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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5·18 탱크데이' 논란…스타벅스 대표 해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이른바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를 전격 해임한 것으로 확인됐다.온라인을 중심으로 “5·18 정신을 조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지자, 그룹 차원에서 초강수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에게 해임을 통보했다 그룹 측은 “정 회장의 뜻과 무관하게 발생한 사안”이라며 “논란을 조기에 수습하고 사회적 오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논란은 이날 오전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한 프로모션에서 불거졌다. 스타벅스는 ‘단테·탱크·나수데이’ 이벤트를 통해 ‘컬러풀 탱크 텀블러 세트’와 ‘탱크 듀오 세트’를 선보였다.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홍보물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와 함께 ‘5월 18일 탱크데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문제는 해당 문구가 5·18 민주화운동과 결부되며 정치·사회적 논란으로 번졌다는 점이다. 1980년 5월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의 탱크와 무력 진압의 기억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에서, ‘탱크데이’라는 표현 자체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5.18 2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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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6월 본청약
남광토건이 서울 생활권과 인접한 경기 부천 역곡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의 본청약을 다음 달 시작한다.18일 남광토건에 따르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경기 부천시 부천역곡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이다. 지하 1층, 데크 3개층~지상 25층 규모로 조성한다. 총 1464가구 가운데 97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55㎡ 단일 면적이다. 총 6개 타입으로 구성한다.오는 6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부천역곡지구는 신규 아파트와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다. 기존 노후 주거지와 달리 체계적으로 계획된 주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입지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과 1호선 역곡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경인고속도로와 국도 46호선 이용이 편리하다. 부천종합운동장역 인근 GTX-B 노선 개발 계획에 따른 추가 교통 개선 기대감도 있다.교육 여건 역시 신혼희망타운 수요층에 맞춰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역곡초·중·고와 가톨릭대 성심교정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단지 앞 근린생활시설이 예정돼 있고 역곡상상시장, 까치울역 및 역곡역 일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부천성모병원과 CGV, 부천종합운동장 등 의료·문화·여가시설도 인접해 있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점도 주목된다. 청약 대상은 혼인기간 7년 이내이
2026.05.18 18: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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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있는데… Z세대가 굳이 극장 가는 이유
미국 Z세대(1997~2012년 출생)가 영화관 수요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글로벌 박스오피스 수익이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5일(현지 시각) 가디언은 ‘Z세대가 영화관을 좋아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젊은 관객들이 영화관 산업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영화 예매 플랫폼 판당고가 성인 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87%는 지난 1년 동안 최소 한 편 이상의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했다고 답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82%)보다 높은 수치다. 이어 X세대(70%), 베이비붐 세대(58%)로 집계됐다.또 Z세대는 연평균 약 7회 영화관을 찾는다고 답해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가장 높은 관람 빈도를 기록했다.가디언은 영화관이 Z세대에게 새로운 ‘제3의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와 소셜미디어(SNS)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지만, 오히려 알고리즘 중심 디지털 환경에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영화·TV 팟캐스트 진행자인 베니딕트와 한나 타운젠드는 “인터넷이 점점 피로한 공간으로 변하면서, Z세대는 스크린 밖 현실 경험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관이 집과 직장을 벗어난 사회적 공간으로 기능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영화 틱톡 크리에이터 플로렌스 로즈(22)는 가디언에 “영화관은 친구들과 영화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 됐다”며 “몇 시간 동안 휴대폰을 꺼두고 세상과 단절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라고 말했다.엠마 발포어(19) 역시 "영화관은 방해받지 않는 공간"이라며 "집에서는 영화를 보면
2026.05.18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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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우주를 추적하다 [인터뷰]
지하 1000m 깊이, 빛도 소음도 닿지 않는 공간에서 김영덕 단장은 우주의 가장 큰 미스터리를 추적하고 있다. 바로 보이지 않지만 우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암흑물질’이다.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연구단을 이끄는 김영덕 단장의 연구는 단순한 입자 탐색을 넘어, 우주의 기원을 이해하려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이어진다.단기간에 성과가 나지 않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평생을 바쳐 본질을 탐구한 그의 연구 여정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대중에게는 낯설지만 인류의 지식 지평을 넓히는 '기초과학 연구자'라는 직업의 세계를 조명한다. 정답이 보이지 않는 길을 계속해서 탐구하는 그만의 치열한 철학과 태도를 들여다본다.현재 맡고 계신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연구단의 역할과, 단장으로서 어떤 연구를 이끌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립니다.지하실험연구단은 입자물리학을 통해 우주의 근본적인 구조와 법칙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암흑물질의 정체를 밝히는 실험과 중성미자의 성질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저는 이런 연구들을 총괄하고 있습니다.‘예미랩’은 지하 1000m 깊이에 구축된 실험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공간은 어떤 곳이며, 왜 이런 환경이 필요한가요?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예미랩은 지하 약 1000m 깊이에 건설된 연구시설입니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광산 내부에 구축된 실험실로, 지상에서는 수행하기 어려운 정밀한 입자물리 실험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처럼 깊은 지하에 실험실을 두는 이유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고속 입자, 즉 우주선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입자들로 인한 ‘잡신호’를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2026.05.18 17: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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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의사, 2026 레고랜드 런 러너 대상 헬스케어 부스 성료
건강검진 종합 플랫폼 착한의사가 '2026 레고랜드 런(Legoland Run)'에 동참해 러너들의 건강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강원도 춘천 하중도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4,000여 명의 LG U+ 고객들이 레고랜드 인근 5km 코스를 달리는 체험 이벤트로 진행됐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러닝의 묘미를 느끼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착한의사는 행사장 내 부스를 열어 참가자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손쉽게 진단해 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착한의사 앱에 접속해 자신의 이전 검진 기록을 한눈에 확인하고, 향후 어떤 검진이 필요한지 맞춤형 안내를 받았다. 특히 검진 할인 쿠폰은 물론, 장 건강 관리를 위한 '이로움랩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증정했다. 단발성 이벤트에 머무르지 않고, 대회가 끝난 뒤에도 꾸준한 건강관리로 이어지게끔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취지였다.비바이노베이션(착한의사 운영사) 오정일 부대표는 "러닝과 같은 생활 체육을 즐기는 분들은 평소 자기 건강 관리에도 적극적"이라며, "이번 레고랜드 런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검진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길 바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향후에도 다방면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들과 손잡고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건강검진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착한의사는 종합검진을 비롯해 국가검진, 채용 및 특수검진을 아우르며, 검사 항목 추천부터 사후 추적관찰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케어를 지원한다.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2026.05.18 16: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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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레벨업”…코스피, 패닉 딛고 7510선 상승 마감
사상 첫 8,000선 돌파 직후 매서운 ‘버블 붕괴’ 경고음에 휩싸였던 코스피가 월요일 장 초반의 폭락을 극적으로 극복하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미·이란 전쟁 리스크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 삼성전자 파업 리스크가 시장을 짓눌렀지만, 정부와 법원이 내놓은 릴레이 처방에 반도체 업종이 지수를 심폐소생했다.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6포인트(0.31%) 오른 7,516.04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9.89포인트(0.67%) 내린 7,443.29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19분경 4.68% 폭락한 7,142.71까지 밀리며 7,100선마저 위협받았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 제한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시장은 극심한 패닉에 빠졌다.하지만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서서히 낙폭을 줄였다. 오전 11시 30분경에는 장중 최고점인 7,636.20까지 치솟으며 반전에 성공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재개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결국 빨간불을 지켜내며 마감했다.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73포인트(1.66%) 내린 1,111.09로 장을 마치며 코스피와 온도 차를 보였다. 하락 종목이 3배 많아도…반도체 투톱이날 코스피 시장의 상승 마감은 사실상 '반도체 원톱 체제'가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202개에 불과했으나 하락 종목은 662개에 달해 업종별 혼조세와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자동차 업종은 기관 투자자들의 거센 차익 실현 매물로 약세를 지속했고, 건설 업종 역시 현대건설의 GTX-A 시공 오류 이슈가 불거지며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사면초가에 빠진 증시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구원투수는
2026.05.18 16: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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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하니 4배 폭증” 수도권 번진 ‘매수 불꽃’
대출 규제와 분양가 상승으로 서울 문턱이 높아지자 실수요자들이 경기·인천 등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특히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구리시는 아파트 거래량이 1년 새 4배 가까이 폭증했다.1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는 총 6만6294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상승세를 이끈 건 경기도 비규제 지역이었다. 가장 많이 뛴 구리시는 지난해 468건에서 올해 1798건으로 거래량이 265%나 늘었다.GTX 및 지하철 6호선 연장 호재와 노후 단지 재건축 기대감이 겹친 결과다.구리시 내에서도 서울이 가까운 인창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수요가 몰렸다.경기 남부권의 직주근접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광역교통망 호재가 있는 화성시 동탄구(136%)와 군포시(88%)도 급증했다.반면 규제에 묶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얼어붙었다. 과천시는 거래량이 77% 급감했고 성남시 분당구도 30% 줄었다. 인천은 교통망이 개선되는 서구·부평구(34%)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기·인천 지역의 거래량 증가가 서울의 주거비 부담과 공급 부족 우려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5.18 16: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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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다니는 놈이 대기업 걱정 왜"···블라인드 글 논란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삼성전자의 파업을 앞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18일 오후 블라인드 앱에서는 '삼성전자 파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삼성전자 파업해서 국가 경제가 휘청일 정도면 성과급 줄만하지 않나, 그 정도로 국가 경제에 중대업무를 한다는건데 반대할 이유가 있나'라고 게시했다. 블라인드 앱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로 소속돼 있는 회사를 인증해야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글에는 모대기업 계열사로 인증한 이용자 A는 "삼혁수 니네 이제 출근 안 하면 불법파업, 노봉법도 불법파업은 적용 제외, 이제 해고사유랑 민사소송 노출됨"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삼성전자로 인증한 이용자 B는 "중소기업 다니는 놈이 대기업 직원 걱정은 왜 하냐"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해당 댓글에는 '조현병', '인생막장'을 비롯해 장애인 비하 등 조롱섞인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 블라인드 이용자는 "삼성전자 직원이 타 회사 직원들을 벌레 취급하며 조롱하고 있다"며 "자녀들에게 그런회사 다니는 게 부끄럽지도 않냐며 입에 담을 수 없는 말까지 하고 있어 제보했다"고 전했다. 이 게시글은 이날 오전 9시께 업로드 된 이후 17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블라인드 게시글에는 삼성 노조를 비판하는 글도 게재됐다. 삼성전자로 인증한 직장인 C씨는 '삼성 노조들이 심각하게 착각하는 점 2가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C씨는 삼성 노조가 사측에 요구하는 성과급에 대해 "가사도우미가 집안일을 도와
2026.05.18 15: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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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에 뺏길라” 개미들 붙잡은 은행들
은행권이 고객 자금을 붙잡기 위해 예금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증시 활황으로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강해진 데다 다음 달 출시 될 ‘청년미래적금’이라는 대형 변수를 앞두고 수신 경쟁이 다시 달아오르는 분위기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KB Star 정기예금’ 금리를 만기 구간에 따라 최대 0.1%포인트 인상했다.3개월 이상 만기는 연 2.75%로 올랐다. KB국민은행은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인상했다.앞서 하나은행도 지난 11일 3개월과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0.1%포인트 0.05%포인트 높이며 불을 붙였다.인터넷은행도 가세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6일부터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를 연 3.20%로 자유적금 금리를 연 3.35%로 각각 0.1%포인트씩 올렸다.금융권이 이처럼 움직이는 것은 다음 달 출시될 청년미래적금 영향이 크다. 이 상품은 최고 연 7~8%대 고금리가 예고돼 기존 적금 자금의 이탈 우려가 나온다.여기에 코스피 급등으로 투자자 예탁금이 늘렴서 은행권의 자금 유출 압박은 더 커졌다.금융권은 당분간 증시와 예금시장 간의 치열한 자금 쟁탈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5.18 15: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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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과로사 하청에 책임 전가” CJ대한통운 등 과징금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과로사 등 안전사고 책임을 하청업체에 떠넘기거나 파업 손해도 배상하도록 한 CJ대한통운을 비롯한 국내 주요 택배사 5곳이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영업점, 터미널 운영 사업자, 화물운송업자 등 하청업체에 택배·배송 등의 용역을 위탁하면서 부당한 특약을 설정하고 계약 서면을 늑장 발급한 5개 택배사들에게 과징금 총 30억 78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5개 사업자들은 CJ대한통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으로 시정명령 처분도 함께 받았다.업체별로 부과된 과징금은 CJ대한통운 6억 1200만원, 쿠팡 7억 5900만원, 롯데 6억 3300만원, 한진 6억 9600만원, 로젠 3억 7800만원이다.이들이 택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90.5%에 달해 사실상 국내 택배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들이다.조사 결과 5개 택배 사업자는 안전사고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을 영업점에 전가하거나 쟁의 행위로 인한 손해를 영업점 등이 배상하도록 하는 특약을 설정한 것으로 밝혀졌다.행정처분·고소에 따른 변호사 보수 등 비용을 영업점에 전가했고 고객의 개인 정보 분실·도난 유출 등에 대한 책임도 영업점에 떠넘겼다.특히 배송 과정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도 영업점이 모두 지도록 했다.영업점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하면 소명 기회를 제공하는 절차도 없이 즉시 계약을 해지하는 조항을 설정한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담을 떠맡은 영업점은 이를 택배기사들에게 다시 전가했다.공정위 측은 “영업점에 부담이 전가되면 영업점은 그 배상 책임의 전부나 일부를 택배 기사에게
2026.05.18 14: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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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CT·LG유플러스, 제조 데이터 시장 공략 협력
제조 데이터 교환 전문기업 아이비씨티(IBCT)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글로벌 제조 공급망 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IBCT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LG유플러스와 ‘카테나엑스(Catena-X) 제휴상품 공동 개발 및 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IBCT의 제조 공급망 데이터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인피리움(Infirium)’에 LG유플러스의 유무선 보안회선을 결합한 제휴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국내 제조기업이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유럽 자동차 산업 데이터 생태계인 카테나엑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카테나엑스는 완성차 기업과 협력사가 제품탄소발자국(PCF),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공급망 데이터를 주고받는 산업 데이터 생태계다. 글로벌 탄소 규제와 완성차 업체의 데이터 제출 요구가 강화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사와 수출 제조기업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IBCT는 카테나엑스 기반 솔루션 개발과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기술 공급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제휴 솔루션 개발 협력과 전국 단위 영업·마케팅을 지원한다. 양사는 실무협의회를 가동해 연내 제휴 모델을 상용화하고, 국내 자동차 1차 협력사와 일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정륜 IBCT 대표는 “카테나엑스 표준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규제를 극복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 리드는 “IBCT의 혁신적인 데이터 기술이 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기업에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
2026.05.18 14: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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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법원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예정대로”
삼성전자 노조 측이 총파업을 앞두고 사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된 것과 관련해 18일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오는 21일로 예정된 쟁의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마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노사협상에도 타결을 목표로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수원지법 민사31부(부장판사 신우정)는 삼성전자가 초기업노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2개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 결정했다.재판부는 "채권자(사측)가 안전보호시설로 주장하는 시설들의 경우 각 시설 특성, 구조 등에 비추어 모두 안전보호시설에 해당한다"면서 "따라서 채무자들은 시설들과 관련해 쟁의행위 중에도 쟁의행위 전 평상시 평일 또는 주말·휴일과 동일한 수준의 인력, 가동시간, 가동규모, 주의의무가 투입된 채 유지·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이어 "채권자가 보안작업으로 주장한 작업시설 손상방지 작업, 웨이퍼 변질방지 작업 등의 경우 각 작업의 특성, 내용 등에 비추어 모두 보안작업에 해당한다"라며 "채무자들은 작업들에 관해 쟁의행위 중에도 쟁의행위 전 평상시 평일 또는 주말·휴일과 동일한 정도의 인력, 가동시간, 가동규모, 주의의무가 투입된 채 수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법원은 사측이 주장한 안전보호시설과 보안작업의 범위에 대한 사측의 주장이 대부분 인정했다.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법무법인 마중은 "이번 결정으로 노조의 주장인 ‘주말 또는 연휴 인력’ 근무가 가능해
2026.05.18 14: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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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자형 증시’ 속 우량 종목 선별…KoAct 코스피액티브ETF 상장
지수가 올라도 내 계좌는 그대로라면.'K자형 증시' 환경에서 우리나라 대표지수 코스피에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ETF가 새롭게 나왔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코스피액티브’ ETF를 오는 19일 상장한다고 밝혔다.KoAct 코스피액티브는 코스피 지수가 역대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과 그렇지 않은 업종 간 수익률 격차가 벌어지는 이른바 'K자형 증시' 환경에서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 운용 상품으로 출시됐다.실제로 한국 증시는 주도 업종 중심의 상승으로 업종간 극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 표준 업종 분류인 WICS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한 업종은 총 26개 업종 중 8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18개 업종은 지수 수익률을 하회해 지수가 올라도 투자 종목에 따라 성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이 같은 증시 환경에서 유망 산업과 우량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액티브 운용을 통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KoAct 코스피액티브 ETF는 코스피 이익 성장을 주도하는 반도체 비중을 높게 유지하면서, 이익전망치 변화에 근거해 주도 섹터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조선·기계·방산·에너지·증권 업종에 주목하고 있다. 테마 측면에서는 중동 전쟁 이후 변화하게 될 각국의 에너지 공급망 재편, 에너지원 다변화, 국방력 강화 흐름과 관련된 종목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우리나라 대표지수인 코스피는 AI반도체·방산 등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산업의 이익 성장으로 펀더멘털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사상 최고치 경신에
2026.05.18 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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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CIP, 해남 6GW 해상풍력 공동접속망 추진
한국전력이 해상풍력 발전단지별로 따로 구축하던 송전 접속설비를 공동 인프라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남 해남 인근에서 추진 중인 약 6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망에 연계해 송전망 중복 투자를 줄이고 계통 접속 병목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글로벌 재생에너지 인프라 운용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는 지난 15일 한국전력공사와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는 한전과 CIP를 포함한 5개 해상풍력 발전사가 참여했다.참여 기관들은 해남 지역 공동접속설비를 함께 구축해 대규모 해상풍력 전력을 서해안 HVDC망에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동철 한전 사장, 이화 루 CIP 파트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공동접속설비가 마련되면 여러 해상풍력 사업자가 송전 접속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발전사별로 별도 선로를 구축할 때 발생하는 중복 투자를 줄이고 전력망 건설 거리를 단축할 수 있다. 발전사 입장에서는 균등화발전비용(LCOE)을 낮추고, 전력계통 측면에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접속에 따른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해상풍력은 입지 확보와 인허가뿐 아니라 계통 접속이 사업 추진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발전단지 조성이 완료돼도 송전망이 제때 확보되지 않으면 상업운전이 지연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해남 권역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접속 방식으로 묶어 계통 병목을 줄이려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CIP가 추진 중인 해송해상풍력 1·3 및 해금해상풍력 1·2 프로젝트도
2026.05.18 13: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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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에 뚫린 바라카 원전…'천궁 보유' UAE, 자국 방공망으로 격추
한국형 원전 수출 1호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가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국내 원전 업계와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다행히 핵심 시설을 비껴가 인명 피해나 방사능 유출은 없었지만, 중동의 고질적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리 원전 자산을 직접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향후 해외 원전 수출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UAE 국방부는 17일(현지 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방공 시스템이 서부 국경 방향에서 진입한 드론(UAV) 3대 중 2대를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 번째 드론이 알 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전 내부 구역 외곽의 발전기를 타격했다"고 덧붙였다.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공습 직후 현지에 상주하던 한국인 인력 300여 명은 신속히 대피해 화를 면했다. 정부와 원전 당국은 안전 확보 차원에서 현지 직원 일부를 재택·원격 근무로 전환하고 비상 가동 체제에 착수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3호기에 비상 디젤 발전기가 전력을 공급 중"이라고 밝힌 만큼, 외곽 설비 타격으로 인한 외부 전력 차단 취약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UAE 당국은 이번 요격에 동원된 구체적인 무기체계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방산업계와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UAE가 미국산 패트리엇과 함께 도입해 운용 중인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가 이번 방공 작전에 투입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천궁-Ⅱ는 항공기와 탄도탄을 동시다발적으로 표적·요격할 수 있는 중거리 방공무기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개발에는 LIG디펜스앤에어
2026.05.18 13: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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