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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익실현” 외국인 5월 한국 주식 역대 최대 유출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시장에서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역대 가장 많은 주식 자금을 빼간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261억 5000만 달러 순유출됐다.순유출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이는 지난 5월 말 원·달러 환율(1507.9원) 기준 약 39조4315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이로써 외국인 증권자금은 지난 2월 이후 넉 달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유출액은 702억 달러에 육박했다.특히 주식 시장에서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5월 한 달간 주깃 자금 순유출은 318억3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한은 관계자는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 비율 조정(리밸런싱)과 차익 실현 매도세가 겹치며 유출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반면 채권 시장에는 56억 8000만 달러가 순유입 되며 두 달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세계국채지수(WGBI)추종 자금의 유입과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15 13:28:45

    “차익실현” 외국인 5월 한국 주식 역대 최대 유출
  • “16.3% 파격 인상”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2000원 요구

    노동계가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최종 요구안으로 올해보다 16.3% 인상된 시급 1만2000원(월 250만 8000원)을 제시했다.15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최저임금 운동본부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2027년 적용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요구안을 발표했다.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지난 몇 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양극화가 심해졌다”며 “점심값보다 낮은 최저시급은 안된다는 국민 상식에 기반해 필수 생계비를 보전하겠다”고 밝혔다.노동계는 이번 인상 요구가 단순히 노동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위축된 소비를 살려 골목 경제를 활성화 하는 대안이라고 주장했다.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일터에서 온종일 피땀 흘려 일해도, 점심 한 끼 마음 편히 사 먹지 못하는 극심한 상실감을 겪고 있다”며 “노동자의 주머니가 비어 소비가 줄면 영세 자영업자의 한숨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여성 및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 요구도 이어졌다.최순임 전국여성노조 위원장은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요구했다.다만 이번 요구안이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에 제출되는 공식 최초 요구안은 아니다.최임위는 오는 16일 제6차 전원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15 11:10:34

    “16.3% 파격 인상”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2000원 요구
  • 곰 잡으러 '드론'까지…일본, '늑대 로봇' 이은 대응책

    곰 출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이 로봇에 이어 무인기(드론)까지 동원하기 시작했다.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치기현의 한 드론 시스템 개발사가 최근 곰 탐지 기능을 갖춘 드론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수만 장의 곰 이미지를 학습해 곰을 식별한다.이 제품을 탑재한 드론은 곰을 탐지하면 관계 기관에 이메일을 전송한다. 또 곰에게 강한 빛을 비추거나 제트기가 비행할 때 발생하는 소음 수준인 129데시벨급 소음을 내보내 곰을 퇴치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현재는 가시광선만으로 곰을 탐지하지만 향후 적외선 탐지 기능까지 확대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일본에서는 최근 개체 수가 늘어난 곰이 인명 피해를 일으키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곰의 천적인 늑대를 본뜬 로봇 등 첨단 기술로 곰을 퇴치하고 있다.홋카이도 나이에초의 기계 부품 가공업체 '오타 세이키'가 개발한 늑대 로봇은 적외선 센서로 동물을 감지하고 공사 현장 수준의 소음 50여 가지를 무작위로 내보낸다. 또 늑대의 눈에 설치된 고성능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강하게 깜빡여 곰을 위협한다.곰이 민가뿐 아니라 도심 인근까지 출몰하는 사례가 늘면서 올해 늑대 로봇 주문량은 예년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최근 도치기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인구 50만 명이 넘는 우쓰노미야시 주택가에서도 곰이 출몰했다가 사흘 만에 포획되는 등 산간과 농촌 지역을 넘어 도심에서 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일본의 산림 저널리스트 다나카 아쓰오는 최근 곰의 도심 출몰이 늘어난 배경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꼽았다. 그는 "팬데믹 기간 사람들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야생동물의 행동 패턴을 바꿨을 수 있

    2026.06.15 11:01:38

    곰 잡으러 '드론'까지…일본, '늑대 로봇' 이은 대응책
  • 中 공세에 'AI 가격전쟁' 본격화 … 챗GPT·클로드도 가격 내리나

    저렴한 중국산 인공지능(AI) 모델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글로벌 AI 업계 전반에 가격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고성능 모델 중심의 시장 구도가 흔들리면서 오픈AI의 챗GPT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업계 선두 주자들도 가격 인하 압박에 직면했다.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기업들이 최근 AI 활용 증가로 불어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AI 사용 방식을 이원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순 반복 작업에는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의 저가 모델이나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고난도 작업이 필요할 때만 고성능 모델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경영진들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AI 관련 비용을 최대 95%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글로벌 AI 지출 흐름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타델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AI 지출을 추적하는 주요 지수가 하락한 배경으로 ‘저가 모델로의 이동’을 꼽으며, “가장 강력한 기술도 결국 비용 곡선과 한계수익이라는 기본 법칙을 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WSJ에 따르면 오픈AI는 고객 이탈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요금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저렴한 가격에 대규모 AI 전산 자원을 확보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어 앤트로픽도 비슷한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다만 기업공개(IPO)를 앞둔 오픈AI와 앤트로픽에는 치열해지는 가격 경쟁이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격 인하 경쟁이 심화될 경우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실적과 투자 심리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저가 AI의 성능

    2026.06.15 11:01:00

    中 공세에 'AI 가격전쟁' 본격화 … 챗GPT·클로드도 가격 내리나
  • “은퇴 자금 던졌는데” 벼랑 끝 고령 자영업자

    금리 급등과 내수 한파가 겹치면서 자영업자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60대 이상 고령 자영업자의 채무불이행 대출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며 경제의 약한 고리로 떠올랐다.15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채무불이행자는 16만920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5.1% 감소했다.그러나 이들이 보유한 대출금액은 37조 8021억원으로 같은 기간 7.7%(2조 7178억 원)나 급증했다. 연체 지표가 개선된 것처럼 보이는 착시 속에서 실제 부실의 덩치는 훨씬 커진 셈이다.이 같은 이중고의 원인으로는 치솟는 금리와 얼어붙은 소비가 꼽힌다. 지난해 말 연 2.953%였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최근 연 3.940%까지 급등해 이자 부담을 키웠다.반면 4월 소매판매액지수(-3.6%)와 서비스업생산(-1.9%)은 수년만에 최대 감소폭을 가록하며 자영업자의 주머니를 닫게했다.가장 취약한 고리는 60대 이상 고령 자영업자다. 청·장년층의 대출 감소세로 돌아선 것과 달리 60대 이상은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대출 잔액(406조 7544억원)과 채무불이행자 수(3만 9000여 명)가 동시에 늘었다.특히 이들의 채무불이행 대출금액은 11조 8645억 원으로 5개월 새 19.5%나 폭증했다.전문가들은 고령층 상당수가 수익성이 낮고 경기 변화에 취약한 생계형 창업이나 부동산 임대업에 쏠려 있어 타격이 크다고 분석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15 10:47:28

    “은퇴 자금 던졌는데” 벼랑 끝 고령 자영업자
  • SK하이닉스 2기 팹 착공 가속…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수혜단지로 관심

    대규모 반도체 산업벨트 조성이 속도를 내면서 용인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2기 팹(Fab) 착공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후 주거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모습이다.반도체 산업은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성장 산업으로 꼽힌다. 실제로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 처인구는 최근 수도권에서 주목받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2월 1기 팹 착공에 들어간 데 이어, 올해 8월에는 1기 팹 2단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여기에 당초 내년 초로 예정됐던 2기 팹 착공도 올해 하반기로 앞당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첫 번째 클린룸 가동 시점 역시 기존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진 2027년 2월로 추진되는 등 생산시설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이처럼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주거시장도 반응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고용은 물론 협력업체와 연구개발 인력, 관련 서비스업 종사자까지 유입되면서 배후 주거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실제로 용인시는 올해 1분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4,802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132건) 대비 약 53% 증가했다. 특히 처인구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동시에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 가운데 동문건설이 공급 중인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가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

    2026.06.15 10:46:43

    SK하이닉스 2기 팹 착공 가속…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수혜단지로 관심
  • AI의 성적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마은성의 경제돋보기]

    AI 열풍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기업 반열에 올랐고 미국 빅테크는 데이터센터에 천문학적 투자를 쏟아붓는다. 한국에서도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수출과 증시를 끌어올리고 OECD는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2.6%로 높였다. 겉으로 보면 이야기는 간단하다. AI가 성장의 문을 열고 시장은 그 미래를 먼저 가격에 넣고 있다는 것이다. 이상한 점은 물가다. AI가 진짜 생산성 혁명이라면 성장 기대를 높이면서도 물가 압력은 낮추는 쪽으로 작동해야 한다. 기술 발전은 보통 같은 자원으로 더 많이 생산하게 만들고, 한계비용을 낮추며, 물가를 끌어내린다. 더 많이 성장하면서도 물가는 덜 오르는 것, 이것이 기술이 경제에 주는 가장 반가운 조합이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AI 붐이 뜨거워지는 사이 물가도 다시 불안한 흐름을 보인다. 데이터센터·전력·반도체에 쏟아지는 자본 수요가 그 압력을 만들고 있다. 미 연준 분석에서도 오랫동안 디스인플레이션의 닻으로 여겨졌던 기술 관련 소프트웨어 가격 항목이 짧은 기간 급등해 근원물가에 크게 기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높은 수준으로 오른 미국 장기금리도 인플레이션 압력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의 AI는 아직 물가를 식히는 생산성 혁명이라기보다 수요와 기대를 먼저 밀어 올리는 힘에 더 가까워 보인다.성장률 전망을 뜯어봐도 같은 질문이 남는다. OECD는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높였지만 내년 잠재성장률 전망은 1.5%대로 낮췄다. 단기 성장률은 반도체 사이클로 올라갈 수 있지만 잠재성장률은 경제 전체의 생산 능력을 보여준다. AI가 이미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다면 성장률 전망은

    2026.06.15 09:43:10

    AI의 성적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마은성의 경제돋보기]
  • 주한독일상공회의소, 1,200명 '가이드 워커' 참여…공동 CSR프로젝트 성료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는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을 공동 주관하고, 약 1,200명의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의 '가이드 워커(Guide Walker)'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시각장애인과 한 조를 이뤄 5km 걷기 코스를 함께하며 안전한 이동을 돕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교감과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약 280명 규모로 시작된 이후 참여 기업과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 참가자는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하며, 한독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공동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외른 바이써트 주한독일부대사도 축사를 통해 "1,200명이 넘는 참가자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독일 기업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포용에 얼마나 큰 중요성을 두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개인적으로 세 번째 본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함께 어울리고 연대하는 오늘의 시간이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는 "4년 전 약 280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한독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성장했다.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함께 내디딘 모든 발걸음은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향한 소중한 한 걸음이었다. 가이드 워커의 성장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이 모두의 공동 책임임을 보여준다. 작은 걸음도 함

    2026.06.15 09:38:34

    주한독일상공회의소, 1,200명 '가이드 워커' 참여…공동 CSR프로젝트 성료
  • EU, CBAM 우회 차단한다 [ESG 뉴스 5]

    EU, CBAM 우회 차단한다유럽연합(EU) 이사회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강화하는 입장에 합의했다. EU 이사회는 12일 CBAM 적용 대상을 일부 후방(다운스트림) 제품으로 확대하고 우회 거래를 막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CBAM은 철강,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력, 수소 등 탄소집약 제품 수입품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현재 CBAM은 원자재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어 EU 역내 기업이 철강과 알루미늄 등을 활용해 만든 제품에서 탄소누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EU 이사회는 이를 막기 위해 철강 구조물과 철제 프레임 등 일부 후방 제품을 적용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지지했다. 유럽의회가 입장을 확정하면 양측 협상이 시작되며 EU는 연내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엘니뇨·이란 전쟁에 1억명 식량위기이란 전쟁과 강력한 엘니뇨가 겹치며 글로벌 식량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12일 기상이변과 연료·비료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 올해 말까지 취약국에서 심각한 식량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 산하 기근조기경보시스템은 26개 취약국에서 1억1500만~1억2500만명이 12월까지 긴급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엘니뇨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 가뭄을 일으키고 일부 지역에는 폭우를 몰고 올 수 있다. 여기에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물류가 막히며 연료와 비료 가격이 뛰었다. 농가가 파종을 줄이거나 비료 사용을 축소하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전쟁만으로도 4500만명이 추가로 급성 식량 불안에 빠질 수 있다고 추산했다.美 EPA, 캘리포니아 배출규제 흔들어미

    2026.06.15 09:15:14

    EU, CBAM 우회 차단한다 [ESG 뉴스 5]
  • [속보]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6.15 09:11:16

    [속보] 코스피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 스타벅스, 마케팅 프로세스 갈아엎는다…외부 자문까지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 역사 왜곡 논란과 같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 프로세스도 정비하는 등 리스크 예방을 시스템화한다.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탱크데이'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 15일부터 '단테·탱크·나수데이'라는 이름으로 자사 텀블러 제품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해당 문구는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의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 발표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월 26일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직접 발표했다.스타벅스는 이번 마케팅 사태는 실무 기획 단계에서 보편적 인식과 동떨어진 표현이 사용되고, 보고 및 결재 단계에서 이를 걸러내지 못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초기 기획 단계부터 결재 및 실행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리스크 검수가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먼저, 외부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사회적 민감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기획 단계부터 필수적으로 리스크 점검을 한다. 기존 기획 단계에서는 주로 위법성과 브랜드와의 적합성 등을 따졌다면, 이제부터는 ‘역사, 기념일, 정치, 재난, 군사, 젠더, 폭력, 혐오표현’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사전에 살피겠다는 것이다.체크 리스트를 통해 공공 기념일이나 추모일 의미와 어긋나는 부분은 없는지, 특정 집단을 공격하거나 혐오하는 의미로 해석될 표현은 없는지 등을 세세히 진단하

    2026.06.15 09:03:41

    스타벅스, 마케팅 프로세스 갈아엎는다…외부 자문까지
  • 디엠케이글로벌, AI 에이전트 시대 흐름 담은 'AI Summit Seoul & EXPO 2026' 개최

    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업무 방식과 조직 구조에 영향을 미치면서 기술 발전과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함께 살펴보려는 수요도 확대되는 분위기다.이러한 가운데, 디엠케이글로벌(DMK Global)은 AI 에이전트 시대의 흐름을 한자리에 담은 'AI Summit Seoul & EXPO 2026'(AISE 2026)을 오는 8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엑스(COEX), 한국무역협회(KITA)와 공동 주최하며, 그랜드볼룸에서는 컨퍼런스가, B홀에서는 대규모 전시(EXPO)가 동시에 진행된다.최근 AI 산업에서는 '어떤 권한으로 맡기고 그 결과를 어떻게 신뢰할 것인가'가 새로운 질문으로 떠올랐다. 기업용 소프트웨어가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되며 도입 속도는 빨라졌지만, 이를 실제 성과로 잇는 일은 이제부터다. 올해 AISE 2026이 내건 주제 'The Transformation Era: Beyond Adoption – Rise of Enterprise Agents'는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한다.19일부터 이틀간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는 AI 기술 트렌드부터 산업별 적용 사례, 이에 따른 조직 변화까지 폭넓은 주제를 'AI 메가 트렌드', 'AI 트랜스포메이션', 'AI & 데이터', '버티컬 산업 활용 사례', 'AI + 로보틱스', '에이전트·에이전틱 AI(Agent & Agentic AI)' 여섯 개 테마로 다룬다.우주에서 스스로 판단하는 자율 AI를 연구하는 스티브 치엔(Steve Chien, NASA JPL), 대화형 AI 분야의 권위자인 래리 헥(Larry Heck) 조지아 공대(Georgia Tech) 교수, 막심 아파나시예프(Maxim Afanasyev) 구글 클라우드, AI를 활용한 과학적 발견을 연구하는 MS 리서치(MS Research)의 호이펑 푼(Hoifung Poon), 프런티어 소형 모델 분야 전문가인 리퀴드 AI(Liquid AI

    2026.06.15 09:00:20

    디엠케이글로벌, AI 에이전트 시대 흐름 담은 'AI Summit Seoul & EXPO 2026' 개최
  • 윌라, 배우 전미도 재능기부 오디오북 '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 공개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가 배우 전미도가 직접 낭독한 오디오북 <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을 공개했다.이번 오디오북은 배우 전미도가 진선재단과 손을 잡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감성 짙은 목소리와 탄탄한 대사 전달력으로 대중성을 인정받은 전미도가 낭독자로 나선 만큼, 오픈 전부터 윌라 회원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나태주 시인의 <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은 짧은 산문부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시까지 총 100편의 작품을 엮은 필사 시집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나태주 시인 특유의 따뜻함과 포용력이 녹아 있는 작품으로, 전미도 배우의 정성 어린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아름다운 오디오북으로 재탄생했다.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이번 <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은 진선재단과 함께 벌써 세 번째로 선보이는 오디오북"이라며 "윌라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독자가 장벽 없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목소리를 담은 오디오북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윌라는 진선재단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셀럽들의 재능 기부로 제작된 오디오북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배우 양준모가 낭독한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배우 강필석이 낭독한 <불을 지키는 사람> 등이 있다.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2026.06.15 09:00:16

    윌라, 배우 전미도 재능기부 오디오북 '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 공개
  • 정용진, 역사 인식 교육 받는다…스타벅스 사태 책임 의지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와 매장 모든 직원이 6월 17일 역사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교육을 받는다. 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마트부문 경영진과 임직원들도 별도로 교육을 받고 스타벅스 마케팅 사태와 유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을 재차 다짐한다.그룹의 사내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스타벅스는 물론, 이마트 등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들이 모두 참석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이번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향후 그룹 전체에서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미다.스타벅스 코리아 매장에 근무하는 파트너들은 22일에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전국의 모든 매장은 오후 3시 조기에 영업을 종료하고, 점포별로 17일 진행한 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역사 의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모든 매장이 일제히 영업을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오픈 이후 처음이다.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모든 임직원이 교육을 받는 것은 그만큼 이번 마케팅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정용진 회장은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별도로 역사 교육을 받는다. 정회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사장단 회의 진행에 앞서 대표들과 함께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이는 정 회장이 이번 사태 이후 대국민 사과 등을 통해 밝힌 “저도 역사 교육을 받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는 동시에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하는 자리이다.이마트부문의 다른 계열사 직원들

    2026.06.15 08:55:53

    정용진, 역사 인식 교육 받는다…스타벅스 사태 책임 의지
  • LS전선, 동해안-수도권 전력 혈맥 뚫는다…2단계 HVDC 수주

    LS전선이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2단계 사업을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LS전선은 지난 2024년 동해안-신가평 구간의 1단계 사업에 이어 동해안-동서울 구간의 2단계 사업까지 모두 도맡게 됐다. 계약 금액은 1단계 약 880억 원, 2단계 약 1460억 원으로 누적 공급 규모는 총 2340억원에 달한다.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된 대규모 전력을 전력 소비량이 많은 수도권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과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대규모 전력 수송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진 가운데, 이번 사업은 국가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망 사업으로 꼽힌다. HVDC는 기존 교류(AC) 방식과 비교해 송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손실이 적고, 장거리 대용량 전송에 유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기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LS전선은 국가핵심기술인 500kV급 HVDC 케이블을 독자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인 525kV·90℃급 HVDC 케이블까지 상용화하며 글로벌 전선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그동안 유럽 전선업체들이 주도해 온 해저 HVDC 케이블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해 제주 2·3연계 사업, 북당진-고덕 1·2단계 사업 등을 완수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독보적이다. 독일 전력청(TenneT)이 추진하는 7조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사업에서 단일 공급사 기준 최대 규모인 약 3조원의 수주를 확보했다.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은 “HVDC

    2026.06.15 08:54:28

    LS전선, 동해안-수도권 전력 혈맥 뚫는다…2단계 HVDC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