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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이호진 前태광 회장 검찰 송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이 전 회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직원들의 계좌로 급여를 허위로 지급한 뒤 이를 빼돌리는 방식으로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태광CC가 골프연습장 공사비 8억6천만원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와 계열사 법인카드 8천여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앞서 이 전 회장은 421억원을 횡령하고 법인세 9억3천여만원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2011년 구속기소됐다. 이후 2019년 6월 징역 3년형이 확정돼 복역하고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30 23:31:31

    수십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이호진 前태광 회장 검찰 송치
  • '조현범 10년 뚝심' 한온시스템 품고 단숨에 49→ 30위권 '껑충'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를 통해 한온시스템 지분을 추가 확보해 최종 인수를 추진한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30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이사회에서 한온시스템 인수 안건을 최종 결의했다고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한온시스템 지분 23%를 주당 1만원에 매입한다. 지분 25%를 주당 1만250원에 매입하려던 계획이 일부 수정됐다.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는 3651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이는 최근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한온시스템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지분 인수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한온시스템 지분은 54.77%로 늘어난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자산 총액 26조원 규모로 국내 재계 30대 그룹에 진입할 전망이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자산 총액 기준 재계 49위다. 올해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기준이 다소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한국앤컴퍼니그룹(10조3800억원)은 지정 기준(10조4000억원) 미달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전환된 바 있다. 한온시스템을 최종 인수하면 자산 총액이 26조원 규모로 늘어나며 다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14년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공조) 기업인 한온시스템 지분을 인수하며 타이어, 배터리에 이어 열관리 시스템 기술력을 확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왔다. 한국타이어와 한온시스템

    2024.09.30 23:07:48

    '조현범 10년 뚝심' 한온시스템 품고 단숨에 49→ 30위권 '껑충'
  • 국회 가는 '고려아연 분쟁'…최윤범·장형진·김병주 '삼자대면' 임박

    국회가 재계를 뜨겁게 달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사태와 두산 합병 논란 관련 기업인들도 대거 증인으로 채택했다.30일 정·재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부터 시작하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기업인들을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했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중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영풍 측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풍·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영풍정밀 주식 공개매수와 관련해 공개매수 명분에 대해 소명하고 '적대적 인수합병(M&A)' 의혹, 중국 등 해외 매각 우려 등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최 회장은 영풍·MBK파트너스에 고려아연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해외 자본에 재매각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핵심 기술 유출로 국가기간산업과 2차전지 소재 관련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고문은 영풍이 운영하는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오염과 관련해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감 증인 명단에도 포함됐다. 환노위는 진현철 전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석포제련소의 중대재해 및 백혈병 산재 미승인 문제에 대해서도 질의할 계획이다. 영풍은 석포제련소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로 최근 대표이사 2명이 동시에 구속됐다. 석포제련소는 2022년 12월 환경오염시설허가에 필요한 허가배출기준과 허가조건을 최대 3년 내에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환경부로부터 조건부 통합환경 허가를 받아 운영 중이다. 영풍은 2025년까지 총 7000억원을 투자해 '오염 제

    2024.09.30 22:10:38

    국회 가는 '고려아연 분쟁'…최윤범·장형진·김병주 '삼자대면' 임박
  • '국감 데뷔' 앞둔 김동관…한화 "의혹 충분히 소명…증인 채택 유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올해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올랐다. 30일 정·재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부터 시작하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기업인들을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했다.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한화 경영 승계 관련 편법·부당 의혹과 한화에너지의 부당 내부거래 의혹과 관련해 10월 21일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김 부회장을 불러 편법 승계 논란에 대한 답변을 듣겠다는 취지다.한화그룹은 최근 김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에너지를 통해 (주)한화의 지분을 공개매수했다. 한화에너지는 오너 3세 경영 승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사다. 한화그룹 삼형제가 한화에너지를 통해 그룹 지주사격인 (주)한화 지분을 늘리는 형태로 승계작업을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김 부회장이 주요 계열사로부터 받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에 대해서도 질의와 대답이 이뤄질 수 있다. RSU는 성과 달성 시 특정 기간이 지난 후 환매 가능한 주식을 부여받는 방식이다.미국 애플, 구글, 메타, 아마존,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RSU 제도를 활용 중이다. 국내 대기업 중에선 2020년 한화그룹이 처음 RSU를 도입했으며, 두산 주요 계열사와 포스코퓨처엠 등으로 도입이 확산됐다.김 부회장은 최근 4년간 (주)한화에서 약 53만2000주를 RSU로 지급받았다. 김 부회장의 RSU 보유 기간은 10년이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이 부여받은 RSU의 가치는 10년 뒤인 2034년 각 회사별 종가를 반영해 확정될 예정이다.한화그룹이 RSU 제도를 도입한 건 임원들이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주

    2024.09.30 21:46:53

    '국감 데뷔' 앞둔 김동관…한화 "의혹 충분히 소명…증인 채택 유감"
  • 이두순 두산퓨얼셀 사장 선임…수소연료전지 전문가

    두산퓨얼셀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이두순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미국 코넬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대자동차, AT커니를 거쳐 2007년 (주)두산에 합류해 2012년까지 지주부문 전략 상무를 역임했다.이후 2012∼2016년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마케팅 상무를 거쳐 2016년 (주)두산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CEO에 올라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이끌었다.올해 1월부터 수소연료전지 대표기업 두산퓨얼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된 바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30 18:02:33

    이두순 두산퓨얼셀 사장 선임…수소연료전지 전문가
  • HS효성·코오롱, 특허전쟁 "美 법원, 또 기각 vs 재판 안 끝났다" 신경전

    HS효성이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이 지난 27일(현지 시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회사 HS효성첨단소재를 상대로 제기한 HTC(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관련 미국 특허 침해 소송에서 코오롱의 특허 침해 주장을 재차 기각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이 코오롱의 기존 수정 소장을 기각한데 이어 코오롱의 두번째 수정 소장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린 것이다.이번 소송을 담당한 제임스 셀나 판사는 "코오롱의 직접 침해 주장은 HS효성이 아닌 타이어 제조사들의 판매 행위를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제3자의 행위에 의한 직접 침해 주장은 인정될 수 없다"고 밝혔다.HS효성이 HTC 제품을 직접 미국으로 수입한다는 코오롱의 주장에 대해서도 근거가 없다고 봤다.이밖에 코오롱이 주장한 간접 침해나 고의적 침해 주장에 대해서도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HS효성 측은 전했다.HS효성은 "코오롱의 주장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짚어준 재판부의 판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기각 결정이 재판 자체의 종료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기각 결정은 소장의 내용 일부분에 대해 다시 정리해서 제출하라는 취지의 결정으로, 아직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도 않았으며 재판 자체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14일 이내에 법원의 요청 내용을 보완해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코오롱은 지난 2월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HS효성첨단소재가 자사의 HTC 제조 공정 등을 그대로 따라서 생산했다며 특허 침해 소송

    2024.09.30 17:46:26

    HS효성·코오롱, 특허전쟁 "美 법원, 또 기각 vs 재판 안 끝났다" 신경전
  • 오세훈 "지역 실정에 맞는 포용적 이민제도로 전환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외국인 유치 및 활용 방안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춘 포용적인 비자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유상범 국회의원(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국민의힘)과 공동주최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사회 국가·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외국인정책 혁신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하고 국가 및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외국인 유치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관련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법무부, 고용노동부, 광역지자체, 산업계, 주한공관 및 주한외국인 커뮤니티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문휘창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의 ‘국가․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전략’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문 총장은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 원천은 인재의 자유로운 과거 무역과 투자에서 ‘인재’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권역별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와 기술을 융합되어 혁신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진 세션 1에서는 ‘미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인재유치 전략’을 주제로 김현정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의 발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김 교수는 ‘인구구조 변화와 글로벌 인재유치를 통한 경제성장 전략대응’이라는 주제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

    2024.09.30 17:32:02

    오세훈 "지역 실정에 맞는 포용적 이민제도로 전환해야”
  • [속보] 검찰,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징역 3년 구형

    검찰,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징역 3년 구형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30 17:20:25

    [속보] 검찰,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징역 3년 구형
  • 상상인증권 새 대표에 주원 전 흥국증권 대표 내정

    상상인증권 새 대표로 주원 전 흥국증권 대표가 내정됐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다음 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주 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주 전 대표는 KTB투자증권(현 다올투자증권)과 흥국증권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09.30 17:03:22

    상상인증권 새 대표에 주원 전 흥국증권 대표 내정
  • 젊은 수요자 ‘학세권’ 아파트에 몰린다… ‘성남 우미린 뉴시티’ 눈길

    부동산시장에서 3040 세대가 주요 구매층으로 떠오르면서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3040세대의 청약 당첨건수는 전체 당첨 건수(3만2,601건)의 78%에 달하는 2만5,289건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5060세대 이상 청약 당첨건수가 7,312건인 것을 감안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은 설문조사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R114가 올해 3월 전국 성인 5,0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조사에서는 거주공간 선택 과정에서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요건으로 ‘교육환경’이 29.7%로 1위를 기록했다.최근 대전 동구에서는 초등학교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프리미엄을 갖춘 아파트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우미건설은 대전 동구 성남 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성남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세대로 구성됐다. 단지는 가양초등학교와 성남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반경 1.5km 이내에 가양중과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 초·중·고가 모두 가깝게 위치한 학세권 단지로 공급된다.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에 조성되는 것도 장점이다. 도보 10분 거리에 대전한국병원과 이마트, CGV, 영풍문고 등이 있고, 어린이공원 (예정)과 공개공지, 근린광장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졌다.‘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외관특화와 함께 내부에도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공원형 단지를 선보이며, 지상엔 생태연못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2024.09.30 17:00:33

    젊은 수요자 ‘학세권’ 아파트에 몰린다… ‘성남 우미린 뉴시티’ 눈길
  • 외국인 관광객 수,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56만 3,000여 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5% 늘어난 수치다. 또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8월의 98.5%를 회복한 수준이다.국가별로 보면 중국은 50만 5,5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32만 3,465명, 대만 14만 8,735명, 미국 10만 2,057명, 홍콩 6만 1,864명 순이다.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06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9%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318만 명, 일본 200만 명, 대만 98만 명, 미국 86만 명, 홍콩 37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누적 방한객 수로 봤을 때 2019년 대비 93% 수준으로 회복했다.같은 기간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 수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지난달 해외 관광을 떠난 우리 국민은 236만 명으로 2019년 대비 97% 수준이다. 또 1~8월 누적 국민 수는 1,888만 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94% 수준을 기록했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4.09.30 16:58:19

    외국인 관광객 수,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 뉴발란스 키운 조동주 상무, 이랜드월드 수장으로

    이랜드그룹이 2024년 창립 44주년을 맞아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30일 이랜드그룹은 한국패션부문 대표에 이랜드월드 조동주 상무와 유통부문 총괄대표에 황성윤 대표를 각각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랜드그룹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고객만족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낸 직책자에게 더 큰 기회를 주고, 미래 핵심 사업 준비에 힘을 싣기 위해 진행한 경영진 인사라고 밝혔다.조동주 상무는 2007년 입사해 그룹 전략기획실, 후아유 브랜드장, 뉴발란스 브랜드장, 스포츠BU 본부장 등 패션 브랜드 관련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이랜드월드 최고운영 책임자(COO)를 역임해 패션 법인 전체를 경영하며 성과를 냈다.특히, 2017년부터 뉴발란스 브랜드장을 맡으며, 국내에서 타 스포츠 브랜드가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브랜딩과 상품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17년 4800억원 수준이던 뉴발란스의 연매출은 지난해 9000억원까지 성장했고, 올해 연매출 1조 돌파를 목전에 뒀다.이랜드월드 한국패션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뉴발란스를 잇는 차세대 1조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랜드그룹의 유통부문 총괄대표를 겸임하게 된 황성윤 대표는 2008년 입사해 애슐리 현장 매니저와 점장으로 이력을 시작했다. 이후 애슐리 전략기획팀장, 리미니 브랜드장, 외식부문 인사팀장, 애슐리 BU장 등을 거쳐 2021년 이랜드이츠 대표이사에 발탁된 외식통이다.애슐리퀸즈는 황 대표가 취임한 2021년부터 고객을 만족시킨 합리적인 외식 콘텐츠의 대명사로 떠오르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계속해 외식사업부 전체의 성장을 견인 중이다.이후 지난해부터는 이랜드킴스클럽 대표

    2024.09.30 16:55:29

    뉴발란스 키운 조동주 상무, 이랜드월드 수장으로
  • 마이온컴퍼니, 자립준비청년 위한 기업탐방 일경험 프로그램 진행

    마이온컴퍼니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KIAT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프로그램인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에 참여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KIAT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기관 채용 정보와 준비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최근 KIAT에 입사한 신입사원과의 멘토링 시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행사를 구성했다.참가자들은 신입사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취업 준비에 필요한 조언을 얻었다. 특히 금융 관리 강의를 진행하여, 자립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알아야 할 재정 관리 노하우를 전한 것도 큰 관심을 끌었다.참가자 중 한 명은 “신입사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막연했던 직무에 대한 이해가 훨씬 명확해졌다. 특히 금융 관리에 대한 강의는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것 같아 유익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기관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마이온컴퍼니의 관계자는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자립을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사회 적응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온컴퍼니는 앞으로

    2024.09.30 16:29:47

    마이온컴퍼니, 자립준비청년 위한 기업탐방 일경험 프로그램 진행
  • “망한 줄 알았는데…” 중국 증시의 대반전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에 중국 증시가 화답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2019년 초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던 중국 주요 주가지수의 대반전이다.9월 30일 기준 상하이 종합지수는 7.29%, 홍콩 항셍지수는 3.24% 올랐다. 지난주에 이어 상승 폭을 확대한 것이다.앞서 지난주(9월 23~27일) 주간 등락률 기준으로 홍콩 항셍지수는 13% 급등했고, 상해종합지수도 12.8% 올라 글로벌 주요증시 중 최상위 성적을 기록했다.9월 둘째 주까지만 해도 중국의 주요 주가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2019년 초 이후 5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지난 12일 전장 대비 13.66(0.43%) 하락한 3172.47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2월 2일 연저점(3179.63)을 깬 것이며, 2019년 1월 30일(3,168.4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당시만 해도 반등 요인은 부족했다. 부동산 경기 부진의 장기화와 이에 따른 소비·투자 심리 위축 문제로 올해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왔다.그러나 2주 새 상황은 달라졌다. 최근 주가 상승은 중국의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에 따른 것이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26일 시 총서기 겸 국가주석 주재로 현재 경제 상황을 분석·연구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중앙정치국 회의는 일반적으로 4월, 7월, 12월에만 경제 현안을 의제로 다뤄왔다는 점에서 9월 경제 회의는 이례적인 것으로, 그만큼 중국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실제로 중앙정치국은 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에는 결코 변화가 없지만, 현재 경제 운영에는 일부 새

    2024.09.30 16:19:37

    “망한 줄 알았는데…” 중국 증시의 대반전
  • 비디오몬스터 '비브(ViiV)', 다음 (Daum) ‘오늘의숏’과 콘텐츠 공급 제휴 체결

    (주)비디오몬스터는 다음(Daum)의 숏폼 서비스 ‘오늘의 숏’에 후기 영상 콘텐츠를 공급하는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비브(ViiV)는 영상 테크 스타트업 비디오몬스터에서 운영하는 AI 클라우드 기반 후기 영상 생성 및 공급 솔루션으로, AI 자동 편집 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고품질의 여행 후기 영상을 무료로 제작할 수 있고, 기업들은 API를 통해 간편하게 후기 영상을 공급받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약 5만여건의 여행 후기 영상을 확보하고, 여행 등 위치 기반으로 유저 영상 후기가 필요한 기업 및 기관에게 다양한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비브는 VaaS(Video as a Service) 모델로 기업과 기관에 영상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에 체결된 국내외 콘텐츠 및 위치 기반 플랫폼사에 더하여, 다음의 ‘오늘의 숏’에도 여행 영상 콘텐츠를 공급하면서 숏폼 영상 콘텐츠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사용성을 확인하고 있다.다음(Daum)은 모바일 서비스에 ‘오늘의 숏’ 전용 공간인 숏폼 탭을 오픈하고 다양한 주제의 숏폼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숏폼 탭에는 전면 플레이어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 하며 편리하게 숏폼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이번 협업을 통해 두 회사는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비디오몬스터 전동혁 대표는 콘텐츠 공급 제휴에 대해 "다음 (Daum)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고품질의 여행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비브는 다양한 산업계의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영상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기업들에게는 영상 콘텐츠의 가치

    2024.09.30 16:17:53

    비디오몬스터 '비브(ViiV)', 다음 (Daum) ‘오늘의숏’과 콘텐츠 공급 제휴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