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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와 손잡나 했더니” 키옥시아 선그어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가 SK하이닉스와의 공동 생산 가능성을 일축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생산 협력을 선택지로 언급했지만 키옥시아는 기존 샌디스크와의 협력과 반독점 규제 등을 이유로 3사 생산 제휴는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타 히로오 키옥시아 CEO는 SK하이닉스와 공동 생산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양사는 메모리를 공동 개발하고 일부 SSD용 D램을 거래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14.19%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도 보유하고 있다.키옥시아는 인공지능(이하 AI) 열풍으로 급등한 낸드 가격에 대해서는 추가 인상을 자제하기로 했다.오타 CEO는 “가격은 이미 충분히 올랐다”며 가격을 지나치게 높이면 데이터센터 업체의 투자 여력을 떨어뜨려 장기적인 AI 및 메모리 시장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AI 발 수요 자체는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옥시아에 따르면 일부 글로벌 대형 기술기업은 2030년까지 이어지는 낸드 장기 공급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키옥시아는 전체 출하량의 절반을 장기계약으로 확보한다는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9 14:48:04

    “SK하이닉스와 손잡나 했더니” 키옥시아 선그어
  • 삼성·서울대까지…‘AI 쓰는 조직’ 늘었다, 오픈AI 코리아 1년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법이 바뀌고 있다. 회의록을 정리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수준을 넘어 법무·재무·영업 등 실제 업무에 AI를 투입하고, 조직 전체가 같은 AI를 업무 기반으로 사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AI가 개인의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에서 조직의 업무를 수행하는 인프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오픈AI의 한국 사업이 출범 1년을 맞으면서 이런 변화가 수치로도 나타났다. 국내 기업·기관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이용 규모는 지난 1년간 사용자 수 기준 약 28배 증가했다. 특히 조사·분석과 문서 작성, 소프트웨어 개발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챗GPT 워크와 코덱스 이용자는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14배 늘었다. 코덱스는 개발자의 코드 작성·수정·검토를 돕는 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다.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공식 출범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간 한국 기업들이 AI에 무엇을 기대하는지가 훨씬 구체화됐다”며 “AI가 실제 업무를 끝까지 수행하고 기존 시스템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동시에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과 통제 수준을 충족할 때 도입 속도와 활용 범위가 함께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챗GPT와 코덱스가 실제 업무를 비용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높은 성능을 보여주면서 기업의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넓어진 AI 활용 범위 지난 1년간 한국 기업의 AI 활용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활용의 ‘범위’와 ‘깊이’가 동시에 커졌다는 점이다. 법무, 영업, 재무, 마케팅, 운영 등 더 많은 직군이 AI를 활용

    2026.09.09 14:30:28

    삼성·서울대까지…‘AI 쓰는 조직’ 늘었다, 오픈AI 코리아 1년
  •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이혼, 2.5조 재산분할 판결 최태원 기록 깼다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 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에게 2조5500억원대에 이르는 주식을 재산분할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국내 주요 이혼·재산분할 사건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기존 최대 기록으로 꼽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액을 크게 웃돈다.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정동혁 부장판사)는 9일 이씨가 권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에서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고, 권 이사장이 이씨에게 스마일게이트 주식 35%와 현금 65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총 2조 5500억원 상당이다.이번 판결은 이씨가 2022년 11월 소송을 시작한 이후 약 4년 만에 나온 1심 판단이다.재판부는 "양측이 장기간 갈등하게 된 경위, 관계 회복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혼인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그 책임은 원고와 피고 모두에게 있고, 책임 정도도 대등하다고 봐 원고의 이혼 청구는 인용하되 위자료 청구는 기각한다"고 설명했다.특히 금액 면에서 기존 국내 최대 재산분할 기록을 단숨에 넘어섰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파기환송심에서는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단이 나온 바 있다.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권 이사장의 재산분할액은 최 회장 사건의 약 2.5배 수준이 된다. 국내 이혼 소송에서 거액의 재산분할이 이뤄진 사례 가운데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규모다.이번 소송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의 창업과 성장 과정에서 이씨의 기여도를 어느 정도 인정할지가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였다.이씨 측은 스마일게이트 설립 초기 지

    2026.09.09 14:20:47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이혼, 2.5조 재산분할 판결 최태원 기록 깼다
  •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금 7000억은 받아들인다…2440억은 끝까지 다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하라는 9440억원의 재산분할 판결 가운데 7000억원 부분은 받아들이고, 이를 초과하는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 판단을 받기로 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은 지난 8월 31일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에 상고취지 변경(감축) 신청서를 냈다. 지난 8월 14일 재상고장을 제출한 뒤 다툼의 범위를 줄인 것이다.최 회장 측은 "분쟁이 너무 지속되는 것에 대해 분쟁을 축소하고 조속히 해결하고자 하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7000억원까지는 수긍하고 그 이상은 법리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어 다투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대법원에서 판단을 구하는 범위는 9440억원 전액이 아니라 7000억원을 넘는 2440억원이다. 최 회장 측은 이 부분의 재산분할액 산정과 관련 법리를 중심으로 다툴 방침이다.서울고법은 지난 7월 24일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24년 항소심의 1조3808억원보다 4368억원 줄어든 금액이다.재판부는 노 관장의 부친인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 SK 성장에 기여했다는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다. SK 주식 등 최 회장이 보유한 재산은 혼인 기간 중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최 회장 측이 이번에 상고 범위를 줄였다고 해서 SK 주식의 재산분할 대상 인정 자체를 받아들였다는 뜻은 아니다. 7000억원까지의 지급 책임은 더 이상 상고심에서 다투지 않고, 그 초과분인 2440억원에 대해서만 법리 판단을 구하는 것이다.양측의 이혼소송은 2017년 최 회장이 이혼 조

    2026.09.09 14:17:08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금 7000억은 받아들인다…2440억은 끝까지 다툼
  • “중국에 지면 끝?” 美 AI에 사활 건 이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인공지능(이하 AI) 경쟁에서 밀리면 막대한 국방비를 투입하더라도 소용없다며 미국의 AI 개발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데이터건설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AI 인프라 확대를 국가안보 문제로 규정한 것이다.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전날 워싱턴에서 열린 브라이트바트 뉴스 행사에서 “중국이 AI 경쟁에서 이긴다면 그다음은 없다”며 미국의 기술력과 첨단 반도체, 자본 조달 능력이 AI 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미국 당국은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AI 선도 모델이 수백만 건의 요청을 보내 대규모 데이터를 추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베선트 장관은 AI 개발 중단론에도 선을 그었다. 중국은 물론 북한도 AI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다만 데이터센터 건설 과정에서 전력·용수 소비와 전기요금 등을 우려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AI업계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며 소통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미국과 중국은 AI패권 경쟁과 함께 안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접촉도 추진하고 있다.양국의 AI 안전 논의가 성사될 경우 이달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릴 전망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9.09 14:04:26

    “중국에 지면 끝?” 美 AI에 사활 건 이유
  • 미스터멘션 자회사 '세컨드홈', 호텔 위탁운영 사업 확대...운영 혁신 집중

    세컨드홈(Second Home)이 호텔·생활형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위탁운영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세컨드홈은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의 온라인 판매와 수익관리(Revenue Management), 마케팅, 예약 및 고객관리, 현장 운영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숙박 운영사다. 특히 대규모 리모델링이나 추가적인 시설투자에 앞서 기존 숙박시설이 가진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판매 및 운영 방식의 개선을 통해 가동률과 매출을 높이는 전략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실제 세컨드홈이 운영을 맡은 강원도 속초 소재 148실 규모 4성급 호텔은 별도의 리모델링 없이 운영 3개월 만에 가동률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일매출 역시 기존 대비 3~4배 수준으로 상승했다.세컨드홈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객실 판매가격 최적화와 OTA(온라인여행사) 채널별 판매전략, 수익관리, 온라인 마케팅 등 숙박시설 운영 전반의 개선을 꼽았다. 요일과 시즌별 수요, 예약 시점, 고객 유형 등을 고려해 객실 판매전략을 세분화하고 각 OTA 채널의 특성에 맞춰 상품 구성과 가격정책을 지속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다.생활형숙박시설에서도 운영 개선 성과가 나타났다. 세컨드홈이 운영한 제주 소재 100실 규모 생활형숙박시설은 약 40% 수준이었던 가동률을 별도의 인테리어 변경 없이 운영 6개월 만에 약 85%까지 높였다.세컨드홈은 숙박시설의 상황과 소유주의 필요에 따라 판매위탁과 전체 위탁운영을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 판매위탁은 기존 현장 운영체계를 유지하면서 객실 판매와 OTA 채널관리, 가격정책, 수익관리, 온라인 마케팅 등을 세컨드홈이 담당하는 방식이다. 전체 위탁운영의 경우는 판매뿐만 아니라 예약관리,

    2026.09.09 13:37:47

    미스터멘션 자회사 '세컨드홈', 호텔 위탁운영 사업 확대...운영 혁신 집중
  • 에이피알, '에이피알팩토리' 흡수 합병

    에이피알이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를 흡수 합병한다.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9일 에이피알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비율은 1:0이다. 이에 따라 합병 이후에도 에이피알의 지분 구조에는 변동이 없다. 합병계약일은 9월 16일,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목적은 경영 효율성 증대다. 자회사를 흡수함으로써 인적·물적 자원 등 경영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 관리 인프라를 정비해 비용을 절감한다는 전략이다.에이피알팩토리는 서울 가산 1곳과 경기도 평택 2곳 등 총 3곳의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개발, 제품기획, 생산, 물류로 이어지는 에이피알의 밸류체인 내재화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조직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달성해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9.09 13:33:55

    에이피알, '에이피알팩토리' 흡수 합병
  •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희망의 집짓기' 봉사 참여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8일 강원 춘천에서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씨티은행은 1998년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29년째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앞줄 가운데 오른쪽)과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명예이사장(앞줄 가운데 왼쪽),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2026.09.09 13:00:01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희망의 집짓기' 봉사 참여
  • 한화 노린 오스탈USA에 美 투자사 맞불…최대 13.5억달러 제시

    한화그룹이 인수를 추진 중인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미국 사업부 오스탈USA에 미국 투자회사가 맞불을 놨다. 와일드캣 인프라스트럭처가 주도하는 신디케이트가 오스탈USA의 기업가치를 최대 13억5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로 평가하면서 한화가 제시한 가격보다 높게 써냈다. 오스탈USA가 미 해군 함정은 물론 핵추진잠수함에 들어가는 모듈을 생산하는 만큼 이번 인수전은 미국 조선·방산 공급망을 둘러싼 경쟁으로 번지는 양상이다.오스탈은 8일(현지 시간) 호주증권거래소(ASX) 공시를 통해 와일드캣 주도 신디케이트로부터 오스탈USA 인수를 위한 구속력 없는 인수의향서(IOI)를 받았다고 밝혔다. 와일드캣 측은 4주간의 실사를 전제로 오스탈USA의 기업가치를 12억5000만~13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한화디펜스USA가 지난달 제시한 10억5000만~12억달러보다 상단 기준 1억5000만달러(약 2008억원) 높은 수준이다. 다만 양측 제안 모두 구속력이 없어 최종 인수 가격이나 인수 주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한화는 오스탈USA를 인수해 미국 조선·방산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화는 이미 오스탈 지분 19.9%를 확보한 데 이어 2024년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미국 조선업에 진출했다. 오스탈USA까지 확보할 경우 미국 내 생산거점을 추가하는 동시에 미 해군 함정 사업과 선박 수리, 잠수함 공급망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다.오스탈USA의 전략적 가치는 잠수함 사업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오스탈USA는 앨라배마주 모빌 조선소에서 미 해군과 해안경비대 함정을 건조하고 있으며, 제너럴다이내믹스 일렉트릭보트와 협력해 미 해군 잠수함에 들어가는 모듈을 제작하고 있다. 

    2026.09.09 11:56:42

    한화 노린 오스탈USA에 美 투자사 맞불…최대 13.5억달러 제시
  • 삼성 노조위원장, 장인 회사에 3억대 집회용 조끼 발주 논란…"가장 저렴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의 최승호 위원장이 장인이 대표로 있는 업체와 집회용 조끼 등 물품 계약을 맺은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최 위원장은 “개인이나 친족에게 돌아간 금전적 이익은 전혀 없었다”며 계약 과정에서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이날 초기업노조 조합원 익명 채팅방에 올린 글에서 “지난 3월 공동투쟁본부 구성 이후 홍보활동과 집회 준비 등을 위해 다수의 물품·용역 계약이 진행됐다”며 “의혹이 불거진 A 업체의 대표자가 위원장의 장인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A 업체와의 계약에 대해 “위원장 개인이나 친족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기 위한 계약이 아니었다”며 “당시 가격과 납품 일정 등 실제 계약조건을 비교해 이뤄진 집행”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조끼 발주 과정에서 복수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과 품질, 납품 가능 일정, 업무 수행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A 업체의 견적이 가장 저렴했고, 당시 공동투쟁본부가 요구한 납품 일정도 맞출 수 있어 계약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해당 결정은 공동투쟁본부 집행부 모두의 동의 아래 이뤄졌다고도 했다.최 위원장은 “해당 계약으로 인해 위원장 개인에게 리베이트, 수수료, 환급 등 어떠한 금전적 이익도 귀속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교견적상 더 낮은 가격으로 계약해 조합비 지출을 줄이는 동시에 긴급한 조끼 배포 일정에 맞추기 위한 판단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현재는 이런 계약조차 조합원들 입장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판단하

    2026.09.09 11:40:56

    삼성 노조위원장, 장인 회사에 3억대 집회용 조끼 발주 논란…"가장 저렴했다"
  • 최태원 "기업 혁신 속도와 입법 속도 맞춰야…'플레잉코치' 역할 해달라"

    국회와 경제계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상시 협력기구를 출범시켰다.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국회와 경제계가 산업·조세·재정·공정거래·자본시장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협력체다.조정식 국회의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경제대도약위원회가 대한민국 경제 미래지도와 신산업 생태계를 함께 그려 나가는 초당적 국가 전략 플랫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공동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말 그대로 대도약을 이뤄내 보도록 노력하면 좋겠다”며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발전적인 해법을 계속 제안해 나가겠다”고 했다.경제대도약위원회 출범은 지난 7월 제주포럼에서 조 의장이 최 회장에게 국회와 경제계 간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이날 출범식에는 조 의장과 최 회장을 비롯해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 유동수 정무위원장이 각각 제1분과(산업), 제2분과(조세·재정), 제3분과(공정거래·자본시장) 분과장을 맡아 참석했다.삼성·SK·현대차·LG·한화·롯데·포스코·GS·이마트·CJ·대한항공·HD현대·두산·HS효성 등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참석했다. 윤상은 국회의장비서실 정책수석비서관, 김정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실무진도 자리를 함께했다.대한상의는 이날 경제계의 요구를

    2026.09.09 11:34:06

    최태원 "기업 혁신 속도와 입법 속도 맞춰야…'플레잉코치' 역할 해달라"
  • 우리카드, 나이스디앤알과 업무협약...기업카드 모집채널 다변화 기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카드가 기업카드 모집채널 다변화를 위해 민간 입찰 솔루션 ‘Q-Bid(큐비드)’를 운영하는 나이스디앤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사는 고객 기반을 상호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기업 및 중소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기업카드 모집채널을 다변화해 고객층을 넓히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나이스디앤알은 우리카드에 등록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민간 입찰 솔루션 보급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함께 중소기업 고객의 성장과 운영 효율성을 지원할 중요한 기회”라며 “나이스디앤알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행사는 지난 8일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됐다. 우리카드 진성원 대표, 민복기 기업영업본부장 및 나이스디앤알 남영민 대표, 문형민 동반성장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6.09.09 11:18:13

    우리카드, 나이스디앤알과 업무협약...기업카드 모집채널 다변화 기대
  • ‘수술실 동료’로 들어온 로봇…삼성서울병원, 휴머노이드 수술로봇 첫 공개

    메스를 건네고, 복강경 내시경을 잡고, 조직을 당긴다. 의사의 음성 명령에 따라 수술 도구를 전달·회수하는 휴머노이드형 수술보조로봇이 수술실에 등장한다. 의료진이 조작 장치를 움직이면 로봇이 양팔과 수술도구를 따라 움직이며 절개·박리·봉합 등 정밀 수술 동작도 수행한다. 삼성서울병원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형 수술보조로봇에 대한 얘기다. 병원은 휴머노이드 로봇 2대가 의사와 협업해 수술 도구 전달부터 내시경 조작, 조직 견인, 정밀 수술까지 수행하는 모습을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삼성서울병원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을 오는 16일 삼성생명 일원역빌딩 B동 9층에서 일반에 공개하는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25년 대형 국책 과제인 한국형 ARPA-H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효율적 수술환경 조성을 위한 휴머노이드형 피지컬(Physical) AI 기반 수술보조로봇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하해호, 삼성융합의과학원, 서울대, 국립암센터, 전북대병원 등과 컨소시엄 ‘오케스트라(ORchestra)’를 구성해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현재 모의 수술환경에서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의 도구 전달·회수, 내시경 조작, 조직 견인, 음성 명령 이해와 안전한 정지·복구 기능을 검증하는 단계다. 향후 반복 성능시험, 모의환경 및 전임상시험, 의료진 사용성 평가, GMP 품질체계, 임상시험과 의료기기 인허가 등의 단계를 거쳐 상용화를 추진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지난 1년여 동안 개발한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

    2026.09.09 11:09:52

    ‘수술실 동료’로 들어온 로봇…삼성서울병원, 휴머노이드 수술로봇 첫 공개
  • 서울성모병원-경상국립대병원, 지역을 넘어 협력 확대

    수도권과 지방 주요 거점의 두 상급종합병원이 상호 협력을 통해 환자를 위한 진료와 돌봄의 폭을 함께 넓히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오후 1시 대학본관에서 의료인력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축적해 온 중증·필수의료 분야의 진료·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한편 의료취약 분야에 대한 사회적 기여 경험을 공유하고 의료인력 교류까지 고려하는 첫 단추가 될 전망이다. 이들 기관이 서로 직접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참석자들은 오히려 다양한 교류를 기대할만 하다는 반응이었다. 서울성모병원의 진료·연구 역량과 경상국립대병원의 지역 완결형 중증·응급·필수의료 운영 경험과 같은 상호 강점을 살려 새로운 의료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포부다.각각의 병원을 이끄는 이지열·화정석 병원장은 이제까지 걸어온 길이 닮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두 병원장 모두 비뇨기암을 주 진료분야로 하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환자 진료와 수술 현장을 두루 경험해 왔을 뿐 아니라, 각 기관에서 로봇수술센터장을 지냈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이지열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 초대 스마트병원장을 지내며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진료 체계를 이끌었고, 화정석 병원장 역시 취임 일성으로 의생명연구와 AI 기반 연구중심 스마트병원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도 같다. 스마트 의료를 임상 현장에 접목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 온 두 병원장의 이력은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만들어갈 협력모델에 힘을 싣는 배경으로 평가된다.&

    2026.09.09 10:41:33

    서울성모병원-경상국립대병원, 지역을 넘어 협력 확대
  • 픽스업, 샤오홍슈 공식 MCN 파트너사 선정… K브랜드 글로벌 진출 잇는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픽스업(FixUp)이 크로스보더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종합 마케팅 기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대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샤오홍슈(Xiaohongshu)의 공식 MCN 파트너사로 선정됐다.중국 시장에는 현지 전문 인력과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과 시장 분석부터 콘텐츠 기획·제작, KOL·KOC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디지털 캠페인 운영까지 기업의 현지 마케팅 전반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번 샤오홍슈 공식 MCN 파트너사 선정으로 중국 현지 콘텐츠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과 플랫폼 경쟁력도 한층 강화했다.픽스업은 특정 플랫폼의 단일 광고 상품이나 인플루언서 캠페인에 한정하지 않고,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현지 전략과 콘텐츠, 인플루언서, 디지털 광고 및 캠페인 운영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통합 마케팅 사업을 전개한다.특히 국가별 플랫폼과 소비자 특성이 다른 만큼 국내에서 축적한 디지털 마케팅 경험에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을 결합해 기업과 브랜드별 상황에 맞는 크로스보더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샤오홍슈 공식 MCN 파트너십 역시 이러한 글로벌 사업 구조와 연결된다. 픽스업은 중국 현지 실행 역량과 공식 MCN 기반의 콘텐츠·인플루언서 운영 역량을 결합해 K브랜드와 중국 소비자 간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픽스업은 중국을 중심으로 축적한 현지 마케팅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국내 기업과 현지 소비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

    2026.09.09 10:34:04

    픽스업, 샤오홍슈 공식 MCN 파트너사 선정… K브랜드 글로벌 진출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