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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연의 25년 '약자 동행'…한화 점자달력 4만부 무료 배포

    한화그룹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2025년 점자달력’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한화는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이해 2025년 점자달력 신청접수를 받는다.내년 점자달력은 자폐인의 재능 재활을 돕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특별한 협업을 거친 12개 미술 작품이 매달 소개되는 점이 특징이다.2000년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에 따라 시작됐다.점자달력 제작 사업은 올해로 25년째 이어져온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첫해에는 5000부를 제작, 배포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의 호응에 따라 매년 수량도 증가해 누적 제작 부수는 96만부에 달한다.한화 점자달력은 일반 달력에 점자를 추가해 점자와 일반 글자가 함께 표기돼 있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없이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서로를 이해하고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내년 한화 점자달력 접수는 10월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단체는 한화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시각장애인 개인은 한화 점자달력 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0.16 00:18:46

    김승연의 25년 '약자 동행'…한화 점자달력 4만부 무료 배포
  • 대명소노그룹,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로…항공업 진출 속도

    대명소노그룹 2세 서준혁 회장이 이끄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2대주주로 올라서 공동경영을 하게 됐다.지난 7월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에 오른지 3개월만에 에어프레미아 지분까지 인수하며 항공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소노인터내셔널은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인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의 지분 50%를 47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에는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의 잔여 지분 50%를 2025년 6월 이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도 있다. 사실상 소노인터내셔널이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되는 셈이다.에어프레미아 지분 구조를 보면 2023년 말 기준 최대 주주인 AP홀딩스가 30.42%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이씨에비에이션1호 유한회사가 지분 26.95%를 보유한 2대주주다.이 항공사는 현재 AP홀딩스가 전략·영업·사업개발 등의 부문을, JC파트너스가 운항·정비·경영지원 등 운영 부문을 각각 맡아 공동 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소노인터내셔널은 에어프레미아 운영 부문 권한을 갖고 공동 경영하게 된다.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수는 단순한 항공 산업의 진출을 넘어, 소노가 가진 폭넓은 국내외 인프라와 항공 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45년간 쌓아온 소노만의 운영 노하우와 에어프레미아가 가진 시장 경쟁력을 통해 양사 모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라고 했다.대명소노그룹은 최근 들어 항공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티웨이항공에도

    2024.10.15 22:40:20

    대명소노그룹,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로…항공업 진출 속도
  • 베트남 총리 만난 조현준 "효성, 5조 이상 추가 투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10월 14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효성에 따르면 이번 면담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이상운 부회장 등 효성 경영진과 베트남 정부의 팜 민 찐 총리와 베트남 정부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효성이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기존 주력사업과 친환경 첨단 소재인 바이오 BDO(부탄다이올), 지속가능항공유(SAF), 데이터센터 등 그룹의 미래 신규사업 추진과 관련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조 회장은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후 베트남에서만 연 매출 37억달러(약 5조원)를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팜 민 찐 총리께서 방한 시 말씀하셨던 대로 새로운 30년을 위해 한국과 베트남간 공급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경제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효성 역시 100년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찾기 위해 기존 투자액 이상을 추가 투자해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스판덱스, 중전기기, 화학제품, IT 등 주력사업은 물론 친환경 첨단 원료 소재인 바이오 BDO, 데이터센터 등 미래사업 분야까지 베트남 전역에 총 4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팜 민 찐 총리는 “향후 효성이 진행중인 투자와 미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0.15 21:47:33

    베트남 총리 만난 조현준 "효성, 5조 이상 추가 투자"
  • 손태승 처남 부당대출...우리은행 전 본부장 구속기소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임모 전 본부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수재 등) 혐의로 임 전 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임 전 본부장은 우리은행 신도림금융센터장과 선릉금융센터장으로 일하면서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와 친분을 쌓은 뒤 부당 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내줬다는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검찰은 대규모 대출이 이뤄진 경위를 조사하며 손 전 회장을 비롯한 당시 경영진이 이같은 대출을 지시 또는 인지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달 24일 손 전 회장 처남 김 씨도 아내 명의의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부풀려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등)로 구속기소 됐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0.15 18:27:58

    손태승 처남 부당대출...우리은행 전 본부장 구속기소
  • [속보] 검찰, 문다혜 씨 해외이주 부당지원 관련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압수수색

    검찰, 문다혜씨 해외이주 부당지원 관련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압수수색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15 17:32:34

    [속보] 검찰, 문다혜 씨 해외이주 부당지원 관련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압수수색
  • 클로봇, 공모가 상단 초과 1만3천원 확정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9400∼1만9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역대 단일 종목 기업공개(IPO) 중 가장 많은 국내외 기관 2414곳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933.85대 1이다.참여 기관의 95.3%가 확정 공모가 상단 이상에 해당하는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클로봇의 전체 공모금액은 39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천114억원 수준이다.2017년 설립된 클로봇은 범용 로봇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이기종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대차와 제조 공장용 이송로봇, 순찰로봇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며, 보스턴다이나믹스와는 공식적으로 국내 공급망을 확보했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42억원 달성하며 지난 5년간 연평균 81.2%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6∼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15 17:31:06

    클로봇, 공모가 상단 초과 1만3천원 확정
  • DL건설, 동반성장지수 4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상생 통해 경쟁력 강화할 것”

    DL건설은 ‘2023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동반성장지수란 매년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를 조사하는 등 실적을 평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DL건설은 다양한 상생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우선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적으로 협력사에 ESG 교육 및 대외기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협력사의 ESG 리스크 예방하고,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또 상생대출 100억 원을 출연해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일정분을 협력사 대출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직접자금 무이자 대여 사업도 진행해 협력사의 재무부담을 경감시키는 방식으로 품질·안전 시공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려 하고 있다.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DL건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당사 상생협력 생태계 내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10.15 17:29:16

    DL건설, 동반성장지수 4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상생 통해 경쟁력 강화할 것”
  • “날개 돋힌 듯 팔리더니” 한강 책 100만부 코 앞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책이 100만부 돌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15일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대형서점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종이책 판매를 기준으로 97만2000부가량 판매됐다.예스24는 40만9000부, 교보문고는 33만3000부, 알라딘은 23만부 이다.전자책까지 포함하면 100만부를 이미 넘었다. 3사의 전자책 판매량은 7만 부를 돌파했다. 전자책까지 포함하면 한강의 책은 약 105만부가 판매된 셈이다.예스24 등 3사의 시장점유율은 약 90%(온라인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출판계는 이날 늦은 밤이나 내일 오전쯤 100만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0.15 17:22:40

    “날개 돋힌 듯 팔리더니” 한강 책 100만부 코 앞
  •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가 지난 11일 한국거래소(KRX)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이뮨온시아(ImmuneOncia)는 항체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2016년 9월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 Inc.)가 합작해 설립됐다.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는 종양내과 전문의로 신약개발 전문성, 전략적 통찰력 및 폭넓은 네트워크를 두루 갖췄다. 이를 통해 모든 신약 파이프라인이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임상시험 운영을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암전문 기관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쳐 우수한 경영 전문성도 보유하고 있다.이뮨온시아는 T세포 및 대식세포(Macrophage)를 타겟으로 하는 면역항암제에 대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Anti-PD-L1, Anti-CD47, Anti-LAG-3 등이 주요 자산이다. 기본 사업모델은 이 항체들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초기 임상단계에서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현재 개발하고 있는 IMC-001(Anti-PD-L1)은 NK/T세포 림프종 임상2상에서 객관적반응률(ORR) 79%, 완전반응률 58%로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IMC-002(Anti-CD47)은 고형암 임상 1a상에서 높은 안전성이 확인됐고,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해당 임상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아직 비임상 단계인 이중항체 IMC-201(PD-L1XCD47), IMC-202(PD-L1xTIGIT) 등도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지난 2021년에는 중국 3D메디슨(3D Medicines)에 IMC-002의 중국지역권리를 계약금 800만달러 등 총 4억705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하기도 했다.이뮨온시아는 올해 4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이 같은 기술

    2024.10.15 17:06:59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 ‘의왕고천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10월 분양 예정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신축 선호 현상이 도드라지며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의왕시에서는 입주 10년차 이상 단지들의 비율이 높은 오전동과 고천동을 중심으로 이러한 현상이 부각된다.최근에는 전용면적 84㎡를 9억대(최고가 기준)에 분양했던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도 공급 재개 후 단기간 만에 완판을 달성하였다. 신축 분양이 완판됨에 따라 인근 입주 5년차 이내 단지도 덩달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8억 500만원에 거래된 ‘의왕더샵캐슬’ 전용면적 84㎡는 3개월 후 9월에는 8억 8,500만원에 거래됐다.특히 의왕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중)’, ‘월곶~판교선(예정)’ 등과 연계 가능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공사 중)’이 관통함에 따라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이러한 가운데 10월 중 대방건설의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이 10월 중 분양을 예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후분양으로 진행되어 일반적인 선분양 단지에 비해 품질 확인 등이 용이하며, 입주가 비교적 빠른 편으로 이자에 대한 부담도 낮출 수 있다. 특히 최근 3년 2개월 만에 통화 정책이 전환되며 금리 인하가 진행된 시점에서 이전과 대비해 수요자들이 보다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의왕시청, 오봉산,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인접해 있으며,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프라자 상가, 대규모 상업시설 등도 인근에 조성될 계획으로 생활 인프라도 우수할 전

    2024.10.15 16:34:54

    ‘의왕고천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10월 분양 예정
  • 한미약품, 6개 개량·복합신약 임상에 박차

    한미약품이 자사 대표 제품인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의 뒤를 이을 새로운 개량·복합신약의 잇따른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견고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갈 것으로 기대된다.한미약품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 근골격계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6개 품목의 개량·복합신약들이 임상 1~3상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고 15일 밝혔다.국내 최초의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가 될 ‘HCP1803’는 국내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하반기 임상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HCP1803은 여러 병리학적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새로운 병용요법을 통해 높은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HCP1803 기반의 연구 결과는 지난 6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발표돼 큰 주목을 받았다.한미약품은 부가가치가 높은 독자적 개량·복합신약 신제품을 최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작년 9월 당뇨병 치료제 ‘실다파’에 이어 올해 2월 항혈전 치료제 ‘라스피린’을 출시했다.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축적한 자금을 신약개발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결과, 견조한 실적 성장세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미국에 진출한 한미약품의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 ‘롤베돈’은 작년 한해 동안 매출 5560만 달러(약 750억원)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450만 달러(약 195억원), 1510만 달러(약 20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한미약품이 반환받은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국인 맞춤형 GLP-1 비만약으로 개발하기로 결

    2024.10.15 16:24:05

    한미약품, 6개 개량·복합신약 임상에 박차
  • "위기의 삼성, 컨트롤타워 재건·이재용 등기임원 복귀해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15일 삼성에 대해 "경영 판단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컨트롤타워 재건, 조직 내 원활한 소통에 방해가 되는 장막의 제거, 최고경영자의 등기임원 복귀 등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준감위 2023년 연간 보고서 발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률과 판례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경되는 것처럼 경영도 생존과 성장을 위해 과감하게 변화해야 한다"며 "과거 삼성의 그 어떠한 선언이라도 시대에 맞지 않다면 과감하게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또 "사법 리스크의 두려움에서도 자신있게 벗어나야 한다"며 "구성원에게 '우리는 삼성인'이라는 자부심과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심어줘야 한다"고 했다.이어 "이 과정에서 있을지 모를 준법경영 위반의 위험에 대해 준감위가 준엄한 원칙의 잣대를 갖고 감시자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준감위는 삼성 지배구조 개편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그룹 컨트롤타워 부활 등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앞서 이 위원장은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현재 미등기임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빠른 등기임원 복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발표한 3분기 잠정 실적에서 범용 D램 부진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지연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고 주가까지 5만원대로 주저앉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여기에 성과급에 대한 불만 등으로 지난 7월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969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총파업

    2024.10.15 16:21:55

    "위기의 삼성, 컨트롤타워 재건·이재용 등기임원 복귀해야"
  • 제주도 2공항 건설 속도 낸다..."빠르게 완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도 제2공항을 '빠른 속도로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5일 제주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제2공항 건설도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해서 빠른 속도로 완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번에, 제주도에서 실시하는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후속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와 적극 소통하면서 정부가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제주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제2공항 기본설계 절차를 진행하고 대규모 공사에 따른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마련하는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과정을 밟게 된다.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은 최소 1년이 걸린다.제주특별법에 따르면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서는 중앙 정부가 아닌 제주도가 심의해 제주도의회에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제주도는 이 과정에서 그간 논란이 제기된 제2공항 관련 쟁점을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쟁점은 항공 수요 예측, 조류 충돌 위험성, 법정 보호종 보호 방안, 숨골 가치 평가 문제, 용암동굴 분포 가능성 등이다.우선 항공 수요 예측과 관련, 국토부는 당초 2055년 기준 제주지역 전체 연간 항공 여객 수요를 4109만명(국내선 3797만명, 국제선 311만명)으로 예측했다가 코로나19 이후 연간 3970만명으로 축소했다.또 제2공항 예정지 주변에 철새도래지가 다수 있어 항공기와 조류 충돌 위험성을 둘러싼 논란도 만만치 않다.환경부는 2019년 전략평가 심의에서 조류 충돌 위험성 평가가 미흡하다며 국토부에 보완을 요구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 협의를 마치면서도 조류 충

    2024.10.15 16:03:44

    제주도 2공항 건설 속도 낸다..."빠르게 완공할 것"
  • LG엔솔, 포드와 배터리 동맹…'13조 잭팟' 터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포드와 총 109GWh 규모의 전기 상용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전량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해 양사가 추진했던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법인 공급 물량과 신규 추가 수주 물량 등이 포함돼 있다.계약은 총 2건이다. 먼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75GWh를 공급한다. 이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34GWh를 공급하는 내용이다.총 계약 물량인 109GWh는 일반 전기차 약 130만∼140만대, 전기 상용차 약 100만대 이상에 탑재될 수 있는 물량이다. 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계약 규모가 1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양사는 지난해 초 튀르키예 앙카라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했으나 시장 상황을 고려해 LG에너지솔루션 기존 생산공장에서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 바 있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포드와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폴란드 공장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전기 상용차는 전기차와 비교했을 때 차량 한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많고, 평균 운행거리가 길다. 라이프사이클(모델 교체주기) 또한 길고, 눈과 비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운행하는 경우가 잦은 것이 일반적이다.이 때문에 고객사들은 배터리 공급사를 결정할 때 ‘고출력’ ‘장수명’ 등 상대적으로 높은 품질 및 기술력을 갖춘 ‘프리미엄 배터리’를 선호한다. 그만큼 평균 단가가 높고 장기 계약도 가능해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은 고

    2024.10.15 15: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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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정부 "퇴행적 행태 반복에 개탄···北에 모든 책임"

    정부 "퇴행적 행태 반복에 개탄···北에 모든 책임"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15 15: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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