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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AI 작곡 플랫폼 '하트레코드 : 싱어송라이터' 출시

    AI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작곡 플랫폼 '하트레코드 : 싱어송라이터'가 오는 2026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사용자의 목소리를 AI로 학습해 누구나 손쉽게 음원을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트리플윈(안성환 대표)은 AI 사운드 엔지니어링 업체 (주)오드아이, 웹툰 제작사 (주)3B2S와 MOU를 체결해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주)오드아이는 AI 음성 트레이닝 기술을 제공하며, (주)3B2S는 음원 커버 아트 제작과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는다.또한, AI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해 조현병 및 우울증 환자가 참여하는 ‘공동작곡’ 치료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한 마디씩 곡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완성된 음악은 앨범으로 발매된다.또한, 수익의 10%는 어린이 심장병 치료 지원에 기부되며, 이를 위해 비영리단체와 협력을 추진 중이다. 향후 글로벌 자선 콘서트 '하트콘서트'를 개최하고, 실시간 기부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트리플윈 대표 안성환은 “AI 기술로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음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또한 트리플윈은 독자 IP 웹툰 '하트툰'을 제작하고 있으며, 2025년 4월부터 ‘닥터쏭 AI 앨범’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대표곡으로 ‘별에게 쓰는 편지’, ‘나의 음악에게’ 등이 있으며, 유통은 YGPLUS를 통해 멜론, 지니뮤직, Spotify, Apple Music 등 국내외 주요 플랫폼에서 이루어진다.안 대표는 "음악을 통한 사회적 기여는 하트레코드의 핵심 가치"라며 "단순한 창작 도구를 넘어 음악을 통해 사회적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한편, 현

    2025.03.18 13:33:05

    AI 작곡 플랫폼 '하트레코드 : 싱어송라이터' 출시
  • [속보]주식 거래 4~5분간 정지…거래소 “곧 입장 발표”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30분부터 약 4~5분 가량 거래정지 현상이 나타났다.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호가창이 멈추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등 오류다.현재는 주식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이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5.03.18 13:29:50

    [속보]주식 거래 4~5분간 정지…거래소 “곧 입장 발표”
  • 음실련, AI 시대-실연자 권리를 위한 정책 자문위원회 신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이정현, 이하 음실련)은 2025년 3월 14일(금)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5 음실련 제37차 대의원총회’에서 음악실연자 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들을 위촉했다.최근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술 발전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면서 음악실연자 권리 보호 및 권익 보장을 위한 법적, 기술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음실련은 학계, 법조계, 기술 및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음악실연자 권리 전반 및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비상임으로 임기는 2년(2025. 3. 14.~2027. 3. 13.)이다. 법조계에는 △ 신창환 법무법인 린 변호사 △오승종 법무법인 비트 변호사 △최승수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이종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설지혜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학계에는 △홍승기 인하대학원 법전원 교수 △최진원 대구대학교 교수 △정진근 강원대학교 법전원 교수 △안효질 고려대학교 법전원 교수 △김경숙 상명대학교 교수 △박준우 서강대학교 교수 △김종원 상명대학교 교수 △김철연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윤영선 한남대학교 교수 산업계에는 △김현철 前 저작권위원회 정책연구실장 △차태원 저작권위원회 센터장 △최경수 前 저작권법학회 회장, △박지현 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그 외 △이한철 싱어송라이터(음실련 대의원) △이병삼 충북대학교 법전원 교수(음실련 사외이사)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었다.이번 자문위원회는 AI 현안을 포함하여, 음실련의 발전 방안과 음악실연자 권리 보호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안을 망라하여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2025.03.18 13:23:06

    음실련, AI 시대-실연자 권리를 위한 정책 자문위원회 신설
  • 케이뱅크, 개인사업자·중소기업 대출 시장 공략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비대면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후순위 대환상품을 출시하고 기업 금융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케이뱅크는 18일 서울 중구 마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출시한 개인사업자 대출과 비대면 혁신 및 기업 뱅킹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후순위 대환상품을 공개했다. 이 상품은 전 은행권 최초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 대출 상품으로,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원·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선순위 상품 출시 후 9월 후순위 상품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 3월 후순위 대환 상품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미 부동산 담보물에 타 금융기관의 대출이 있거나 임대차 계약이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은 ‘후순위 상품’도 대환 대출이 가능한게 특징이다.영업점에 방문해 기다릴 필요 없이 대출 한도 조회부터 신청과 심사, 담보가치 평가, 서류 제출과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빠르면 하루에서 3영업일내 실행 가능하다고 케이뱅크 측은 전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후순위 대환대출 상품 출시를 기념해 최저 금리를 2.93%로 인하하고(3월 18일 기준) 대환대출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후순위 대환상품 출시로 더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금리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4년 한해 동안 케이뱅크로 아파트 담보 대환대출을 실행한 고객들은 연간 인당 평균 약 180여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케이뱅크

    2025.03.18 13:18:30

    케이뱅크, 개인사업자·중소기업 대출 시장 공략
  • "한국 개미들의 미국 주식 투자는 '오징어게임'식 투자"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서 한국 개인 투자자 ‘서학 개미’들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쏠림, 특정 섹터 주식의 급등락 등 이상 현상 등이 한국식 투자 패턴과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13일(현지시간) 미국 자산운용사 ‘아카디안’의 오웬 라몬트 수석 부사장은 ‘오징어 게임 주식시장(The Squid Game Stock Market)’이라는 보고서에서 미국 주식시장의 이상 현상 원인으로 한국 개인투자자들을 지목했다.그는 한국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유액이 지난해 기준 1121억달러(약 163조2176억원)으로, 미국 증시 전체 시가총액(62조달러, 9경 272조원)의 0.2%에 불과하지만, 일부 틈새시장에서는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기업 본질 가치와 무관하게 이른바 테마주로 분류되면 가격이 급등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양자컴퓨팅 관련 주식 폭등을 예로 들었다.현재도 한국 투자자들이 AI(인공지능) 관련 주식, 소형모듈식 원자로(SMR) 기업, 가상자산 및 레버리지 ETF 등을 선호한다며, 특정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하여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이러한 투자 행태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비유했다. “참가자들이 빨리 부자가 되기 위해 규칙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위험한 게임을 시작한 것처럼, 한국 투자자들도 빨리 부자가 되기 위해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며 “대부분 참가자들은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한다”고 경고했다.또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폭락 직전의 증권을 매수하는 기이한 능력”이 있다며 2008 리먼브라더스 붕괴 사건

    2025.03.18 13:06:07

    "한국 개미들의 미국 주식 투자는 '오징어게임'식 투자"
  • [속보] '27년부터 의사 정원 심의' 의료인력 추계위법 복지위 통과

    '27년부터 의사 정원 심의' 의료인력 추계위법 복지위 통과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3.18 12:12:05

    [속보] '27년부터 의사 정원 심의' 의료인력 추계위법 복지위 통과
  • [속보] 여야 "연금 모수개혁 소득대체율 43% 합의…복지위 처리할 것"

    여야 "연금 모수개혁 소득대체율 43% 합의…복지위 처리할 것"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3.18 12:08:35

    [속보] 여야 "연금 모수개혁 소득대체율 43% 합의…복지위 처리할 것"
  • 안철수 "이재명, 5개 재판 다 무죄면 출마하라"

    "(진행 중인) 5개 재판 결과가 다 나온 다음 무죄를 다 받으면 그때 출마하라."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같이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SBS 유튜브에 출연해 "(이 대표가) 오는 26일 공직선거법 2심 선고에서 선거법 위반이 나오면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도 전인 이번 대선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선거제도란 유권자들이 여러 후보자에 대해 알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다 취합해 그중에서 자기가 원하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그 후보자 중 한 분이 대법원 판결이 유죄가 나올지 무죄가 나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선택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만약 정말 불행하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돼버리면 60일 내 대선 경선을 치러야 하지 않나. 그땐 이겨야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데 지금 모여있는 분들은 생각이 다 똑같고, 이들을 다 합해도 전국적으로 30%밖에 되지 않는다"며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만 이 대표가 대통령 되면 안 된다고 의견을 교환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배척하다 보면 이 대표를 대통령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란 아이러니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분들께 호소드리고 싶은 것은 만약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 여러 가지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 한 가지 생각만 같다면 중도 보수나 중도를, 모든 사람을 다 우리 편으로 모아서 50%를 넘겨야만 여러분 소원대로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5.03.18 11:23:25

    안철수 "이재명, 5개 재판 다 무죄면 출마하라"
  • 5월부터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인상…‘노쇼’ 방지 강화

    국토교통부는 5월 1일부터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공휴일 고속버스 출발 전 취소 수수료를 기존 최대 10%에서 15%로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설·추석 명절 수수료는 20%로 상향한다.현재는 1년 365일 모두 동일한 10%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승객이 많은 날에는 수수료를 더 높이는 방식으로 개편하는 것이다.출발 전 최대 수수료가 부과되는 시간도 현재의 ‘출발 1시간 전부터’에서 ‘출발 3시간 전부터’로 조정한다. 철도와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버스 출발 이후 부과되는 수수료도 30%에서 50%로 올린다. 내년에는 60%로 더 올리고 오는 2027년까지 70%로 단계적 상향한다.일단 출발하고 나면 재판매가 불가능한 고속버스 표의 특성을 고려해 높은 수수료율을 부과한다.국토부는 그간 장거리나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 노쇼 문제가 심각했고, 특히 모바일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발권 기회가 침해됐다고 지적했다.일부 승객은 출발 이후 수수료가 30%인 점을 이용해 붙어 있는 두 자리를 예매하고 출발하자마자 한 자리를 취소하는 편법도 써 왔다. 지난해 기준 두 자리 이상을 예매한 뒤 일부만 취소한 경우는 12만6000건에 달했다.국토부는 시외버스 면허권자인 각 도에도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 개선을 권고할 방침이다.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고속버스 업계는 승차권 예약 및 출발 안내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하며, 이용자들도 승차권 예약에 조금 더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03.18 11:23:16

    5월부터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인상…‘노쇼’ 방지 강화
  • 연일 하락하는 테슬라 주가...이유는 중국 때문?

    최근 연일 하락세를 보이는 테슬라 주가가 17일(현지 시각) 5% 가까이 급락했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첨단 주행 보조·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를 무료 제공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걱정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4.79% 떨어져 238.01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한 달간 33.11%, 올해 들어서는 41.06% 폭락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중국에서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에게 FSD를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에게 무료 체험판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FSD는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을 목표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개발한 첨단 소프트웨어다. 현재 미국에서는 FSD를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감독형’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아직 FSD보다 낮은 단계인 오토파일럿을 제공하고 있다.테슬라는 그동안 중국 내 데이터의 외부 전송에 대한 규제를 받아 현지 주행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중국에서 FSD 기능을 진전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테슬라는 중국 기술업체 바이두의 지도 데이터를 접목해 FSD의 주행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합법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FSD 무료로 제공하여 사용자 기반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특히 전일 중국 내 현지 경쟁사 BYD(비야디)가 5분 만에 충전을 완료할 수 있는 새로운 충전 시스템을 공개한 상황에서 FSD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소식이 현지 경쟁력이나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걱정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야후 파이낸스는 “중국에서 테슬라의 무료 FSD 제공은 현지 라이벌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을

    2025.03.18 11:22:47

    연일 하락하는 테슬라 주가...이유는 중국 때문?
  • 뭐하는 회사길래...구글, 창사 이래 최대금액 ‘배팅’

     구글이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위즈(Wiz) 인수에 나선다. 구글은 지난해에도 이 회사를 인수하려 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위즈를 300억 달러(43조3500억원)에 인수하는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곧 계약이 체결된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위즈는 2020년 설립된 신생 기업이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에서 보안 위험을 찾아내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말 16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구글의 인수 금액은 지난해 말 평가 금액의 약 두 배 수준이다. 지난해 추진했던 230억 달러보다 70억 달러가 더 늘어 인수가가 30% 올랐다.위즈는 구글은 물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구글은 위즈의 보안 기술로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아마존과 MS에 뒤처진 현 상황을 역전하겠다는 전략이다.지난해 인수 무산은 구글의 반독점 문제에 투자자들의 우려까지 더해진 데다 위즈가 구글 내에서 별도의 사업부로 남을지 아니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통합될지 양측이 합의하지 못한 점 때문으로 알려졌다.당시 미 법무부가 구글에 온라인 검색 시장 등에서의 불법적 독점 등 2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상태였다. 이에 위즈와 일부 투자자들은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회의적이었다.그러나 미 대선에서 친기업적인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자 인수 승인 기대감이 커졌다.위즈가 협상 결렬 이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별 진척 없이 여러 당사자와 거

    2025.03.18 11:22:08

    뭐하는 회사길래...구글, 창사 이래 최대금액 ‘배팅’
  • 시지메드텍, 세계적 척추 명의 브레이 박사와 척추 수술·기기 개발 나서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시지메드텍은 미국의 신경외과 전문의 로버트 브레이 주니어 박사(Robert S. Bray, Jr.)와 최소침습 척추수술 기술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18일 시지메드텍에 따르면 지난달 체결한 계약을 통해 시지메드텍은 브레이 박사가 보유한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의료기기 관련 특허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최소침습 척추수술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글로벌 상업화에 나설 예정이다.브레이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척추·관절·스포츠 의학 전문 병원인 디스크 스포츠 앤드 스파인 센터(DISC Sports & Spine Center, 이하 DISC)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로서 약 1만 4000건 이상의 성공적인 수술을 집도한 척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통한다. 특히 유명 운동선수 및 유명 인사들의 치료를 담당해 척추 수술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브레이 박사가 보유한 미세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요추 측방 유합술(Lateral Lumbar Interbody Fusion, LLIF)’에 관한 특허는 척추수술 시 신경과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기존 척추수술 방식보다 더 안전하다.글로벌 시장 조사 및 데이터 분석 기관 ‘클래리베이트(Clarivate)’의 ‘미국 척추 임플란트 시장 인사이트 보고서(Medtech Spinal Implants Market Insights-United States)’에 따르면, 미국 내 요추 측방 유합술(LLIF) 시장은 2024년 약 12만 2000건이 시행됐으며, 2029년까지 연평균 10.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또 척추 임플란트 시장은 2024년 6억1,600만 달러(약 8,200억 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9억 5,800만 달러(약 1조 3천억 원)로 성

    2025.03.18 11:15:20

    시지메드텍, 세계적 척추 명의 브레이 박사와 척추 수술·기기 개발 나서
  •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그 이후...아파트 · 비아파트 '양극화' 더 커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급증했지만, 연립·다세대(빌라) 거래는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와 비아파트 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517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2714건)보다 91%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빌라 거래는 1858건으로, 전년 동월(1816건)보다 2% 증가에 그쳤다.1월과 비교해도 2월 빌라 거래 증가율은 아파트보다 낮다. 아파트는 지난 1월(3367건) 대비 54% 늘어났으나, 연립·다세대는 전월(1593건) 대비 증가율 17%를 기록했다.특히 잠실과 삼성, 대치, 청담동 등이 속한 강남 3구의 빌라 거래량은 오히려 감소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1105건으로, 작년 동기(466건) 대비 137% 증가했다. 1월(715건)과 비교해도 55% 늘었다. 반면 2월 강남 3구의 빌라 거래량은 159건에 그쳤다. 작년 동기(208건)보다 24% 감소했으며 전월(153건) 대비로는 4% 증가한 규모다.다방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로 아파트 거래량과 매매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연립·다세대는 그 여파가 미미한 상황”이라며 “규제 해제에도 불구하고 전세 사기로 인한 공포와 비아파트 시장 침체 장기화 영향이 시장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한편, 한국부동산원이 18일 공개한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0.20% 상승했다. 실거래가지수는 시장에서 실제 거래 신고된 가격을 동일 단지, 동일 주택형의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실거래가지수 상

    2025.03.18 11:13:29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그 이후...아파트 · 비아파트 '양극화' 더 커져
  • 미 증시 급락, 경기침체 우려 아닌 '알고리즘 매매' 때문?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의 급락세는 경기침체 우려가 아닌 일부 헤지펀드의 알고리즘 매매에 따른 기술적 매도가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이 분석이 맞다면 조정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시장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반면, 당분간 미국 주가가 추가로 6% 하락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1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미국 경제 성장 우려가 최근 주식시장 조정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면서도, "실제로는 지난 한 주 동안 위험자산 시장이 손실을 기록하고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경기침체 가능성이 자산시장 전반에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그러나 보고서는 주식시장 조정의 주된 원인은 경기침체 우려가 아니라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매매하는 퀀트 헤지펀드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퀀트 펀드는 과거 주가 데이터, 기업 재무제표, 경제 지표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주가 변동을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동 매매를 수행하는 펀드로,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위험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JP모건은 "최근 미국 증시 조정은 주식 퀀트 펀드의 포지션 조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자산운용사들이 경기침체 위험을 재평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또한 "투자자 유형별로 보면 개인 투자자가 이번 급락세의 주요인이 아니라는 점이 확인된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3주 동안 하락장에서 주식을 매수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JP모건은 "이번 주가 하락의 핵심 요인은 주식 퀀트 헤지펀드와 TMT(기술·미디어·통신) 분야 헤지펀

    2025.03.18 10:53:46

    미 증시 급락, 경기침체 우려 아닌 '알고리즘 매매' 때문?
  • 삼성자산, 아시아 최초로 하락장 10% 완충 ‘버퍼형 ETF’ 출시

    삼성자산운용이 하락장에서 일정 부분 손실 완충(미국 달러 기준)을 추구하고 상승장에서는 일정 수준까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버퍼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아시아 최초로 내놓는다.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손실을 줄이면서도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자산운용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의 상장을 예고하며 이 상품의 구조와 투자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 상품은 오는 25일 상장할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삼성자산운용에서 박명제 ETF부문장, 임태혁 ETF운용본부장, 김선화 ETF운용팀장과 김범석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다우존스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변동성 회피 수요에 필수품 버퍼형 ETF 출시”박명제 ETF부문장(부사장)은 “업계 1등 회사의 사회적 책임은 고객의 이익을 위해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삼성자산운용은 하락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빠르게 인식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투자솔루션으로 버퍼 ETF를 준비해왔고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박 부문장은 블랙록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삼성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삼성자산운용이 버퍼형 ETF를 내놓기까지 긴밀하게 협업한 S&P다우존스코리아의 김범석 대표도 “S&P500은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활용돼 왔다”며 “이번 삼성자산운용의 버퍼형 ETF출시로 투자자들이 다양한 투자 목적에 따라 S&P500를 적극 활용하고 투자할

    2025.03.18 10:49:23

    삼성자산, 아시아 최초로 하락장 10% 완충 ‘버퍼형 ETF’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