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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한 시대, ‘기운’까지 산다… 운 모으는 MZ들

    국내외에서 ‘기운’을 관리하려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해외의 ‘오라(aura)’ 트렌드와 국내의 ‘개운(開運)’ 소비가 맞물리며, 개인의 운과 에너지 상태까지 관리하려는 시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고용·자산·관계 등 미래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 통제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확보하려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오라 점수’까지 매긴다… SNS서 번진 기운 관리”해외에서는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오라 파밍(aura farming)’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내면의 에너지장을 뜻하는 ‘오라’와 게임에서 반복 행동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는 ‘파밍’ 개념이 결합된 신조어다. 자신의 분위기와 기운을 의도적으로 관리해 더 나은 상태로 ‘레벨업’하려는 행위를 뜻한다.예를 들면 일기 작성으로 감정을 정리하거나, 명상·요가를 통해 심리적 균형을 유지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차분하고 자신감 있는 분위기를 구축하고, 나아가 ‘좋은 기운’을 주변에 전달하는 태도로 이어진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Z세대는 일상 속 습관, 패션, 태도 등을 통해 자신의 오라를 관리하고, 이를 일종의 ‘오라 지수’처럼 표현하는 콘텐츠도 확산하고 있다.관심도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aura’ 관련 관심도는 최근 5년간 상승세를 보이며 2025년 말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좋은 기운 받으러 간다… ‘개운 소비’ 확산”국내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감지된다. 기존 사주&mid

    2026.04.15 14:31:32

    불안한 시대, ‘기운’까지 산다… 운 모으는 MZ들
  • 李대통령 "첨단산업 분야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 시스템 전환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통상 국가'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국제 경쟁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 시스템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전면 개편한 규제합리화위원회의 첫 회의에서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규제를 정리하는 것에 더해 규제 시스템을 이른바 '글로벌 스탠다드' 즉 국제 표준에 맞춰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네거티브 규제 방식은 금지해야 하는 사항들만 법이나 규정에 명시하고 나머지를 전부 허용하는 방식을 말한다.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규제가 속된 표현으로 경제 주체들로부터 뭔가를 뜯어내는 '갈취 수단'이 되기도 했다. 지금은 그 단계는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지금의 규제는 현장의 필요보다는 규제 당국의 필요에 의한 측면이 많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과거 산업발전 단계가 낮을 때에는 그 사회에서 가장 똑똑한 집단인 관료들이 뭘 할지를 정해주면 됐다. 그러나 지금은 공공이 민간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며 "이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이것만 하세요'라고 정해두면 안 된다"며 규제 시스템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다만 "사실 저도 말은 이렇게 해놓고 엄청 불안하다. '사고가 나면 어떡하나'라는 생각도 든다"며 "그러나 믿어야 한다. 어렵더라도 과감하게, 그러나 신중하게 (규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달라)"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가 수도권 집중"이라며 지역에

    2026.04.15 11:25:37

    李대통령 "첨단산업 분야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 시스템 전환 필요"
  • 석굴암 본존불 위를 걷게 한 ‘이 남자의 직업’ [강홍민의 굿잡]

    오랜 시간 견뎌온 국가유산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재탄생한다. 출입이 제한된 석굴암 내부를 자유롭게 걷고, 고대 백제의 정림사지를 게임으로 백제 문화유산을 탐색하는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이 경험을 설계하는 사람이 디지털 헤리티지 전문가다.김기홍 디지털 헤리티지 1호 박사는 게임 개발자, 카이스트 문화기술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디지털 헤리티지 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스타트업 '큐리오커넥트'를 창업해 3D 스캔,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기술로 소실된 문화유산을 디지털 공간에 되살리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그를 만나 직업의 세계를 들어봤다.디지털 헤리티지란 무엇이며, ‘디지털 헤리티지 전문가’는 무엇을 수행하나요.“디지털 헤리티지는 국가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기록·보존하고, 이를 새로운 방식의 사용자 경험으로 확장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 소실된 건축물을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3D로 복원하거나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문화유산을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죠. 이에 디지털 헤리티지 전문가는 문화유산 연구와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는 융합 전문가입니다. 특히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해 연구, 교육, 전시,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단순히 기술을 다루는 것이 아닌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디지털 환경에서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를 설계합니다.”디지털 헤리티지 분야를 선택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어렸을 때부

    2026.04.15 09:49:40

    석굴암 본존불 위를 걷게 한 ‘이 남자의 직업’ [강홍민의 굿잡]
  • [속보] 코스피 18.74p 오른 6141.6 출발

    코스피 18.74p 오른 6141.6 출발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4.15 09:07:15

    [속보] 코스피 18.74p 오른 6141.6 출발
  • 미-이란 협상 불발에도…호르무즈 하루 20여척 통과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불발됐으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통행이 일부 재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 당국자 2명을 인용, 지난 24시간 동안 20척 이상의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사실상 봉쇄에 맞서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부터 이란의 항구를 출발지 또는 목적지로 삼은 선박에 대한 이른바 '역봉쇄'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란을 오가지 않는 선박의 호르무즈 통과는 허용하고 있다.통과 선박에는 화물선과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이 포함됐으며 일부 선박은 이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위치추적장치(트랜스폰더)를 끄고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다.WSJ는 이같은 움직임에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흐름이 상당히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4.15 08:47:47

    미-이란 협상 불발에도…호르무즈 하루 20여척 통과
  • 개인 정보 유출하면 '패가망신'···과징금 4년 만에 100배↑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과징금 부과액이 약 158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과 비교하면 100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국민의힘)이 개인정보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5년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기관 처분 건수는 총 508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21년 60건에서 2022년 83건, 2023년 139건으로 증가했고, 2024년 110건, 2025년 115건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5년간의 유출 원인을 보면 해킹뿐 아니라 내부 관리 소홀도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공공기관은 '해킹' 29건보다 '업무과실 등'이 67건으로 더 많았고, 민간 역시 해킹 192건, 업무과실 등 220건으로 내부 요인 비중이 높았다.과징금 규모는 2021년 15억2548만원에서 2023년 148억1984만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579억907만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100배 이상으로 폭증했다.특히 작년에는 SK텔레콤의 대규모 유심 정보 유출에 따른 약 1348억원의 과징금이 반영되면서 전체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위가 민간 부문 '유출' 과징금 부과 상위 기관은 SK텔레콤(약 1347억9100만원), 메타(216억1300만원), 루이비통코리아(213억8500만원), 카카오(151억4196만원),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134억5100만원) 순이었다.메타는 이용자의 종교관·정치관 등 민감정보를 무단 수집·활용해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루이비통과 디올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제공 모델) 기반 고객관리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계정 탈취와 보이스피싱 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카카오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약 6만5천건의 개인정보

    2026.04.15 08:36:28

    개인 정보 유출하면 '패가망신'···과징금 4년 만에 100배↑
  • '취업자 수' 두 달 연속 20만명대↑…20대 줄고, 30대 늘었다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1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79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6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작년 12월과 올해 1월 10만명대에 머물렀다가 2월(23만4천명)부터 20만명대로 올라섰다.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24만2천명), 30대(11만2천명) 등에서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7천명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갔고, 40대에서도 5천명 줄었다.산업별로는 제조·건설업 부진에 더해 내수를 보여주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도 줄었다.도소매업 취업자는 1만8천명 줄어 작년 4월 이후 11개월 만에 감소했다.숙박·음식점업(-2천명)은 작년 11월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다.제조업은 4만2천명, 건설업은 1만6천명 각각 줄었다. 제조업은 21개월 연속, 건설업은 23개월 연속 감소세다.다만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29만4천명), 운수·창고업(7만5천명),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4만4천명) 등에서는 증가했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0.2%포인트(p) 올랐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7%로 0.4%p 증가했다.실업자는 88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5천명 줄었다. 실업률은 3.0%로 0.1%p 하락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27만1천명으로 6만9천명 늘었다.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54만8천명으로 3만1천명 증가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4.15 08:25:09

    '취업자 수' 두 달 연속 20만명대↑…20대 줄고, 30대 늘었다
  • 글로벌 PE, 거래·매각 규모 동반 급증에도 구조적 과제 부각…‘K자형 회복’ 뚜렷 [베인의 위닝 전략]

    [베인의 위닝 전략]2025년 글로벌 사모펀드(PE) 바이아웃 투자 금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9040억 달러(약 1300조원), 엑시트 금액은 47% 늘어난 7170억 달러를 기록하며 2021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준을 기록했다.올해도 미국의 금리 하락 기조와 더불어 예상되는 딜 규모가 큰 덕분에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그러나 지난해 실적을 뜯어보면 소수 초대형 거래에 편중된 ‘착시 회복’이라는 한계도 뚜렷하다. 투자자의 자금 환수는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고 자금조달 시장은 여전히 경색 국면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업계가 맞닥뜨린 현실은 이른바 ‘K자형 회복’, 즉 선도 운용사와 나머지 간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는 양상이다.  메가딜이 끌어올린 실적…소수 전략 자본이 주도지난해 PE 시장은 4월 관세 충격으로 상반기가 위축됐지만 하반기 들어 운용사들이 공격적으로 자금 집행에 나서며 3분기에만 역대 최고 수준인 3010억 달러의 거래가 성사됐다.미국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의 566억 달러 상장폐지 인수가 대표 ‘메가딜’로 꼽히며 이는 PE 역사상 단일 바이아웃 최대 금액이다. 이 밖에도 AI 데이터 수요 급증에 편승한 데이터센터 플랫폼 얼라인드 데이터센터(400억 달러), 항공기 리스 업체 에어리스(275억 달러), 미국 대형 약국 체인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237억 달러) 등 100억 달러 이상 초대형 거래가 잇따랐다.하지만 이 화려한 숫자의 이면은 다르다. 100억 달러 이상 메가딜 13건이 전체 성장분의 69%를 차지했고 전체 딜 건수는 오히려 6% 줄어든 3018건에 그쳤다. 평균 공시 딜 규모가 12억 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은 거래가 소수

    2026.04.15 06:04:02

    글로벌 PE, 거래·매각 규모 동반 급증에도 구조적 과제 부각…‘K자형 회복’ 뚜렷 [베인의 위닝 전략]
  • 李대통령, 삼립 절단사고에 "예방 노력 안했다는 설 있더라" 조사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삼립(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최근 발생한 노동자 손가락 절단 사고와 관련 "예방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발생한 사고가 아니라는 설이 있더라"며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아침 (청와대 참모들과의) 티타임에서 관련 사고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조사를 할 예정이냐"고 물으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이 대통령의 이같은 물음에 "사고 발생 즉시 작업을 중지시켰고,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이 대통령은 "주관적 의도에 관한 부분을 잘 체크해보도록 하라"면서 "청와대 비서진 내에 그 내부의 얘기를 잘 아는 사람이 있더라. 문의해보고 조사에 참고하도록 하라"고 덧붙였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4.14 14:55:56

    李대통령, 삼립 절단사고에 "예방 노력 안했다는 설 있더라" 조사 지시
  • 日, 또 선 넘었다···공항서 '다케시마' 표기 상품 판매

    일본 시마네현 관문인 요나고 공항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표기한 상품을 판매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항 내 상점에서 시마네현에서 생산된 소금을 판매하며 표기했다"고 밝혔다.상품 겉면에 시마네현 오키섬과 전혀 관계없는 독도를 '竹島'로 표기하고, 두 섬의 거리를 157km라고 소개했다. 특히 '국립공원 오키'라는 글자를 주황색으로 크게 강조해 마치 독도가 일본 국립공원의 일부인 것처럼 지도를 그려놨다.서 교수는 "지금까지 시마네현청 주변 상점, 오키섬 사이고항 상점 등에서 다케시마를 표기한 상품을 확인한 적은 있지만 공항에서는 발견된 상품은 처음"이라고 전했다.이어 "일본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출입하는 공항에서 독도를 자기네 땅으로 표기한 상품을 버젓이 판매하는 건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지난 1월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키섬 여객터미널 내 상점에서 독도를 표기한 술잔을 판매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서 교수는 "현재 세계인들은 한국 문화와 역사에 관한 '굿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속에 더 다양한 독도 굿즈를 개발하여 세계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일도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4.14 13:34:11

    日, 또 선 넘었다···공항서 '다케시마' 표기 상품 판매
  • 李대통령 "지구 침공한 화성인 편들 태세···지구부터 구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오목 좀 둔다고 (바둑) 명인전에 훈수하는 분들, 훈수까지는 좋은데 판에 엎어지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올린 게시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집안싸움에 집착하다 지구에 침공한 화성인을 편들 태세인데, 일단 지구부터 구하고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최근 이 대통령이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인의 시신을 떨어뜨리는 영상을 SNS에 공유한 것을 두고 야권의 공세가 이어지는 것을 염두에 둔 메시지로 풀이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4.14 08:59:55

    李대통령 "지구 침공한 화성인 편들 태세···지구부터 구해야"
  • '노조 미가입자 찾아내라'···삼성전자,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에 경찰 고소

    삼성전자 내부 직원이 임직원들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노조 미가입 직원을 식별하려는 명단을 작성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이용해 노동조합 미가입자를 식별하려는 부적절한 시도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업무와 무관한 목적으로 임직원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공유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자 심각한 인권 침해"라며 지난 9일 경기도 화성동탄경찰서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의혹은 최근 삼성전자 사내 메신저 등에서 부서명, 성명, 사번 등이 표기된 노조 미가입자 명단이 확산되면서 시작됐다. 일부 직원들이 노조 가입 사이트의 '사번 중복 확인' 기능을 악용해 특정 임직원이 노조에 가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명단을 작성해 유포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노조가 총파업 계획을 알리며 파업 미참여 직원을 색출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상황에서 이번 블랙리스트 작성에 노조가 관여돼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지난 달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의 한 간부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회사를 위해 일하는 자들을 명단으로 관리하겠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4.13 15:14:30

    '노조 미가입자 찾아내라'···삼성전자,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에 경찰 고소
  • 4월 1∼10일 수출 252억 달러, 36.7%↑…일평균 36.7%↑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이달 초순(1∼10일) 수출액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넘어섰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52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7% 증가했다. 종전 최대였던 지난달 1∼10일 실적(217억 달러)을 한 달 만에 넘어섰다.조업일수는 작년과 같은 8.5일로, 이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29억7천만 달러)도 36.7% 증가했다.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86억 달러로 152% 증가하며 1∼10일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4.0%로 1년 전보다 15.6%포인트(p) 확대됐다.석유제품(38.6%), 선박(26.6%) 등도 증가세를 보였지만, 승용차(-6.7%), 자동차 부품(-7.3%)은 감소했다.국가별로는 중국(63.8%), 미국(24.0%), 베트남(66.6%), 유럽연합(8.4%), 대만(68.3%)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증가했다.같은 기간 수입은 221억 달러로 12.7% 늘었다.품목별로는 반도체(29.7%), 원유(8.7%), 반도체 제조 장비(77.9%) 등이 증가했고, 기계류(-7.4%)는 감소했다.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13.1% 증가했다.국가별 수입은 중국(13.6%), 미국(39.3%), 유럽연합(38.0%), 대만(24.6%) 등에서 늘었고 일본(-8.9%)은 감소했다. 수출이 수입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3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4.13 09:31:42

    4월 1∼10일 수출 252억 달러, 36.7%↑…일평균 36.7%↑
  • 미군, '이란 해상봉쇄' 공식발표…한국시간 오늘밤 11시부터

    미군은 12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앞선 휴전 합의에도 미국은 역으로 이란의 원유 등 수출을 차단해 압박을 가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된 뒤 나온 첫 메시지였다.중부사령부는 이번 봉쇄 조치가 아라비아만과 오만만에 있는 모든 이란 항구를 포함해 이란 항구와 연안 지역을 출입하는 모든 국가의 선박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이는 이란이 전쟁 기간 자국산 원유 수출과 해협 통행료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온 점을 겨냥, 주요 수입원을 차단함으로써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이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남은 휴전 기간 이란의 자금줄을 조여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유도하는 한편, 종전협상 구도를 미국에 유리하게 만들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도 볼 수 있다.이란이 그간 호르무즈 봉쇄 위협을 협상 지렛대로 활용해온 흐름을 차단하고, 오히려 미국이 해협 통제권을 확보해 주도권을 쥐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중부사령부는 다만 "이란 항구 외의 항구를 출발지나 목적지로 하는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데 대해선 항행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중부사령부는 봉쇄 조치 시작 전에 상선 선원들에게 추가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오만만 및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지나는 모든 선원에게 운항 시 '선원 공지' 방송을 주시하고 교신

    2026.04.13 07:43:06

    미군, '이란 해상봉쇄' 공식발표…한국시간 오늘밤 11시부터
  • [속보] 미국-이란 3라운드 협상 종료···"일부 심각한 의견차"

    미국-이란 3라운드 협상 종료···"일부 심각한 의견차"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4.12 08:19:51

    [속보] 미국-이란 3라운드 협상 종료···"일부 심각한 의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