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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식스, 'Qoo10 Japan 판매 대행 서비스' 론칭
브랜드 인큐베이팅 기업 프로젝트식스가 국내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Qoo10 Japan 판매 대행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일본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꿈꾸는 기업뿐 아니라, 해외 수출 경험과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브랜드도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해당 서비스는 채널 입점부터 운영, 마케팅, 물류까지 모든 과정을 포괄하며, 일본 현지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 수립과 체계적인 운영 프로세스가 핵심 특징이다.프로젝트식스의 Qoo10 Japan 판매 대행 서비스는 입점 전 단계에서 일본 현지 시장 동향과 고객 특성을 분석해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브랜드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Qoo10의 정기 프로모션인 ‘메가와리’ 및 자체 기획전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D2C(Direct to Consumer) 사업의 핵심인 물류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하며, 일본어 고객 응대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 성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프로젝트식스 해외사업 부문 총괄은 "일본 시장은 한국과 유사하면서도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현지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브랜드의 첫 일본 진출부터 현지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지속적인 성장까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파트너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프로젝트식스 한상우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브랜드의 성공적인 수출 확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좋은 제품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하나의 체인으로 연결되어 상
2024.11.27 09: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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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평형대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 분양예정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대형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높고 장기간 안정적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돼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실제로 최근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지방 분양시장에서 1순위 평균 경쟁률은 전용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9.98대 1로, 85㎡ 미만 아파트(5.43대 1)의 약 1.8배 수준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중대형 평형의 공급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올라가고 있어 선호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러한 가운데 대방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부산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가 부산에코델타시티 공동31BL에 대방 엘리움 브랜드를 첫 선 보일 예정이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는 총 2만 7천여세대의 주거와 상업, 업무지역이 어울린 공공택지 대규모 신도시이다. 부산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은 평강천과 맥도강을 끼고 있는 더블 리버뷰의 쾌적한 입지를 자랑하며, 지하 2층~최고 10층 전체 470세대 단지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119㎡)이 전 타입 남향 위주로 조성될 예정이다.또한 ‘대방 엘리움 리버뷰’는 대방그룹의 혁신설계를 적용하여, 최대 약 5.5m 광폭거실(일부타입 기준)과 유리난간을 적용하여 탁트인 실내개방감을 연출했으며, 타사 대비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하여 주거의 품격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각 평면에 따라 현관 수납장 및 복도 팬트리, 알파룸 등 풍부하고 실용적인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평면으로 완성될 예정이다.‘부산에코델타시티 대방 엘리움 리버뷰’의 오
2024.11.27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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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폭설에 나무 '뚝' 부러져···삼청동길 등 도로 통제
27일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밤사이 서울 곳곳에 20㎝ 안팎의 큰 눈이 내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갑작스런 폭설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나무가 부러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노원구와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일부) 등 동북권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강남구 4.1㎝, 송파구 5.1㎝, 서초구 5.7㎝ 등 강북에 비해 강남에서는 눈이 적게 내렸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갑작스런 폭설로 나무가 부러지는 등 피해를 입기도 했다.서울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성북구와 강북구 등 동북권 일부 지역은 적설량 20㎝를 돌파했다.서울에서 최근 수년간 2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적설량은 성북 20.6㎝, 강북 20.4㎝, 도봉 16.4㎝, 은평 16.0㎝ 등이다.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는 16.5㎝를 기록했다.시는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대응에 돌입했다. 또 인왕산로, 북악산로, 삼청동길, 와룡공원길 등 4곳의 도로를 통제 중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7 08: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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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건보재정 중국인만 적자”...복지부, 보험 상호주의 적용에 ‘난색’
전체 외국인(재외국민 포함)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계속 흑자를 보이며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건보재정은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재외국민은 외국에 살면서도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는 한국인을 일컫는다.27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보면 전체 외국인 건보재정 수지는 ▲2017년 2565억원 ▲2018년 2320억원 ▲2019년 3736억원 ▲2020년 5875억원 ▲2021년 5125억원 ▲2022년 5448억원 ▲2023년 7308억원 등으로 매년 흑자를 기록했다. 2017∼2023년 최근 7년간 누적 흑자 규모는 3조2377억원에 달했다.이는 전체 외국인 건보 가입자가 그간 납부한 건강보험료로 병의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을 이용하고 건강보험에서 훨씬 적게 보험급여를 받았다는 말이다.건보 당국이 외국인의 부정수급을 막고, 국내에서 건보 혜택을 받을 자격을 까다롭게 하는 등 꾸준히 손질한 데 따른 결과다.건보 당국은 2019년 7월부터 외국인 건강보험 임의가입 제도를 의무가입제도로 변경하는 등 외국인 가입과 보험료 부과 기준을 강화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들어와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은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니면 의무적으로 지역가입자로 건강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전액 부담해야 한다.피부양자는 직장에 다니는 자녀나 가족에 주로 생계를 의존하는 사람으로 건보료를 내지 않더라도 보험 혜택을 본다.건보 당국은 올해 4월 3일부터는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6개월 이상 거주해야만 피부양자가 될 수 있게 문턱을 높였다. 외국인이 국내에 들어오자마자
2024.11.27 08: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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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폭설로 적설량 20㎝ 돌파…동북권 강북구 성북구
서울 폭설로 적설량 20㎝ 돌파…동북권 강북구 성북구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7 08: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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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달러 못 찍고 하락세···비트코인, 9만달러도 '흔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을 눈앞에 두고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2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3% 하락한 9만1546달러(1억2798만원)에 거래됐다.지난 22일 역대 최고점인 9만98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10만 달러 진입을 눈앞에 뒀지만 달성하지 못한 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만60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9만 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68% 떨어진 3천326달러, 솔라나는 3.8550% 내린 230달러를 나타냈다. 리플과 도지코인도 각각 3%와 4% 이상 하락하며 1.42달러와 0.38달러에 거래되는 등 가상화폐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7 08: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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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게 되네'···솔로들 주선했더니 절반 이상 커플 매칭
서울시가 주최한 싱글남녀 주선 행사에서 참석자 중 절반 이상이 '커플'이 됐다.서울시는 지난 23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최된 '설렘 in 한강' 행사에서 최종 27쌍의 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54%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약 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100명이 참여해 연애 코칭, 한강 요트 체험, 레크리에이션 게임, 1:1 대화, 칵테일 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는 마지막 순서를 거쳐 매칭된 당사자들에게만 행사 다음 날 오전 결과를 통지했다.시는 새로 탄생한 27쌍의 커플에게 식사권, 문화체험 관람권 등 30만원 상당의 데이트 패키지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84%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대해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기회 등을 이유로 만족했다고 평가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커플이 된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향후 기업 후원 등을 통해 행사를 지속해서 열어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7 0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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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코딩, No 버튼, No 메뉴①[테크트렌드]
“재능은 의지의 수단에 불과하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가? 이것이 중요하다. 이 의지가 단단하면 재능이 없더라도 헤쳐나갈 수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고생을 더 하더라도 결국엔 방법을 찾을 테니까. ◆ 노코드란이 방법을 찾아주는 데 인공지능이 전 방위적으로 이용된다. 대표적 기능이 인공지능 노코드다. 노코드 혹은 로우코드란 무엇일까? 새로운 코드를 직접 짜지 않고 제품이나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노코드 인공지능은 기존에 구축해놓은 인공지능 모델과 프로그램을 차용한다. 미리 프로그래밍한 모델들을 이어 붙여 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든다. 위젯 형태 인공지능 챗봇도 코딩 없이 금방 연동할 수 있다.노코드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자체 코드 개발 역량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부족하거나 예산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개인들은 이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을 도입해서 업무 생산성을 향상한다. 고액의 개발자나 데이터 전문가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전략이 있지만 리소스가 부족한 사람들도 이 노코드 인공지능 솔루션을 이용하면 원하는 제품이나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으니 개발 접근성, 개발 문턱이 낮아진다.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전체 모수가 는다. 모두에게 기회가 열리니 이 시장 파이가 커진다.노코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업체 입장에서도, 이렇게 쉽게 만들어진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내 니즈에 맞게 그때그때 제품을 빠르게 만들고 써볼 수 있으니 좋다. 쉽고 가볍게 시도하고 다시 수정하는 과정이 애자일(Agile)하게 흘러간다.꼭 리소스가 부족해서 노코딩을 택하는 것만은 아니다. 인
2024.11.27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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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된 지드래곤의 리더십
“지드래곤이 멱살 잡고 팀 살려냈다”, “리더십이 이렇게 중요하다”, “2명 빠져서 비어 보일 줄 알았는데 어떻게 무대 꽉 차게 한 거냐”온라인 커뮤니티가 연일 '지드래곤'으로 도배되고 있다. CJ ENM이 주관한 시상식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 이후 그의 예술성뿐만 아니라 잊혀져가는 빅뱅을 살려낸 리더십까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명의 멤버가 빠지면서 위기에 놓인 팀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지드래곤의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브루노 마스와 로제의 사전 녹화 논란으로 욕을 먹은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까지 살려냈다는 평가다. 마마어워즈는 행사에 앞서 보도자료를 냈다. 제목은 ‘APT. 세계 최초 퍼포먼스 공개’였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등장한다고 해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들은 행사 당일 나타나지 않았다. 무대가 사전 녹화 형태로 진행됐다. 통상 시상식 무대는 현장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지난 22일 공개된 이들의 합동 공연은 사전에 제대로 고지되지 않은 채 녹화 영상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송출됐다. 이들의 공연을 보러 일본 오사카까지 찾아간 관중 사이에서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다음날인 23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두번째 마마어워즈에는 지드래곤이 등장했다. 핑크색 제복을 입고 등장한 지드래곤은 ‘무제’, ‘파워’, ‘홈 스윗 홈’,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무대를 선보였다. 지드래곤의 무대 영상은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2024.11.26 1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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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야, 내달 10일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하기로
여야, 내달 10일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하기로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6 17: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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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3세' 구본혁 부회장 승진, 구동휘 LS MnM CEO 선임
LS그룹 인사에서 오너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섰다.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승진 규모 최소화와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둔 2025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LS그룹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 세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고, 최근 3년 내 최소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LS MnM을 제외한 주력 계열사는 현재의 CEO를 대부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안정화를 꾀하는 동시에, 신사업 분야 새로운 성장 추진 동력이 필요한 회사는 신규 CEO를 선임함으로써 변화를 줬다.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구 신임 부회장은 고(故)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현 LS MnM) 회장의 장남이다. 구 신임 부회장은 일반 지주회사였던 예스코홀딩스를 투자형 지주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켰으며, 2030년까지 자산운용규모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LS MnM은 구동휘 부사장을 CEO로 선임했다.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를 생산할 EVB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 부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섰다. 구 부사장은 그룹 ‘비전 2030’의 핵심 신사업인 배·전·반 중 배터리 소재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의 장남 구본권 LS MnM 전무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LS그룹은 "2025년도 임원 인사를 통해 장기 저성장 국면과 변동성이 큰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구자은 회장이 강력히 추진 중인 기존의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는 ‘양손잡이
2024.11.26 17: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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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 차기 총리 후보로 급부상?…경제 전문가 총리론 힘 실리나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쇄신의 일환으로 개각을 준비하며 국무총리 교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총리 후보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6선),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5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5선), 이정현 전 의원(호남 출신), 조태용 국정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창용 총재의 급부상이 주목받고 있다.2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국정 쇄신을 위한 인적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개각의 핵심은 국무총리 교체 여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사의를 표명했으나, 윤 대통령이 후임자를 지명하지 않아 현재까지 유임 중이다. 이 가운데 이창용 총재의 이름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여당 내부에서도 이 총재를 차기 총리로 추천하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사무부총장은 지난 20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총리 후보군은 민생 경제에 밝은 인물이 필요하다”며, “일부에서는 이창용 한은 총재를 총리로 모셔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 시점에 딱 맞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이창용 총재는 대외 불확실성과 경제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경제 전문가 총리’에 대한 기대감 속에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그는 교육, 부동산, 저출생 문제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현안에 목소리를 내며 주목받았다. 예컨대, 지난 3월에는 돌봄 업종에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할 것을 제안했고, 6월에는 농산물 물가 문제를 지적하며 수입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8월에는 부모의 경제력과 거주 지역이 서울대 진학에 미치는 영향을 비
2024.11.26 17: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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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론'에 쇄신 칼 빼든 삼성·롯데, 빠른 인사로 전열 정비 나선다
LG그룹, 현대차그룹, 한화그룹, HD현대그룹, 신세계그룹 등 주요 그룹 정기 임원 인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나란히 '위기설'에 휩싸인 삼성과 롯데그룹의 인사도 임박했다.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7일, 롯데그룹은 28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전날부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중심으로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통상 12월 초에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 조직 개편을 순차적으로 단행해왔으나 지난해에는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11월 말에 인사를 단행했다.최근 반도체부문을 중심으로 조직 안팎에서 '삼성 위기론'이 불거졌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업 리스크 상황을 고려해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올해도 인사 시기를 소폭 앞당긴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25일 검찰은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이 회장은 이날 최후진술에서 '삼성 위기론'에 대해 처음 인정하고 사업 정상화를 이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이 회장은 "삼성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안다"며 "지금 삼성이 맞이한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지만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연말 인사에서는 '신상필벌'과 근원적 경쟁력 회복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실적 부진으로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이 예고된 DS 부문의 경우 일부 사업부장의 교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재계 안팎에
2024.11.26 16: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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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종부세 납부자 46만명…지난해보다 5만명 늘어
주택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이 지난해보다 약 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택 종부세 세액도 1261억원 늘었다.기획재정부는 ‘2024년도 종합부동산세 고지 관련 주요 내용’을 통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인원은 지난해 41만2316명에서 올해 46만277명으로 4만7961명(11.6%)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기재부는 신규 주택공급과 공시가격 상승에 따라 주택분 종부세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통계청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택보유자는 약 1562만명으로 이 중 2.9%가 종부세를 내는 셈이다. 이 또한 지난해 2.7%보다 소폭 늘었다. 세액은 1조61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61억원(8.5%) 증가했다.종부세가 고지된 1세대 1주택자도 12만8000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만7000명(15.5%) 늘었다. 1세대 1주택자 세액은 905억원에서 1168억원으로 263억원(29.1%) 증가했다.종부세를 납부하는 다주택자도 24만2000명에서 27만3000명으로 3만1000명(1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액은 3790억원에서 4655억원으로 865억원(22.8%) 늘었다.주택분 종부세를 고지 받은 법인은 6만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400명(0.6%) 감소했다.기재부는 “종부세 고지서를 받은 법인이 합산 배제, 일반 누진세율 등 특례신청을 하는 경우가 많아 결정세액은 고지세액보다 다소 줄어든다”며 “과세인원과 세액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11.26 16: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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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세번째 거부권 행사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야당이 단독 처리한 법안 25건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법을 세 번째로 발의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고, 정부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6 16: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