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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건 무죄···"구체적 의무 있다 보기 어려워"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건 무죄···"구체적 의무 있다 보기 어려워"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30 16:10:59

    [속보]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건 무죄···"구체적 의무 있다 보기 어려워"
  • “금투세 유예냐 시행이냐”…여야, 이제는 결단 내려야

    “뭐가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오래 끄는지 모르겠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중에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관련 입장을 정하기로 한 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한 대표는 “기왕 뜸을 들이고 정하는 만큼 정답을 내달라”며 “금투세 폐지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금투세 시행 여부를 주제로 정책 토론을 벌였지만, 당시 당의 입장을 정하지 않은 채 추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었다. ‘시행론’과 ‘유예론’이 팽팽히 맞서는 만큼 서둘러 논의를 마무리하기보다는 국내 증시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상법 개정을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 의원총회를 열어 금투세 시행 여부와 관련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로 시간을 끌 경우 금투세 폐지를 촉구하는 여당과 이에 동조하는 여론의 압박이 커진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당내에서는 ‘유예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8월 전당대회 기간 당 대표 후보 토론회 등에서 금투세 유예를 주장한 바 있다.다음 대선을 바라보는 이 대표가 중도층을 겨냥한 전략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일반 투자자 다수의 요구를 외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금투세 토론회 때 시행을 주장하는 일부 의원들의 발언으로 당이 역풍을 맞은 것도 유예론으로 더욱 무게의 추를 기울이게 했다는 분석도 나온다.김영환 의원은 “(금투세가 도입되면 주가가) 우하향한다고 신념처럼 갖고 있으면 인버스(주가하락 베팅 상품) 투자하시면 되지 않나”라고 말

    2024.09.30 15:54:27

    “금투세 유예냐 시행이냐”…여야, 이제는 결단 내려야
  • '몸값 4조' SK스페셜티, 한앤컴퍼니가 인수한다

    SK(주)가 SK스페셜티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한앤코)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SK(주)는 복수의 잠재매수자들을 대상으로 13일 예비 입찰을 진행했으며 잠재매수자들의 제안가격, 인수의지, 인수조건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여 한앤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SK스페셜티 인수 이후 고용 안정과 성장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SK(주)의 100% 자회사인 SK스페셜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제조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6817억원, 영업이익 1471억원을 기록했다. SK(주)는 한앤코와 주요 계약조건을 협의한 후 본실사를 거쳐 연내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한다는 목표다. SK(주)는 SK스페셜티와 SK그룹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일부 지분은 그대로 보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제 매각 지분이 얼마나 될지는 협상 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SK(주)는 그룹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SK스페셜티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 방안을 검토해 왔다. SK(주)는 지주회사 본연의 전략적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자회사들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보유 포트폴리오의 적극적인 자산 효율화를 통해 재무구조를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 SK(주)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SK스페셜티의 미래 경쟁력과 성장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협상 과정에서 매각 조건 내에 SK스페셜티 구성원의

    2024.09.30 15:47:21

    '몸값 4조' SK스페셜티, 한앤컴퍼니가 인수한다
  • 삼성SDI, GTX동탄역 5분 거리에 70,000㎡ 규모 사업부 이전한다

    축전지 제조업계에서 명실상부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삼성SDI가 오는 2025년 2월 경 동탄2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8월 말 삼성SDI는 대방건설과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업무시설 내 입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금번 계약은 인재 확보 정책에 따라 추가적인 업무 공간을 확보하여, 일부 사업부를 이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계약 상 삼성SDI는 업무시설 전체와 상업시설 1~2층(일부)을 임대로 사용하게 된다. 업무시설의 경우 전체면적만 약 70,771㎡(구 2만여평)로 지상 3~30층에 달한다. 사업부 이전을 통한 상시 근무 인력은 약 2천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되며, 각종 협력사 및 방문객 등을 포함시킬 경우 하루 수 천명대에 달하는 인구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 동서연결도로(일부개통)에 따라 도보로 GTX동탄역 이용 가능삼성SDI가 들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대지면적 약 25,601㎡,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으로 조성된다. ‘GTX동탄역((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고속철도(SRT), 인덕원~동탄복선전철(예정), 트램(추진중))’ 바로 앞에 위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삼성SDI 업무시설에서는 GTX동탄역과 직결된 ‘동탄역 지하출구(계획)’를 통해 도보 약 5분 만에 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편의가 우수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 동서연결도로(일부 개통)를 통해 지상으로도 GTX동탄역 접근이 가능하다.면적이 약 300,000㎡에 달하며, 특색있는 다양한 테마를 두어 하루 수천명이 오가는 ‘여울공원’과도 인접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한

    2024.09.30 15:24:25

    삼성SDI, GTX동탄역 5분 거리에 70,000㎡ 규모 사업부 이전한다
  • 로우템, 대형 플라즈마멸균기 미국 FDA 승인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제조 업체 ‘주식회사 로우템’이 최근 LOWTEM Crystal 120 모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2등급 의료기기(Class II Medical Device)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FDA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하고 권위 있는 규제 기관 중 하나로, FDA 승인은 해당 제품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성능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의료기기 분야에서 기술적 혁신성과 품질을 입증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보증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소비자와 의료 종사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한다.FDA는 EPA의 에틸렌 옥사이드 배출 규제 대안으로 증기화 과산화수소(VHP)를 의료기기에 대한 멸균방법의 범주에 추가했다.의료기기 시장에선 증기화 과산화수소(VHP) 방식으로 의료기기를 멸균하는 방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 종전에는 살충제, 살균제 등을 생산하는 에틸렌 옥사이드로 의료기기를 살균했는데, 올해 상반기 미국 환경보호국(EPA)에서 이 물질로 살균하는 것을 규제했다.로우템은 2010년 창업한 국내 기업으로 약 4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로우템 대표이사 이상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촉된 국가표준 및 국제표준(ISO) 의료제품 멸균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2016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다.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Crystal 120’ 모델은 사용용량 120리터에 달하는 대용량 멸균기로, 특허 받은 급속 승온 순환 시스템을 적용함에 따라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플라즈마 멸균기의 단점인 수분에 취약한 의료기구도 효과적으로 멸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이상일 로우템 대표이사는 “세계의료기기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병의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2024.09.30 15:20:09

    로우템, 대형 플라즈마멸균기 미국 FDA 승인
  • ‘후배 금융위원장’에게 쓴소리 듣는 임종룡…부당대출 관련 질문엔 묵묵부답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30일 금융지주 회장단에 “금융사고는 국민들의 신뢰를 크게 저하하는 사안”이라고 꼬집으면서 철저한 내부통제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8개 금융지주회장 및 은행연합회장을 만나 “금융지주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금융지주는 역할이나 규모면에서 시장과 국민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시장의 평가와 국민의 시각을 유념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과 영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도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금융위원장(2015년 3월~2017년 7월)을 맡았던 '선배'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 이후 김 위원장과 임 회장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 대면하는 것.김 위원장은 이달 중순 기자간담회에서도 “우리금융 경영진도 이번 금융사고와 관련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임 회장 앞에서 같은 내용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임 회장은 “부정 대출 사건 관련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끝내 침묵했다.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 관련 계획을 밝혀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앞서 지난 8월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에게 부당대출 약 350억원을 내준 사실이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밝혀진 바 있다. 은행은 물론 저축은행과 캐피탈, 카드 등 계열사에서도 대출이 발생한

    2024.09.30 15:19:33

    ‘후배 금융위원장’에게 쓴소리 듣는 임종룡…부당대출 관련 질문엔 묵묵부답
  • [속보] 의사인력추계위, 13명 중 7명 의사 추천···위원장 연구기관 추천

    의사인력추계위, 13명 중 7명 의사 추천···위원장 연구기관 추천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30 15:03:03

    [속보] 의사인력추계위, 13명 중 7명 의사 추천···위원장 연구기관 추천
  • "이러다 국군 무너진다"...작년 軍간부 희망전역 3764명 최다

    최근 장교와 부사관 등 군 간부들의 충원은 줄어드는 반면 전역·제대하는 인원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각 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육군 장교는 2023년 선발정원 대비 획득률이 88.6%로 550명이, 부사관은 같은 기간 획득률 45.8%로 4790명이 부족했다. 2022년 획득률(장교 98.3%, 부사관 77.2%)과 비교해 급감한 것이다.다른 군별 2022년 대비 2023년 장교·부사관 획득률은 △해군 91.2%·86.4% → 87.7%·62.4% △공군 80%·104% → 87%·89% △해병대 154%·138% → 101%·85.4% 등 대체로 줄었다.반대로 기존에 군에서 복무하고 있던 간부의 전역 규모는 늘어났다. 최근 5년간 전역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은 연평균 7762명이다. 2021년 6785명에서 2023년엔 9481명으로 급증했다.아울러 최근 5년간 각 군 장기복무 간부의 희망전역 수는 △2019년 2577명 △2020년 2440명 △2021년 2297명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2022년부터 상황이 바뀌었다. 2022년 2948명, 2023년 3764명으로 5년간 연평균 약 2805명보다 많았다.황 의원은 "이대로 가다간 자연적 인구 감소에 더해 우리 군이 무너질 수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군 간부의 유입과 안정적인 관리·유지 등을 위한 재정적 유인 수단 확대와 병행해 중·장기 간부 근무여건 개선 등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끝까지 관철하겠다"라고 강조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9.30 14:54:42

    "이러다 국군 무너진다"...작년 軍간부 희망전역 3764명 최다
  • “화장품, 의료정밀 빼곤 모두 흐림” 제조업 지수 2분기 연속 하락

    미국·중국 등 주요국 경기부진 조짐에 반도체, 자동차 등 업황 전망이 주춤하며 4분기 제조업 체감경기가 하향 조정됐다.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2252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분기 89 대비 4p 하락한 85로 집계됐다.BSI는 100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전 분기에 이어 4분기도 내수(85), 수출(86) 지수가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중견·중소기업 모두 기준치 100을 하회하며 4분기 체감경기 부진이 예상됐다.중소기업은 85로 전분기 대비 2p 하락했으나 대기업(86), 중견기업(84)은 각각 12p, 13p 하락하며 낙폭이 더 컸다.업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110), 의료정밀(109) 업종만이 기준치인 100을 넘어서면서 체감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화장품 업종은 중국 수요 부진에도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서구권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의료정밀 업종은 4분기 수주계약 및 매출 증가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아 전분기보다 전망이 밝았다.반면 반도체(94)와 전기장비(97) 업종은 100이하로 하락 전환하며 체감경기 둔화가 예상됐다.반도체는 모바일·PC 수요 둔화 우려에 최근 범용 D램 가격 하락까지 겹치며 체감경기전망이 악화됐다.또한 비금속광물(89), 정유·석유화학(86) 업종은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불안정성이 지속됨에 따라 체감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철강(74)은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가장 낮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자동차(79) 또한 8월 생산량이 2022년 8월 이후 24개

    2024.09.30 14:49:14

    “화장품, 의료정밀 빼곤 모두 흐림” 제조업 지수 2분기 연속 하락
  • “퇴직 위로금 6배 인상해 3억”...최태원의 SK텔레콤 ‘파격 복지’

     SK텔레콤이 파격적인 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위로금을 최대 3억원까지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30일 SK텔레콤은 노사 양측이 직원 1인당 최대 3억원 위로금을 주는 퇴직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 프로그램 시행에 합의했다고 전했다.SK텔레콤의 넥스트 커리어는 희망자가 먼저 2년간 유급 휴직에 들어가 창업 등 다양한 시도를 한 뒤 본인 의사에 따라 복직 또는 퇴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퇴직을 결정하면 기본 퇴직금과 더불어 1인당 최대 3억원의 위로금을 받게 된다. 신청은 근속 25년 이상 되는 날 이후 또는 만 50세 이상(주민등록기준) 이후 만 56세 되는 해 12월31일까지 가능하다. 휴직 기간에는 기본급 일부를 지원한다.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통신 사업의 정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 단행이 맞물리며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과거 이 프로그램의 참여 희망자가 예상보다 많지 않자 이번에 파격적으로 격려금을 인상해 희망자를 늘리려 한 것이라는 분석이다.SK텔레콤은 2019년부터 넥스트 커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전까지 최대 위로금은 5000만원이었다. 지난해 기준 SK텔레콤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4593만원이다. 이는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많고, 국내 기업 중 연봉 상위 10위권 내에 드는 고임금 구조다. 연봉 자체가 많다 보니 넥스트 커리어에 참여한 이들도 소수였던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최근 SK그룹은 그룹 전반에서 구조조정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SK텔레콤뿐만이 아니다. SK온은 지난 26일 전 구성원에게 희망퇴직과 자기개발 무급휴직 관련 '뉴챕터 지원 프로그램'을 공지했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11월 이

    2024.09.30 14:48:29

    “퇴직 위로금 6배 인상해 3억”...최태원의 SK텔레콤 ‘파격 복지’
  • 주담대 금리 또 인상?…영끌족 속탄다

    KB국민은행이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대출 쏠림 현상 등을 막기 위해 추가로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한다. 3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가계대출의 금리 운용 기준을 조정한다.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는 0.2%포인트 올린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상품에 따라 0.15~0.25%포인트 높인다. ‘KB 주택전세자금대출(HF)’, ‘KB 전세금안심대출(HUG)’, ‘ KB 플러스전세자금대출(SGI)’의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0.20%포인트, 0.15%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또 신용대출 금리도 0.20%포인트 인상한다. 해당 상품은 ‘KB 온국민 신용대출’과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한 특정 은행 쏠림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인상한다”고 말했다.앞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다음 달부터 주담대 등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4.09.30 14:20:34

    주담대 금리 또 인상?…영끌족 속탄다
  • 김호중 징역 3년 6개월 구형···"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 선처 호소

    검찰이 '음주 뺑소니'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씨의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은 각각 징역 3년, 매니저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결심 공판에서 "김씨는 주취 상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과실로 사고를 낸 데 이어 조직적 사법방해 행위를 했다"며 "국민 공분을 일으킨 점을 참작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을 통해 "김씨는 이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모든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달게 받을 각오를 하고 있다"며 "다만 일부 언론 보도와 같이 혼자 소주를 3병 이상 마시고 인사불성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보긴 어렵고, 피해자가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씨는 널리 알려진 연예인으로서 이미 대중과 여론으로부터 가혹하리만큼 무거운 처벌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최대한 관대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이어 김씨는 "피해자 선생님께 죄송하고 반성하겠다. 현재 이 시간까지 와보니 더더욱 그날 내 선택이 후회된다"며 "열 번 잘하는 삶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 살아가려 노력하겠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의 음주 사고를 은폐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 씨에겐 각각 징역 3년, 김씨 매니저 장모씨에겐 징

    2024.09.30 13:59:08

    김호중 징역 3년 6개월 구형···"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 선처 호소
  • 달러 약세와 자산가격의 변화[오대정의 경제지표 읽기]

    원·달러 환율이 지난 6월 26일 1395원으로 연중 고점을 찍은 후 9월 23일 현재 1336원까지 하락하고 있다. 달러가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원화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동일 기간 주요 통화의 달러 대비 가치 변화를 보면 엔화 11%, 원화 6%, 유로화 4%, 위안화 3% 상승하였으며 달러인덱스는 –5% 하락하였다.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9월 미국 정책 금리가 0.5% 인하되었으며 내년까지 추가 인하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표1]은 1979년 초 이래 미국 정책 금리와 달러인덱스를 보여준다.선후관계가 시점마다 다르긴 하지만 금리인상 시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금리인하 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이러한 모습이 나타나는 직접적인 이유는 높은 금리를 찾아 움직이는 투자자의 속성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미국 경제가 둔화될 때 금리인하가 이루어졌기에 미국 내 투자자산의 매력 감소로 투자를 위한 달러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표1]에서 점선 우측은 시카고선물거래소(CME)에서 추정하는 정책 금리 수치로 9월 0.5% 인하에 이어 향후 1년간 2.0% 추가로 인하될 것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가능성은 채권시장 지표에는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으며 달러의 경우 추정이 현실화되는 시점마다 그 가치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표2]의 짙은 색 막대는 2000년대 달러인덱스 최고(2002년 1월)~최저점(2008년 3월)까지 5년 2개월간 각 자산별 가격 변화를 보여준다. 옅은 색 막대는 2020년대 달러인덱스 고점(2022년 9월)부터 지난 8월 말 기준 자산별 가격 변화이다.2000년대 달러인덱스는 고-저점 구간에서 120부터 72까지 약 -40% 하락하여 안전자산인 달러 역시 가격변동에서 자유로울

    2024.09.30 13:57:37

    달러 약세와 자산가격의 변화[오대정의 경제지표 읽기]
  • '워케이션 끝판왕' 온다…MGRV, 맹그로브 제주시티 11월 오픈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가 오는 11월 두 번째 워크앤스테이 지점 ‘맹그로브 제주시티’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이국적인 자연 환경과 매력적인 생활 문화 인프라를 갖춘 제주도는 가장 주목받는 워케이션 장소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1만 3000명 이상이 워케이션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95% 이상이 만족을 표하는 등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엠지알브이는 ‘맹그로브 고성’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워크앤스테이 두 번째 지역으로 제주도를 낙점했다. 지난해 3월 오픈한 맹그로브 고성은 15객실 규모에도 올해 8월까지 누적 예약자 5000여명을 기록했으며, 연평균 객실점유율 80%의 고른 워케이션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워크앤스테이 전용 상품인 ‘워크와이드 멤버십’ 가입자도 올해 8월 6500명을 넘어섰다.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두 번째 워크앤스테이 지점인 만큼 지상 7층, 2인실과 4인실 등 총 90객실로 규모를 확대했다. 워케이션 고객들이 최적화된 조건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객실은 물론 공용 공간에도 회의실 등 다양한 타입의 업무 공간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맹그로브 고성이 강원도의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자연에서 온전히 몰입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국내 최대 휴양지에서 업무에 필요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갖췄다. 제주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제주시 탑동로 5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장점이다. 인근의 동문시장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구축돼 있다. 용연 계곡을 비롯해 산지

    2024.09.30 13:16:13

    '워케이션 끝판왕' 온다…MGRV, 맹그로브 제주시티 11월 오픈
  • (주)LOEKAL 유정범 대표이사, ABB워크숍&파트너스데이 키노트스피치 강사 초빙

    ㈜LOEKAL(이하 로칼)의 유정범 대표이사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ABB(AI, Big Data, Block Chain) 워크숍 & 파트너스데이'에 키노트 스피치 강사로 초청되었다.이 행사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로칼은 스케일업 분야의 유일한 강연자로 참여했다. 유정범 대표는 이 자리에서 로칼이 ABB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온 노하우와 시장에서의 성공 전략을 공유하며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로칼은 국내 푸드테크 시장 선도 기업으로, 빅데이터와 IT 솔루션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PB 브랜드 개발, 퍼포먼스 마케팅, 그리고 AI 기반의 배달 최적화 기술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로칼은 데이터 기반의 운영 전략을 통해 소비자 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마케팅 캠페인과 제품 개발하고 있다.또한, 로칼은 최근 국내 최대 외식업체인 CJ프레시웨이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며 가맹점주들에게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식자재 공급을 약속했다. 이 협업을 통해 로칼의 가맹점은 매일 아침 신선한 식자재를 받아볼 수 있으며, 밀키트 형태로 제공되는 소분화된 식자재는 보관이 용이하고, 조리 과정을 단순화해 조리 시간을 대폭 줄이며, 조리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인력 효율성까지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로써 가맹점주들은 재고 관리의 부담을 덜고, 운영 전반에서 비용 절감과 함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유정범 대표의 ABB 워크숍 강연은 로칼의 독보

    2024.09.30 13:08:22

    (주)LOEKAL 유정범 대표이사, ABB워크숍&파트너스데이 키노트스피치 강사 초빙