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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단식 4일' 장동혁 "맑은 정신 유지 어려워…법치 지키겠다"

    나흘째 단식하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18일 장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단식 4일째. 몸도 힘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로텐더홀 반대편에서부터 가끔식 퍼져오는 꽃 향기에 정신을 가다듬는다"며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 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부터 국회 로텐데홀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및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나흘째 이어가고 있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에 대해 "국민께 절박함과 진정성을 전하기 위해 목숨까지 거는 마지막 결단"이라고 했다.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이 넘어갔다면서 민주당이 통과시킨 2차 종합특검 거부권 행사와 쌍특검(통일교·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1야당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합법적 수단을 다 써도,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막아내지 못하는 현실은 참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18 11:07:35

    [속보]'단식 4일' 장동혁 "맑은 정신 유지 어려워…법치 지키겠다"
  • “대구·경북도 국가 보조금 쓰자” 이철우, TK행정통합 기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의 군불을 땠다.18일 이 지사의 SNS에 따르면 그는 “행정통합 오래 준비한 TK가 동참해야 제대로 진행 된다”며 “중앙정부 고위 인사에게 직접 확인해 보니 정부가 밝힌 연간 5조 원 가운데 단순히 이양되는 사업비는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지방이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포괄보조금 형태로 지원된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가 요구해 왔던 각종 특례들만 좀 더 챙긴다면 이번에는 대구경북의 판을 바꿀 실질적인 대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우선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만나고 도의원님들과 상의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국회의원님들께도 충분히 상의 드리겠다”며 “대구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행정통합에 나섰지만 팬데믹이라는 예기치 못한 위기와 중앙정부와 협의를 시작했는데 특례문제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이 지사는 “이번에는 말이 아니라 대구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진짜 결단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과정에서 낙후지역이 손해를 보거나 피해를 감내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오히려 균형 발전을 확고히 하며 TK공항 조기건설 등 대구경북 전체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중앙정부가 적극 나설 때 우리가 원하던 TK 통합을 통해 당당히 세계와 경쟁하는 시대를 만들어 가자”며 “대구경북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함께 가자”고 촉구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1.18 11:01:00

    “대구·경북도 국가 보조금 쓰자” 이철우, TK행정통합 기대
  • 스페이스X 상장에 글로벌 증시 주연 바뀌나…AI 바통 이어받을 우주항공주 들썩

    2025년이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해였다면 2026년은 상업 우주항공의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상장으로 우주 공급망 전반에 강력한 낙수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우주 패권 전쟁에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그동안 우주산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했다. 막대한 투자 비용에 비해 오랜 시간 이익이 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로 흑자를 내고, 우주로 가는 위성 운송 시장을 독점하면서 후발주자들의 진입도 빨라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우주 관련 기업 19곳의 시가총액이 1년 새 약 450억 달러에서 1310억 달러로 불어나며 3배 가까이 커졌다.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하이코 등 주요 우주 기업들은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로 예정된 스페이스X의 상장은 우주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채운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페이스X 상장은 대규모 자본 조달을 통해 우주 프로젝트 투자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기준점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주 ETF 3개월 수익률 57%국내에서는 우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이 빠르게 치솟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우주항공&UAM ETF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57%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 ETF는 같은 기간 수익률이 35%를 기록했다.우주 종목 내 대장주인 한화시스템과 한국항공우주도 견고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제주 우주센터를 거점으로 연간 위성 100기를 양산할 수

    2026.01.18 10:55:05

    스페이스X 상장에 글로벌 증시 주연 바뀌나…AI 바통 이어받을 우주항공주 들썩
  • "블랙록이냐 로빈후드냐" 토큰화 시장의 승자는?[비트코인 A to Z]

    토큰화 시장이 뜨겁다. 토큰화란 실물자산이나 금융자산을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토큰 형태로 변환해 소유권·권리를 표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를 통해 투명한 소유권 기록, 빠른 거래·결제, 분할 소유 등이 가능해져 기존 금융 인프라를 효율화할 수 있다.한국에서는 STO(Security Token Offering)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로 통용되는 표현은 토큰화(Tokenization), RWA(Real World Asset)이다.일반적인 코인과는 달리 토큰화는 금융 규제의 영역이기 때문에 미국 금융 당국 관계자들의 관점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폴 앳킨스는 SEC 투자자 자문 위원회 미팅에서 토큰화 주제를 다뤘는데 주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앳킨스 의장은 방송에 출연해 주요 은행들이나 브로커들이 점점 토큰화를 수용할 것이라 밝히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금융서비스 산업이 결국 이 방향으로 간다고 보십니까 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물론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세계의 시장 구조가 향하는 방향입니다. 10년이 걸리지도 않을 것이고 어쩌면 몇 년 안에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토큰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시장참여자들이 관련한 사업을 전개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인상적인 점은 규제 당국과 소통하며 천천히 사업을 준비하는 기관이 있는 반면, 퍼블릭 블록체인의 특징을 활용해 규제를 받지 않고 이미 관련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는 곳도 있다는 것이다. 본 고에서는 다양한 시장참여자들의 토큰화 사업 현황을 소개한다. 블랙록 : ETF 이후 등장한 성장동력비트코인 ETF로 재미를 본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는 열렬한 코

    2026.01.18 10:49:09

    "블랙록이냐 로빈후드냐" 토큰화 시장의 승자는?[비트코인 A to Z]
  • '걸어다니는 기업' BTS...잭팟 예고에 하이브 '함박웃음'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에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앨범 발매에 더해 총 79회 규모의 월드투어 개최까지 알리면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하이브 레이블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한다. 3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이와 함께 오는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79회 규모로 월드투어도 진행한다.블랙핑크 '본 핑크'(66회), 스트레이 키즈 '도미네이트'(54회), 트와이스 '레디 투 비'(51회)를 전부 뛰어넘는 K팝 사상 최대 규모다.콘서트 투어 박스오피스 집계 회사인 투어링 데이터에 따르면 앞서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전 월드투어 '러브: 스피크 유어셀프'를 통해 총 62회 공연을 열어 2억4600만달러(당시 기준 약 281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과 병행해 개최했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로는 단 11회의 오프라인 공연으로 7514만달러(당시 기준 9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번 컴백을 두고 글로벌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앨범 판매, 월드투어 티켓 및 상품(MD) 판매, 스트리밍, 라이선스 사업 등을 모두 합쳐 총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단순 소매가를 기준으로 집계해 실제 손익에 반영될 금액과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하이브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임은 확실해 보인다.BTS 월드 투어 일정이 공개된 뒤 증권가는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하는 중이다. 유안타증권과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LS증권 등이 목표가를 높인

    2026.01.18 10:22:26

    '걸어다니는 기업' BTS...잭팟 예고에 하이브 '함박웃음'
  • “기다리다 쉰다” 대기업 문 앞에 선 2030

    지난해 대기업에서 일하는 청년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반면 중소 사업체에 취업한 청년은 역대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어들며 고용 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졌다.임금과 고용 안정성에 격차가 벌어지면서 청년층이 ‘큰 회사’를 선호하고 중소기업 취업 대신 구직을 미루는 현상이 확산 되고 있다.18일 국가데이터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작년 300인 이상 대형사업체에서 일하는 20·30대는 157만8920명으로 2014년 관련 통계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대형사업체 취업자 증가분의 약 60%가 청년층이었으며 전체 대형사업체 전체 취업자 수도 역대 최대(333만7061명)를 기록했다.반면 중소사업체 전체 취업자는 늘었지만 청년층 고용은 오히려 감소했다. 중소사업체에서 일하는 20·30대는 741만1979명으로 역대 최소였고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청년 취업자는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이 같은 쏠림은 기업 규모에 따른 임금 격차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기준 300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월평균 소득은 477만 원으로 50인 미만 근로자(271만 원)보다 월 200만 원 이상 많았다.50∼300인 미만(364만 원)과 비교하면 약 110만 원 차이가 벌어졌다. 근속 기간이 길수록 격차는 더욱 확대돼 20년 이상 근무 시 월 소득 차이는 367만 원에 달했다.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의 이동이 쉽지 않은 구조도 청년들의 선택을 제한하고 있다.이에 따라 청년들은 대기업 취업을 기다리며 ‘쉬었음’ 상채로 남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지난해 2030은 71만7000명으로 2003년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1.18 10:03:53

    “기다리다 쉰다” 대기업 문 앞에 선 2030
  • “대만 사례 만지작” 정부 美 반도체 관세 셈법 복잡해지나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를 겨냥한 관세 포고령을 발표하면서 청와대와 정부가 대응 전략 마련에 분주해졌다.미국이 우리 기업의 핵심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까지 고율 관세 적용 가능성을 시사하자 정부는 대만 사례를 참고한 협상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18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용범 정책실장은 산업통상부로부터 미국의 반도체 관세 조치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통상 협의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가 현지에서 반도체 포고령이 발표되자 체류 일정을 연장해 상황 파악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포고령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첨단 컴퓨팅 칩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엔비디아와 AMD의 고성능 인공지능(AI)칩이 우선 대상이지만 적용 범위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며 메모리 반도체 기업도 영향권에 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100% 관세를 내거나 미국에서 생산하라”고 언급한 점도 부담 요인이다.청와대는 아직 메모리 반도체가 명시적 대상은 아니라면서도 2단계 조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정부는 지난해 미국과의 통상 협상 당시 반도체 관세는 ‘타국에 비해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는다’는 원칙적인 합의한 만큼 대만과의 관세 협의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한국에 불리하지 않는 조건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다만 대미(對美) 투자 규모와 생산능력에서 대만보다 열세인 만큼 치밀한 협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1.18 09:50:36

    “대만 사례 만지작” 정부 美 반도체 관세 셈법 복잡해지나
  • 입사 2주 만에 회삿돈 손 댄 男과장···7년간 수억원 빼돌려

    입사 2주 만에 회삿돈에 손을 대기 시작해 약 7년간 수억원을 빼돌린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2015년 10월 말 원주 한 회사에 운영 자금을 관리하는 경리과장으로 입사한 A씨는 그로부터 2주 만인 2015년 11월 초부터 약 7년간 251차례에 걸쳐 회삿돈 등 2억5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 결과 A씨는 회사 명의 계좌에서 50만원을 자기 계좌로 이체한 뒤 절반은 거래업체에 송금하고 차액은 생활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써먹는 방식으로 범행했다.A씨는 설계명세서 작성 등 도로공사 업무를 맡은 부장급 동료 B씨와 함께 2020년 8월부터 약 2년간 22차례에 걸쳐 4천여만원을 빼돌리기도 했다.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피고인은 피해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이 사건 범행을 시작했으며 약 7년간에 걸쳐 3억원에 가까운 돈을 횡령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실형을 선고했다."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는 A씨 주장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원심에서 피해액 중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대물변제한 점, 당심에서 2500만원을 추가 공탁한 점, 범죄 전력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참작해 감형했다.한편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B씨는 1심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고 B씨와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18 08:48:24

    입사 2주 만에 회삿돈 손 댄 男과장···7년간 수억원 빼돌려
  • '영끌족'들 어쩌나...주담대 금리, 이번주 0.15%p 더 오른다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문구를 삭제하며 사실상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자, 시장금리가 뛰고 대출금리도 들썩이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 기준금리 인상기가 시작될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금리 연동 대출금리는 추세적 상승기에 접어들었다고 은행권은 보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6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130∼6.297% 수준으로 집계됐다.지난달 5일(연 4.120∼6.200%)과 비교해 한달 열흘 사이 하단이 0.010%포인트(p), 상단이 0.097%p 높아졌다.혼합형 금리 상단은 지난해 11월 중순 약 2년 만에 처음 6%대를 넘어선 뒤 불과 2개월여만에 6%대 중반까지 더 올랐다.반대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연 3.760∼5.640%)는 같은 기간 다소 떨어졌는데, 주요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가 0.320%p 오른 것과 대조적으로, 은행이 임의로 덧붙이는 가산금리 폭을 줄였거나 우대금리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하단인 3.760%는 신한은행의 최저 금리로, 나머지 3개 은행의 최저 금리는 4.070∼4.340% 수준이지만, 금리 세부 내역을 보면신한은행은 카드 등 계열사 이용 실적 등과 연동된 일반 우대금리와 별개로 서울시금고 운영 은행으로서 서울시 모범납세자에게 0.5%p의 금리를 깎아준다.신한은행 변동금리 하단(3.760%)에는 대상자가 극소수인 이 우대금리가 반영된 만큼, 사실상 대부분의 금융소비자가 현재 4대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3%대 금리는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또 은행권은 대출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크게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2026.01.18 08:15:12

    '영끌족'들 어쩌나...주담대 금리, 이번주 0.15%p 더 오른다
  • "한국 조심해라"...경고 날린 IMF

    한국의 달러자산 환노출 규모가 외환시장 규모 대비 20배를 넘는 과도한 수준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가 나왔다. 환율 상승압력을 키우는 구조적 배경이자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국면에서 환율 변동성이 취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18일 IMF가 공개한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를 보자. 이에 따르면 한국의 환노출 달러자산 규모는 외환시장 월간 거래량 대비 약 25배에 달했다.IMF가 지난해 10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제시한 '외환시장 규모(월간 거래량)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지표에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환노출 비중이 상당히 큰 국가로 분류됐다.해당 지표의 경우 각국 외환시장이 환율 변동 충격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조적 척도로 활용된다.외환시장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배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대만(TWN)으로, 대략 45배에 달했다. 한국은 캐나다, 노르웨이와 유사한 고위험군에 속했다.절대적인 자산 규모만 놓고 보면 일본이 달러자산 규모는 크지만 외환시장 자체가 커 배율은 20배 미만으로 분석됐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은 한 자릿수 배율에 그쳤다.유럽 주요국이나 캐나다·일본은 준기축통화 경제권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한국과 대만에 경각심을 요구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외환시장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배율이 높은 비기축통화국은, 달러가치 변동에 따른 충격을 외환시장에서 단기간에 흡수하기 어렵다.IMF는 "일부 국가는 달러자산 환노출이 외환시장의 깊이에 비해 불균형적으로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이 이 동시에 환헤지에 나서는 이른바 '환헤지 쏠림'이 발생하면 달러 환노출

    2026.01.18 08:04:04

    "한국 조심해라"...경고 날린 IMF
  • 영종 ‘대방 디에트르 라 메르 Ⅰ’ 오늘부터 정당계약…49층 단지 본계약 돌입

    대방건설이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시공하는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 Ⅰ’이 18일 정당계약에 돌입했다. 정당계약은 오는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앞서 특별공급과 1·2순위 청약을 통해 당첨자로 선정된 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정당계약은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당첨자 서류 접수를 완료한 세대를 대상으로 견본주택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계약 대상자는 당첨자 발표 이후 안내된 일정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해당 단지는 한시적으로 1차 계약금 500만원, 총 계약금 5% 조건을 제공해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낮췄으며, 2029년 10월로 예정된 입주 시기까지 추가적인 부담이 없다. 단지는 29년 1월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며, 고급 무상옵션도 한시적으로 무상제공 중이다.‘디에트르 라 메르 Ⅰ’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총 1,00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104·113㎡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됐으며, 전 세대는 실거주 편의성을 고려한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단지는 최근 개통된 제3연륙교 교량 진입부와 차량 기준 2분대로 인접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교량으로, 개통 이후 영종과 청라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됐다. 이에 따라 영종 내 주거 단지 전반에 대한 접근성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종·청라 주민은 통행료가 면제되며, 향후 인천 시민 전체가 통행료 면제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는 중산동 중심상업지와 가까운 입지를 갖췄다. 인근에는 마트, 병원, 음식점, 카페 등 생활 편의시

    2026.01.18 08:00:09

    영종 ‘대방 디에트르 라 메르 Ⅰ’ 오늘부터 정당계약…49층 단지 본계약 돌입
  • 일본 자존심도 꺾었다...'럭셔리 카' 판도 바꾼 정의선

    제네시스가 미국 고급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진출 10년 만에 판매량이 1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에는 일본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마져 제쳤다.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8만2331대를 판매했다. 인피니티(5만2846대)를 크게 앞섰다. 2020년만 해도 제네시스의 미국 판변화 강조하던 정의선의 ‘뚝심’...일매는 1만6384대에 불과했다. 인피니티(7만9502대)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후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왔다.이 같은 성장으로 제네시스는 일본 아큐라(13만3433대)와 미국 링컨(10만6868대) 등 기존 중위권 고급차 브랜드와의 격차도 빠르게 좁히는 모습니다.제네시스의 판매량은 미국 데뷔 첫해인 2016년 6948대였다. 10년 사이 12배 가까이 증가했고, 미국 고급차 시장 구도도 바뀌고 있다.미국 고급차 시장은 오랫동안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가 선두권을 형성하고, 그 뒤를 아큐라와 링컨, 닛산 등이 추격했다. 그러나 제네시스가 2022년부터 닛산을 제치고 판매 6위 자리를 굳히면서 기존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현재 5위 링컨과의 판매 격차도 2만~3만 대 수준으로 줄어들어, 업계에서는 조만간 순위 변동 가능성도 충분하다.제네시스는 정의선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5년 출시한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다.브랜드 출범 당시만 해도 우려가 많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성비’로 승부하던 현대차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놓는 건 무리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하지만 정 회장은 벤츠, BMW, 아우디 등 브랜드들이 포진한 글로벌 고급차 시장을 잡겠다는 목표로 브랜드 초기 기획부

    2026.01.18 07:53:35

    일본 자존심도 꺾었다...'럭셔리 카' 판도 바꾼 정의선
  • “임대인이 자료 안 줘도 책임”…공인중개사 설명의무 대폭 강화 [허란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공인중개사의 설명의무는 최근 전세사기, 보증금 미회수 사태를 계기로 대법원이 상당히 폭넓게 인정·강화하는 방향으로 판례가 축적되는 중이다. 다가구·고위험 전세에서 ‘임대인이 자료를 안 준다’는 이유로 소극적 태도를 취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 것이 핵심 흐름이다.대법원은 2025년 12월 4일 다가구·다세대주택 임대차 중개 사건 2건을 연이어 파기환송하며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의무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특히 “임대인이 자료를 안 준다”는 사정만으로는 면책되지 않으며 주변 시세와 건물 규모를 토대로 선순위 보증금 규모를 추정해서라도 위험을 고지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자료 못 받았다”는 변명 더 이상 안 통해대법원 제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다가구주택 중개 사건에서 “임대인의 자료 제출 불응으로 선순위 다수 있음을 구두로 설명함”이라고만 기재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2024다283668).2020년 체결된 임대차계약에서 공인중개사는 8개 호실로 구성된 다가구주택 중 1개 호실을 임대차보증금 1억1000만원에 중개했다.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는 근저당권 7억1500만원 설정 사실과 함께 “임대인의 자료 제출 불응으로 선순위 다수 있음을 구두로 설명함”이라고만 기재됐다.이후 경매 절차에서 다른 호실의 선순위 임대차보증금 합계 7억4000만원이 드러났고 원고는 보증금을 한 푼도 회수하지 못했다. 건물 감정가는 약 13억원에 불과했다.대법원은 “개업공인중개사로서는 설령 임대인이 관련 자료제공을 거부해 실상을 정확히 알기 어

    2026.01.18 06:04:04

    “임대인이 자료 안 줘도 책임”…공인중개사 설명의무 대폭 강화 [허란의 판례 읽기]
  • ‘갓’과 ‘한복’으로 골든글로브 뚫었다…디즈니 제친 K애니 ‘케데헌’의 마법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2026년 1월 11일(현지 시간) 미국 LA에서 들려온 낭보는 단순한 수상 소식 이상의 전율이었다.디즈니와 픽사라는 거대한 성벽, 그리고 강력한 팬덤을 가진 일본 애니메이션 사이에서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관왕을 거머쥔 것이다.무대에 오른 매기 강 감독은 트로피의 물리적 무게를 언급했지만 우리가 느낀 것은 한국 문화 콘텐츠가 세계 주류 시장에서 갖게 된 존재감의 무게였다.특히 주제가상을 받은 이재(EJAE)의 “내 목소리가 충분하지 않아 거절당했던 10년, 그 거절은 방향의 전환이었다”는 수상 소감은 이 작품이 가진 서사를 관통한다.이제 ‘케데헌’은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전 세계가 공유하는 하나의 현상이 됐다. 과연 무엇이 세계를 이토록 열광하게 했을까.  Appearance ‘갓’ 쓴 뱀파이어와 ‘민화’ 속 호랑이, 패션을 무기로 삼다‘케데헌’이 보여준 시각적 충격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오래된 명제를 세련된 현대적 문법으로 재해석한 데 있다.우선 캐릭터들의 주인공들은 전형적인 서구형 히어로의 슈트가 아닌, 한국의 전통 복식 ‘한복’을 현대적인 전투복으로 개량한 의상을 입고 있다. 짧게 리폼된 저고리의 선과 소매의 색동 문양은 K팝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 의상을 연상시키면서도 동시에 악귀를 쫓는 무속인의 신비로운 아우라를 풍긴다.특히 어둠 속에서 빛나는 네온 컬러의 무기와 전통 문양이 수놓아진 의상의 조화는 ‘사이버펑크 조선’이라는

    2026.01.18 06:04:01

    ‘갓’과 ‘한복’으로 골든글로브 뚫었다…디즈니 제친 K애니 ‘케데헌’의 마법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 서울 화곡동서 로또 수동 대박 터졌다···로또 1등 17명

    제1207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10, 22, 24, 27, 38, 45’, 보너스 번호는 ‘11’로 나왔다.17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인당 17억3320만2949원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6명으로 각 5710만1648원, 5개 번호가 일치한 3등은 3365명으로 145만9359원씩 지급된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6만8020명으로 고정 당첨금 5만원, 3개 번호가 일치한 5등은 275만6042명으로 5000원을 받는다.이번 회차 자동 선택 1등 당첨자는 전국에서 나왔다. 특히 서울 강서구 편의점사랑 판매점에서 1등 수동 당첨자 2명을 배출했다.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하며 지급 마감일이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17 22:19:53

    서울 화곡동서 로또 수동 대박 터졌다···로또 1등 1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