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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 위해 남아공 도착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21일(현지시간) 오후 도착했다.이 대통령은 이튿날 오전부터 '연대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요하네스버그에서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정상회의 공식 세션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회복력 있는 세계',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로 구성되는데, 이 대통령은 3개 세션에 모두 참여한다.이 대통령은 정상 모두발언에서 한국의 국제사회 속 역할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본사회', '포용적 성장과 재정 정책' 등에 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순방 일정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재정 및 기후변화 정책 등을 소개해 국제사회에서 관련 정책을 선도하겠다"며 "아프리카에 대한 연대·협력과 발전 기여의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개회식과 만찬 등 공식 일정 외에도 정상들과의 별도 만남도 갖는다.우선 한국이 주도하는 중견 5개국(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 협의체인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여기에 더해 이 대통령과 프랑스·독일 정상과 양자회담도 소화할 계획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2 08: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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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건국 이래 최초 재정 관리 포기 선언"···李정부 예산안 비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이재명 정부의 2026년 예산안에 대해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 재정 관리 포기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6년도 예산안을 보니 이재명 정부의 메시지가 선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4년 연속 국가 재정을 GDP 대비 4% 이상 적자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 재정 관리 포기 선언이다"라며 "해마다 백조원 넘는 빚을 만들겠다는 거다. 우리 아들딸들이 한 명당 수억원씩 갚아야 할 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많은 돈을 어디에 쓸까. 소상공인 폐업이 속출하는데, 세금 징수하겠다고, 125억 예산을 책정했다"며 "집 없는 청년들 주택구입·전세대출금을 3조 7천억 원이나 줄인 이 정부는 민주노총 전셋값 지원해 주겠다고 55억 원 투척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또 "묻지마 펀드 좋아하는 이재명 정부. 150조 국민 성장 펀드를 추진하지만, 국가가 보전해 겨우 수익률 0.75% 그쳤던 문재인 정부의 뉴딜펀드 악몽 재판"이라며 "수익률이 저조하면, 결국 국민들이 노후에 의지할 국민연금까지 손댈 가능성이 있다. 선거 보은하느라 나라 곳간 손대는 거 아닙니까"라고 반문했다.김 의원은 "또 한 됫박 씨를 자기편 농사짓는데 뿌려 선거 때 한 가마 수확하겠다는 거다. 그러면서 소비쿠폰 뿌려서 오른 물가, 민생 파탄 책임은 기업에게 물어 법인세 8조원 더 걷겠다고 한다"며 "90년대 짜장면 2천 원 할 때 만든 상속증여세 기준으로 아직까지 국민에게 혈세 받아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선 특
2025.11.21 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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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스코, 연이은 인명사고에 포항제철소장 보직해임
포스코, 연이은 인명사고에 포항제철소장 보직해임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1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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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남은 지방선거 "민주당 승리해야" 42%···야당 35%·유보 23%
내년 6월 지방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2%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5%, 의견 유보는 23%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내년 지방선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한국갤럽은 "정당 지지도는 현시점 유권자의 정당에 대한 태도"라며 "특히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는 지역별 구도와 후보 경쟁력에 좌우되므로 정당 지지도만으로 투표 행동을 예상하기는 무리"라고 밝혔다.한편, 11월 셋째주 정당별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4%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6.0%, 응답률은 1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1 1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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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잘한다" 지지율 60%···4050세대 긍정평가 70%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로 나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1월 셋째 주(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0%,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이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 성향 진보층(85%)이 높았으며, 부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72%)과 보수층(56%)에서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40·50대에서 긍정평가가 70%대로 가장 높았고, 이외 연령대에서는 대략 50%대를 유지했다.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로는 '외교'(34%)가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 능력/유능함', 'APEC 성과',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4%), '소통'(3%)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부정평가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2%),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11%), '경제/민생'(9%),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등이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6.0%, 응답률은 1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1 1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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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쿠팡서 고객 4500명 이름·주소 등 개인정보 노출…정부에 신고
쿠팡서 고객 4천500명 정보 노출…정부에 신고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0 19: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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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소방당국 “포스코 가스흡입 안전사고로 심정지 3명, 경상 3명”
소방당국 “포스코 가스흡입 안전사고로 심정지 3명, 경상 3명”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0 16: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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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Z세대, 공유 테이블 트렌드 부활시켰다
글로벌 Z세대가 오프라인 관계를 추구하면서, ‘공유 테이블’ 식당이 다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이들은 팬데믹을 거치며 외로움이 커졌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이러한 흐름을 되살렸다는 분석이다.공유 테이블은 여러 손님을 하나의 큰 테이블에 함께 앉히는 방식으로, 낯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식사를 나누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1980년대와 2000년대에도 인기를 끌었다.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온라인 예약 플랫폼 레지의 데이터를 인용해 “Z세대가 공유 테이블과 공동 식사 문화를 부활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지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90%가 공유 테이블을 선호한다고 답해 베이비붐 세대(60%)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또 응답자 7명 중 1명은 공동 식사 공간에서 데이트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보고서에서 63%는 “공동 테이블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데 적합하다”고 답했고, 절반은 “낯선 사람들고 식사하면서 평소에 이야기 나누지 못했을 사람과 흥미로운 대화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응답자 3명 중 1명은 실제로 이 자리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으며, 7명 중 1명은 데이트 상대를 찾았다고 답했다.가디언은 “팬데믹 시기에 성인이 된 Z세대는 러닝 크루, 그룹 하이킹 등 구조화된 공동 활동을 선호한다”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랐지만, 오프라인 사회적 연결을 갈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6월 발표한 조사에서는 영국 Z세대(16~28세)가 가장 외로운 세대로 나타났다. Z세대의 28%가 공동체와의 유대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고, 절반 가까이(49%)가 사회적 기회 부족을
2025.11.20 16: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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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형 받은 나경원 "정치항거 명분인정···무죄 나오지 않아 아쉬워"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에 연루돼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인 사건을 6년간 사법 재판으로 갖고 온 것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며 "무죄 선고가 나오지 않은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법원은 명백하게 우리 정치적 항거의 명분을 인정했다"며 "결국 더불어민주당의 독재를 막을 최소한의 저지선을 인정했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오늘 판결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관계자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었다.재판부는 사건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 의원에게 벌금 총 2400만원(2건에서 2천만원, 400만원)을, 당 대표였던 황 전 총리에게 벌금 총 1천900만원(2건에서 1500만원, 400만원)을 선고했다.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송언석 의원은 벌금 총 1150만원(2건에서 1천만원, 150만원)을 선고받았다.현직 선출직 공무원인 이만희·김정재·윤한홍·이철규 의원은 각각 벌금 850만원·1150만원·750만원·550만원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각각 벌금 750만원·150만원의 형을 받았다.재판부는 "이번 사건은 국회가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신뢰를 회복하고자 마련한 국회의 의사결정 방침을 그 구성원인 의원들이 스스로 위반한 첫 사례"라고 질타했다.이어 "분쟁의 발단이 된 쟁점 법안의 당부(정당·부당함)를 떠나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음은 부인할 수 없
2025.11.20 15: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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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 2명 심정지…"피해자 더 늘수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청소작업자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오후 1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야외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포스코 직원 1명이 가스를 흡입해 쓰러졌다.회사 측은 작업자 5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2명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이들은 설비 주변을 청소하던 중 유해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일산화탄소 질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가스흡입사고 피해자가 5명이며, 피해자가 더 늘수도 있다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0 15: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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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패스트트랙 충돌' 1심 벌금형 총 2400만원···의원직 상실 면했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에 연루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관계자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었다.재판부는 사건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 의원에게 벌금 총 2400만원을, 당 대표였던 황 전 총리에게 벌금 총 1900만원을 선고했다.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송언석 의원은 벌금 총 1150만원을 선고받았다.현직 선출직 공무원인 이만희·김정재·윤한홍·이철규 의원은 각각 벌금 850만원·1150만원·750만원·550만원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각각 벌금 750만원·150만원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이번 사건은 국회가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신뢰를 회복하고자 마련한 국회의 의사결정 방침을 그 구성원인 의원들이 스스로 위반한 첫 사례"라고 질타했다.이어 "분쟁의 발단이 된 쟁점 법안의 당부(정당·부당함)를 떠나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음은 부인할 수 없다"며 "특히 헌법과 법률을 누구보다 엄격히 준수해야 할 의원들이 불법 수단을 동원해 동료 의원의 활동을 저지했다"고 강조했다.이번 1심 판단이 3심까지 유지되더라도 나 의원 등은 의원직이나 지자체장 직을 유지하게 됐다.일반 형사사건에서는 금고 이상의 형이, 국회법 위반 사건에서는 벌금 500만원 이상이 선고돼야 직을 잃는다.나 의원 등은 2019년 4월 채이배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하거나 의안과 사무실, 국회 정치개
2025.11.20 14: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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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한동훈 소신 결정에 론스타 승소···잘하신 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0일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관련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 취소 신청을 추진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소신 결정을 치켜세웠다.정 장관은 이번 승소를 두고 한 전 대표가 '숟가락 얹지 말라'며 정치적 업적 공방을 한 데 대해 칭찬으로 응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론스타 소송의 승소는 국가적 경사다. 그런데 승소 후 숟가락 논란이 일어나고, 과거 중재 취소 신청과 관련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 사건 중재 취소 신청을 할 때는 과거 사례 등에 비추어 '승소 가능성이 매우 낮은데 왜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취소신청을 하느냐'는 주장도 있었다"고 했다.정 장관은 "그러나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은 가능성을 믿고 취소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잘하신 일이다. 소신 있는 결정으로 평가받을 결단이었다"며 "취소 소송은 한 장관이 법무부를 떠난 이후 본격 진행돼 내란 시기 구술 심리가 있었고,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후 마무리됐다. 모든 관계자의 헌신이 모아져 승소를 만들어냈다. 국운이 다시 상승하는 시기에 모두 함께 감사하고 즐거워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18일 론스타와 한국 정부 간 ISDS 취소 신청에서 정부가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법무부 장관 당시 소송을 추진하자, 민주당은 승소 가능성 등을 트집 하며 강력히 반대했다"며 "민주당 트집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 법무부 등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민주당 정권은 뒤늦게 숟가락 얹으려 하지 말고 당시 이 소
2025.11.20 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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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천선 돌파하며 개장…2.58% 상승
엔비디아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공개된 후 한국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코스피가 단숨에 4000선을 돌파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5% 오른 4037.69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개장가는 전날 종가 3929.51보다 2.58% 상승한 4030.97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15%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되며 장중 한때 10만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3.91% 오른 58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엔비디아는 미국 뉴욕증시 마감 직후 발표한 회계연도 3분기(8∼10월) 실적에서 매출액 570억1000만 달러(약 83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수치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예상한 549억2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5% 급등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0 0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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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잘한다" 54.2%···대장동 여파로 2주 만에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긍정 지지도가 54.2%로 나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미디어토마토의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4.2%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2.9%, '대체로 잘하고 있다' 11.2%)로 답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42.0%('매우 잘못하고 있다' 33.9%,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8.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9%다. 2주 전과 비교해 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0.3%에서 54.2%로 6.1%p 하락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5.2%에서 42.0%로 6.8%p 올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대장동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논란 여파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0 08: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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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황교안 등 오늘 1심 선고···6년 만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에 연루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온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관계자 27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이들은 2019년 4월 채이배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을 의원실에 감금하거나 의안과 사무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회의장을 점거한 혐의로 2020년 1월 기소됐다.당시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법안으로 지정할지를 놓고 극한 대립을 벌이다가 물리적으로 충돌했다.검찰은 나 의원에게 징역 2년, 황 전 총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상태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송언석 의원에게는 징역 10개월과 벌금 200만원이 구형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0 08:38:26


![[속보] 포스코, 연이은 인명사고에 포항제철소장 보직해임](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AD.42451502.3.jpg)


![[속보] 쿠팡서 고객 4500명 이름·주소 등 개인정보 노출…정부에 신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AD.42443382.3.jpg)
![[속보] 소방당국 “포스코 가스흡입 안전사고로 심정지 3명, 경상 3명”](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AD.42441839.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