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저가항공사들 수하물 요금 줄줄이 인상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줄줄이 수하물 요금을 인상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7월 1일부터 초과 수하물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현장 구매 초과 수하물에 대해 대부분 노선에서 1㎏당 1000원씩 올리고, 사전 구매 초과 수하물에 대해서는 5㎏당 2000원~5000원가량 올릴 계획이다.제주항공은 앞서 지난 3월 수하물 15㎏ 사전구매 시 국내선은 5000원, 일본 노선 등은 1만원 올렸습니다.이스타항공 역시 오는 8월부터 모든 항공편의 수하물 요금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수하물 사전 구매 시 기본 15㎏을 제공하는데 추가 5㎏당 국내선은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일본 노선은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립니다.이 같은 요금 인상은 물가와 유가,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5.19 19:28:21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저가항공사들 수하물 요금 줄줄이 인상
  • "도시가 늙어간다" 대구시, 65세 인구 20% 초고령사회 진입

    대구시가 국제연합(UN)의 기준에 따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1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구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7만 5318명으로 전체 인구의 20.1%를 차지했다.유엔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고령자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대구시는 지난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7년도 되지 않아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이는 특·광역시 중 부산광역시(23.1%)에 이어 두 번째고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전라남도(26.5%), 경상북도(25.2%), 강원도(24.5%), 전라북도(24.5%), 부산광역시(23.1%), 충청남도(21.7%), 충청북도(21.3%), 경상남도(21.1%)에 이어 아홉 번째이다.이에 시는 오는 10월까지 ‘중장기, 연차별 노인복지종합계획 수립·시행’, ‘주기적인 노인실태조사’ 등을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기본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또한 이를 바탕으로 대구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로드맵을 마련하고 구·군의 고령친화도시 지정도 지원할 방침이다.시는 지속 가능한 고령친화도시 모델과 중장기 노인복지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대구광역시 노인복지종합계획’도 내년 수립할 예정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5.19 18:59:22

    "도시가 늙어간다" 대구시, 65세 인구 20% 초고령사회 진입
  • 만 55세 이상 중고령 인력 시각 ‘부정적’, “근무의욕·태도 낮아”

    대기업 10곳 중 3곳만 60세 이상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300인 이상 대기업 255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대기업의 중고령 인력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60세 이상 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은 29.4%에 불과했다.기업의 10.2%만 60세 이상 인력을 정규직으로 계속 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19.2%는 계약직·임시직으로 고용 중이었다.조사 결과 기업들이 만 55세 이상 중고령 인력을 바라보는 시각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응답 기업의 78.4%가 중고령 인력의 근무의욕과 태도가 기존에 비해 낮아졌다고 답했다.기존과 동일하다고 답한 기업은 21.2%, 더 나아졌다고 답한 기업은 0.4%에 그쳤다. 기업의 74.9%는 중고령 인력 관리에 애로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애로를 겪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높은 인건비 부담(37.6%), 업무성과·효율성 저하(23.5%), 신규채용 규모 축소(22.4%), 퇴직 지연에 따른 인사 적체(16.5%), 건강·안전 관리 부담(15.3%) 등의 순이었다.중고령 인력을 대상으로 효율적 관리·조치를 취했거나 검토 중인 기업은 61.2%였다.주요 조치(복수응답)로는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33.9%)이 가장 많았고, 이어 중고령 인력 적합업무 개발(19.2%), 중고령 건강관리·근무환경 개선(12.2%) 등의 순이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5.19 18:37:13

    만 55세 이상 중고령 인력 시각 ‘부정적’, “근무의욕·태도 낮아”
  • [속보] 대통령실 "전공의 행정처분, 내일 행동변화에 달려 있어"

    대통령실 "전공의 행정처분, 내일 전후 행동변화 여부에 달려 있어"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19 18:24:10

    [속보] 대통령실 "전공의 행정처분, 내일 행동변화에 달려 있어"
  • “품절 대란 K라면 인기 실감” 수출액 1억 달러 돌파 '불닭볶음면' 효자

    한국의 라면 수출액이 3월 1억 달러를 넘어섰다.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 859만 달러(약 1470억 원)로 전년 동기(7395만 달러)대비 46.8% 증가했다.이 같은 증가율은 2022년 5월의 49.3%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다. 라면 수출 금액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매년 늘어났으며 올해 10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억 5240만 달러로 역대 가장 많았으나, 10억 달러에는 못 미쳤지만 올해는 현재 추세라면 11억 달러를 웃돌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이후 라면의 쉬운 저장과 조리가 간편하다는 장점으로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첫해인 2020년 라면 수출액은 29.2% 급증했으며 이후에도 2021년 11.7%, 2022년 13.5%로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지난해 라면 수출액 증가폭은 24.4%로 커졌다. 한국의 라면 수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4억 6700만 달러)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배로 성장했다.특히 한국 라면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다. 특히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 등 인기 덕분에 해외 매출액이 85% 늘었다. 전체 매출액에서 해외 비중은 올해 1분기 75%로 작년 1분기(64%)보다 급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5.19 18:23:59

    “품절 대란 K라면 인기 실감” 수출액 1억 달러 돌파 '불닭볶음면' 효자
  • 의대 증원 반대 변호사 “전두환 타도하며 싸웠는데…의료 독재에 맞서 투쟁하라”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의료정책을 놓고 의료계의 법적 대리인을 맡은 변호사가 전공의를 향해 “정신 차리고 투쟁하라”고 비판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전공의 너희들이 법리를 세우기 위해 무엇을 했나”라며 “수많은 시민이 낸 탄원서 하나를 낸 적이 있나”라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16일 서울고법 행정7부는 의료계가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와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 변호사는 이번 소송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및 의대생들의 입장을 대리하고 있다.이 변호사는 “우리는 18세 때 서울대에 입학해서 전두환의 총칼 앞에 맞서서 싸웠다. 수 많은 동지들의 죽음을 딛고 전두환을 타도했다”며 “전공의 너희들은 무엇이냐, 유령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도 전쟁 중이니 정신 차리고 투쟁하라. 그래야 너희들의 그 잘난 요구사항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변호사는 “낙동강 전선에 밀려서도 싸우지 않고 입만 살아서 압록강 물을 마시고 싶다면 그건 낙동강 전투와 인천상륙작전 등 무수히 죽은 전사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오늘(5월 18일)은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이다. 정신 차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독재에 맞서서 투쟁하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이라고 밝혔다.한편 의대 증원 관련 소송을 대리하는 이 변호사는 법원 결정이 나온 바로 다음 날인 17일 즉시 재항고했다. 이 변호사는 사건의 쟁점이 잘 알려진 만큼 대법원이 서둘러 진행한다면 신속히 결정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

    2024.05.19 17:57:26

    의대 증원 반대 변호사 “전두환 타도하며 싸웠는데…의료 독재에 맞서 투쟁하라”
  • 다음 주 의대 증원 확정, 오는 31일까지 각 대학 수시 모집 요강 발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다음 주 최종 확정되면서 의대 정원이 최대 1500여명 늘어난다.19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24일까지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전국 대학들이 제출한 시행계획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대교협 관계자는 "정확한 심의 날짜는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이달 말까지 대학들이 모집요강을 자체적으로 공고하려면 이번 주에는 승인해야 한다"고 말했다.각 대학은 오는 31일까지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단위와 전공, 전형별 모집인원 등을 담은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한다.입시 안정성을 고려하면 일단 모집요강이 발표될 경우 올해 의대 정원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 교육계의 시각이다.정원을 새로 배정받은 32개 의대 가운데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31개 대학 모집인원은 기존보다 1469명 늘어난다. 차의과대가 증원분(40명)을 100% 반영해 80명을 다 뽑을 경우, 총 증원 규모는 1509명이 될 전망이다.기존 정원을 유지한 서울권 대학까지 포함한 올해 국내 의대(의전원) 총 모집인원은 최대 4567명입니다.또 대학들은 늘어난 정원을 반영하는 학칙 개정 절차를 대부분 이번 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5.19 17:46:40

    다음 주 의대 증원 확정, 오는 31일까지 각 대학 수시 모집 요강 발표
  • “위험 감내하며 내부고발 진행한 것은”…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 후 첫 입장문

    국내 최대 엔터사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간 내홍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 이후 첫 입장문을 발표했다. 민 대표는 “매일매일 당혹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오해를 최소화하고, 법정에서의 하이브 측이 주장한 허위사실에 대한 정정이 필요하기에 글을 쓴다”고 밝혔다. 그는 보상 규모 때문에 경영권을 찬탈하려고 했다는 하이브 측 의혹 제기에 대해 “적당히 타협하면서 일하면 임기를 마친 뒤 충분한 금전적 보상이 보장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위험을 감내하며 내부고발을 진행한 것은, 지키고 싶은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은 임시주총 이전에 나올 전망이다.다음은 민 대표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민희진입니다.기자회견 이후 처음으로 개인의 입장에서 글을 씁니다.딱딱한 입장문의 형식을 빌지 않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밝히고자 하는 사안의 성격이 공식 입장문의 형식으로는 전달되지 않는 맥락이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과 밝히게 되는 내용들이 대체 무슨 상관이 있다고 불특정 다수를 향해 이런 입장을 전해야 하는 것인지 저조차 의아하고 본의 아니게 죄송합니다만, 4월 22일부터 매일매일 당혹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오해를 최소화하고, 법정에서의 하이브 측이 주장한 허위사실에 대한 정정이 필요하기에 글을 씁니다저의 솔직한 성격은 이미 기자회견으로 접하셨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가감 없이 말씀드립니다.본 글에서 솔직함이

    2024.05.19 17:33:08

    “위험 감내하며 내부고발 진행한 것은”…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 후 첫 입장문
  • 서울 뺑소니 1위 '강남구'…전문가가 꼽은 이유는?

    최근 가수 김호중 씨의 뺑소니 사고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 건수가 연평균 8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강남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19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는 3965건으로 나타났다. 한 해 평균 793건, 하루 평균 2.2건 발생하는 셈이다.연도별로 보면 2019년 721건, 2020년 751건, 2021년 824건, 2022년 806건, 작년 863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년간 서울 내 뺑소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27명, 부상자 수는 5643명이다.서울 내 지역별로 보면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가 448건(11.3%), 서초구가 416건(10.5%)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서구(244건·6.2%), 마포구(199건·5.0%), 용산구(189건·4.8%), 구로구(181건·4.6%)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강남, 서초 지역의 뺑소니 사고가 높은 이유로 음주운전과 관련있다고 설명했다. 강남, 서초구 일대 유흥가가 많기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는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는 것이다. 지난 5년간 서울 자치구별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 전체 1만862건 중 강남구가 1548건(14.3%)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가 764건(7.0%)으로 그 뒤를 이었다.무면허 교통사고는 전체 2670건 중 강남구 333건(12.5%), 송파구 177건(6.6%), 마포구 159건(6.0%), 서초구 128건(4.8%) 등 순으로 많았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19 16:55:14

    서울 뺑소니 1위 '강남구'…전문가가 꼽은 이유는?
  • 정부 "해외직구 전면차단 사실 아냐…현실적으로도 불가능"

    정부가 해외직구 규제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80개 품목의 해외직구 사전 전면 차단은 사실이 아니며, 물리적으로나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지난 16일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 이후 정부가 해외직구를 금지할 것이라는 논란이 확산되면서 진화에 나선 것이다.이 차장은 "정부는 80개 품목을 대상으로 관계부처가 집중적으로 사전 위해성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것"이라며 "사전 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품목을 걸러서 차단하는 작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위해성이 없는 제품의 직구는 전혀 막을 이유가 없고 막을 수도 없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위해성 조사를 집중적으로 해서 알려드린다는 것이 정부의 확실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직구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제시됐던 KC 인증과 관련해 "KC 인증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 차장은 "더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렸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께 혼선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어린이용 34개 품목,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 등 80개 품목을 대상으로 국내 안전 인증(KC 인증)을 받지 않았다면 직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19 15:52:12

    정부 "해외직구 전면차단 사실 아냐…현실적으로도 불가능"
  • “‘선업튀’ 일냈다” 범죄도시4 제치고 1위…‘왓챠피디아 HOT 10’ 랭킹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영화 <범죄도시4>를 제치고 인기 콘텐츠 1위로 올라서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19일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왓챠에 따르면, 5월 3주차(5월 9일~5월 15일) ‘왓챠피디아 HOT 10’에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주 2위에서 또 한 번 순위 상승을 기록하며 1위로 등극했다.후반부에 접어든 <선재 업고 튀어>는 주연 배우 김혜윤, 변우석의 설레는 로맨스 케미스트리로 매주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왓챠피디아에서도 지난 4월 8일 첫 방송 직후부터 꾸준한 지표 상승을 보이며 6주 연속으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3주 동안 1위를 지킨 영화 <범죄도시4>는 1계단 순위가 하락해 2위에 머물렀다. 개봉 전부터 순위권에 들며 인기 프랜차이즈의 저력을 과시한 <범죄도시4>는 개봉 후에도 압도적인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전작인 <범죄도시2>는 개봉 25일째, <범죄도시3>은 개봉 32일째에 천만 영화가 됐지만,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째에 천만 관객을 돌파해 시리즈 중 최단기간에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3위는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로, 지난 8일 개봉 이후 왓챠피디아 별점과 검색량, 코멘트 수 등이 꾸준히 쌓여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2024.05.19 11:37:37

    “‘선업튀’ 일냈다” 범죄도시4 제치고 1위…‘왓챠피디아 HOT 10’ 랭킹
  • “학칙 개정 속도 낸다”…의대 증원 개정안 부결 대학, 이번주 재심의 예정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배정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하면서 대학들도 학칙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한 차례 부결시킨 대학들도 이번 주 재심의에 나설 예정이다. 19일 각 대학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입학정원이 증원된 32개 의대 가운데 고신대, 건양대, 계명대,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동아대, 영남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인제대, 전남대, 조선대, 한림대 등 15개교가 학칙 개정을 완료했다.대학마다 학칙 개정 절차에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교무회의, 교수회나 대학평의회 등을 거쳐 총장이 공포하는 과정을 밟는다.반면 학칙 개정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17개교 가운데 아주대와 인하대는 학칙 개정안 내부 절차인 교무회의, 대학평의회 심의 등은 통과했고, 최종 공포 절차만 남았다.이들 대학을 빼면 15개교는 학칙 개정 작업을 위한 심의를 이어가게 되며, 대부분 대학이 조속히 학칙 개정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이중 부산대는 21일 오후 교무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지난 7일 전국에서 최초로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교무회의에서 부결한 바 있다. 사회적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 교무위원들의 입장이었다.경북대도 23일 교수회 평의회를 열고 학칙 개정안을 다시 심의한다. 경북대는 지난 16일 교수회 평의회를 열었으나, 의대 정원 증원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충북대 역시 21일 교무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심의한다. 충북대는 애초 14일 교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가 의대 증원과 관련한 집행정지 항고심 결과를 지켜본 뒤로 심의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학칙

    2024.05.19 11:32:19

    “학칙 개정 속도 낸다”…의대 증원 개정안 부결 대학, 이번주 재심의 예정
  • “사회적 역할 되짚겠다”…‘지역 비하’ 피식대학, 논란 영상 비공개 전환

    경북 영양지역을 비하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린 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사과하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19일 영양군 등에 따르면 300만명이 넘는 구독자수를 보유한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 중 하나로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출연진은 영양 한 빵집에 들러 햄버거빵을 먹으면서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 그랬거든. 젊은 아(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묵는 거야"라거나 "못 먹으니까 막 이래 해가지고 먹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한 백반식당에서는 "메뉴가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꿀맛일 거야"라고 비꼬았다.마트에서 산 블루베리젤리를 가리켜 "할머니 맛.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했고 영양지역 하천에 와서는 "위에서 볼 때는 예뻤는데 밑에서 보니까 똥물"이라고 비하했다.버스터미널에서는 청기, 상청, 진보, 입암 등 지명을 보고 "여기 중국 아니냐"라고도 했다.이들은 "내가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받으면…여기까지만 할게"라거나 "코미디언으로서 한계를 느꼈다"라는 등 영상 내내 영양지역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이어갔다.이에 대해 영양군민이나 출향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보는 내내 불편했다"란 비판이 쏟아졌다."예의가 없다"라거나 "당신들도 개그맨으로 못 떠서 유튜브로 도망쳐온 것 아니냐", "우리 부모님이 이런 꼴 당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마음 찢어질 것 같다"란 댓글이 이어졌고 구독 취소가 늘면서 구독자 수가 318만명에서 310만명으로 줄었다

    2024.05.19 11:23:27

    “사회적 역할 되짚겠다”…‘지역 비하’ 피식대학, 논란 영상 비공개 전환
  • “도시락 먹으면 비트코인 지급”…3만개 물량 동났다

    편의점 이마트24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손잡고 이달 8일 선보인 비트코인 도시락이 고객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3만개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고 19일 밝혔다.5500원에 출시된 비트코인 도시락에는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이마트24는 애초 이달 말까지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며 지난 18일까지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팔렸다.빗썸에 따르면 도시락을 구입한 후 실제 비트코인을 수령한 고객은 1만명이다. 쿠폰 번호 입력 기간이 이달 말까지여서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빗썸은 이마트24에서 판매된 비트코인 도시락 개수를 최종 집계한 뒤 같은 수량의 도시락을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속에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좋은 편의점 도시락을 선호하고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의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05.19 11:16:10

    “도시락 먹으면 비트코인 지급”…3만개 물량 동났다
  • 뉴진스 멤버 부모, 엔터 분쟁 전문 변호사 통해 탄원서 제출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엔터테인먼트 분쟁 전문 변호사 통해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앞둔 지난 14일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했다.강 변호사는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사건을 다수 다룬 변호사다.그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과거 전속 계약서 검토, 전속 계약 해지, 전속계약위반 손해배상 연예인 자문 및 송무, 엔터테인먼트 회사 투자금 반환 소송 등을 했다고 소개했다.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는 강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탄원서에는 민 대표와 함께하고 싶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뉴진스 멤버 부모들이 강 변호사의 선임을 계기로 하이브와 전속계약을 다툴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강 변호사 측은 탄원서 제출 업무를 위임받았을 뿐이란 입장이다.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사태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전 뉴진스와 또 다른 하이브 걸그룹 아일릿의 콘셉트 유사성을 항의하는 메일을 하이브 경영진에 보내기도 했다.민 대표는 하이브와 분쟁 과정에서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했다.앞서 다니엘, 민지, 하니, 해인, 혜인 등 뉴진스의 다섯 멤버는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냈다.멤버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다만 멤버들이 데뷔 이래 민 대표를 '

    2024.05.19 11:11:56

    뉴진스 멤버 부모, 엔터 분쟁 전문 변호사 통해 탄원서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