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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대준 쿠팡 대표 "2차 피해 없어···책임 회피 않겠다"
박대준 쿠팡 대표 "2차 피해 없어···책임 회피 않겠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2.02 14: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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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장경태, 맞고소···"성추행 있었다면 尹정권서 봐줄 리 없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고소인을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장 의원은 이날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자신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야당의원실 소속 보좌진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의 당시 남자친구를 상대로도 무고·폭행·통신비밀법 위반 혐의 고소·고발장을 냈다.이날 취재진과 만난 장 의원은 "실제 피해 사실이 있었다면, 작년에 고소했다면 저는 어떠한 방어도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112 최초 신고 당시 수사 대상은 제가 아니었다. (신고 내용에) 성추행이라는 단어가 있었다면 윤석열 정권하에서 봐줄 리 없었을 것"이라며 "당시 왜 고소하지 않았는지 (A씨에게) 질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다른 당 보좌진이 저를 고소해서 얻을 실익은 아마 정치적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사건 이후 A씨에 대한 직간접적 회유·압박이 있었냐는 질문에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장 의원의 변호인은 A씨의 당시 남자친구가 장 의원의 목덜미를 잡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고, 그가 A씨에게 데이트폭력을 한 정황을 제3자 입장에서 폭행 혐의로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장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2.02 14: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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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무게 줄인 '꼼수' 막는다...치킨 조리 전 중량 표시 의무화
정부는 치킨 전문점에 닭고기를 튀기기 전 총 중량을 가격과 함께 명시해야 하는 중량 표시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가격을 올리는 대신 무게를 줄이는 ‘용량 꼼수’를 막기 위함이다. 치킨 전문점은 이달 15일부터 메뉴판에 닭고기를 튀기기 전 총 중량을 가격과 함께 명시해야 한다. 원칙적으로는 몇 g인지 표기해야 한다. 한 마리 단위로 조리하는 경우 ‘10호(951~1050g)’처럼 호 단위 표시도 가능하다. 인터넷 포장 주문도 중량을 밝혀야 한다. 치킨 중량 표시제는 영세 자영업자 부담을 고려해 10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소속 가맹점 1만 2560곳에만 의무 적용된다. 10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BHC와 BBQ, 교촌치킨, 처갓집양념치킨, 굽네치킨, 페리카나, 네네치킨, 멕시카나치킨, 지코바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있다. 새 제도는 15일부터 시행하고, 내년 6월말까지는 계도 기간에 해당한다. 이후에 중량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정 명령 대상이다. 또, 정부는 중량을 줄여 사실상 값을 올릴 땐 그대로 안내하라고 권고했다. “콤보 순살치킨 중량이 650g→550g으로 조정돼 g당 가격이 일부 인상됐습니다” 같은 방식이다. 다만 변동사항 고지는 의무가 아니라 자율 규제에 해당한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용량 꼼수 제보 센터’를 연다. 소비자들은 용량 꼼수를 발견할 경우 상시로 제보할 수 있다.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2025.12.02 14: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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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스마트폰이 300만원....삼성전자, 두 번 접는 태블릿폰 출시…
삼성전자가 오는 2일 삼성 강남점에서 화면을 두 번 접는 ‘갤럭시Z트라이폴드(가칭)’를 공개한다.이 제품의 가격은 일각에서 최대 3000달러(약 430만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는 360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지배적이다.갤럭시Z트라이폴드는 3개의 디스플레이로 연결되어 있고, 양쪽을 한 번씩 접을 수 있는 두 개의 힌지를 특징으로 한다.유출된 사양을 살펴보면, 트라이폴드는 펼쳤을 때 10인치대 디스플레이(갤럭시탭S10 팬에디션이 10.9인치), 접었을 때는 6.5인치(갤럭시 S25 플러스가 6.7인치) 화면을 제공한다.패널두께는 각각 3.9mm, 4.4mm, 4.2mm 3개로 구성된다. 접은 상태의 두께는 힌지 등을 고려하여 약 14mm 정도로 예상된다.배터리 용량은 약 5600mAh로, 이는 고성능 칩과 대화면을 고려한 대용량 구성이다.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3배 망원 등 갤럭시 Z 폴드 7과 동일한 카메라 스펙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박정원 기자 jason201477@hankyung.com
2025.12.02 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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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프라,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토탈 정보통신기업 ㈜진인프라가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유연근무제, 근로시간 단축, 연차휴가 활성화,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워라밸(Work–Life Balance)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진인프라는 시차출퇴근제·집중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운영하며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연차 사용 촉진, 각종 휴가제도 보장과 함께 교육비·자격증 취득 지원, 사내 동호회 운영, 장기근속 포상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생산성과 구성원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왔다.‘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제도로 유연근무 활용률, 연차 사용률, 육아 지원, 조직문화 개선 등을 종합 심사해 매년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정부 지원사업 가점, 근로감독 면제, 금융 우대 등의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진인프라는 “기술 경쟁력과 사람 중심 경영을 동시에 강화하는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진인프라는 ICT 기반 정보통신망 설계·컨설팅·구축 및 유지보수, 고객 맞춤형 솔루션,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개발, 양자 암호화 기술, 기업 모바일, 상품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토탈 정보통신기업이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5.12.02 13: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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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후계자' 딱지 뗀 이규호, 코오롱그룹 주식 2억원어치 첫 매입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 전략 부문 부회장이 처음으로 그룹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1월 28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 2441주(0.01%)를 주당 4만975원에 매수했다. 같은 날 코오롱글로벌 주식 1만518주도 주당 9508원에 취득하며, 총 매입 금액은 약 2억원이다.코오롱그룹은 지난해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출범을 시작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구조 개편, 코오롱모빌리티 완전 자회사 전환, 코오롱글로벌과 MOD·LSI 합병, 최근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ENP 합병 결의 등 다각적인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해왔다.이웅열 명예회장은 201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재산은 물려주겠지만 경영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주식은 한 주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공언해 왔다. 그동안 이 부회장은 그룹 주식을 단 한 주도 보유하지 않았다.한편, 이 명예회장은 코오롱그룹 지주사인 ㈜코오롱 지분 49.7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외에도 코오롱인더스트리(1.1%), 코오롱글로벌(0.4%), 코오롱이앤씨(9.8%) 등 상장·비상장 계열사 지분을 갖고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5.12.02 1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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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장 취임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통합법인 ‘HD건설기계’의 문재영 사장이 지난 1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21회 건설기계인의 날’ 행사에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 대한건설기계협회 안춘엽 회장을 비롯해 국내 건설기계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문재영 회장은 199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HD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장(전무)과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쳐, 내년 1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으로 출범하는 통합법인 ‘HD건설기계’의 대표이사(사장)로 내정돼 있다.문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6위의 건설기계 제조 강국으로서 기술과 제품 모두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건설기계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중소 부품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5.12.02 12: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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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대한전선, '통합 전력 솔루션' 공동 개발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이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의 핵심기술을 융합,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글로벌 전력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양사가 개발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은 기존 케이블과 전력설비로 분리돼 있던 진단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개별 전력설비 단위에서 변압기·차단기·케이블 등 변전소 전체 설비를 아우르는 ‘통합 진단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이에 따라 고객은 변전소 단위 전력 시스템 전체의 진단 정보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해, 설비에 대한 교체·투자 계획을 보다 정밀하고 일관되게 판단할 수 있게 됐다.최근 전력설비 운영 기업들 사이에서 설비 관리·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진단 체계 통합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효성중공업은 이번 솔루션으로 초고압 전력설비와 케이블의 통합 모니터링을 제안해, 기존 전력기기 고객뿐만 아니라 EPC 설계사, 데이터센터, 태양광, 해상풍력 등 다양한 사업에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츠에 따르면 전 세계 전력 자산관리 시장은 2022년 약 6조3000억원 규모에서 2029년 약 9조1000억원으로 연평균 5.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5.12.02 1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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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당 1000만원' 한화 김동선의 육아동행 200가구 돌파…"둘째도 긍정적 고려"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한화 기계·유통 서비스 부문에서 시행 중인 ‘육아동행지원금’ 혜택을 받은 사내 가구가 200가정(11월 기준)을 돌파했다.앞서 7월 100가정을 넘어선지 불과 4개월 만에 수혜 직원 수가 배로 늘어난 것으로 직원들의 육아 부담 경감은 물론 업무 효율도 크게 높였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동선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한화 기계·유통 서비스 부문에서 1월부터 시행중인 육아동행지원금은 횟수 상관없이 출산 가정에 1000만원(세후 기준)을 지원한다.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 소속 계열사 13곳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쌍둥이 등 다둥이 가정은 신생아 수에 맞춰 지급한다.당초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두 곳만 도입했으나 일·가정 양립과 업무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가시적 효과를 보이면서 한화비전, 아워홈 등 유통 서비스 기계 부문 계열사로 확대 됐다.제도 시행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서 수혜 가정이 200가구를 넘어선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수혜 인원은 ▲아워홈(60명) ▲한화호텔앤드리조트(43명) ▲한화세미텍(23명) ▲한화갤러리아(21명) ▲한화비전(18명) 순으로 나타났다.아이의 탄생 후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직원들은 현실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육아동행지원금 제도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7월 둘째 딸을 맞이한 정호진 한화갤러리아 과장은 카시트와 육아 도우미 비용에 육아동행지원금을 사용했다. 일부는 향후 아이들의 교육비로 쓸 계획이다.첫째가 태어날 당시엔 없었던 육아동행지원금이 가져다 준 변화를 누구보다 실감하고 있다는 정 과장은 제도의 긍정적 효과를
2025.12.02 11: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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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조 매출 올렸지만” 김범석 쿠팡 의장 책임회피 논란 재점화
쿠팡 창업자이자 쿠팡Inc 이사회 김범석 의장이 국내 사회적·경영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미국 국적을 가진 ‘검은 머리 외국인’인 김 의장은 쿠팡의 의결권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국회 출석 요구 시 해외 체류를 이유로 불참해 왔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국내 소비자를 기반으로 성장해 올해 50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지만 김 의장은 국내 책임은 피하고 일부 자선활동과 주식처분 등 재산은 미국에서 활용했다.또한 김 의장은 쿠팡의 클래스B 보통주를 1억5780만2990주(지분율 8.8%)를 보유하고 있으며 클래스B 주식은 주당 29배 차등의결권이 적용돼 실질 의결권 기준으로는 73.7%에 달한다.그는 지난해 11월 일부 주식을 클래스A 보통주로 전환하며 무려 4846억 원을 현금화했다.문제는 쿠팡이 국내 소비자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임에도 국내 사회적 책임과 내부 통제 측면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점이다.공정거래위원회의 총수 지정에서도 미국 국적 등의 이유로 제외돼 사익 편취 금지와 친·인척 자료 제출 의무에서 벗어나 있다.쿠팡은 그동안 물류 센터·배송 노동환경 문제, 입점 과다 수수료 등으로 사회적 논란을 겪었으며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일부 경영진만 출석하고 김 의장은 불참해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한편 2일 박대준 쿠팡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현안 질의에서 ‘김범석 쿠팡 의장이 사과할 의향은 없느냐’는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제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전체 책임을 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표는 “한국 법인 대표로서 끝까지 책임을 지고 사태를 해
2025.12.02 11: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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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반도체 소재 자회사 4곳 편입 완료…‘첨단산업 벨류체인’ 강화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핵심 소재 사업을 품으며 반도체·AI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한다.SK에코플랜트는 SK㈜머티리얼즈 산하 4개 소재 자회사인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로 이름을 바꾼다.자회사가 된 4개 사는 포토·식각가스·증착·금속배선·패키징 등 반도체 제조 전 과정과 OLED 증착 등 디스플레이 주요 공정에 필요한 첨단 소재를 생산한다. 지난해 11월 편입된 SK에어플러스는 산업용 가스 기업이다.이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소재부터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앞으로 각 자회사는 AI·DT을 바탕으로 생산을 혁신해 제품 개발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 관리(SCM)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HBM(High Bandwidth Memory) 및 차세대 반도체 핵심 공정의 신규 소재 포트폴리오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각 기업의 소재 기술력과 SK에코플랜트의 하이테크 인프라 구축 경험을 결합해 공정별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시장에서는 반도체 소재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수요 증가에 따라 반도체 설비 투자가 확대되면서 SK에코플랜트가 지속적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AI 인프라 영역에서도 국내 최초 AI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구축에 참여하는 등 관련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반도체 소재 부문 자회사 편입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전환점”이라며 “각 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2025.12.02 10: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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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3세' 이우일 유니드 부회장 승진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가 2026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이우일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김상배 업무총괄과 조경득 중국법인장이 각각 사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유니드는 "이번 인사는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성장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향후 핵심 사업 경쟁력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5.12.02 1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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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밀양대 3호관, ‘밀양소통협력공간’으로 재탄생...4일 개소
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옛 밀양대 햇살문화캠퍼스에서‘밀양소통협력공간 개소식 및 민관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밀양소통협력공간은 2022년도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었으며, 부산대와 통․폐합으로 20여년 간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구 밀양대 3호관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2,772.41㎡, 지하 1층-지상5층 규모로 조성했다. 사업비는 리모델링에 80억원가량이 소요됐다.지상 1층에는 그라운드·전시실·어린이 놀이공간, 지상 2층 사무실·지역생활실험실, 3층 회의실·컨퍼런스룸, 4층 코워킹스페이스·공유주방, 5층 창업오피스·다목적실,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개소식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초 본격적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개소식 행사는 행안부, 경남도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회식 및 경과보고 △정부포상 △테이프커팅식 등 시민과 함께 공간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어서 청년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경남 청년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밀양대학교 3호관의 변천사와 소통협력센터 사업 성과품 전시와 스템프 투어 등을 운영한다.특히,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밀양시가 ‘2025년 지역특성화사업 추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포럼은 5일(금)에 ‘연결과 실험으로 여는 지속가능한 밀양’을 주제로 민관협력 포럼이 개최된다. 황종규 교수의 ‘거버넌스를 통한 현장 정책 설계의 방향’주제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연결․실험․자원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
2025.12.02 1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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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칠레서 ‘램시마SC’ 판매 시작…중남미 공립시장 ‘최초’
셀트리온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램시마SC’이 중남미 공립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셀트리온 칠레 법인은 현지 공공조달청(CENABAST)과 램시마SC 공급 협의를 지속해온 결과로 최근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중남미 지역의 의약품 공급 채널은 공립시장과 사립시장 비율이 8:2 형성돼 있다. 셀트리온은 2023년 4월 칠레 공공보건청(ISP)으로부터 램시마SC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공보험 등재를 목표로 정부와 소통을 지속했다. 그 결과 올해 4월 칠레 공보험에 공식 등재됐고 약 7개월여 만에 칠레 공립시장에서 램시마SC 첫 판매가 이뤄진 것이다.현지 주요이해관계자 그룹도 램시마SC 출시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칠레 염증성장질환(IBD) 학회에서는 램시마SC 공보험 등재를 요구하는 학회장 명의의 등재 요청서한을 심의기관에 공식 제출했고 현지 환우회에서는 정부를 상대로 램시마SC 등재 필요성을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다.칠레 규제기관에서도 램시마SC의 제품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공보험 등재 협의 당시 열린 ‘신규 의약품 등재 심사위원회’에서 10여개 의약품이 최종 심의에 올랐는데, 이 중 램시마SC만이 유일하게 등재에 성공했다.IV제형에서 SC제형으로 환자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는 치료 트랜드를 고려할 때, 향후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또 램시마IV,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기존 제품 모두 칠레 공립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만큼, 제품 간 마케팅 시너지를 기반으로 시장 조기 선점도 가능할 전망이다.셀트리온 중남미 법인은 올해 9월 중남미
2025.12.02 10: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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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쿠팡사고에 "과징금 강화-징벌적 손배 현실화"
李대통령, 쿠팡사고에 "과징금 강화-징벌적 손배 현실화"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2.02 10:15:00
![[속보] 박대준 쿠팡 대표 "2차 피해 없어···책임 회피 않겠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512/AD.42554697.3.jpg)













![[속보] 李대통령, 쿠팡사고에 "과징금 강화-징벌적 손배 현실화"](https://img.hankyung.com/photo/202512/AD.42551787.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