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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손 흔드는 이서현·우비 쓴 홍라희…삼성家 파리올림픽 '포착'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삼성 일가의 모습이 포착됐다.재계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다.홍 전 관장과 이 사장은 우비를 입고 관중석에 앉아 개회식을 지켜봤고, 사위 김재열 사장은 스마트폰으로 개회식 현장을 담았다.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 사장은 삼성가의 대를 이어 국제 스포츠 외교의 정점에 있는 IOC에 입성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임원에 선출돼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2년에는 비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에 선출됐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파리 올림픽에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는 건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삼성 일가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IOC 위원 자격으로 총회에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홍 전 관장, 이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한 바 있다.국내 기업 중 유일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참가 선수 1만7000여명에게 특별 제작한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다.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갤럭시 AI가 탑재됐다. 각국 선수들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이나 통화 중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으로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

    2024.07.27 16:04:43

    손 흔드는 이서현·우비 쓴 홍라희…삼성家 파리올림픽 '포착'
  • 이재명, 울산서도 90.6% 득표로 압승…최고위원엔 김민석 1위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울산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9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 행진을 이어갔다.27일 이 후보는 울산 문수 체육관에서 열린 5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0.56%를 득표했다.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를 얻었다.이 후보는 앞서 치러진 1∼4차(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김두관 후보는 7.19%, 김지수 후보는 1.11%였다.8명이 나선 최고위원 울산 경선 결과는 김민석(20.05%), 정봉주(16.10%), 전현희(13.96%), 김병주(13.13%), 한준호(12.84%), 이언주(12.23%), 민형배(5.99%), 강선우(5.69%) 후보 순이었다.한편, 이날 오후에는 부산과 경남 지역 경선이 이어지며,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7 14:12:58

    이재명, 울산서도 90.6% 득표로 압승…최고위원엔 김민석 1위
  • [속보] '조선인 강제노역' 日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조선인 강제노역' 日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7 14:05:21

    [속보] '조선인 강제노역' 日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회사 내 골칫거리 '저성과자',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IGM의 경영전략]

    [경영전략] 저성과자 관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내보낼 수 있는지 묻는 리더가 많다. 그만큼 힘들다는 의미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저성과자를 내보내기는 어렵다. 따라서 저성과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저성과자가 만든 구멍을 다른 구성원에게 메우게 한다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팀에선 “왜 저성과자를 내버려 두는 것일까”라는 비판이 나오며 리더의 역할과 능력에 의심받는다. 그리고 리더에 대한 의심은 지키고 싶은 고성과자를 떠나게 만든다. 고성과자는 누구나 탐내는 인재다. 어느 날 갑자기 굳게 믿고 있던 고성과자가 조직을 떠나겠다고 말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상상만으로도 아찔할 것이다.그러면 리더로서 저성과자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2개월 내외의 짧은 기간 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스스로 조직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성과는 역량과 동기의 함수다. 역량과 동기에 따라 저성과자는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역량이 떨어지는 경우, 둘째 동기가 부족한 경우, 셋째 역량과 동기가 모두 낮은 경우가 있다. 그리고 넷째 동기와 역량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조직 성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유형도 있다. 리더로서 저성과자 대응을 올바르게 하려면 각 유형에 맞게 적극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 의욕은 있는데 역량이 떨어진다면거의 매일 야근하는 직원이 있다. 스스로 잘해 보려고 노력하는 성실한 구성원이다. 그런데 좀처럼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잦은 실수가 반복되거나 업무 처리 기한을 자주 넘긴다. 처음에는 다른 구성원들도 도와주려고 하지만

    2024.07.27 13:09:49

    회사 내 골칫거리 '저성과자',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IGM의 경영전략]
  • [속보]결국 환불 못받나?...티몬 본사 폐쇄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7.27 13:01:10

    [속보]결국 환불 못받나?...티몬 본사 폐쇄
  • 중국에 韓 고객 개인정보 뿌렸다...알리 또 ‘논란’

     중국 이커머스 기업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아무런 고지 없이 한국 고객의 정보를 중국 판매업체 18만여 곳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알리에 약 1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5일 알리의 모회사 알리바바닷컴에 개인정보보호법 국외 이전 보호조치 위반 등을 이유로 과징금 19억7800만원과 과태료 780만원을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개보위에 따르면 알리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고지를 알리지 않고 무려 18만여 곳에 이르는 중국 판매업체 등에 개인정보를 제공했다.알리는 입점 판매자가 이용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중개수수료를 받는 ‘오픈마켓’이다.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자가 상품을 배송하도록 이용자 개인정보를 국외 판매자에게 제공한다. 문제는 알리가 이 과정에서 이용자에게 개인정보가 이전되는 국가나 개인정보를 이전받는 자의 성명(법인명)과 연락처 등 관련 법에서 정한 고지사항을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개보위에 따르면 국외로 제공되는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보호조치를 적용받기 어렵다.이런 이유로 개인정보보호법은 사업자로 하여금 개인정보 주체가 자신의 정보가 제공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동의를 받도록 규정했다.개보위는 “개인정보가 해외로 제공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그 동의 절차를 충분히 밟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개보위는 알리가 회원 탈퇴 메뉴를 찾기 어렵게 구성하고 계정 삭제 페이지를 ‘영문’으로 표시하는 등 이용자의 권리행사도 어렵게 했다고 판단했다. 개보위는 이와 관련해서도

    2024.07.27 12:56:02

    중국에 韓 고객 개인정보 뿌렸다...알리 또 ‘논란’
  • 우려가 현실로...내년 신규 의사 배출 사실상 중단

    내년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에 원서를 낸 의대생들이 전체의 10%를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신규 의사 배출이 사실상 중단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26일 오후 6시까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64명이 원서를 제출다고 27일 밝혔다.의대 본과 4학년 학생 3000여명에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더한 3200여명이 응시 대상 인원이었는데, 이 가운데 11.4%가량만 지원한 것이다.특히 의대생 중에서는 전체의 5%에 불과한 159명만 원서를 냈다.의대생들이 수업 거부에 이어 국시마저도 외면하면서 내년에 배출될 의사 수는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3000명가량의 의사가 배출되던 예년과 달리 신규 의사 공급이 뚝 끊기는 것이다.대형병원에서 수련할 전공의들이 사라질 뿐 아니라, 연쇄적으로 전문의 배출도 밀릴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7.27 12:38:07

    우려가 현실로...내년 신규 의사 배출 사실상 중단
  • 나쁜 건 머리가 아닌 공부법

    반드시 합격하는 사분면 공부법니시오카 잇세이 외 지음 | 프런티어│1만6800원일본에서 온라인 연재분이 1200만 페이지뷰를 돌파한 ‘반드시 합격하는 사분면 공부법’이 한국에서 출간됐다. 대표 저자는 니시오카 잇세이로 전교 꼴찌였으나 불굴의 노력 끝에 도쿄대에 합격한 공부의 신이다. 그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공부법을 전달하기 위해 하위권 성적에서 시작해 도쿄대에 합격한 현역 도쿄대생, 대형 입시 학원에서 30년 이상 지도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강사와 힘을 합쳤다. 이들은 현재 전국 고등학교에서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지도 및 입시컨설팅을 하고 있다.이들의 공부법은 공부를 못하는 학생, 끈기가 없는 학생, 잘 잊어버리는 학생도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초단기 고효율 학습법으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조차 어색했던 학생과 고3 초기 수학 0점이었던 학생이 도쿄대에 합격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과연 그 비법은 무엇일까.‘사분면 공부법’이 핵심이다. 사분면을 그려 각 항목별로 공부법을 달리 하는 방식이다. 우선 종이와 펜을 준비해 세로축에는 ‘잘함’과 ‘못함’, 가로축에는 ‘좋아함’과 ‘싫어함’을 쓰고 사분면으로 나눠지는 표를 그려보자. 그리고 각 사분면 안에 자기 분석을 통해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 ‘좋아하지만 못하는 과목’, ‘싫어하지만 잘하는 과목’, ‘싫어하고 못하는 과목’을 분류해 채워 넣는다.사분면을 활용해 한눈에 보이도록 가시화하는 이유는 분류한 각 항목마다 공부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분면을 이용해 자신의 ‘좋고 싫음’과 ‘잘

    2024.07.27 10:31:02

    나쁜 건 머리가 아닌 공부법
  • ‘티몬·위메프’ 난리인데...구영배는 여전히 '두문불출'

    27일 오전 강남 티몬 입주 빌딩에선 여전히 티몬 직원들과 환불 고객들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과 직원 5∼6명은 이날 오전 8시께 강남구 신사동 입주 빌딩에서 현장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대표가 전화를 안 받는 데 우리가 더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눈물로 호소했다.권 본부장은 "사내 유보금 중 28억∼29억원을 환불에 쓰려고 했는데, 대표가 직원 임금 등으로 묶어버렸다"며 "환불은 260명 정도에 8억∼9억원만 지급된 것 같다"고 전했다.권 본부장과 직원들은 "우리의 노력을 폄훼하지 말아달라.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는데 우리가 듣는 거는 욕밖에 없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가하려던 티몬 직원 한 명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건물 1층 외부 흡연 장소에서 건강 악화를 호소해 119 구조대 들 것에 실려 이송되는 일도 벌어졌다.환불을 기다리며 밤을 지새운 피해자 200여명도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호소했다.피해자들은 “현장 환불이 마지막 희망”이라며 계속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전날 티몬 일부 부서 입주 빌딩에는 현장 환불을 요구하며 수천 명이 모였다. 권 본부장이 전날 새벽 "유보금으로 30억∼40억원가량의 환불 자금을 마련했다"고 말해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 있는 피해자들까지 몰렸다.그러나 그는 어젯밤 "현재까지 환불 총액은 10억원 내외로, 나머지는 승인이 나지 않아 지급하지 못했다"며 "큐텐 쪽에서 환불금 추가 집행을 못 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의 발언 후 한바탕 항의 소동이 벌어진 뒤 현장 대기자는 300여명으로 급격히 줄

    2024.07.27 10:28:50

    ‘티몬·위메프’ 난리인데...구영배는 여전히 '두문불출'
  • 커피의 옛 명칭 ‘가비’의 상표등록이 안 되는 이유[차효진의 지식재산권 산책]

    [지식재산권 산책]카페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이 지정서비스업을 커피전문점으로 하여 ‘가비’, ‘가비&커피’라는 상표로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 이를 등록할 수 있을까. 정답은 등록할 수 없다.상표법에서는 상품(서비스)의 산지·품질·원재료·효능·용도·수량·형상·가격·생산방법·가공방법·사용방법 또는 시기를 보통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표시한 표장, 이른바 기술적 표장만으로 된 상표는 그 상표를 등록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등록되더라도 상표권의 효력이 제한된다.상표법이 기술적 표장만으로 된 상표를 등록받을 수 없도록 한 이유는 상표는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의 출처를 나타내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식별력이 있어야 하는데 기술적 표장을 특정인에게만 사용하게 할 경우 수요자가 타인의 동종 상품(서비스)과의 관계에서 식별하는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또 기술적 표장은 통상 상품의 유통 과정에서 필요한 표시여서 누구라도 이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특정인에게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하게 할 수 없다는 공익상의 요청 때문이다.‘가비’는 1890년 전후 커피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을 때 ‘커피’를 가리키는 옛 명칭이다. 그런데 수요자들에게 커피의 한자식 표현으로 쉽게 인식된다고 보고 있다. 위 ‘가비’라는 명칭은 커피의 과거 명칭이라는 의미로 2012년 개봉한 영화의 제목으로도 사용된 바 있다.이에 ‘가비’를 커피전문점 등의 상표로 사용하는 경우 상품(서비스)의 성질(원재료 및 서비스 제공 내용) 등을 보통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표시한 표장이

    2024.07.27 10:12:15

    커피의 옛 명칭 ‘가비’의 상표등록이 안 되는 이유[차효진의 지식재산권 산책]
  • 충격의 마이너스 성장...거세지는 금리인하 압박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했다. 2022년 4분기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기록한 역성장이다. 저조한 성장률을 보이면서 한국은행에 대한 기준금리 인하 압박도 커질 전망이다.한은이 7월 25일 발표한 ‘국민소득’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2% 줄었다.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0.5%) 이후 처음이다.2분기 GDP 하락은 1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1분기 GDP는 전기 대비 1.3% 성장하면서 시장 예상치(0.6~0.7%)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부진한 내수도 영향을 미쳤다. 지출 부문별로 보면 민간 소비는 서비스 소비가 소폭 증가했지만 재화 소비가 부진하면서 전기 대비 0.2% 줄었다. 1분기 민간 소비는 0.7% 증가하면서 2022년 3분기(+1.3%)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는데 1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다.1분기 성장을 이끌었던 수출 증가폭도 줄었다. 2분기 수출은 자동차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1분기 성장률(1.8%)의 절반 수준이다.2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임에 따라 한은에 대한 기준금리 인하 압박도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진한 내수 진작을 위한 방법의 하나가 금리인하이기 때문이다. 한은은 8월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7.27 10:11:39

    충격의 마이너스 성장...거세지는 금리인하 압박
  • 세계 1위 토요타 ‘맹추격’...현대차·기아의 무서운 질주

     현대차·기아의 분기 합산 매출액이 70조원을 돌파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8조 원에 육박하는 등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26일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27조5679억원, 영업이익이 3조64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 영업이익은 7.1% 늘었다.분기 매출액은 역대 최고를 나타냈던 지난해 2분기(26조2442억 원)보다 약 1조3000억원 늘었다. 분기 영업이익 역시 기존 최대였던 전 분기(3조4257억원)를 뛰어넘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13.2%에 이른다.전날 현대차에 이어 기아까지 최대 실적 경신 행진에 가세하면서 현대차·기아의 합산 실적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현대차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조206억원, 영업이익 4조279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은 0.7% 성장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다.이로써 현대차·기아의 2분기 합산 매출액은 72조5885억원이 됐다. 종전 최대였던 지난해 2분기(68조4774억 원)보다 6% 늘었다. 합산 영업이익도 7조9228억 원으로 종전 최고였던 지난해 2분기(7조6513억 원)보다 3.5% 증가했다.현대차·기아의 호실적 배경으로는 전기차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둔화)에 맞서 두 회사 모두 발 빠르게 하이브리드차의 생산을 늘렸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수익 차종 위주의 판매 전략을 펼친 것 또한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힌다.지금 추세라면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완성차 톱3을 넘어 2위 자리도 넘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현대차·기아는 2022년부터 토요타와 폭스바겐에 이어 글로벌 &l

    2024.07.27 10:02:35

    세계 1위 토요타 ‘맹추격’...현대차·기아의 무서운 질주
  • "이 일하다 보면 결혼, 꿈도 못 꿔요" 월수입 2천 넘는 '훈남의 직업' [강홍민의 굿잡]

    어릴 적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 명쾌하게 풀어내는 셜록 홈즈나 코난을 보고 자란 이들이라면 한번쯤 탐정의 꿈을 키워봤을 것이다. 의뢰인의 억울한 사연이 시발점이 되어 작은 단서와 증거를 수집해 사건을 하나하나 풀어내는 ‘탐정’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사건, 사고, 정보 등을 조사하는 탐정은 그간 패러리걸(법률사무 보조원·paralegal), 민간조사원, 해결사 등으로 불리면서 사건을 실마리를 찾고, 해결하는 역할을 해왔다.이미 미국에서는 수사기관과 탐정이 공조해 사건을 해결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주목받는 전문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탐정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탐정법과 관련된 법안이 발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수년째 의뢰인의 고민을 해결하고 있는 최승한 탐정사무소 대표를 만나 ‘탐정의 세계’를 들어봤다.최근 탐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 같은데, 예전에 비해 문의나 의뢰가 늘었나요.“관심이 많아졌죠. 예전엔 흥신소로 많이 불렸는데, 최근에 탐정을 주제로 한 방송도 나오면서 예전에 비해 이미지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의뢰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특히 불륜과 관련한 의뢰는 늘 많은 편입니다."요즘엔 의뢰인들이 탐정을 주로 어떻게 찾나요."예전에는 전단지나 명함을 뿌렸다면, 요즘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연락을 많이 하시죠. 탐정사무실마다 홈페이지가 있으니 그걸 보고 찾아주시고요."가장 많이 의뢰하는 분야는 뭔가요."예측하다시피 불륜 사건이 가장 많아요. 10건 중 6건 이상은 불륜 건이에요. 나머지는 기업과 관련된 의뢰

    2024.07.27 09:47:01

    "이 일하다 보면 결혼, 꿈도 못 꿔요" 월수입 2천 넘는 '훈남의 직업' [강홍민의 굿잡]
  • 포항시,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선정, ‘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눈길

    경북 포항시는 지난 6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바이오 특화단지에 선정되면서 포항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이어 2개 분야에 선정되는 전국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그동안 포항시는 포스텍 및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같은 우수한 첨단연구개발 인프라를 내세워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힘썼다.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의 신속처리, 기술개발이나 인력양성 등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광범위한 혜택을 받게 된다.특히, 백신과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을 위한 거점구축을 위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이하 펜타시티) 내 관련 바이오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현재 펜타시티 내에는 24년 7월부로 경상북도 동부청사가 개청하였으며,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설립된 ‘세포막 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 백신 상용화 시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벤처·중소기업 특화 공간인 ‘지식산업센터’가 운영 중이다. 바이오 분야 벤처 창업 지원을 위한 ‘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를 비롯한 ‘해양바이오메디컬실증센터’, ‘동물용 의약품생산센터’ 등이 설립 진행하고 있어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과 벤처 창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포항시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인 펜타시티 내 위치한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가 수혜 단지로 기대를 받고 있다.입지 환경으로는 SRT, KTX포항역이 차량 10분이 내 위치하여 서울 및 수도권과의 반나절 생활권을

    2024.07.27 09:00:01

    포항시,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선정, ‘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눈길
  • [속보] 비트코인 4% 급등, 6만8000달러 돌파

    비트코인 4% 급등, 6만8000달러 돌파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27 08:36:18

    [속보] 비트코인 4% 급등, 6만8000달러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