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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이재용·최태원·신동빈·조현준, 베트남 서기장 잇따라 조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지난 19일 서거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하며 애도했다.베트남 권력 서열 1위였던 쫑 서기장은 2011년 서기장직에 오른 뒤 14년간 권좌에 머무른 최장수 서기장으로서 베트남을 통치해 온 인물이다. 국내 재계 총수를 비롯한 기업인들과도 인연을 맺어왔다.2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최근 해외 출장에 앞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한베트남 대사관에 마련된 고인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 국민과 한마음으로 서기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강한 신념과 영도력을 늘 기억하며 베트남과 한국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삼성은 1989년 하노이에 삼성물산 무역사무소를 설치하며 베트남에 진출해 스마트폰, 네트워크 장비, TV,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24억달러(약 30조6611억원)를 투자했으며 현지에서 약 9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2022년에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총 2억2000만달러(약 2830억원)를 투입해 하노이에 대규모 R&D 센터를 설립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전날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최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서기장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유가족과 베트남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발전에 한국 경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최 회장은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해 쫑 서기장과 만났다. 대한상의는 1992년

    2024.07.26 16:43:38

    이재용·최태원·신동빈·조현준, 베트남 서기장 잇따라 조문
  • 권상우·손태영 부부, 유튜브서 최초 공개한 한국집은 어떤 곳일까[스타의 부동산]

    미국 뉴저지와 한국을 오가며 거주 중인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한국 집을 공개해 화제다.손태영은 25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국내에서 실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공개하며 자신의 요리비법과 인테리어 노하우 등을 밝혔다.손태영은 그동안 자신의 채널을 통해 뉴저지 주택과 살림살이를 공개해 주목 받았으나 한국집 공개는 이번이 최초다. 이번 영상에선 배우자인 권상우도 출연해 금실을 뽐내기도 했다.이들 부부가 거주하는 한국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고급빌라인 ‘논현 라폴리움’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권상우·손태영 부부 외에도 배우 최지우, 이민호, 이다해, 소녀시대 멤버 수영 등이 거주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인 빌라’로 불리기도 했다.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2016년 34억원에 총 18가구 중 1가구를 매입한 바 있다.2012년 준공된 논현 라폴리움은 최고 10층에 총 19가구 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240㎡, 263㎡ 두 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240㎡ 타입은 2021년 10월 46억원에 실거래됐으며 현재 2층 매물이 60억원에 나와 있다.한편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둔 권상우·손태영 부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가치가 약 480억원에 달하는 세차장과 강서구 등천동,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각각 건물 등을 보유하고 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7.26 16:32:08

    권상우·손태영 부부, 유튜브서 최초 공개한 한국집은 어떤 곳일까[스타의 부동산]
  • 금융지주, 고금리 속에 역대 최대 실적 행진

    올해 2분기 금융지주사들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을 일부 털어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금리 속에 대출 규모가 커져 이자 이익이 늘어난 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홍콩 H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1분기의 H지수 ELS 손실 배상 여파에서도 벗어난 게 주 원인으로 풀이된다. 26일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4∼6월) 1조347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잠정)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작년 2분기(9187억원)보다 12.6% 증가했다.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68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4% 늘어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하나금융 측은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보상, 외환 환산 손실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선제적·체계적 위험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핵심 자회사인 하나은행의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2분기(9077억원)를 포함해 1조75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다. 비은행 관계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하나증권 1312억원, 하나카드 1166억원, 하나캐피탈 1111억원, 하나자산신탁 364억원, 하나생명 92억원 등을 기록했다.신한금융그룹도 고금리 속 대출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이날 신한금융지주는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42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2분기(1조2383억원)보다 15.1% 늘었고, 직전 1분기(1조3215억원)와 비교해도 7.9% 많다.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호조에 따른 ELS 배상 관련 충당부채 환입(세후 약 600억원) 등

    2024.07.26 16:00:40

    금융지주, 고금리 속에 역대 최대 실적 행진
  • 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341.2%↑…"정유 950억 적자, 샤힌 프로젝트 순항"

    에쓰오일이 올해 2분기 매출 9조5708억원, 영업이익 1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4%, 영업익은 341.2% 늘었다.정제 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 부문은 적자를 냈지만 석유화학과 윤활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 매출액은 7조4514억원, 영업손실 95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중심의 휘발유 수요 부진과 해상 운임 상승으로 유럽향 경유 수출이 제한되면서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석유화학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85억원, 1099억원이었다. 아로마틱 계열의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역내 생산 설비 정기보수 집중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윤활부문 매출액은 8109억원, 영업이익은 1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윤활기유 펀더멘탈은 글로벌 주요 공급사의 정기보수와 견조한 그룹2 제품 수요로 시황이 유지됐다.에쓰오일은 3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둔화로 소폭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나, 제한된 설비 증설로 건전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아울러 울산공장에 추진하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 공사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샤힌 프로젝트의 진행률은 현재 부지정지 공사 94.9%, 설계·조달·시공(EPC) 30.9%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7.26 15:59:59

    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341.2%↑…"정유 950억 적자, 샤힌 프로젝트 순항"
  • "의대 증원 결정 과정 국정조사해야"...교수들 국민청원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결정 과정의 진실을 규명해달라고 요청했다.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6일 "정부는 유례없는 초단기 2천명 의대 정원 증원을 몰아붙이며 의료현장과 의학 교육 현장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더 이상의 파탄을 막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금 당장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전의교협이 지난 24일 제기한 국정조사 요청 국회 국민동의 청원엔 이날 오후 3시께 이 청원에는 4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동의한 상태다.국민동의 청원은 홈페이지 공개 후 30일 안에 동의 인원 5만명을 달성하면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이들은 국정조사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결정 과정, 의사 1만5000명 부족의 과학적 실체, 전공의·의대생 미복귀에 따른 정부 대책 등을 규명해달라고 요구했다.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이 급작스럽게 추진돼 의료계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며 이대로는 전공의와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7.26 15:49:41

    "의대 증원 결정 과정 국정조사해야"...교수들 국민청원
  • ‘남혐 논란’에도 '아빠차'로 각광...르노 신차, 판매 돌풍

    르노코리아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기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계약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 계약·본계약 합산(중복계약 제외) 대수는 이날 오전 1만대를 넘었다. 지난달 27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만이다.르노코리아는 지난 18일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과 세부 사양을 알리며 본계약으로 전환했다.르노코리아는 사전 계약과 본계약 대수가 각각 몇 대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현재까지 그랑 콜레오스 전체 계약자의 절반 이상은 40∼5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D 세그먼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가솔린 터보 이륜구동(2WD),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시작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대이며,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 모델은 4000만원 초·중반대로 책정됐다.한편 르노코리아는 신차 출시에 앞서 때아닌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자사 유뷰브에 올린 신차 홍보 영상의 일부 장면이 문제였다. 영상에 출연한 여성 직원 A씨가 신차 기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엄지와 검지를 모아 집게 모양으로 구부리는 손동작을 한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남혐’ 논란이 제기된 것이다.이에 따라 신차 판매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 밖의 판매 돌풍을 기록하며 순항 중인 모습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7.26 15:45:38

    ‘남혐 논란’에도 '아빠차'로 각광...르노 신차, 판매 돌풍
  • 동국제강 2분기 영업익 405억·동국씨엠 291억

     동국제강그룹의 열연철강 사업을 담당하는 동국제강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0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증가한 940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8674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순이익 442억원이다.동국제강은 ‘스틸 포 그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개발, 수출 인증 취득 등 제품 경쟁력을 지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동국제강그룹의 냉연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씨엠은 2분기 영업이익이 2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늘어난 5628억원으로 집계됐다.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1조 1193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순이익은 442억원이다.앞서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6월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개사로 인적 분할했다.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본원 경쟁력 강화, 영업·판매방식 전환, 스마트팩토리 3가지 방향에서 지속 성장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7.26 15:44:01

    동국제강 2분기 영업익 405억·동국씨엠 291억
  • 가계대출 급증에 주담대 금리도 다시 인상…카뱅, 0.1%p↑

    가계대출이 다시 급증하면서 시중은행뿐 아니라 인터넷은행도 대출 금리를 인상하는 등 고삐를 죄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혼합·변동)를 0.1%포인트(p) 인상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케이뱅크도 지난 9일과 23일 주담대 금리를 인상했으며, 5대 은행도 이달 들어 한 두차례에 걸쳐 0.2∼0.3%p 안팎 대출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은행들이 계속 경쟁적으로 대출 금리를 높이는 것은, 금융당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과 맞물린 가계대출 증가세가 쉽게 꺾이지 않기 때문이다.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8일 기준 712조1841억원으로 6월 말(708조5723억원)보다 다시 3조6118억원 늘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07.26 15:32:00

    가계대출 급증에 주담대 금리도 다시 인상…카뱅, 0.1%p↑
  • JS리무진, 5성급 캠핑카 ‘AG캠퍼’로 여름 캠핑 시장 공략

    ㈜오토글로벌의 하이루프 특허브랜드 JS리무진은 카니발캠핑카 AG캠퍼로 올 여름 캠핑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JS리무진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캠핑을 떠나거나 차박 여행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기기 위해 카니발캠핑카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카니발캠핑카 AG캠퍼는 평소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카니발 차량이었다가, 필요시 캠핑용으로도 얼마든지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AG캠퍼는 실내 옵션 및 기능, 디자인은 물론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춘 라인업으로써 캠핑과 차박에 유용한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AG캠퍼 2열 탑승 시, 탑승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반 하프 파티션은 간단한 음식 조리가 가능한 전자레인지부터 짐 보관이 가능한 수납공간, 넉넉한 크기의 냉장고, 식사 및 짐보관이 가능한 접이식 테이블 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관계자는 “특히 카니발캠핑카 AG캠퍼의 경우, 시트에 옵션을 저장해두는 메모리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단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180도 평탄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한편, 성인 남성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침대 시트로도 변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AG캠퍼는 220V 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무시동으로 반 하프 파티션의 옵션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220V 인버터가 있어 언제 어디서든 조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관계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겸비한 AG캠퍼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상황에 맞춰 차박, 캠핑, 가벼운 나들이 등 계절에 구애 받지 않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2024.07.26 15:31:28

    JS리무진, 5성급 캠핑카 ‘AG캠퍼’로 여름 캠핑 시장 공략
  • 한화오션, 2분기 적자에도 상반기 흑자전환

    한화오션이 올해 상반기 매출 4조8197억원, 영업이익 433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47.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한화오션은 건조물량 증가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반복 생산 체계가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 운반선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2분기는 생산 일정 조정과 외주비 증가 등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컨테이너 적자호선의 영향으로 생산 일정 조정 및 외주비 증가 등 생산 안정화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한화오션은 하반기에는 LNG운반선의 매출 비중이 더 늘어나고, 생산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잠수함 창정비 및 해양플랜트의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한화오션은 현재 약 3년치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상반기 수주 실적은 LNG 운반선 16척, 원유 운반선 7척, 암모니아 운반선 2척, 가스 운반선 1척, 해양 1기 등 총 27척(기)이다. 총 금액은 53억3000만 달러로, 6개월 만에 지난해 수주 실적 35억2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의 수주 잔고와 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 선별 수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생산 효율을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생산 시스템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본격적으로 고선가에 수주한 LNG 운반선 건조가 진행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07.26 15:27:05

    한화오션, 2분기 적자에도 상반기 흑자전환
  • 4살 딸엔 티파니, 10대는 몽클레르..."韓 저출산에도 명품 시장 성장”

    어린 자녀에게 고가의 사치품을 사주는 한국 부모들의 사례와 한국의 아동 명품 시장이 성장하는 현상에 외신이 주목했다.25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교복이 되어버린 몽클레어 패딩’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한국의 아동 명품 시장을 집중 조명했다. 한국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자녀를 위한 사치품에 돈을 쓰는 부모가 늘어나면서 아동 명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매체는 경기도 화성 동탄에 거주하는 김모(38) 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4세 딸을 위해 티파니에서 78만 원짜리 은목걸이를, 18개월 된 딸을 위해 38만 원 골든구스 신발을 구매한 그는 “생일파티나 결혼식, 음악 콘서트에 갈 때 아이들이 초라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밖에도 아이들을 위해 몽클레르 재킷과 셔츠, 버버리 원피스와 바지, 펜디 신발 등을 최근 구입했다고 밝혔다.서울 송파구에 사는 사업가 엄모 씨는 17세 딸의 사치품 집착을 우려하고 있다. 그는 “딸이 어렸을 때부터 조부모로부터 비싼 물건을 선물 받아왔다”며 “아이가 사치품에 너무 익숙해져서 나중에 사치스러운 소비를 감당할 정도의 직장을 구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그의 딸은 조부모로부터 80만 원짜리 마크 제이콥스와 아식스의 협업 스니커즈를 생일 선물로 받았다고 전했다.매체는 세계은행(WB) 자료 기준으로 출산율 꼴찌인 한국이 점점 부유해지면서 적은 숫자의 자손들을 위해 사치품에 돈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유로모니터의 뷰티·패션 컨설턴트인 리사 홍은 "한국의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아동 명품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2024.07.26 15:20:23

    4살 딸엔 티파니, 10대는 몽클레르..."韓 저출산에도 명품 시장 성장”
  • 한화오션, 4600억 규모 해군 군수지원함 수주

    한화오션이 지난 25일 단독입찰로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군수지원함(AOE-II) 2차함 건조사업'에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4601억원이다.이번 사업은 기술 및 조건 협상을 거친 뒤 8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건조 및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28년 12월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군수지원함(AOE-II)은 운항 중인 함정에 탄약 및 화물, 유류 등을 해상에서 공급하기 위한 목적의 군함이다. 작전중 구축함, 호위함처럼 고속으로 기동하면서 공급할 수 있다.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크게 넓혀주는 공중급유기처럼 군수지원함 역시 전투함의 작전 기간과 범위를 크게 확대해 준다.한화오션이 건조하게 될 군수지원함은 2018년 해군에 인도된 선도함이 운용 중에 발생한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천지급(AOE-I) 대비 기동속력, 적재능력 등의 성능이 향상된다. 이를 통해 우리 해군 기동전단의 작전 지속능력이 향상돼 해양주권이 미치는 영역 또한 확장될 것으로 한화오션은 기대된다.한화오션 관계자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건조가 까다로워 다른 조선소들이 외면한 군수지원함이지만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최고 해양방산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국가 방위와 국민의 안위를 위한 사업보국의 자세로 건조에 나서기로 결정,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7.26 15:17:12

    한화오션, 4600억 규모 해군 군수지원함 수주
  • 인사 앞당긴 한화, 케미칼·태양광·석유화학 수장 교체

    한화그룹이 26일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여천NCC 등 3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해당 회사들은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대표이사 인사를 통해 사업 구조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는 예년 대비 1개월 이상 빨라졌다. 각 사별로 신임 대표이사의 책임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서다.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남정운 여천NCC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남 내정자는 한화케미칼(현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한화토탈에너지스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화학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기존 범용 석유화학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고부가·스페셜티 제품 확대를 통한 사업 개선 및 시장지배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그룹은 "남 내정자의 세밀한 사업관리 능력과 강한 업무 추진력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는 홍정권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전략실장이 내정됐다. 홍 내정자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화그룹에서 제조, R&D를 비롯해 사업기획, 전략, M&A 등 폭넓은 직무 경험을 쌓았다.홍 내정자의 풍부한 경험이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한화그룹은 기대하고 있다.여천NCC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명헌 한화임팩트

    2024.07.26 15:12:11

    인사 앞당긴 한화, 케미칼·태양광·석유화학 수장 교체
  • 팜스코, 전국영양사학술대회 식품·기기전시회 참가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전국영양사학술대회’ 및 ‘식품·기기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식품 및 기기 등 분야별 최신 제품과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효율적인 급식관리·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됐으며, 팜스코는 ‘하이포크 동물복지’를 원육으로 만든 건강한 급식용 육가공 제품들을 소개했다.팜스코는 ‘오늘 급식의 하이라이트, 하이포크’라는 슬로건으로 참가해, 다양한 제품들의 무료 시식과 부스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핵심 신제품은 ‘하이포크 동물복지’ 원육을 사용한 △블랙페퍼 큐브 스테이크 △블랙페퍼 목살 스테이크 △남해마늘 오븐용 도끼 돈까스 △하이포크 남해마늘 하트 미니함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은 물론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제품으로 구성했다.팜스코는 ‘하이포크’와 ‘하이포크 동물복지’ 제품들을 기반으로, 주 고객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학교 급식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영양 관련 관계자들에게 적극 홍보에 나섰다.팜스코 식품마케팅실 관계자는 “팜스코는 올바른 먹거리 문화를 형성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힘쓰면서 올바른 학교급식문화와 동물복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4.07.26 14:08:05

    팜스코, 전국영양사학술대회 식품·기기전시회 참가
  • "카드 결제 취소·환불 가능" 티몬·위메프, 결제 취소 방법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피해 소비자들이 환불받을 수 있도록 구제 절차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26일 여신금융협회는 관계법령 및 약관 등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민원응대 및 처리해 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 및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최근 티몬·위메프의 판매자(셀러)에 대한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신용카드회원의 결제승인 취소 및 환불요청이 증가하고 있으나, 결제승인 취소 등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소비자의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카드사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정상적으로 물품 대금 등을 결제했는데도 이를 제공받지 못한 경우 카드사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대금에 대한 결제 취소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의제기는 카드사 고객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드사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사는 접수 즉시 확인해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고객에 대한 결제 취소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다만, 카드사가 직접 티몬·위메프 간의 구체적인 거래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결제대행업체(PG사)와 티몬·위메프를 통해 결제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이의제기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카드업계는 설명했다.또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분할해 납부하기로 한 경우,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할부계약 철회 및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다.한편, 여신금융협회의 이같은 조치에는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

    2024.07.26 14:06:00

    "카드 결제 취소·환불 가능" 티몬·위메프, 결제 취소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