 초기업 단일노조 산하 지부 형태로 설립됐다. 이 방식은 개별 기업노조와 달리 별도 설립 신고 없이 출범이 가능하다. SDS 내부에는 사원대표기구인 미공감협의회가 존재하나 이번 노조 설립은 별도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노조 경영을 이어오던 삼성SDS의 노조 출범 배경에는 성과급 제도 개편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삼성SDS는 최근 기존 현금 성과급인 목표인센티브(PI)를 폐지하고 연봉의 20%를 기준으로 자사주를 지급하는 방식의 성과보상 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구성원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사측은 지난달 29일 종료 예정이었던 투표를 오는 7일까지 연장하면서 노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이날 사내게시판을 통해 게시글을 올린 권오경 삼성SDS 지부장은 "처음 개편안을 접했을 때, 큰 실망과 혼란을 느꼈다. PI제도의 폐지, 성과급 기준의 변경, 인사제도 변경 등에 대해 명확한 설명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이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원했던 것은 무지성의 성과급이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한 성과급 평가 과정이었다.

    2026.07.06 18:59:50

    "노조 없는 SDS는 이래도 된다"···'순둥이 개발자들' 발끈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 靑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

    청와대는 6일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 중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해 "광주 군 공항 부지에 산단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메가 프로젝트 민관 합동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소개한 뒤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조속히 후보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실장은 "기업들은 호남권 입지 후보지 가운데 광주 군공항이 가장 적합한 부지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광주 군 공항 지역의 경우 약 250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공항의 특성상 이미 평탄화가 완료된 만큼 부지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광주 도심과 KTX 역도 인접해 있어 인력 확보와 정주 여건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고, 도로·공항·항만 등과 연계한 물류 접근성도 우수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날 열린 것과 같은 이 대통령 주재 민간 합동 점검회의를 매달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강 실장은 전했다.강 실장은 "이 회의를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뿐 아니라 지역별 3대 메가 프로젝트 핵심 과제 추진 상황을 하나 하나 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 전담 기구를 두고 직접 챙기겠다고 한 만큼, 중량감 있는 인사를 (기구 책임자로) 임명해 메가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과제별 진도를 점검하고 부처 간 조정 작업을 총괄하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7.06 14:20:52

    靑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
  • [단독] ‘無노조’ 삼성SDS, 초기업노조 지부 개설···노조 가입 받는다

    삼성SDS가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SDS지부를 개설해 조합원 가입 신청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SDS지부 조합원 가입 신청폼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청폼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여부를 비롯해 휴대전화번호, e-mail, 조합비 월 1만원 동의, 은행·계좌번호 등 조합비 자동이체(CMS) 항목이 적혀 있다. 해당 정보의 보유 및 이용 기간에는 노동조합 가입일로부터 조합원 자격 유지 시(탈퇴 시)까지로 돼 있다.여기에 조합 스텝 참여 여부도 체크하게 돼 있다. 삼성 초기업노조에 지부 개설과 함께 노조를 이끌어갈 스텝 지원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삼성 초기업노조 관계자는 "익명게시판에 신청 폼이 올라와 있는 걸 확인했는데, 정확히 초기업 노조 가입여부는 확인이 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노조 가입 신청 게시글이 삼성SDS 사내 익명게시판에 올라온 상태이며, 응원댓글이 250개를 넘어섰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7.06 13:35:54

    [단독] ‘無노조’ 삼성SDS, 초기업노조 지부 개설···노조 가입 받는다
  • "李대통령 잘한다" 47%···전주대비 0.5%p↑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 주보다 0.5%포인트 상승한 47.0%로 나타났다.이 대통령 지지율은 5월 2주 60.5%에서 지난 주 46.5%로 6주 연속 하락하다 이번 조사에서 반등했다. 다만 3주 연속 40%대에 머무르고 있다.‘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49.2%로 0.3%포인트 감소했다. ‘잘 모름’은 3.8%였다.리얼미터 측은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으나,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2.0%포인트 상승한 43.0%, 국민의힘이 1.7% 하락한 40.3%로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이어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등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5%였다.리얼미터 측은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민주당은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 및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해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2026.07.06 08:15:35

    "李대통령 잘한다" 47%···전주대비 0.5%p↑
  • '노포'가 사라진다…'5년 이상 버티다 폐업' 최다

    20년 이상 영업한 음식점 등 5년 이상 사업을 이어온 사업자의 폐업이 가장 많았다. 홈플러스가 지난 3일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결국 파산 기로에 놓이는 등 자영업을 둘러싼 업황이 어려워지는 양상이다.6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가동사업자는 1032만1407명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증가율은 2005년 이후 최저다.가동사업자는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현재 영업을 계속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가동사업자 증가율은 2019년 4.9%에서 2020년 7.5%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6.4%, 2022년 5.1%, 2023년 2.8%, 2024년 2.0%에 이어 지난해 1%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신규 사업자는 전년보다 4.1% 감소한 116만8273명으로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2014년(112만7246명)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지난해 폐업자는 97만5681명으로 최초로 100만명을 넘었던 2024년(100만8282명)보다 3.2% 줄었다.그러나 전체 가동사업자 증가율이 내려가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신규 사업자 대비 폐업자의 비율은 지난해 83.5%로 2013년(84.0%)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았다. 새로 생긴 사업자 100명당 문을 닫은 사업자가 83.5명꼴이었다. 창업자가 전처럼 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해 5년 이상 버티다 폐업한 사업자는 31만7406명으로 통계 확인이 가능한 2005년 이후 최다였다. 전체 폐업자 내 비중은 32.5%로 문을 닫은 사업자 3명 중 1명꼴이었다. 이는 2020년(27.1%) 이후 5년 연속 상승해 최고치를 새로 썼다.폐업 사유를 보면 '사업부진'이 49만1966명으로 전체의 50.4%를 차지해 2년 연속 절반을 넘었다.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54.9%) 이후 가장 비중이 컸다.업태별로 지난해 자영업 대표 업종인 음식업 부진이 도드라졌다.

    2026.07.06 08:09:16

    '노포'가 사라진다…'5년 이상 버티다 폐업' 최다
  • 조국, 아이돌 '무섭노' 발언에 일베 구별법 제시···이준석 "낙인찍기"

    경남 거제 출신의 한 아이돌 그룹 멤버의 유튜브 방송에서 "무섭노"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보수 야권 인사들이 SNS 상에서 공방을 벌였다.조 전 대표가 부산 사투리와 '일베'(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식 표현에 대한 구별법을 올리자 보수 야권에서 "낙인찍기"라고 반박한 것이다.조국 전 대표가 이날 SNS에서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차원에서 일베가 문장 끝에 '노'를 붙여 사용하는 것을 옹호하며 부산·영남에서도 그렇게 쓴다는 사람들이 있다"며 "나의 관찰로는 일베는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고 적었다.이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죽창을 들자던 분이 오늘은 말끝 하나로 사상을 검증하려고 한다"며 "경남 거제 출신의 스물두 살 아이돌이 고향 말로 '무섭노'라고 했다는 이유로 일베 낙인이 찍혔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젊은 세대 일부에서 '노'가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된 것 자체가 노무현 대통령의 성씨와 그분이 평생 쓰신 경상도 사투리를 결합해 만들어 낸 것"이라며 "그런데 밈을 만든 사람들을 타박한다며 말을 뿌리째 뽑아 버리면 경상도 사투리는 정말 그 사람들만 쓸 수 있는 말이 된다. 그것이야말로 일베가 가장 바라던 승리"라고 덧붙였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일상에서 쓰는 감탄형·혼잣말 문맥의 방언마저 기계적 일베 표현으로 낙인찍는 모습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조 전 대표를 향해 "이것이 과

    2026.07.06 07:50:17

    조국, 아이돌 '무섭노' 발언에 일베 구별법 제시···이준석 "낙인찍기"
  • 李대통령, 美 독립 250주년 축하···"韓, 미국의 소중한 동반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미국의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 여러분께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남긴 글에서 "250년 전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이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한 미국은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국제 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왔다. 대한민국은 이런 가치를 함께 지켜 온 미국의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70여년 전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미국 젊은이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 숭고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오늘날 양국은 안보를 넘어 경제와 첨단기술, 에너지, 조선, 원자력,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함께 번영하는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트럼프 대통령님과 함께 공동의 가치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공동 번영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독립 25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미국 국민 모두에게 신의 축복과 평화가 함께하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7.05 09:26:40

    李대통령, 美 독립 250주년 축하···"韓, 미국의 소중한 동반자"
  • “상급병원 권유가 재검사 소견?”…고지의무 위반 기준 제시한 법원 [이인혁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보험은 아프기 전에 미리 가입해 놓아야 한다. 수술 등 이력이 있으면 보험료가 비쌀뿐더러 보험 가입 자체가 잘 안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보험사들이 최근 유병력자를 타깃으로 한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그러나 유병자 보험에 가입했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보험사들이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금 미지급을 결정하거나 가입 해지를 통보하는 일이 적지 않게 벌어지고 있다.최근 유병자 보험 고지의무 관련 보험사와 가입자 사이 분쟁에서 의미 있는 판결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동네 병원에서 단순히 상급병원 진료를 권유한 건 ‘재검사 소견’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이다.  혈압 측정은 ‘검사’ 아니야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최누림)는 유병자보험 가입자 A 씨가 B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지난 3월 원고 승소 판결했다.피고는 원고에게 보험금 293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다. A 씨는 2020년 9월 B 보험사의 유병자 대상 간편심사보험에 가입했다. 2022년 4월 A 씨가 상세 불명의 급성 전층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으며 분쟁이 시작됐다.A 씨는 병원에 입원해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다. A 씨는 수술비와 진단비 등 총 2930만원의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때만 해도 ‘보험에 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B 보험사는 2022년 5월 보험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B 보험사는 “A 씨가 보험 가입 당시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를 들었다.B 보험사의 논리는 이랬다. 보험계약 청약 당시 ‘최근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진

    2026.07.05 06:03:05

    “상급병원 권유가 재검사 소견?”…고지의무 위반 기준 제시한 법원 [이인혁의 판례 읽기]
  • AI 시대, 플랫폼보다 신뢰를 설계한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AI 시대에는 금융 플랫폼도 빠르게 복제된다. 그러나 고객이 끝까지 선택하는 기업은 기술보다 신뢰를 축적한 기업이다.최근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GSO·글로벌전략가)은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Mirae Asset Portfolio Service)를 공개하며 “홍콩은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그는 일본·미국·싱가포르를 연결하는 글로벌 투자 생태계를 제시하면서 “MAPS는 단순한 거래 시스템이 아니라 고객이 투자 인사이트를 얻는 플랫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새로운 플랫폼 자체보다 그것을 설명하는 방식이었다.기술보다 고객을, 속도보다 장기 가치를 앞세운 메시지는 미래에셋이 추구하는 리더십의 방향을 보여준다. 최근 공개된 공식 사진과 발언을 중심으로 그의 리더십을 Appearance·Behavior·Communication 관점에서 살펴봤다.  Appearance 절제된 스타일이 만드는 신뢰글로벌 금융 리더의 스타일은 유행보다 메시지에 가깝다. 투자자는 화려한 리더보다 흔들리지 않는 리더에게 자산을 맡긴다. 홍콩에서 열린 ‘MAPS by Mirae Asset’ 공개 행사에서 박 회장은 짙은 네이비 슈트와 화이트 셔츠를 착용했다.네이비는 금융권에서 전문성과 안정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컬러다. 균형감 있는 클래식 실루엣은 단기 성과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리더십을 떠올리게 한다. 넥타이는 미래에셋의 브랜드 컬러인 오렌지 계열을 선택해 기업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여기에 브라운 계열의 스니커즈형 슈즈를 매치해 격식은 유지하면서도 현장 중심의 실용성을 표현했다.홍콩 현지

    2026.07.05 06:03:02

    AI 시대, 플랫폼보다 신뢰를 설계한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 "5·18이 성역됐다" 발언한 이병태에···靑 "부적절 처신" 경고

    청와대는 배재고 야구부의 이른바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과 관련해 "5·18이 성역이 됐다"고 언급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의 이병태 부위원장에 대해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공개 경고했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4일 "이 부위원장이 개인적 의견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것은 혐오와 조롱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거부 기조와 달리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정부 소속 기관의 책임 있는 위치의 사람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밝혔다.이에 "엄중히 경고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알렸다.앞서 이 부위원장은 배재고가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쳐 징계 등이 거론되자 "5·18이 성역이 됐다"며 "북한의 모습"이라며 이를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인 이 부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통합·실용 인사 기조에 따라 지난 3월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으로 발탁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7.04 16:13:14

    "5·18이 성역됐다" 발언한 이병태에···靑 "부적절 처신" 경고
  • "쿠팡 주장만 받아썼다"…민주당, 美 하원 보고서에 "강한 유감"

    더불어민주당이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의 이른바 '쿠팡 보고서'에 대해 "쿠팡의 일방적 주장을 반영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왜곡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장윤미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쿠팡의 일방적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자료에 기대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부가 쿠팡을 차별하고 표적으로 삼아 공격했다는 취지의 보고서 내용은 객관적 근거 없이 쿠팡 측 주장을 그대로 옮겨 적은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장 대변인은 "대한민국 정부는 특정 기업의 국적을 이유로 차별하거나 부당하게 압박하지 않는다"며 "쿠팡은 국민 3379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스스로를 피해자인 것처럼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민의 디지털 기본권이 크게 침해된 상황에서 정부가 기업의 책임을 따지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라며 "국회의 청문회를 통해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것도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민주당은 미국 하원 보고서가 쿠팡 측 입장만 일방적으로 반영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장 대변인은 "본질적인 문제를 외면한 채 쿠팡의 주장만 부각한 이번 보고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정부가 미국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는 만큼 사실관계에 기반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이번 보고서를 빌미로 정부와 민주당을 공격하는 정치 공세를 자제하기 바란다"며 "국회의 청문회

    2026.07.04 14:41:23

    "쿠팡 주장만 받아썼다"…민주당, 美 하원 보고서에 "강한 유감"
  • “광주일고에 폭탄 설치했다" 경찰 협박글 수사

    광주제일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4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광주 북구 누문동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광주일고에 폭탄을 설치했다. 배재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짓밟았다”는 내용의 협박성 게시글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 내부를 중심으로 위험물 유무를 수색했으며, 협박 글 작성자 역시 추적 중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7.04 14:32:16

    “광주일고에 폭탄 설치했다" 경찰 협박글 수사
  • 라인게임즈, 경영난에 전사 희망퇴직

    라인게임즈가 경영난으로 전 직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이날 전 직군 사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라인게임즈는 희망퇴직이 수리된 직원에 대해 3개월치 급여를 지급하고, 이와 별도로 소정의 이직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라인게임즈는 장기간 경영난을 겪어왔다.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335억원에 영업손실 484억원, 순손실 3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도 596억원 대비 축소됐지만, 매출은 22.9% 감소했다.라인게임즈는 2022년경부터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왔지만, 신작 흥행 실패로 인한 적자폭 확대와 자본잠식을 겪으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이 와중에 기존 캐시카우인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창세기전 모바일' 매출이 자연 감소하고, 조동현 대표가 CEO를 겸직 중인 슈퍼어썸과 협업을 통해 내놓은 모바일 신작들도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며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라인게임즈는 지난 4월 배영진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공동대표로 영입, 조동현·배영진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또 경영본부장에 유태웅 전 넵튠 대표를 선임,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라인야후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엘트리플에이(LAAA)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됐다.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 체제 구축과 함께, 회사의 사업 및 경영 전략의 재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가 가진 역량과 자원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사업 방향으로 전환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전체적인 변화의 과정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하는

    2026.07.04 09:19:04

    라인게임즈, 경영난에 전사 희망퇴직
  • '숨은 환급금 조회'?···세무사회 "오인 광고 강력 대응" 예고

    한국세무사회가 개정 세무사법 시행 이후 세무플랫폼의 광고 방식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한국세무사회는 3일 "지난달 24일부터 시행된 개정 세무사법의 '세무대리 업무를 취급하는 것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금지' 규정을 무력화하려는 시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세무사가 아닌 자가 세무대리 업무를 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시·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반할 경우 세무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세무사회의 입장 발표는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시대,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세무서비스 선진화 방안' 세미나 이후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남우진 한국납세자연대 회장과 토론자로 참석한 법조계 관계자 등이 개정 세무사법이 AI 기반 세무서비스 등 신기술 기업의 혁신을 위축시키거나 관련 분쟁을 늘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광고 규제 가이드라인 마련과 '오인될 우려' 개념에 대한 명확한 기준 제시, 규제샌드박스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한국세무사회는 개정 세무사법은 특정 직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납세자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세무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소비자 보호 장치라고 반박했다.토론회에 참석한 정부 측 관계자도 개정 세무사법의 취지가 납세자 보호에 있다고 설명했으며, 박인호 전 강남세무서장은 일부 세무플랫폼의 환급 광고와 경정청구 유도 사례가 세무행정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세무사회는 "숨은 환급금 조회", "경정청구 대행 신청&qu

    2026.07.04 08:43:47

    '숨은 환급금 조회'?···세무사회 "오인 광고 강력 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