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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위헌적 계엄선포, 與도 알지 못해…반드시 막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당 대표 명의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며 "국민과 함께 잘못된 계엄 선포를 반드시 막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국민들은 안심해달라"며 "반드시 저희가 위법·위헌적 비상계엄을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밤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2.04 00:00:53

    한동훈 "위헌적 계엄선포, 與도 알지 못해…반드시 막겠다"
  • 계엄령 떨어지자 네이버 카페·블라인드 먹통…국민 불안 높아져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국민 불안이 급격히 가중되고 있다.3일 윤 대통령의 브리핑 이후 네이버 카페, 블라인드 등 소셜미디어가 일시 마비됐다. 네이버 측은 "카페 먹통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장인들이 익명으로 토론하는 플랫폼 블라인드 역시 계엄령이 떨어진 이후 접속이 불가능하다. 다음 카페도 한때 접속이 되지 않는 현상이 있었으나 이날 오후 11시30분 기준 다시 접속이 가능해진 상태다. 또, 이날 뉴스 댓글 창에는 ‘댓글 서비스 긴급 점검 안내’라는 제목으로 댓글 기능 긴급 점검 중이라는 공지가 떴다가 10여분 뒤 공지가 사라졌다.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신규 댓글 작성이 제한됐고, 최근 등록된 댓글 최대 20개까지만 확인이 가능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4.12.04 00:00:08

    계엄령 떨어지자 네이버 카페·블라인드 먹통…국민 불안 높아져
  • “尹, 비상계엄 선포” 외신, 한국 비상계엄령 선포 일제히 긴급 타전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AP통신과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은 ’한국 대통령 계엄 선포‘ 제하의 기사를 긴급 기사로 타전했다.로이터통신은 “윤 대통령은 야당의 행위로 정부가 마비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령을 통해 자유 민주 국가를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등과 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속보로도 잇따라 내보냈다.AP통신은 윤 대통령이 TV로 생중계된 긴급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면서 “윤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한국의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중대 조치라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이 조치가 국가의 거버넌스와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즉시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 대통령이 야당을 극복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WP는 서울발 기사에서 "윤 대통령은 야당이 자신의 행정부를 막으려는 북한의 시도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결정이 한국의 거버넌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은 불명확하다"고 보도했다.WP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2022년 취임 후 낮은 지지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2.03 23:58:10

    “尹, 비상계엄 선포” 외신, 한국 비상계엄령 선포 일제히 긴급 타전
  • [속보] 민주, 전 당원에 '국회 집결' 문자 발송

    [속보] 민주당, 전 당원에 '국회 집결' 문자 발송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12.03 23:58:10

    [속보] 민주, 전 당원에 '국회 집결' 문자 발송
  • [속보] 국회로 헬기 진입·도심 공도 장갑차 이동 중···시민들 국회로 집결

    국회로 헬기 진입·도심 공도 장갑차 이동 중···국회 시민들 집결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2.03 23:56:08

    [속보] 국회로 헬기 진입·도심 공도 장갑차 이동 중···시민들 국회로 집결
  • [속보] 한국거래소 "내일 증시 운영 미정…확정시 재공지"

    한국거래소 "내일 증시 운영 미정…확정시 재공지"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12.03 23:54:06

  • [속보] 현역 군인, 전역 연기

    [속보] 현역 군인, 전역 연기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12.03 23:51:02

  • 국회의장 “의원 모이면 모든 곳이 국회… 본회의 바로 연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계엄 선포와 관련, “곧바로 본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우원식 의장은 3일 “국회는 장소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우 의장은 “의원들이 모여서 집회를 열면 그 곳이 국회”라며 “의장도 국회에 일단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이날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경찰은 유사시에 대비해 국회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국회 출입문이 폐쇄되고 의원 출입도 막혔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4.12.03 23:50:20

    국회의장 “의원 모이면 모든 곳이 국회… 본회의 바로 연다”
  • "이게 실화냐" 尹 비상계엄 선포에 혼란 빠진 국민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은 헌법 77조에 규정된 대통령의 권한이다.헌법에 명시된 내용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윤 대통령은 종북세력으로 인해 공공의 안녕질서가 위협받았다 판단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날 긴급 담화를 통해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서 국가의 사법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 대통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영장제도,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관하여 특별 조치를 할 수 있다.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해도 국회 재적의원 과반 이상이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계엄령을 해제하게 돼 있다.한편,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접한 시민들은 "갑자기 무슨일이냐", "독재정권으로 돌아간 것 아니냐", "이게 실화냐" 등의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2.03 23:45:34

    "이게 실화냐" 尹 비상계엄 선포에 혼란 빠진 국민들
  • [속보]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미국 장서 한국 ETF 4.3% 폭락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증시 추종 ETF(EWY, MSCI South Korea ETF)가 현지 시간 12월 3일 23시 35분 기준 4.3% 급락하며 54.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번 하락은 비상계엄 선언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외국인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ETF는 한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종목들에 투자하여 한국 경제와 주식 시장의 성과를 추적하는 상품으로, 내일 코스피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예고한다. 한편,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12.03 23:42:03

    [속보]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미국 장서 한국 ETF 4.3% 폭락
  • [속보]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 발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년 12월 3일 23:00부로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 사항을 포고합니다. 1.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2.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거나, 전복을 기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고, 가짜뉴스, 여론조작, 허위선동을 금한다. 3.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 4.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행위를 금한다. 5.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6. 반국가세력 등 체제전복세력을 제외한 선량한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상의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 9조(계엄사령관 특별조치권)에 의하여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한다. 2024.12.3.(화) 계엄사령관 육군대장 박안수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2.03 23:37:36

    [속보]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 발표
  • [속보]“尹, 비상계엄 선포” 국방부 기자실 퇴거 명령

    [속보]국방부 기자실 퇴거 명령국방부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출입기자실 퇴거를 명령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2.03 23:33:17

    [속보]“尹, 비상계엄 선포” 국방부 기자실 퇴거 명령
  • 윤석열 대통령, “종북 세력 척결” 비상 계엄 선포에 환율 1430원까지 치솟아 [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3일 오후 10시 28분경 생중계된 비상 국민 연설을 통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야당이 탄핵 움직임으로 정권을 마비시키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자유와 헌법 질서를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비상 선언 이후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7원 뛴 1,430.0원까지 올랐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이어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며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했다.이어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2024.12.03 23:26:18

    윤석열 대통령, “종북 세력 척결” 비상 계엄 선포에 환율 1430원까지 치솟아 [종합]
  • 조국혁신당, “국민과 함께 무도한 독재정권을 끝장내야”

    3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당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로 긴급히 모일 것을 지시했다.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현재 국회에 출입이 불가능하다.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은 즉각 국회로 집합해야 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국민과 함께 무도한 독재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덧붙였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2.03 23:25:35

    조국혁신당, “국민과 함께 무도한 독재정권을 끝장내야”
  • [속보] 김용현 국방장관, 윤 대통령에 비상계엄 선포 건의

    김용현, 윤 대통령에 비상계엄 선포 건의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2.03 23: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